원 코리아 페스티벌 주 행사장인 태양광장...이 행사의 참관및 관광이 주 목적중 하나이다. 이른 아침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시작을 알린다. 같은 시간대를 쓰는 일본이지만 역시 40여분 빠른 느낌이다.
제일 큰 광장에 전라남도 농협에서 농수산 식품 전시장이 설치되어 있다.
주 상품은 김치 실제로 인기가 많았다.
행사장 옆에는 오사카성이 있다. 임진왜란의 원흉 풍신수길이 조선침략의 근거지이기도 해서 기분은 착잡하다. 일행 3명이 빠져나와 함께 관광하기로 했다.
천혜의 요지 ..성과 성벽은 견고하게 구성되어있고 성주변은 호수를 만들어 완벽한 방어시설이 이루어져 있다. 지방의 영주들이 앞다투어 큰 바위을 상납하여 만들었다 한다..
오사카성을 배경으로 한 컷 옆은 수원시의원..그 옆 모자쓴분은 외환은행 지점장..맨 옆은 경기도 도의원으로 나와는 갑장이였다.
오사카 성 입구에서..
오사카성을 배경으로..조경과 설치물이 완벽하여 부러움이 있다.
황금으로 치장한 성 그 규모 또한 7층은 될 법하다. 화려하고 견고하다. 풍신수길과 덕천가강이 일본의 패권을 잡는 과정이 자세히 묘사한 전시물이 있다.
입장료를 내고 오사카 성에 올랐다. 맨 끝층 전망대에서 오사카 시내를 보고 한 컷... 어제 마신 술때문 배탈이 나서 허겁지겁 내려와 화장실을 찾아야 했다.
되돌아 태양광장에 왔을 때 원 코리아 행사장에 행사가 한창이다. 역시 일본은 한류 바람이 불어 한국에 대한 인기는 좋지만 북한 용어가 들어가면 일본인의 인상이 뒤 바뀐다.
행사 한쪽에 좌판을 깔고 식사를 했다. 점심이후 자유시간이 4시간이나 되어 혼자 오사카 시내 구경에 나섰다.
오사카는 "물의 도시"라 한다. 잘 다듬어진 강물과 깨끗한 수질 그리고 연꽃..... 굴포천과 경인운하연결 공사가 끝나.. 우리도 이런 멋진 도시를 만들어졌으면 한다.
점심식사 도중 한국 대장금 패션쇼를 진행했는데..일본사람들이 경이로운 모습으로 보는 모습이 정겹다. 아 ~~ 한복 이국에서 보니까 가슴깊은 정겨움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컥 밀려온다.
재일교포들이 일절미를 집접 만들어 팔고 있다. 떡 뫼치는 모습....
다른 행사장에는 북춤이 한창이다.
오사카 시내구경에서.. 한 주택가를 보니 다분이 일본의 향기가 느껴진다. 휴지 한쪽 없는 깨끝한 골목이다. 쥬택규모가 작고 검소함이 엿 보인다.
일본은 우리와 같은 시간권이다. 그러나 시간적으로 40여분 빠른것 같다. 5시 30분되었는데 벌써 어둠이 짙게 깔린다.. 원코리아 행사 총진행자인 정갑수 위원장과 한 컷.. 일본속에 재일교포 문제에 대해 서투른 한국말로 한참이나 대화를가졌다.
행사가 다 끝나고 뒤풀이 시간에..저녁식사와 맥주를 했다. 그러나 소주가 없어 섭섭했다. 한국에서 온 연예인들 몇 명과 같이 식사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나고 되돌아오는 늦은 밤... 일본 지하철은 한국 지하철과 너무 비슷하여 신기하다.
오사카 역으로 되돌아 왔다.
저녁때 민족예술가 협회 (민예협) 선생님들의 초청을 받았다. 현 강원대 교수님들... 나는 1314호 교수님들은 1505호 호텔 구조가 복잡하여 호텔방 찾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아침에 눈떠 호텔인근을 걸어서 산책 겸 관광했다. 유난히 눈에 띠는 업소간판 궁금해서....후에 가이드에게 물어 보았다.. 각종 술집과 가라오케 그리고 술집을 즉 향락산업을 무료소개하는 업소 성 산업이 우리보다 훨신 앞서가는 사회였다. 술집여성 사진들과 남자 접대부들의 신상명세서가 일목정연하게 있다나..
오사카에서 교토로 떠나는 관광버스.. 세상에 2층 버스로 되어있어 신기하고 재미있다. 우토루마을 방문이다.
우토루 조선마을의 현재모습을 본다. 강제 철거의 부당함을 듣고 알리기 위해서이다. 조총련 출신의 현지 가이드가 상황 설명을 한다. 북조선 출신의 국적이 많아 한국정부에서도 소극적이다.
일행중 일부와 방문기념 촬영을 했다.
부천에 사는 변호사 이상훈씨를 만났다. 대학 2년 후배였고 열린우리당 부천시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낙선 했단다.
우토루 마을회관에서 점심식사를 한후 민예총 미술협회 교수님들과 함께..
교토의 천년고찰 청수사 관관
절벽 바위위에 나무기둥을 기보로 이런 사찰을 짓다니..경이롭다.
온난다습한 기후로 나무의 성장이 빠르다. 그래서 이런 원목 목재건물을 만들수 있었나보다.
사찰의 외형이 너무 화려하다. 세계문화유산 문화재 등록되어 있다나..
화려한 천년고찰 청수사 일본관광객과 수학여행 학생들 그리고 서양관광객.... 관람 인파로 항상 넘쳐 흐른다나..
청수사 입구
천년도시 교토는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도시이다.. 에도 막부이전까지 천년의 도시의 상징이다. 교토 동사..오사카로 이동 중이다..
저녁식사를 하기위해 이동중인 일행들 장난끼가 넘쳐 흐르는 이동길이다..
전형적인 일식집에서..저녁식사를 하다.
우리나라 상점 개업식은 품바 또는 늘씬한 팔등신 미녀들의 축하 개업쇼를 가게 앞에서 하지만 일본은 사진속과 같이 거리를 돌아다니며 오픈 날짜를 알린다.
스미마셍~~ 오다시와 사진 한 컷....ㅋㅋㅋ 그래도 알아는 듯는듯...
작은 보드카 한 병을 사서 한방 룸메이트 손교수님과 반병씩 마셨더니.. 어제의 피곤함과 오늘 일정 때문인지 완전히 잠에 골아 떨어졌다. 아침에 일어나 일본속의 한국 한국타운과 일본속의 이방인 조총련계 초등학교를 방문 하는 일정이다..
오사카 한국타운...
일본음식점 말이 잘 안통해서 주인을 모시고 나와 손가락으로 주문하면 쉽다.
한국타운으로 일본인들이 관광을 왔다. 20-30명의 일본관광객을 대동한 현지 가이드.. 한국말이 매우 유창한 일본가이드 여성 ..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결혼하자고 프로포즈 한다니까. 피식하고 웃는 모습이 정겨웠다..지금 작업 중이다.. 물론 3일 삶은 호박에 바늘도 안들어 가겠지만. 10여분 노가리를 까다...ㅋㅋㅋ
조총련계학교인 오사카 4소학교 ..한국학교와 일본학교와는 사뭇 대조적인 모습이다. 학교 자체의 규모와 모습이 너무 초라 하다. 이 처참한 환경 속에서도 민족교육의 열의는 대단하다..
교장선생님과 우리일행의 대표인 손교수님의 인사. 학교측 설명으로는 아마 고집과 아집으로 똘똘 뭉쳐 버티고 있는 모습이다. 빨리 통일이 되면 이런 모습은 자연히 사라 질 텐데.... 김일성 족벌가체계가 빨리 무너졌으면 한다..
사진은 멀쩡하지만. 직접보면 30년전 우리학교의 모습이다.
교과서는 일본 학교 교과과정에 맟추어 있고 학습수준은 우리와 약간높은 차원이다.
국적을 떠나 일본속에 민족언어와 풍습을 가르치는 곳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 한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기념촬영
되돌아오는 길에 좀 우스광스런 현장을 보았다. 아파트 6층 정도에서 일본 가정주부의 자살 소동이 있었다. 경찰과 소방서 그리고 구급차가 출동하여 법석을 떤다..ㅋㅋㅋ
일본은 신사의 나라이다. 여기저기 신사가 많다. 신사에 대해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다.
신사에서 경건하게 손을 씻었다.
오사카 학천역 부근에서 저녁까지 각자 자유 시간을 주었다. 각자 호텔까지 혼자서 찾아 오라고 하는데... 이게 웬잃이니.. 암튼 한국사람들은 막 무간에 일을 저지르는 느낌이다. 한국에 온 일본 관광객은 깃발에 뭉쳐 질서있게 다니는데.. . 오사카 시내에서 혼자 난감하여 울고 싶어라.
오사카 한신 백화점을 구경한다.
너무 비싸서 구경만 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 세종대왕이 한 인물 하는것 같이 귀해 보이더니.. 이곳 일본에서는 우리나라 돈이 왜이리 초라한 배추잎으로 보인다.
거리를 헤메이며 관광한다. 악으로 깡으로 ...
오사카 인근 사거리 중앙 인공 구조물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를 연상시키는 예술품 이라나...
일본은 한국보다는 확실히 깨끝하다. 질서와 모든 방면에 한 수 앞서 있는 것은 사실인듯하다. 빌딩과 빌딩의 옥상을 연결하고 차가 다릴수 있게도 되어 있다. 일본이 약간 앞서 있다는 거지 큰 차이는 없다.
혼자서 발광을 떨다가 우연히 중지도 국립전시관에서 일본 도자기 전시가 열리는 것을 알았다. 손발 그리고 우스광스런 바디렝귀지를 써가며 어렵게 찾아왔다.
중지도 박물관 전시장옆 강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수중도시의 수로..
일본 속의 도자기 문화재는 고려청자와 청화백자등 한국 출신의 자기가 절반(50%)이 넘는다.. 이런 소중한 문화재가 일본에 있다 하는 것이 안타깝다. 나머지30%는 중국 ..
우여 고절 끝에 호텔을 찾았다. 호텔인근의 로천신사..
저녁때 잠을 청하는 동북아 평화연대 간사가 찾아와 식사와 술을 같이 하자고 한다. 이롭 술집에 들어가 술을 먹는 데 .. 영 이건 아니다.. 거리를 헤메이다가.. 교포가 운영하는 술집을 찾아 들어 갔다.
한국에서 왔다는 돈 벌려고 그녀 여하튼 배꼽잡고 웃었다.. 이그 .... 그녀를 우리간사와 역어주기위해 노력했는데.. 그녀는 새벽 3시에 내 호텔 방에 찾아 간다고 호 실를 물었다. 술이 넘 과해 그냥 빠져 나왔다.
16년전 일본으로 밀입국해서 지금껏 돈을 벌었다는 술집 마마(마담) 지금은 무 비자라서 그냥도 왔다 갔다 하는데.. 불쌍한 한국 술집작부들은 큰 돈도 못 벌고 이렇게 술집을 떠돌아 다니는 듯하다. 일본에는 술집 작부중에 싸구려 한국여인이 무지 많다 하는데.. 애 들아 나라 망신 시키지 말고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라...
교토에서 재일 NGO들과 재일 교포 역사 듣기와 현안 문제를 틀안에서 대화하기... 이곳이나 그곳이나 한국 사람은 말이 많다.
어제 밤 술집여인과 우리 간사가 결국 사고를 쳤다. 아침 귀국시간은 왔는데 .. 지금껏 호텔로 돌아오지 않아 .. 일행 모두가 걱정에 휩싸인다. 같이 간 내가 죽일 놈이 된 기분이다. 결국 일행은 그냥 떠나고.. 그 사람은 이곳 교포들이 찾아 내일 비행기로 보내기로 하고 떠난다. 공항 리무진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 연락이 되어 가이드가 간사 찾으러 떠났다는 데 우리는 그냥 귀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