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통도사 자비원(이사장 현문스님)이 지난 15일 노인전문요양원을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전 통도사 주지 목산스님, 축서암 수안스님, 통도사 박물관장 범하스님, 경남불교사
회복지협의회장 심허스님, 오근석 양산시장, 김상걸 양산시의회 의장 등 경남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사장 현문스님은 통도사 부주지 산웅스님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양산지역의 65세 이상의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중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을 앓고 계시는 소
외 어르신들을 부처님의 따뜻한 품안에서 보살펴 드리며 여생을 편안하게 보내시기 위해 전국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정도의 최고시설 갖춰 노인전문요양원을 개원하게 됐다”
고 말했다.
10개월의 공사 끝에 개원한 ‘웰빙’ 노인전문요양원은 경남 양산시 하북면 순지리의 통도사 자비
원 옆에 위치해 있으며
, 721평의 부지에 지하1층 지상 4층, 건물연면적 680평 규모로 지어졌다.
4인1실 기준으로 13병실로 구성돼 있으며
60여 명의 노인들이 냉난방시설이 잘 갖춰진 침대와 온돌을 겸비한 병실에서 생활하게 된다.
요양원에는 생활복지사, 촉탁의사, 간호사 등 총 35명이 24시간 근무하며 노인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