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브리핑 (2017년 6월 9일~6월 16일)
■영유아·초등교육
▶“아이들 키우며 겪는 문제, 엄마의 정치 참여로 해결”
2017-06-12 경향신문 남지원 기자
정치하는엄마들은 보육과 노동을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새 정부에 엄마들이 직접 디자인한 10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보육 분야는 법률 제·개정 및 정책 입안 테이블에 부모 당사자가 포함되지 못해 현실성과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하고, 부모가 보육정책의 주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정책 설계 및 집행 과정에 부모 참여 의무화, 아동가족복지지출 예산 국내총생산(GDP) 대비 3% 수준으로 증액, 보육 바우처의 누수 방지를 위한 보육기관 관리·감독 강화, 보육기관 정보 공개 및 경영 투명화, 유보통합(유아교육과 보육 통합) 5년 로드맵 제시 등을 요구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노동시간 단축’이 일·가정 양립과 평등 육아를 실현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용률 목표치 설정 및 임기 내 달성, ‘칼퇴근법’ 연내 통과, 대체인력 활용 제도의 민간 확대, ‘스마트 근로감독’ 전체 사업장 실시, 여성 노동자의 노동권·모성권 보호 전문기관 설치 등을 요구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6122127005&code=100100#csidxf752cdba95d7960a797d6779d05d638
▶영유아단체 "유아교육·보육 관할부처 교육부로 통합해야"
2017-06-14 뉴시스 이재은 기자
영유아 관련 52개 단체가 모인 유아교육·보육혁신연대(유보혁신연대)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육과 유아교육 관할 부처를 교육부로 통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614_0000012124&cID=10201&pID=10200
▶국정기획위, 공립유치원 현장 방문…유아교육 질 향상 방안 모색
2017-06-13 KBS뉴스 정유진 기자
국정기획위 사회분과 자문위원들은 이날 오전 서울 중랑구의 공립단설유치원인 새솔유치원을 찾아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교직원·학부모와 간담회를 통해 국공립 유치원 지원 확대 등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5일 국정기획위 업무보고에서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따라 내년부터 국공립 유치원 수용률을 25%에서 40%로 확대하고 저소득층 유아의 우선 입학을 의무화하겠다는 이행 방안을 밝혔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사립유치원 1천330곳을 공공형으로 전환하고, 국공립 유치원을 2천 개 증설하기로 했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496919&ref=A
▶전교조 "누리과정 폐지하고 유아교육 새 판 짜야"
2017-06-15 뉴스1 김현정 기자
전교조는 15일 논평을 내고 "유아교육 정책 전반이 성공하려면 유아교육 적폐인 누리과정을 폐지하고, 제대로 된 유·보 통합을 위한 새판을 짜야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들은 누리과정 운영을 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주지 않는 정책을 펼치면서 다양성이 존재하던 유치원 교육과정이 획일화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전교조는 누리과정 지원금을 지급하려면 유치원이 아닌 유아 개인에게 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사립유치원을 법인화해 유아교육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http://news1.kr/articles/?3021719
▶서울교육청,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호평 이어져
2017-06-15 뉴데일리 강유화 기자
올해 서울시교육청과 교육부, 서울ㆍ세종ㆍ충북교육청이 공동으로 시범 운영한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가 내년부터 17개 전국 시·도교육청으로 확대된다.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을 원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에 대한 정보를 검색해 신청하고, 유치원은 선발된 결과를 알려줌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유치원 유아모집 온라인 전산시스템이다.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348235
직장 어린이집 1000개소 돌파⋯ 의무제 도입 30년만
전국의 직장 어린이집이 1000곳을 넘어섰다. 1987년 남녀고용평등법 제정에 따라 직장 어린이집 의무이행 제도를 도입한 이래 30년 만이다. (중략) 고용노동부는 중소기업의 단독 설치·운영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과 공동으로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할 시 최대 20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일주일 전부터 줄 서서 대기…화교유치원에 목매는 학부모들
2017-06-15 SBS 뉴스 박하정 기자
서울 한복판에 있는 화교 학교입니다. 화교나 국내에 체류하는 중국인 자녀들이 다니는 곳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학부모들이 이 학교 유치원 과정에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기를 쓰고 있습니다.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247905&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