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심리검사(full-battery)의 종류와 특징

[패밀리]

    종합심리검사(full-battery)의 종류와 특징  

풀배터리(full-battery)

Full-battery는 가장 포괄적인 심리 평가로서

정신과적 진단 목적

혹은 병사용 및 정신 감정용 진단서에 첨부될 공인 보고서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도 실시한다.

심리검사는 종류가 아주 많지만, 배터리에 포함된 검사들은 모두 어떤 한 인간에 대해서

여러가지 개별적 측면의 정보를 제공하는 점에서 대표성을 띠고 있는 검사들이다.

내담자의  인지기능, 정서상태, 성격 특징, 핵심 갈등 영역, 대인 관계, 심리적 자원 등 심리적 기능 전반을

종합적으로 탐색, 평가한다. 문제 증상을 정확히 진단하고, 심리 치료 계획을 수립에 필요한 체계적인 정보를 분석한다.

지능검사

아동의 전반적인 인지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로

지능과 잠재능력, 학습능력, 인지적 특성 (장점과 단점), 행동적인 특성, 정서적 대인관계적 특성, 지적능력과

기능의 효율성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다.

K-WPPSI (3세-7세 3개월)

한국 웩슬러 유아 지능검사(Korean-Wechsler Preschool and Primary Scale of Intelligence : K-WPPSI)는

 취학전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용으로 만들었으며, 만 3세에서 만 7세 3개월된 아동의 지능을 측정한다.

K-WPPSI는 다른 웩슬러 지능검사와 마찬가지로 동작성과 언어성 소검사들을 교대로 제시하고

과제의 성격을 이해시키기 위해 연습시행을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아동의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물건을 조작하는 과제를 포함하였다.

아동의 능력은 여러 차원으로 대부분의 WPPSI 소검사에 더 쉬운 문항과 더 어려운 문항을 추가하였다.

또한 일부 그림 문항에 색을 넣었고, 동작성검사에서 모양 맞추기 등을 추가하였으며

 좀 더 객관적이고 사용하기 쉽도록 채점 기준을 수정하였다.

K-WISC-III (5세-15세)

K-WISC-Ⅲ는 6세에서 16세 11개월 아동들에게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연령에 해당하는 아동에게 적합하도록 검사문항, 자료, 실시 지침 등이 선택되었다.

6세에서 7세 3개월 사이의 아동의 경우  K-WISC-Ⅲ와 K-WPPSI를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 평균 이하의 능력을 지닌 이 시기의 아동들은 K-PPSI를 사용해야한다.

 이 연령대이면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지닌 아동의 경우는  K-WISC-Ⅲ를 사용할 것을 고려해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K-WISC-Ⅲ가 K-WPPSI보다 더 높은 상한선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K-WISC-Ⅲ와 K-WAIS는 16세에서 중복되는데,

낮은 기능을 보이는 16세 아동의 능력에 대해 K-WISC-Ⅲ가 더 나은 추정치를 제공할 수 있다.

K-ABC (2세 6개월-12세 5개월)

카우프만 아동용 개별지능검사(K-ABC)(2~12세, 40~80분 정도)는 기존 검사들의 문제점 보완하여 등장하였다.

기존의 지능검사는 인간의 인지능력 중 언어, 수리능력을 측정하는 좌뇌 검사와 결과중심 측정 위주였다.

여기에 좌뇌와 우뇌, 결과와 과정, 언어성과 동작성을 모두 측정하기 위한 심리 측정도구를 만들었다.

K-ABC는 인지처리과정이론에 근거하여 지능을 인지처리과정으로 보고

이를 문제 또는 과제의 해결이 순차처리적이냐 동시처리적이냐에 따라 분리하여 측정한다.

여기에 지능사정(조사, 검사)에 있어 언어능력이 배제된 비언어성 척도를 마련하여

언어장애 아동의 지능을 효과적으로 사정할 수 있다.

또한 학교나 가정, 기타 후천적으로 습득한 지식을 지능척도와 분리하여 평가함으로써

아동의 문제해결능력과 그러한 문제해결력을 사용해 얻어진 습득된 능력을 비교할 수 있게 해준다.

K-WAIS 웩슬러지능검사

성인용 지능검사이나 중·고등학생뿐만 아니라, 대학생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국내의 대부분의 지능검사는 아동용이나

학생용이라 성인의 지능측정은 곤란하였다.

K-WAIS는, WAIS-R(1981)이 WAIS(1955)의 내용을 대부분 포함하되 오래된 문항은 삭제하고

새로운 문항을 추가했던 개정절차와 마찬가지로, WAIS-R의 기본원칙을 수용하면서

한국실정에 알맞은 내용으로 문항을 보완하여 제작하였다.  

이 검사는 개인검사이기 때문에 검사자와 피검자 사이에 바람직한 라포(rapport)를 조성하기가 쉬우며

동시에 검사과정에 있어서 주의깊은 관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를 보다 정확히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서는 피검사자의 성격적인 특성을 알아볼 수 있어 진단적인 단서를 얻을 수가 있다.

성격검사

아동의 정서적 사회적 상태 파악을 위한 검사로 정서적 안정감, 적응상태, 의식적 무의식적 욕구와 갈등,

자기 자신에 대한 이미지, 타인에 대한 지각, 친구나 이성에 대한 태도, 대인관계 특성을 파악 할 수 있다.

이러한 성격검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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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PI (다면적인성검사)

MMPI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가장 많이 연구되어 있는 객관적 성격검사이다. 1943년 미국 미네소타 대학의 Starke Hathaway와 Jovian Mckinley에 의하여 비정상적인 행동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수단으로 만들어 졌다.

처음 발표 된 이후, 진단적 도구로서의 유용성과 다양한 장면에서의 적용 가능성이 인정되었고,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광범위한 연구가 이루어진 구조화된 성격검사이다.

 MMPI는 55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문항에 대해 “그렇다”와 “아니다”로 대답하게 되어 있는 질문지형 검사이다.

총 14개의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4개의 타당도 척도와 10개의 임상척도가 있다.

MMPI-2는 MMPI보다 유용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는데 특히 MMPI의 해석은 새로운 MMPI-2내용척도의 개발로 확장되고,

개선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척도들은 개별 척도들의 동질성을 향상시키고

척도간 상관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통계적인 문항 선택기법을 사용하는 단계를 거치면서

다단계적이고 다방법적으로 개발되었다.

MMPI-2는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내용분석을 통하여 진단이나 치료,

그리고 연구영역에서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RORSCHACH 검사

일명 잉크반점 검사로 1921년에 개발된 로르샤흐 검사

(Rorschach Test ;   Rorschach inkblot test, the Rorschach  tchnique, or simply the inkblot test )는 전 세계 모든 전문가들이 임사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대표적인 투사성격검사이다.

이 검사는 잉크 반점의10개의 그림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일부는 검은색으로 또 일부는 칼라 그림이 섞여있다.

검사 자는 피검자에게 카드 한 장씩 제시하며 잉크 반점으로 나타난 난해한 그림 카드를 보면서 말하여

달라고 지시한다. 예컨대 이 그림은 ‘무엇으로 보이는가?’ 당신이 그림이 보이는 대로 이야기하면 된다.

로르샤흐 검사의 특징은 어떤 그림이 특정 대상 · 사물을 지명할 수 있을 만큼 명확한 그림이 아니다.

피검자에 따라서 다양한 반응을 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피검사자의 독특한 심리적 특성들이 표출하는 모든 반응을 기록하여 분석하는

투사성격 검사이다(Swiss psychologist Hermann Rorschach)

                 

 

SCT (문장완성검사)

미완성의 문장에 적절한 말을 추가하여 완전한 문장을 만들게 하는 검사로

심리 및 정서적 상태, 성격 및 행동적 특징, 자기 및 외부에 대한 지각, 대인관계 양상 등을 평가할 수 있다.

모든 투사적 검사는 사실상 어떤 형태이건 피검자의 주관적 경험에 의해 ‘완성’시켜야 할 모호한 부분을

포함하고 있기 마련이다. 로르샤하 검사와 주제통각검사(TAT)가 모호한 형태의 시각적 자극을 제공하여

투사를 유도한다면, 문장완성검사(Sentence CompletionTest)는

미완성된 언어(문장)를 제공하는 형태의 검사라고 할 수 있다.

문장완성검사는 투사적 검사 중에서도 가장 간편하면서도 매우 유용한 검사 중 하나이다.

검사의 종류에 따라 문항수가 다르지만 대개 수행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자기보고식 검사이기 때문에

혼자서 수행할 수 있고 집단을 대상으로 할 수도 있다.

검사 시작 시 검사자는 “머릿속에 처음 떠오른 생각으로 뒤 문장을 가능하면 빨리 완성하십시오.” 라는

간단한 지시문만 제시하고, 피검자는 몇 개의 단어로 시작하는 불완전한 문장이 적혀 있는 용지를 받아

그 문장들의 뒷부분을 이어서 채우면 되므로 실시가 간편하다.

구체적 문장완성 검사의 종류에 따라 내용은 다르지만 앞부분에 미리 제시된 불완전한 문장은 대체로

피검자 내면의 동기와 갈등, 중요한 인물들에 대한 정서적 태도, 그의 가치관 등이 투사될 수 있는 단서가

포함되어 있다. 검사의 목적이 어떤 특정한 감정이나 태도를 이끌어 내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 목적에 맞는 문항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문장완성검사는 성인용의 경우 4∼15가지 주제를 담고 40∼100 문항 정도로 구성되며 아동용의 경우

국내에서 사용되는 것은 3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HTP (집-나무-그림)/ KFD (동적가족화)

직접 그리는 집, 나무, 사람, 가족화 그림을 통해 아동 내면의 정서상태를 평가하는 투사사적 그림검사

TAT(주제통각검사) 

주제통각검사인 ATA(Thematic Apperception Test)는 대인관계와 환경에 대한 통각이나

성격의 역동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이다.

그림을 보고 그림의 인지상태, 상황설명 등에 따라 피검자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임.

예를 들어, 책상에 앉아 바이올린을 바라보고 있는 소년이 있는 그림을 볼 때,

피검자는 그림 속 소년과 동일시하고 부모상에 대한 관계를 알 수 있게 된다.

또한 바이올린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 욕구와 관련된 심리적 불안 등을 파악할 수있게 된다.

어떤 피검자는 바이올린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주의력결핍 장애를 나타나는 증상이 되는 것이다.  

BGT (벤더 게스탈트 검사)  / VMI ( 시각-운동 통합발달검사)

신경심리학적 문제를 간편하게 선별하는 심리검사

MBTI

대표적인 성격유형검사로 개인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에너지방향, 인식기능, 판단기능,

생활양식 등을 탐색할 수 있어 공통된 사람의 성격과 나만이 가진 성향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이 검사는 개인의 심리적 역동, 대인관계, 흥미, 적성, 진로 영역을 이해할 수 있어

어린시절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학습방법이나 적성을 알아보는데도 도움이 된다.

이외 주의력 결핍 및 충동성 검사, 행동 평가 척도 등 문제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실시한다.

Full-battery는 서로 조금씩 중복된 부분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른 측면의 정보를 제공한다.

때문에 한 검사에서 나온 결과와 다른 검사에서 나온 결과가 상반될 수도 있고,

그에 따라 또 다른 추론이 가능해질 수 있다.

 때문에 처음 정신과나 상담센터를 찾는 내담자들에게는 풀배터리라고 불리는 심리 종합검진을 시도하는 것이다.

기타사항

-평가시간 : 약 3시간30분이 소요되며 심층적인 평가 면접이 포함된다

-결과 분석과 종합이 필요하므로 당일 결과를 알 수 없다.

-평가 결과는 별동의 면담을 정하여 전문가가 상세히 설명한다.

[우주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