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홀리데이가 1월에 개봉했다고 한다.
이 영화와 함께 덩달아 뜨고 있는 사람이 있다....
지 강 헌
세상에 선전포고를 한 ..
"유전무죄 무전유죄"
지강헌에대하여 알아보자 ..
(도움 네이버지식in)
1.지강헌의 구속
그는 대다수 범죄자들이 그렇듯이 불우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장래 희망이 시인이 되고 싶었던 그는 처음엔 그런대로 순수한 인물이었으나 험난한 세상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결국 나쁜 길로 접어들게 된다. 상습절도죄등으로 결국 징역 17년을 선고받게된다.
2.지강헌의 탈주
지강헌의 탈주 이유는 당시 전두환 동생 전경환이 새마을 사업 비리로 천문학적인 돈(70억, 지강헌이 총 훔친돈은 556만원)을 횡령하고도 7년형을 받고 2년 3개월 만에 풀려난데 대한 반발이였다.1988년 10월 8일. 88서울 올림픽이 끝난지 며칠이 지난 시점이였다... 이날 영등포교도소에서 공주교도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재소자 12명이 호송버스에서 탈주하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탈주극이 발생한다. 지강헌등 25명은 그날 대전교도소, 공주교도소 및 공주치료감호소로 이감하게 되었는을데, 당시 교도관들은 사전에 호송계획의 수립 및 호송교도관들에 대한 개인임무부여와 사전교육, 피호송자들에 대한 승차전의 검신, 시갑 및 시승상태의 점검과 좌석배치, 승차후의 피호송자들에 대한 포위, 주시 및 개인행동금지 등의 개별적인 특정한 계호업무의 감독수행을 소홀히하였다. 게다가 탈주사건이 발생한 그날은 하필이면 토요일이어서 근무시간인 오전중에 25명의 피호송자들을 영등포교도소로 불러 대전교도소 등 세곳으로 이감하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하여 호송교도관들이 피호송자 개개인에 대하여 규정에 따른 검신 등의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지 아니하고 대강 몸수색을 마친후 호송버스에 탑승시켜 호송케 되었으며 호송업무를 감독하는 책임자들은 호송교도관들에게 호송업무 등을 대강 지시한 후에는 그들이 이를 제대로 수행할 것으로 믿고 구체적인 확인·감독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서울로 잠입했으며 왜 탈주했는지 이유를 두고 의견이 분분했었다. 언론에서는 방학동 산기슭에 다량의 장물을 손에 넣기 위하여 이들이 탈주를 벌였다는 말을 하기도 했고 그래서 위험을 무릅쓰고 서울로 잠입했다는 제법 설득력 있는 말을 해대기도 했었다.(나중에 알고보니 지강헌이 경찰을 혼란시키려고 뿌린 헛소문이었음) 이때 서울 시내는 물론 각 톨게이트와 국도까지 검문으로 인해서 꽉꽉 막히는 현상을 초래했고 길거리에서도 불심검문을 수시로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하지만 사건이 끝난 뒤 살아남은 범인들은 단 한번도 검문을 받지 않았다고 진술하여 경찰들에게 물을 먹이기도 했다. 곧 대부분의 탈옥수들은 검거되었지만 지강헌, 강영일(후에 신창원과 같은 교도소에 수감되는 신창원의 스승격)등 4명은 맨 마지막까지 잡히지 않고 8일 동안 돌아다니며 강도질 등을 하다 10월 16일 일요일, 경찰에 포위되자 서울 북가좌동의 어느 가정집에 침입해 일가족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기 시작한다.
3.지강헌의 최후 그리고 "유전무죄 무전유죄" 이들은 국민들에게 할말이 있다며 텔레비전 생중계를 요구하고 곧 경찰과 탈옥수들이 대치중인 현장상황이 생생하게 텔레비전으로 중계되기 시작합니다
"전경환이 나보다 죄가 가볍다는건 인정할수없다"고 지강헌은 말했다. 여기서 유전무죄 무전유죄가 나왔고 대한민국 헌법의 현실이 이렇다라고 지강헌은 말했다.이들은 텔레비전 카메라 앞에서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외친 뒤 며칠간의 짧은 휴가를 마치기 직전 ‘홀리데이’를 들려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스피커를 통해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아닌 스콜피언스의 홀리데이 들려주고 홀리데이가 크게 울려 퍼지는 가운데 경찰특공대를 투입합니다. 그리고 지강헌은 권총자살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4명중 2명이 다른방에서 권총으로 자살하고 지강헌은 깨진 유리로 자신의 목을 찔렀는데 이를 지켜본 인질이 비명을 지르자 경찰특공대가 인질이 위험한걸로 판단하여 즉각 진입하여 무방비 상태의 지강헌에게 다리와 옆구리에 총을 발사하였으며 지강헌은 병원이송후 총알이 심장으로 유입되어 사망했으며 다음날인 10월 19일 뉴스에 지강헌의 사망소식이 나왔다.
지강헌이 남긴말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 이 사회는 너희처럼 큰소리치는 놈들이 망쳐 놓은 거다! 너희 같은 놈들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고, 돈 없는게 죄다! 나는 돈 없고 빽 없는 놈이라 이렇게 된 거다! 도둑놈?범죄자는 바로 너희 같은 놈들인데.... 바로 너부터 죽여버리겠다!” “대한민국의 비리를 밝히고 죽겠다! 영등포 교도소에서 죽지 못한 게 한이다 ‘有錢無罪, 無錢有罪’ 우리나라 법이 이렇다!”
“나는 지금 무척 행복하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이 있고, 내 할말 다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있다. 이 세상에 마지막으로 시를 한편 남기겠다. 내 유언을 한마디로 줄이면 나는 행복한 거지가 되고 싶었던 염세주의자이다!”
# 지강헌의 죽음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
# 지강헌이 요구한 음악은 비지스의 홀리데이 그러나 경찰이 틀어준것은 스쿨피언스의 홀리데이..
이것도 앞뒤가 바꼈다는둥 의견이 분분하지만 분명 비지스의 홀리데이가 맞을것이다.
그런데 지강헌이 남긴말 마지막을 보면 지강헌이 좋아하는 음악이 있다고 하는데 ㅡㅡ 음 ..
그럼 스쿨피언스의 할리데이를 그때 기록영상 있던데 .. 다시 뒤져봐야지 ..
# 바이브의 오래오래 뮤직비디오 에서도, 또한 요즘은 이 사건을 영화화 한다고 한다. 지강헌 그를 영상으로나마 볼 기회는 많을 것이다.
그러면 .. 의견이 분분하지만 비지스의 "할리데이"
Oh, you"re a holiday, such a holiday 오, 당신은 휴일과 같은 사람이예요,
Oh, You"re a holiday, such a holiday 오, 당신은 휴일과 같은 사람이예요,
It"s something I think so worth while 당신은 내가 생각하기에 가치 있는 대단한 사람이지요
If the puppet makes you smile 인형극이 당신을 미소짓게 하거나
If not then you"re throwing stones 어떤때는 비난을 한다고 할지라도
throwing stones throwing stones 비난을 한다 해도. 비난을...
Oh, it"s a funny game 오, 사랑은 정말 우스운 게임이예요
don"t believe that it"s all the same 사랑이 항상 그대로일거라고 믿지는 마세요
Can"t think what I"ve just said 방금 한 말도 난 생각이 안나는 경우도 있는데
put the soft pillow on my head 내 머리에 부드러운 베개를 대어보세요
It"s millions of eyes can see 많은 사람들이 보고있어요
yet why am I so blind 왜 내가 아직도 사랑에 눈이 멀었는지
When the someone else is me 그 누군가가 내 입장이된다면,
It"s unkind it"s unkind 그건 불공평한 일이지요. 불공평하죠
Oh, you"re a holiday , 오, 당신은 휴일같은 사람이예요
everyday such a holiday 언제나 휴일같이 편안한 사람
Now it"s my turn to say and I say you"re a holiday 이젠 내가 말할 차례군요 그렇다면 난 당신이 휴일같이 편안한 사람이라고 말하겠어요
이견이 많은 Scorpions의 Holiday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내 곁에서 멀리 떠나 주세요 휴가를 가듯이 내곁에서 멀리 떠나 주세요 휴가를 가듯이
Exchange the cold days for the sun A good time and fun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태양이 뜨면 시련의 날들도 바뀐답니다 좋은 순간은 다 지났어요 내곁에서 멀리떠나 주세요 휴가를 가듯이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내 곁에서 멀리 떠나주세요 휴가를 가듯이 내 곁에서 멀리 떠나주세요 휴가를 가듯이
Exchange your troubles for some love Wherever you are Let me take you far away You'd like a holiday longing for the sun you will come to the is land way down me 당신이 어디에 있건 어떤 사랑을 위해서라면 당신의 괴로움을 없애 버려요 내 곁에서 멀리 떠나 주세요 휴가를 가듯이
Longing for the sun be welcome On the island many miles away from home Be welcome on the island without name Longing for the sun you will come To the island many miles away from home 우우 아아, 태양을 그리며 당신은 나의 섬으로 돌아올거예요 그곳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태양을 그리며 당신을 찾아 줄거예요 태양을 그리며 당신은 나의 섬으로 돌아올거예요 그곳이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집을 떠나서 올거예요 |
첫댓글 영어 공부도 하시고 사회 공부도 하시고 한 음악을 엉뚱하게 해석하는게 재미있군요. 비지스의 할리데이가 제겐 더 가까이 다가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