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론과성경 화석과 DNA, 그리고 창조
현 창 기 (한동대학교)
사람의 조상은 어디서 왔을까. 이제 이러한 질문에 심각하게 관심을 두는 이는 많지 않다. 특히 이문제는 창조냐 진화냐라는 논쟁속에서 어김없이 거론되면서 결론없는 공방만 거듭해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미 진부한 주제라고 식상해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바로 사람인 우리가 사람의 조상에 대해 누구나 동의하는 정답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무척 재미있는 일이며, 더구나 많은 연구들을 통해 사람의 지식이 축적되어 갈수록 자신의 기원에 대해서는 답을 얻지 못하고 더욱 혼란스러워지는 것은 어찌된 영문일까. 2백년 역사의 화석학이 고인류학자들을 통해 화려하게 제시하였던 인류의 역사는 시간이 흐르면서 확고히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오히려 새로이 발견되는 화석을 따라 표류하는 시나리오처럼만 느껴질 뿐이다. 인류의 선조인줄만 알았던 라마피테쿠스(Ramapithecus)가 20여년전 고인류학자들간의 한바탕 입씨름끝에 그는 오랑우탄이었으며 따라서 우리의 조상자리에서 물러나야한다는 쪽으로 기울어질 때부터 그러한 혼란은 가중되기 시작되었던 듯 싶다.
그런데 인류의 기원을 단백질이나 DNA와 같은 생체분자로부터 추적하려는 시도가 시작된 것이 1960년대였던가.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해 온 분자생물학은 이윽고 1987년에 현생인류의 어머니로서 아프리카 이브(African Eve)를 등장시켰다. 사람의 미토콘드리아 DNA가 모계를 통해서만 전해진다는 사실로부터 현인류의 가계도를 거슬러 올라가 보니 현대인의 근원지는 아프리카 대륙이었으며 어느 한 여성이 인류의 공통조상이 된다는, 이전까지 생각해오던 것과는 매우 상반되는 가설을 내놓은 것이었다.
인류의 진화는 약400만년전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파렌시스(Australopithecus aparensis)라는 원인 (猿人)에서 출발하여 약300백만년전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아프리카누스(Australopithecus africanus), 호모 하빌리스(Homo habilis)등의 원인(猿人)을 거치고, 1백70만년전부터 출현하는 호모 에렉투스(Homo erectus), 자바원인(原人), 북경원인(原人)등의 원인(原人)시대, 그리고 네안데르탈인(Neandederthals)과 같은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라는 구인(舊人)을 지나 크로마뇽인(Cro-Magnon)과 같은 현대인으로 발전되어 왔다고 주장되고 있다. 문제가 야기되는 것은 이 현대인의 형성에 관한 부분이다. 화석을 토대로 현대인의 역사를 해석하는 고인류학자들은 현생인류가 오랜 시 간을 거치면서 세계 각처에서 다지역적으로 진화(Multiregional evolution)하여 형성되었다고 말하는 반면, 분자생물학자들은 특정지역 즉 아프리카에서 그리 오래지 않은 과거(약20만년전)에 진화 형성된 현대인이 다른 대륙으로 이동해 나가면서 기존의 종족들을 완전 대체함으로써 각 인종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어서 서로 양보할 수 없는 또하나의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소고는 그 논쟁을 살펴보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화석과 DNA에서 출발한 각각의 인류탄생가설이 주장하는 바와 그 근거들, 그리고 서로의 맹점을 향해 오가는 문제제기의 화살속에서 결국 이 논쟁은 서로가 받아들일 수 없는 역방향을 택하고 있는 결론없는 소모전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인간들의 교만으로 인한 바벨탑 사건이후 언어가 혼잡케 된 것처럼(창11:1-9) 많은 학문의 분야들은 인간의 욕망을 따라 진보와 세분화를 거쳐 왔다. 하지만 각 분야의 많은 논점에서 서로 다른 해석과 가설들이 충돌하여 자칫 학문의 발산이라는 위기감까지 느껴질 때가 있다. 여기 소개하는 인류기원 논쟁도 역시 현대 과학의 그러한 또하나의 발산을 보여준다는 점에 촛점을 맞추어 보고 싶다. 인류화석이 하나씩 발굴될 때마다 어김없이 그 연대는 수십만 수백만을 넘나들며 인류진화 계통수의 한자리를 차지해 오던 중에, 소위 첨단이라하는 분자생물학이 DNA를 들고 나와 백만년이상의 장구한 세월을 길어야 20만년이라고 깎아 내렸다. 그 DNA의 조상은 아프리카에 살던 '이브'의 것인데 그녀는 많은 여성중에서도 억세게 운이 좋은 그리고 생산력이 좋은 한 여성이었으며 그 자손들이 세계 각처로 이동하면서 각 대륙의 기존 종족들을 대체하면서 각 인종을 형성했다는 것이다. 분자생 물학자들이 미토콘드리아 DNA의 모계유전특성을 이용한 첨단과학의 실험결과로 현대인류의 짧은 역사를 주장하고 나오자 화석만 끌어안고 있었던 고인류학자들은 실로 말문이 막히는 일이었지만, 곧 그 이브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노아의 방주(성경적 의미없이)모델이 가정과 논리전개에 있어 헛점을 갖고 있음을 발견하고 여지없는 반격에 나섰다. 실험결과에 의해 현생인류가 한 어머니로부터 출발되었다는 것은 그렇다치지만 그 현대인 종족이 아무런 종족간 유전적 결합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각 대륙의 종족을 대체하면서 세계에 퍼져 나갔다는 것은 지나친 상상이라는것이었다.
어찌되었든 인류의 진화 형성을 연구하는 두 그룹의 공방전을 보면서 합의와 수렴의 기회는 거의 없다는 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하게 된다. 이제 1992년 4월에 Scientific American(pp20-33)에서 펼쳐진 화석과 DNA의 논쟁을 소개한다.
1.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현대인류의 짧은 역사 (The Recent African Genesis of Humans)
우선 아프리카 이브설의 제창자인 캘리포니아 대학(Berkeley) 생화학과의 A. C. Wilson박사(1991년 사망)와 그의 제자인 하와이 대학(Manoa) 분자유전학과 R.C. Cann박사 및 펜실베니아대학 M. Stoneking박사의 입장을 정리해 본다. 이들은 1987년 Nature지를 통해, 오대륙을 대표하는 147명 여성의 태반으로부터 얻은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한 결과 이들 모두가 약20만년전 아프리카에 살고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으로부터 유래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며 현생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을 주장하였다.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의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세포내 한 기관으로서 세포의 핵에 존재하는 염색체 DNA와는 별도로 미토콘드리아 DNA를 갖고 있다. 10만개 정도의 사람유전자 정보를 포함하는 염색체 DNA와는 달리 37개의 유전자만을 갖는 이 미토콘드리아 DNA는 두가지 측면에서 혈통분화 연구에 유리하다 한다. 첫째는 그 염기서열이 빠르고 일정하게 돌연변이를 축적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의 유전적 변화를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이며, 둘째로는 부모의 DNA가 합쳐지는 염색체 DNA와는 달리 어머니로부터만 유전되어 온다는 사실이다. 난자가 수정되기 위해 정자로부터 받아들이는 것은 정자의 DNA 뿐이기 때문에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계속할 때 생성되는 미토콘드리아는 난자의 것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하면 그의 모계 조상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미토콘드리아 DNA의 상관성은 가계를 거슬러 올라갈수록 떨어지게 되는데, 예를들면 외조모로부터의 친척간보다는 외증조모로부터의 친척간이 더 많은 돌연변이 기회로 더 낮은 상관성을 보일 것이다. 이처럼 가계를 계속 거슬러 올라간다면 모계에 의한 친척관계의 반경은 점점 넓어지고 결국에는 모든 사람들을 포함하게 될 수 있으므로,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들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한 사람의 여성을 조상으로 두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한 인류 공통의 어머니 이브가 반드시 작은 집단에서 살았거나 아니면 그녀의 세대에서 유일한 여성일 '필요는 없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만일 어떤 모계가 있어서 딸을 낳는데 실패하는 세대가 있으면 그 모계는 자취를 감출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단 하나의 운좋은 모계만 남게 될 것이라는 논리이다. 그리고 이들은 행운의 여인의 세대에는 다른 여자들도 함께 살고 있었다고 상기시키면서 이브는 순수하게 우연의 행운을 얻었던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더우기 평범한 가계로 재구성해 본다면 이브의 시대에는 1만명 정도의 인구가 함께 살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따라서 여기서의 '이브'라는 명칭은 성경에 나오는 이브처럼 평범한 가계의 조상이 아니라고 구분짓고 있다.
종족의 형성에 관하여는 241명으로부터 182개의 미토콘드리아 DNA형태를 얻어서 분석한 결과, 같은 대륙 사람끼리의 공통조상이 반드시 그 대륙 여성은 아니었으며 특히 뉴기니아 사람의 경우는 여러 다른 혈통가지에서 나타나고, 아시아의 가장 근접된 모계의 여성들로 부터 종족이 형성된 것으로 추정하였다. 즉 뉴기니아의 종족은 아프리카를 출발하여 동쪽으로 나오면서 아시아를 거쳐 서서히 이동하는 동안 아시아에 머무르는 혈통과 이동하는 혈통에서 돌연변이가 축적된 결과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섬에 정착한 혈통은 염색체 DNA의 돌연변이가 주된 요인이 되어 뉴기니아 사람의 독특한 해부학적 특성으로 진화되었고, 이와 유사하게 백인종의 엷은 피부색 또한 유럽대륙이 아프리카 사람들로 종족을 형성한 후에 일어난 돌연변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의 실험에서는 침팬지의 미토콘드리아 DNA를 참조구로 함께 분석함으로써 실험된 사람들의 DNA염기배열이 침팬지의 것과 유전거리가 일정하다는 결과로부터 사람 미토콘드리아 DNA의 돌연변이 속도는 거의 일정하다는 것으로 결론짓고, 이로부터 이브의 나이를 추산하여 보았다. 1967년에 Wilson박사의 실험실에서 V.M.Sarich에 의해 사람과 침팬지의 혈청단백질을 비교하여 얻어진 분자시계(molecular clock)에 따라 두 종간의 분리시점을 5백만년 전으로 보고, 사람의 미토콘드리아 DNA 사이의 분화정도와 사람과 침팬지 사이의 분화정도의 비율이 1:25라는 결과가 얻어졌기 때문에 사람의 모계는 5백만년의 1/25, 즉 20만년의 기간내에 분리되어 나왔다는 결론이다.
이렇듯 분자생물학자들은 인간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몇가지 가정을 곁들이면서 현대인의 역사를 말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에 의하면 살아있는 유전자는 반드시 조상이 있지만 죽어있는 화석이 후손을 반드시 갖고 있다고는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화석을 갖고는 근본적으로 객관적인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못박고 있다. 몇개의 뼈를 가지고 그 종의 대부분을 대표한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며, 화석학자들이 분류에 이용코자 하는 물리적 특성들 자체가 검증하고자하는 가설을 반영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라 한다. 예를 들자면 하나의 골반(pelvis)을 놓고 그것이 위를 향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으므로 사람의 것이라고 분류하고 있다면 그것은 이미 2족 직립(bipedalism)을 유인원과 사람을 구별짓는 기준으로 전제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고생물학자들의 관점은 순환논리에 빠지면서 근원적인 편중성(built-inbias)으로 인해 관찰력이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고 통렬하게 비난하고 있다. 결국 화석이란 과거에 생물학적 진보가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아는데 도움은 될지언정, 적어도 아직 잘 이해되지도 않고 그 연대도 막연한 고대의 자료에 대하여 새로운 증거와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2. 인류의 다지역적 진화 (The Multiregional Evolution of Humans)
그렇다면 이번에는 고인류학과 고생물학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호주 국립대학의 A.G.Thorne와 미시간대학 M.H.Wolpoff의 자존심건 반박을 살펴본다. 이들은 먼저 이브 가설에서 주장하는 기존 종족에 대한 완전한 대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즉 현대인에게 오로지 하나의 미토콘드리아 DNA계통만 존재한다면 그것은 아프리카의 침략자들과 기존 종족의 여성들간에 전혀 유전적 결합이 없었다는 것이며 그 가설이 사실이라면 약 15만년간에 걸쳐 아프리카와 세계 전지역에서 완전한 종족대체가 이루어진다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것이다. 이 상황을 이들은 다음과 같은 비유로 빗대어 말하고 있다. 다지역적 진화로 본다면 마치 수영장의 각 모퉁이에서 여러 사람이 첨벙대고 있을 때 그들은 각각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잔 물결을 일으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처럼 유전적 결합은 종족간에 서로 교환되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브가설의 종족 완전 대체는 어떤 한 사람이 수영장에 갑자기 뛰어들어 그 물살로 나머지 모든 사람들을 빠뜨려 버린다는 식이다. 결국 이 두 관점중 하나는 잘못되었음이 틀림없다는 것이다.
이브가설은 화석 증거가 증명해주어야 할 5가지 가정을 갖고 있다고 한다. 첫째,대전제로서 아프리카 유래의 현대인은 반드시 다른 종족을 완전히 대체하여야 한다는 것과, 둘째, 최초의 현대인은 아프리카에서 나타났다는 것, 세째, 다른지역에서의 최초 현대인은 아프리카 사람의 모양이라야 할 것, 네째, 현대인과 대체당한 종족간에는 절대 유전적 결합이 없어야 할 것, 그리고 다섯째는 종족대체 전후의 해부학적 불연속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고인류학적 증거들은 이러한 가정을 지지하기는 커녕 오히려 상반된 해석으로 유도된다는 것이 여기서 몇가지 예와 함께 강조되고 있다. 우선 종족대체라는 전제에 대해서 본다. 기존 종족은 일반적으로 유입되는 종족에 비해 적응성이나 인구 통계학적으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아메리카 대륙의 많은 원주민이 지난 500년간 유럽인의 끊임없는 침략 속에서도 끝까지 저항해 올 수 있었음을 보아도 종족대체를 위해서는 복잡하고 파괴적인 기술 등 얼마나 많은 우월성을 갖고 있어야 하는지를 짐작케 하는데, 이브가설에는 막연히 유입종족의 우위만을 고집하고 있다. 실제로 이브의 자손들의 완전한 정복이 사실이라면 그것을 가능케 할 최소한의 고고학적 흔적들이 발견되어야 할 것이지만 그러한 증거는 찾아볼 수 없고 동아시아의 예만 보더라도 당시 아프리카의 보편적도구였던 손도끼 기술이 이브시대 이전과 이후 어느때에도 동아시아에는 그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흔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아시아 지역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아프리카에서 나왔을 것으로 생각될 수 있는 이스라엘 Skhul 및 Qafzeh지역의 현대인들이 갖고 있던 문화는 다름아닌 당시 그 지역에 살던 네안데르탈인(구인)의 것이었는데 석기 기술에서 매장관습, 사냥, 도살방법에 이르기까지 똑같았다는 것이다.
이번에는 해부학적인 가정으로서, 갑작스러운 해부학적 변화와 초기 현대인이 초기의 아프리카 지역 사람들과 비슷하게 생겼느냐에 대해서이다. 이 가정에서 첫번째 반박은 Australasia(Indonesia, New Guinea, Australia)에서 발견되는 인류화석으로 제기된다. 홍적세(Pleistocene)동안의 해부학적인 변화는 연속적인 것으로서 어떤 아프리카 이주민의 영향도 부인하고 있으며 이 인류화석들의 특징적인 생김새는 백만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므로 이 지역에서의 종족형성때 부터의 연속적 진화임을 보여 준다는 것이다. 중국으로 옮겨서 보아도 그렇다 한다. Zhoukoudian동굴의 두개골 화석을 홍적세의 연대별로 비교해 볼 때 아프리카 특성의 유입과 같은 증거는 찾아볼 수 없고, 단순히 연속적인 형태만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대의 중국인종은 자연스럽게 동아시아로 이전되어 갔음을 알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고인류학자들이 종족대체의 가장 훌륭한 증거 즉 네안데르탈인이 현대인에 의해 대체되는 증거의 근원지라고 믿고 있는 유럽 대륙에서조차 화석의 기록은 종족의 혼합 없이 새로운 종족이 완전하게 유입되는 것이 있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고 한다. 네안데르탈인의 뒤를 잇는 유럽인의 형태에서는 현대이든 고대이든 아프리카적 유형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들이 아프리 카나 다른 지역의 종족에 의해 대체되지 않았음은 분명하며 오히려 화석의 증거들은 그들이 후대종족으로 진화했거나 또는 그들과 혼혈되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고인류학자들은 여러가지 화석적 근거를 가지고 아프리카 이브가설에 있어서의 가정들이 실증될 수 없는 것이라는 결론을 피력하고 있다. 그와 동시에 왜 미토콘드리아 DNA의 분석은 그렇게 사실과는 상반되는 가설로 귀결되는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면서, 그것은 미토콘드리아 DNA의 해석이 잘못된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나름대로 이들은 그러한 주장의 이유를 다음과 같이 내세운다.
미토콘드리아 DNA의 돌연변이를 해석하는데는 종족의 크기가 어떻게 변하여 왔으며 많은 모계들이 어떻게 사라지게 되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모계의 비선택적인 소실(random loss)로 인해 미토콘드리아 DNA계통수를 만드는데 있어서 많은 가지들이 잘려나가 단순한 모양의 계통수가 될 수 있고, 그렇게 감안되지 않는 가지의 돌연변이들은 결국 이브가 얼마나 오래전에 살았는지를 결정할 때 계산에 포함되지 않는 오류를 낳게 된다는 설명이다. 한 예로 이들은 빙하시대 동안 기후격변에 의한 인구의 감소와 동시대 말기에는 여러 종족의 인구 팽창을 경험한 북반구의 경우를 들면서, 이렇게 인구 통계학적으로 다른 역사를 가지는 종족에 있어서는 그 안에 축적되는 돌연변이의 수도 다를것이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 DNA분화의 연대 추정에 함께 이용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모계 전승에 실패한 모계들에 대한 돌연변이의 역사가 무시되었기 때문에 공통조상의 연대가 짧게 계산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이들은 이브가설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들추고 나섰는데, 그것은 이브가설이 의존하고 있는 분자시계(molecular clock) 그 자체에 관한 것이다. 분자시계라면 DNA 의 여러 서로 다른 위치(locus) 또는 유전자 위치에서의 돌연 변이 속도에 기초해야 하는데 미토콘드리아 DNA의 유전자는 염색체 DNA와는 달리 재조합 될 수 없기 때문에 단일 위치(single locus)나 다름없다는 점에서 그것에 근거한 분자시계는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토콘드리아 DNA는 여러가지 질병에 관련되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 돌연변이는 중립적(neutral)인 것이 못되며, 어떤 척추동물류에서는 비선택적 소실과 자연선택 등으로 인해 실제 미토콘드리아 DNA의 진화속도가 Wilson박사 등이 제시하는 사람의 것보다 상당히 늦은 것을 알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Wilson 등의 분자시계 속도는 경우에 따라서 과대 또는 과소 평가되는 오류가 있다면서, 그들의 분자시계는 이브의 연대를 5만에서 50만년 사이에서 추정할 수 있다는 Cann과 Stoneking의 언급을 들어 50만년이상되는 인류의 진화에서 분자시계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고 있다.
3. 화석과 DNA, 그리고 창조
지금까지 정리해 본 분자생물학자들과 고인류학자들의 관점을 나란히 놓고 보면 쉽게 갈피를 잡을 길이 없다. 이브가설의 분자생물학적 전개를 보면 그도 그럴것 같고 화석의 해부학적 해석과 인구통계학을 가미한 장구한 역사의 인류 진화론도 틀리게 보이지 않으니, 상반된 결론으로 맞서고 있는 두 목소리 앞에서 어느 편의 손을 들어주어야 하겠는가. 더구나 DNA는 화석의 순환 논리를 비난하고 나섰고, 화석은 미토콘드리아 DNA 분자시계의 부정확성을 오류의 근본으로 규정하고 있는 이 불신의 대립 사이에서 우리의 진짜(?) 조상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낼 것 같지가 않다.
이 세상에는 3차원 공간에서 언제나 어김없이 약속을 지키는 많은 현상적 진리가 있다. 그리고 그 뒤에는 그것을 뒷받침하는 객관적이고 재현성을 보장하는 과학이 버티고 있다. 그러나 언뜻보면 가부가 분명할 것같은 이 자연세계에서 우리는 수없이 많은 현상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그것은 왜일까? 그것은 과학을 떠난 아니면 과학을 가장한 많은 해석들이 과학을 빙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토콘드리아 DNA가 어머니를 통해서만 전해지며 현대 인류의 그 DNA 염기배열이 인종차보다는 개인차가 더 크다는 과학적 사실을 앞세워 우리의 공통조상이라는 이브가 수많은 여성을 제치고 행운의 왕관을 쓰고 등장한다. 그리고 이 멋진 이야기는 그 씩씩한 자손들이 돌도끼와 돌칼로 승승장구하며 동으로 동으로 개척해 나아가는 웅장한 장면에서 클라이막스를 맞고 있다. 게다가 간간이 과학자의 부연설명이 곁들여지면서 이야기는 흥미를 더해만 간다. 그러나 실제 있었던 실화라고 내놓은 이 드라마 중에 그들은 얼마만큼이나 실제상황으로 입증해 낼 수 있을까. 화석학자들은 이를 가정과 전제의 긴 연결(long list of assumptions)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필자의 간단한 계산에 의해서도 가정의 편협성은 곧 드러났다. 이브시대에 함께 살던 사람의 수는 대략 1만명, 그러니까 여성은 대략 오천명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그중 이브의 모계만 남아 현대까지 이어질 확률은 얼마나 될까? 복잡한 계산을 피해 예를들어 현재 3명의 여성이 살고 각 세대에는 항상 3명의 여성이 존재하는안정집단(static population)을 생각해 보자. A, B, C 중 A가 이브라고 했을 때 그의 모계가 바로 다음세대에서 '운이 좋을' 확률은 경우 60% 밖에 안됨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이브의 확률 = A가 반드시 1명이상 딸을 낳을 경우(6)÷A,B,C 구분없이 아무나 딸을 낳아 3명이 되는 경우(10) = 6÷10) 더 나아가서 그 다음 세대에서 이브의 모계가 살아남을 확률은 37%로 다시 떨어진다. (2세대에서의 이브의 확률 = A가 낳은 딸(들)이 반드시 1명이상 딸을 낳을 경우(3H3+2x(2H3+2H2+2C1)+3x3)÷1세대의 딸 3명이 아무나 딸을 낳아 3명이 되는 경우(3H3x3H3) = 37÷100) 그들이 '우연히' 이브의 모계가 모든 모계를 대체한다는 주장을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 예로 든 각세대 여성수 15명의 안정집단은 약간 더 복잡한 계산을 거쳐 더욱 작은 확률을 보일 것이고, 아마 여성수 오천명중 이브 이외의 여성에 의한 모계가 딸을 낳지 못하고 이 세상에서 사라져 갈(이브의 모계만 남을) 확률은 몇 세대 가지 못하여 거의 0이 되어 버릴 것이다. 이것은 결국 이브는 행운보다는 기적의 여인으로 묘사되는 것이 옳겠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들이 이브시대에 많은 사람이 함께 살았다는 가정을 제시하고 있는 대목을 살펴보자. 그들이 표현을 그대로 빌자면 다음과 같다. Logically, then, all human mitochondrial DNA must have had an ultimate common female ancestor. But it is easy to show she 'did not necessarily' live in a small population or constitute the only woman of her generation. 이브가 우리의 공통조상이긴 하지만 그녀가 반드시 아주 작은 집단이나 아니면 그 집단의 유일한 여성이었을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왜 그들은 이브가 유일한 여성임을 구태여 부인하고 나섰을까? 그것은 바로 진화론이 규정하는 인류진화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사고방식일 것이다. 기독교 신앙의 측면에서 볼 때, '유일한 여성으로부터' 라는 높은 확률은 버리고 '다수의 여인중의 행운의 여인'이라는 무리수로 가설을 출발하는 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사람의 본성(롬 1:28)을 드러낸 것이라는 것일뿐 어떠한 긍정적 평가도 내려줄 수가 없다.
세월이 흐를수록 학문은 발산을 거듭하고 있다. 학문은 수없이 많은 사실들을 다루고 있지만 그 사실들 하나하나를 해석하는 이론들은 다시 가지를 치고 그 가지에서 파생된 또 다른 가지는 그 근원된 사실에서 벗어나거나 상반된 결론을 도출해내는 경우들이 셀 수 없을 지경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과학은 얼핏 보면 날로 발전하는 듯 하지만 첨단으로 등장한 새 분야에서 신기술이 나왔다고 해서 과학적 사실에 근접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첨단과학으로부터 산출된 신지식은 방향성 잃은 멸망의 포장재로 씌워져 과학 그 자체가 발산하는데 채찍으로 사용되고 있을 뿐이다. 과학은 이제 주인이 없으며 사실을 규명하기 보다는 사실을 거부하는데 더 많은 땀을 흘린다.
화석과 DNA, 이들은 우리들 사람의 모습으로 부터 하나님의 형상을 찾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오히려 부인하는데 힘쓰며 자신들의 근원을 찾아 끊임없는 미로를 헤매고 있다. 그들은 서로 논쟁하고 있으나 동질감을 느끼고 있으며 발산하고 있으나 인류의 진화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기독교적 학문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은 바로 수렴의 학문일 것이다. 학문의 주인을 찾아내고 발산을 야기했던 많은 가정들을 찾아 도려냄으로써 사실 그 자체를 드러내는 것이다. 사실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솜씨와 부인할 수 없는 주권이 깃들여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학문인 것이다.
♠ 참고문헌
The Recent African Genesis of Humans. Allan C. Wilson and Rebecca L. Cann in Scientific American, pp 22-27, April 1992.
Mitochondrial DNA and Human Evolution. Rebecca L. Cann, Mark Stoneking and Allan C. Wilson in Nature, Vol. 325, No. 6099, pages 31-36 ; January 1-7, 1987.
Mitochondrial DNA Sequences in Single Hairs from a Southern African Population. Linda Vigilant, Renee Pennington, Henry Harpending, Thomas D. Kocher and Allan C. Wilson in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ny of Sciences, Vol. 86, No. 23, pages 9350-9354; December 1989.
The Multiregional Evolution of Humans. Alan G. Thorne and Milford H. Wolpoff in Scientific American, pp 28-33, April 1992.
4. 생명의 기원 - 창조냐? 진화냐?
이웅상(명지대교수. 식물생리학 박사) 김경태(포항공대 생명과학과 교수. 신경생물학 박사)
오늘날 진화론자들은 '진화는 확고 부동한 사실'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자칫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으므 로 먼저 진화라는 용어 자체의 정의가 필요한 것 같다. 진화라는 말의 단순한 의미는 '변화한다'라는 뜻인데 이런 의미로서의 진 화는 사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진화라는 말을 들을 때 원시적이고 간단한 생명체가 오랜 시간을 거쳐 복잡한 생명체로 점차 변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런 의미하에서는 '진화가 사실이다'라고 결코 결론내릴 수 없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생명체에 조그만 변이(小進化,micro-evolution)가 일어나 같은 종안에서 다양한 변이의 모습을 보이는 것 은 유전학자들에 의해 그 원리와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렇게 관찰할 수 있는 작은 변이가 다른 종으로 분화되는데 있어서 그 근거가 된다는 것은 실험적으로 증명되지 않았고 증명할 수도 없는 것이다. 따라서 진화를 통틀어 과학적 사실이라고 얘기할 수 없고, 다만 그렇게 되지 않았을 까 가정하고 추정하는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과학자는 관찰되는 현상들을 종합해 이론을 제시할 수 있지만 아무리 그럴듯한 이론이라 하더라도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증명 되지 않으면 이를 과학적 사실이나 법칙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의 기원에 대한 어떤 이론이 더 합리적인가를 살펴보고 논리를 전개할 수는 있다.
다윈은 1859년 '종의 기원'을 출판하면서 진화 가설의 토대를 세웠다. 무생물로부터 생명체가 자연 방생했으며, 모든 생명체는 상호연관되어 있고 자연도태와 적자생존의 원칙에 따라 종들이 분화 되고 진화됐다는 다윈의 이론은 그 후 꾸준히 수정되고 보완됐다. 일반적으로 진화론자들은 생물체 집단에 유전자 돌연변이 및 자연 도태가 일어나고 이주나 격리같은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전자 빈도의 변화가 생겨 서서히 새로운 종으로 발전한다고 설명하 고 있다.
그러나 후천적으로 얻어진 획득 형질은 자손에게 전달되지 않음이 이미 실험적으로 증명됐으며, 실제로 자연상태에서는 유전 자의 돌연변이가 극히 드물게 일어난다.우리몸은 46개의 염색체에 저장돼있는 유전정보의 주관하에 성장 대사 호흡 소화 등 일체 의 생리현상을 수행하게 된다. 하나의 구조 유전자가 발현되는 동안에도 조절유전자에 작용하는 수십종의 효소나 조절단백질이 필요하다. 이런 필수적인 단 백질 가운데 한가지라도 돌연변이가 일어나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생명현상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생명체는 돌연변이 된 유전자를 재빨리 인식하고 이를 정상적으로 고치고 수리하는 효소(repair enzyme) 들을 갖고 있어 주어진 유전정보를 보존하 고 있다. 또한 특정집단에서 어떤 개체에 돌연변이가 일어나면 대개 그 집단 내에서 배척을 받게 되어 변이된 유전자가 다음 세 대에서 전달되기 어렵다. 생물의 각종마다 유전적 한계가 있어서 다른 종으로 변할 수 없다.
실험실에서 X 선이나 화학물질로 초파리를 아무리 돌연변이시켜도 변이된 초파리만 남지 이것이 잠자리가 되지는 않는다. 왜 냐하면 초파리는 잠자리가 될 수 있는 잠재적 유전정보를 지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생물은 같은 종안에서 서로 교배하고 번식한다. 한종에서 다른 종으로 바뀌는 일은 결코 없ㄴ을 뿐만 아니라 유전자의 발현질 서가 정교하면서도 엄격하게 유지되고 조절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유전정보 한계 내에서의 다양성과 변이는 흔히 관찰되고 있지만 각 개체가 갖고 있는 유전자는 외부환경에 의해 쉽사리 변하지 않는다. 이 점을 놓고 본다면 생물은 처음부터 설계되고 만들어졌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만일 종에서 종으로 바뀌어 1백 50만종에 달하는 다양한 생물이 형성됐다면 모든 생물이 분화될 때의 공통조상이 수없이 발견 되야 할 터인데 화석의 자료는 그렇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고생대 지층 중 제일 오래된 캄브리아기 지층의 화석들을 살펴보면 놀랍게도 현존하는 생물들의 별로 차이가 없다. 이 고대 생물들이 원시적이고 간단한 형태를 가진 것이라고 확언가기는 어려운 것이다.
1910년 창스 월코트(Chales Walcott) 는 캐나다 로키 산맥을 횡단하다가 캄브리아기 화석들을 다수 발견했다. 그는 대단히 고 운 흙에 보존되어 있는 연체동물의 화석과 많은 종류의 벌래, 새우와 게종류 등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떤 화석에는 위나 소장같 은 소화기관까지 나타나 있었으며 벌레나 갑각류의 구조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었다. 또 눈이나 감각기관은 잘 발달된 신경조 직을 갖고 있었고 아가미의 구조로 보아 용존산고(DO)를 취한 뒤 이를 온몸으로 운반하는 혈관조직을 가졌음을 짐작케 했다. 또 개중에는 메뚜기처럼 허물을 벗고 성장하는 것도 있었다. 이 탈피 메카니즘은 아직도 완전히 이해되지 못한 복잡한 생리현상이 다. 그런가하면 세밀한 입의 구조는 물에서 특별한 먹이를 취하는데 알맞도록 잘 발달되어 있었다. 이렇게 정교하고 발달된 동물들이 갑자기 그리고 다양하게, 가장 오래된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발견되는데 이들의 조상은 어디 에 있는가?
곤충의 화석도 고생대의 펜실베니어기 지층에서 수백 종이 발견됐다. 그아래 지층인 미시시피기나 데본기 지층에서는 그것보 다 조금 앞선 생물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또 중생대에 번성했던 공룡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그보다 앞선 고생대에서 공 룡의 조상이 될 만한 화석을 찾아내지 못한 것이다.
단세포 생명에서 수많은 생물로 발전되려면 각 시대에 걸쳐 수많은 전이형태의 생물들이 존재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들의 화석이 지층마다 나타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이런 사실에 대해 진화론은 '진화의 속도가 일정하지 않 고 종분화는 소규모의 고립된 지역에서 생식적 격리를 통해 신속하게 일어나기 때문이다. 또 변이된 종의 수가 극히 적고 쉽게 도태되기 때문에 화석으로 남지 않는다' 고 설명한다.
그러나 수많은 단계의 전이가 모두 신속하게 이뤄져 화석화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얘기득력이 부족하다 또 환경에 잘 적 응하지 못해 쉽게 도태되어 버리는 생물을통해 이렇게 그 많은 종이 분화되어 나올 수 있을지 심히 의심스럽다.
또 선캄브리아기 지층에서 화석이 발견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진화론은 '단세포생물로부터 진화된 초기의 후생동물들은 연약 한 몸체를 가졌기 때문에 화석으로 남기에 부적합하다 '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연한 몸을 가진 벌레화석들 이 발견되고 있다. 또 수많은 진화의 단계마다 화석으로 남기에 부적합한 생물만 발생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공룡 의 조상도 화석이 될만한 몸의 구조를 갖지 못해서 발견되지 않는다는 말인가?
각지층에서는 복잡하고 다양한 생물이 갑자기 출현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기본적인 구조도 변함이 없다는 점이 특이하다. 가장 오래됐다고 추정되는 박쥐의 화섟을 보면 지금의 박쥐와 조금도 다름이 없다. 진화론에 따르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끊임없 는 변이가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화석의 기록은 그렇지 않다.
클라크(Clark) 는 '우리가 어느 시대의 화석을 조사해도 금방 자신있게 이것은 갑각류, 이것은 불가사리 또는 완족류(Brachi opod) 라고 얘기할 수 있다' 고 했다. 다시 말해 애매모호하게 생긴 종, 즉 종과 종을 이어주는 잃어버린 고리(missing link) 는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간단계의 화석으로 시조새를 많이 언급하는데 1979년 올슨(Olson) 과 페두치아(Feduccia) 는 세계적인 과학잡지 'Nature' 에 그와 관련된 논문을 게재했다. 그들은 시조새의 흉부와 날개 및 깃털에 대한 해부학적 검토작업을 수행, 시조새가 현대의 새 와 같이 동력비행(powered flight)을 할 수 있었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또한 제리슨(jerison) 은 시조새 두 개골 연구를 통해 시 조새가 전형적인 조류의 두 개골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동력비행에 필요한 복잡한 움직임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조직을 지니고 있 었음을 밝혔다. 오늘날의 새처럼 완벽하게 날 수 잇었다는 사실을 놓고 볼 때 시조새는 조류 특유의 잘 발달된 심장 및 순환계 호흡계 등을 갖추었다고 생각된다.
파충류에서 하늘을 나는 조류로 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변화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비늘이 깃털로 바뀌고, 발이 날개로 변 하고, 근육신경조직 순환계 호흡계 등이 날기에 알맞도록 변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단계적인 변이와 진화를 보여주는 화석은 찾 아볼 수 없다. 따라서 완전한 새였다고 결론내리는 것이 합리적이다.
다양한 생물 화석이 완전한 형태로, 그것도 갑자기 대량으로 출현하는 것은 생물이 종류별로 설계되고 만들어졌다는 창조론 을 뒷받침하고 있다. 화석의 기록에서 점진적으로 진화되는 모습을 찾아 볼수 없었기 때문에 하버드대학의 굴드 교수는 단속평형 설을 주장했다. 화석의 기록에서 점진적으로 진화된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하버드 대학의 굴드 교수는 단속평형설 을 주장했다. 이 이론은 1940년 버클리대학의 골드슈미트(Goldschmit) 교수가 '진화의 물질적 근거'( The Material Basis of Ev olution) 라는 저서에서 '바람직한 괴물이론' ( Hopeful monster theory) 으로 주장했던 것을 엘드리지와 굴드가 다시 제안한 것이다. 이를테면 가끔 머리가 두 개 달린 거북이나 다리가 둘밖에 없는 양이 태어난 뒤 곧 죽어버리지만 언젠가는 이런 괴물이 살아 남기도 하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더 좋은 형질의 바람직한 괴물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것이 단속 평형설의 요체다. 어느 날 뱀의 알에서 새가 나온다면 파충류에서 조류로 중간형태 없이 곧바로 진화될 수 있는데, 현존하는 생물들이 바로 그렇게 생겨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종과 종을 이어주는 전이형태가 필요없게 된다. 아무튼 이 이론은 오랜 세월동안 점진적으로 서서히 변화한다는 다윈의 주장과 상반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이론도 생물간의 간격이 커질 경우 설 땅을 잃게 된다. 예를 들어 개와 늑대, 쥐와 생쥐사이의 간격도 상당하지만 육지에 사는 포유동물의 조상이 어떻게 도약적인 진화를 해서 바다의 포듀동물인 고래의 조상으로 변할 것인가. 더구나 연체동 물조상이 5백만년 혹은 1천만년 동안 변하지 않다가 갑자기 절지동물의 조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는 도무지 믿기 어렵다. 또 이 론에 따른다면 기존의 진화론자들이 애써 주장하는 중간형태의 생물(시조새 등) 에 대해서도 설며하기 어려워진다. 그리고 현존 하거나 멸종한 수백만종의 생물들이 모두 이러한 비약적인 진화에 의해 분화됐다고 보기는 참으로 난감하다. 엘드리지 자신도 지난 5억년 간의 지층을 조사했지만 생물체를 발견할 수 없었음을 1978년 한 신문(The Guardian Weekly)을 통해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따라서 단속평형설도 진화론의 고민을나름대로 그럴 듯하게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 낸 증명될 수 없는 이론에 불과한 것이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의 발달로 인류진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시도되고 있다. 세포의 미토콘드리아는 남자의 정자에는 없고 여자의 난자에만 있으므로 미토콘드리아의 DNA는 여자-여자로만 전달될 수 있다. 그래서 여러 인종의 미토콘드리아DNA를 분리, 변이정도를 비교조사해 보았는데 의외로 변이가 적었다. 이 연구를 수행한 학자들은 수천년에 한 번 돌연변이가고 가정, 인류 최 초의 여자 조상이 20만년 전에 출현했다고 발표했다. 그들은 남자에게만 전달되는 Y염색체도 같은 방법으로 분리, 변이된 정도를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남자조상도 역시 20만년 전에 처음 출현한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의 진화론자들은 인류가 신생대 제 4 기 홍적세, 즉 약 3백만년 전에 출현했다고 생각하는데, 인류의 출현시기에 대해서도 두 이론은 큰 차이가 있음을 알수 있다.
과학자들이 생명을 연구하면 할수록 생명은 더욱 복잡한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만일 세코하나를 서울시만큼 확대해 본다 면 그 복잡함과 정교함에 누구도 놀라지 않을수 없을 것이다. 특히 세포가 분열할 때는 세포내의 모든 체계들이 놀랄만큼 정확하게 나뉘어진다. 그래야 분열해 나온 세포가 정상적으로 자 라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서울시를 똑같은 두 개의 도시로 나누려면 수년이 소요되겠지만 세포는 수분 내에 이 일을 완벽하게 수행한다. 이러한 정교한 생명의 모습들이 저절로 우연하게 이루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는가? 1백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단백질 하나 가 저절로 합성될 확률은 10 이다. 어떤 사람은 '지극히 작은 확류이긴 하지만 확률제로는 아니지 않는가' 라고 반문하기도 하 지만 DNA, RNA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등 생명쳉성분을 다 모아 놓는다 하더라도 그것으로 생명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쇠고기 한근에는 이러한 구성성분이 다 존재하지만 누구도 생명이 있다고 말하지 않는다.
과학자들은 자연계의 질서와 법칙이 불변이라는 가정과 전테하에 과학적 연구와 탐구를 하고 있다. 그런데 진화론은 가설임에 도 불구하고 생물학, 지질학, 물리학, 화학 등 자연과학과 인문사회과학, 철학, 신학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우리의 삶의 태도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따라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종합적인 바른 이해를 갖기 위해서는 과학의 모든 분야에서 이 문제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연구되 어야 할 것이다. 특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양쪽의 이론과 주장에 모두 접할 수 잇도록 함으로써 스스로 비교하고 판단하게 하 는 것이 공정하다고 생각된다.
5. 창세기의 수수께끼 (Ⅰ) - 인간의 창조
우사미 마사미 ( 일본 국립 미토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 의학박사 )
1. 피조물의 특징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 " ( 창 2: 7)
한때 생물 기계론이 진화론자들에 의해서 제창되어 세상을 떠들석하게 한 일이 있었다. 이 주장은 어느 면에서는 일리가 있 는데, 기계란 자연저긍로 생긴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 것으로 조물주의 존재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오늘날 각광을 받고 있는 기계로서 컴퓨터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수 많은 기계 제품속에 장착되고 있다. 그러면, 인간 기계혼 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자. 인간의 신체는 여러 기관으로 되어 있다. 골격, 신경계, 분비계, 순환계, 생식계, 소화계 따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이들의 활동을 완벽하게 조화하면서 작동시키려면 여러 가지 계획이 필요하다. 에컨데, 순환기계에는 혈액과 임파액을 전신에 순환해 주는 맥관이 필요하며, 이들을 밀어내주는 펌프의 역할도 필숟적인데, 이 기능을 심장이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더욱 중 요한 것은 이 순환기계를 채우고 있는 혈장과 임카액이다. 이곳에는 혈액과 임파액 성분을 만드는 (stem cell) 이 있다. 이 세포는 실로 불가사의 한 존재로써, 분열하여 자세포가 만들어지면서 한편은 다시 원래의 간세포가 된다. 따라서 사람의 세포 의 수는 결코 줄지 않으며 항상 새롭게 티어나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인체에는 상상할 수도 없을 만큼 이질적인 구조들이 많으며, 각기 다른 단위로 만들어져 있다. 그럼에도 이들 세포의 수는 60조나 되며, 이들은 화학물질(化學物質) 로 구성되어 이이들 화학물질의 구성단위는 원자인데, 모든 물질들이 이러한 원 자로 구성되어 있다. 유전자도 예외는 아니다. 더구나, 인체를 주의깊게 살펴보면 매우 정교한 기계적 구조임을 알수 있다.
그러면, 우리 인간은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까? 즉 유전자로부터 만들어진 것인다, 아니면 이미 완성된 성체로부터 만들어진 것인가? 이러한 문제를 푼다는 것은 실험에 의해서 불가능한 일이다. 옛날부터 수수께끼인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 하는 것과 같은 논리이다. 닭이 없으면 달걀은 생길 수 없고 , 몇 개의 달걀이 있더라도 이를 보호하는 어미닭이 없이는 계란이 부화될 수가 없다. 이러한 성체라고 하는 것은 다음 세대를 탄생시키는 힘을 가진 생물의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면, 가장 알기 쉬운 자동차를 예로들어 설명해 보기로 하자. 자동차에는 몇가지 계통이 이는데 엔진, 전기, 공조, 구동 계통, 그리고 이것들을 담는 그릇인 차체 등이 그것이다. 자동차의 각 구조는 어떻게 만들어진 것일가? 처음에 밧데리를 넣어 운전시키고 있는 동안에 차례차례 필요에 따라서 저절로 만들어 진 것일까? 알만한 사람이라면 그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자동차의 형체에 해당되는 차체와 그 속에 들어있는 모든 구조물 들은 설계에 따라서 만들지 않으면 안된다. 설계에 의하지 않으면 이것들은 모두 단순한 화학물질인 원자의 집합이며, 무질서하 게 늘어져 있으므로 움직이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신체도 그 근본을 따져 보면 모두가 작은 원자의 집합이다. 따라서, 인 체를 구성하고 있는 60조개의 각 세코가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있는 화학물질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 각 세포 가 활동하려면 질서있는 배열상태로 되어야만 한다. 그러나, 체내에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하는 체액의 pH가 일정한 범위내로 유지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 역시 엔진이 계속 작동하려면 체액에 해당하는 휘발유가 필요하며, 그 농도 또한 어느 일정한 범위를 유지하지 않으 면 안된다. 이것들은 처음부터 같은 조건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이렇게 하여서 완성된 자동차일지라도 그대로는 움직이지 않는다. 밧데리가 없기 때문이다. 밧데리를 장찰하고 엔진을 시동시키면 엔진에 필요한 휘발유가 계속 공급되면서 차는 달리게 된다. 그 뿐 아니라 자동차의 모든 부품들이 부드럽게 활동을 개시하게 되며, 밧데리도 충전이 되어서 계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 게 된다. 그러나 맛데리를 설치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혀 작동시킬 수 없으며 죽은 상태와도 흡사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람 도 그 모양이 완성되고 모든 신체구조가 갖추어졌다고 할지라도 에너지를 주입하지 않고서는 활동을 개시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이라는 기계를 작동시키기 위해서 창조자가 행하신 논리에 맞는 과정은 어떠한 것이었을까? 인체에 필요한 구조가 많이 있으나 모두가 여러 가지 원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의 최소단위를 우리는 원자라고 부른다. 인간의 신체는 원자의 집합이다. 가장 처음으로 창조자는 설계에 따라서 이들 화학물질들, 즉, 흙을 구성하고 있는 원자를 있어야 할 자리에 여러 가지로 섞어어 서 조합하셨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서, 분비계, 신경계, 홀몬계 따위가 완성된 것이다. 그러나, 이들은 형태 뿐이며 그 자체로서 는 움직이지 못한다. 여기에 자동차의 밧데리에 해당하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상의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는 것이 창세기 2장 7절 전반부이다. 후반부에서는, " 그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 " 라고 되어 있다. 이는 모든 것이 완성된 후, 밧데리를 자동차에 부착하여서 시동스윗치를 넣어주기만 하여도 자동차의 모 든 구조물이 기능을 발휘하면서 살아 움직이는 것이 되는 것처럼, 사람의 경우 역시 최후에 생기를 주입하신 것이다. 그러자, 모 든 조직체가 전격적으로 작동을 개시하게 된 것이다. 전기가 들어가면 자동차의 시동을 걸 수 있게 된다. 이때까지 아무런 변화 도 일어나지 않으나 생명일 들어간 것이다. 자동차의 시동이 걸리면 급격히 전기가 점화되면서 엔진이 작동하고 냉각수가 순환하기 시작하며, 휘발유는 엔진실로 이동하 게 된다. 이와 같이 인체 중에서도 여러 가지 기능이 갑작스레 활발하여지는 것이다. 분비계에서는 특수 단백질인 홀몬이 생산되 면서 활동을 개시한다. 위속에 食物 이 들어오면서 자율신경계와 소화 홀몬의 작용으로 위액이 분비된다. 이 속에 팹시노겐이라 는 효소와 염산이 포함되어 있어ㅓ 소화를 돕게 된다. 이처럼, 휘발유에 상당하는 식물이 입을 통하여서 섭취된 후 위 속에서 분 해되고, 腸에서 흡수되어서 에너지원이 되며 사람의 활동을 추진케 한다. 이처럼, 인간기ㄱ론은 신의 창조에 대하여 잘 설명하여 주고 있는데, 사람을 비롯한 생물과 자동차간의 본질적인 차이점은 생식계에 있는 것이다. 자동차는 스스로 다른 차를 만들어 내지 못하나, 사람은 더욱 그 숫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사람의 증가 속도는 어 느정도인가? 그리고, 이러한 생식을 영위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사람은 單性으로서는 생식이 불가능하다. 돕는 배필이 필요 하다. 그러면 이 두가지 사항에 대해서 살펴 보기로 하자.
2. 自己複製의 機能
"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 " ( 창2:22) 한사람으로부터 모든 인류가 탄생되려면 남자만으로서는 불가능하다. 어떻든간에 돕는 배필인 상대가 필요하다. 자동차의 경우는 한 대씩 제조되며, 스스로 자기증식을 사지 못한다. 즉, 자기 복제능력이 없다. 반면에 생물을 자기 복제능 력이 있으며, 그 기능을 생식계가 담당하고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자기 복제능력이 없으면 생물이라고 말할 수 없다. (1) 減數 分裂 이러한 자기 복제기능의 첫 단계가 감수분열이며, 이어서 이들 분열한 성세포(정자와 난자) 의 합체, 즉 수정, 자궁 내막에 의 착상, 태아생성, 그리고 출산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것이 생식의 기능이다. 만일, 감수분열이라고 하는 신체의 2組의 유전자를 다로 떼어서 정자와 난자로 각각 1組씩 짜 넣없기 때문이다. 어찌하든 간에 여자가 필요하였던 것이다. (2) 男子로부터 만들어진 女子 : 최초의 遺傳子 工學 남․여가 하나로서 완전한 조화와 일체성을 가지고서 이러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찌하든간에 남자가 먼저 만들어지 지 않으면 안되었다. 사람의 염색체는 체염색체 22쌍과 성염색체 1쌍으로 되어 있다. 체염색체는 본질적으로 남녀의 성에 대해서 는 차이가 없다. 그러나, 성염색체는 남성은 Y 염색체 하나와 X염색체 하나로 되어 있으며, 여성은 X 염색체 2개로 되어 있다. 그러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아담을 창조하셨을 때,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고 하신 후에 수많은 동물과 새와 들짐승을 이끌어 오셨던 데에는 중대한 의의가 있었던 것이다. 아담 앞에는 하나님이 아담이 만나 보도록 많은 생물들을 이끌어 내셨던 것이다. 그들은 짝을 이루어 왔던 것이다. 그때 아담은 자신의 돕는 배필로서 어떠한 짝이 어울릴 것인가 하고 골똘히 살펴보았겟으나 바로 이것이라고 생각되는 상대 가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그는 자신과 닮은 돕는 배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던 것이다. 이러한 자각위에 아담은 돕는 배필을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하여 자기 몸에서 돕는 배필을 만들어 내는 수술작업을 創造主께 부탁하였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서 창조주는 처음으로 유전자공학기법을 이용하여서 남자로부터 여자를 만들어내셨던 것이다. 인체세포증 가장 분열이 왕성한 것이 골수세포(骨髓細胞)인데 전 分化型의 간세포에는 22쌍의 체염색체와 X,Y 라는 성염색체가 포함되어 있다. 아 담의 갈비뼈에는 이러한 분열기에 있는 세포가 많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이 세포에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Y염색체를 없 애고 X염색체를 두 개로하여 순식간에 유전자의 형체를 나타내 보았더니 여자가 탄생하게 된 것이다. 여자는 전적으로 아담에게 서 유래되었고 어떠한 협잡물도 혼입되어 있지 아니한 것이다. 이것을 요즈음말로 표현하자면 클론인간(유전자조작에 의해서 만 들어진 재조합인간) 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하여서 인간의 창조는 남자가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에 완전히 하나의 뿌리에서 모든 인류의 창조가 가능하게 된 것이 다. ( 행 17: 26) 만일 여자가 먼저 만들어졌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 염색체에 Y 가 없으므로 여자에게서 남자를 만들 령우 여 자와는 전혀 이질적인 Y를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여자가 먼저 만들어진 경우 남자의 출현은 여자에게는 없는 이질적인 것을 삽입해 주어야만 비로소 가능하게 되므로부터 출발하였다고 말할 수 없게 되어버린다. 그런데, 갈비뼈는 세포분열이 가장 활발한 곳이므로 이 부분의 세포를 이용하여 최초의 클론인간인 여자를 창조하시는데 사용하신 것은 실질적으로도 합리성을 가지 는 것이다. 인간의 완전한 일치성은 태초의 유일한 한 사람인 아담에게서 모든 이류가 시작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것은 사실 , 창세기 2장 23절-24절에 기술되어 있는 내용대로이다. 창세기 2장의 인간창조에 관한 상술내용은 현대과학의 이와 같은 조명에 의해서 비로서 이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사람이 中間型을 거쳐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하며, 사람은 한 조상에서 유래된 것이 아니라 많은 진화의 계열이 있었다고 믿고 있는 것이다(그림 1). 인간이 최초에 간단한 무기물인 화학물질로 되어 있는데, 일단 움직이다가 생기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람이 죽는 경우 곧 바로 호르몬이나 효소의 기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화학반응이 일어나서 육체는 解體되기 때문에, 인호흡 따위로 수명연장을 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3.사람이 현재와 같이 다양한 人種이 되기까지 몇 년이 걸렸겠는가? 사람이 창조되기까지 긴 시간에 걸쳐서 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으리라 생각한다. 즉, 자동차나 사람도 모든 화학물질들이 설계에 따라서 배열되러 있다소 하더라도, 자동차데는 밧데리가, 사람에게는 rtodrl가 들어 가지 않는 한 단순한 화학물질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 밧데리가, 사람에게는 생기가 들어가지 않는 한 화학물질의 집 합체에 지나지 않는다. 거기에 밧데리나 생기가 들어 가는 순간에 모든 것이 활동을 개시하며, 전체적으로 볼 때 아주 다른 상태 호 바뀌게 되는 것이다. 만일, 한 곳이라도 완성되지 못 한 것이 있었다면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생기가 주입되기 전 최초의 사람, 아담의 형태는 어느면으로 보더라도 어떤 결함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효소나 홀 몬이 분비되지 않은 상태로 단지 화학물질만이 질서정연하게 배열되어 이었던 것이다. 일단 잣동하게 되자 더 이상 원래의 상태 로 되돌아 갈 수가 없게 되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단백질인 효소나 홀몬이 만들어지게 되어서, 육체가 죽게되더라도 체내에는 여러 곳에 이들 단백질이 남아 있어서 일어나서는 안 되는 화학반응을 일으쳐서 우리 몸을 부패시키기 때문이다. 만일, 기구 상의 결함이 있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생기를 불어 넣더라도 결코 이와 같은 동작이 일어나지 못한다. 진화론에 서는 서서히 형태상의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한다. 그러나, 완전히 결함이 없는 運行을 하려면 계획에 근거한 창조가 필요하며, 서서히 진전해 가지고서는 자동차나 생명체가 만들어질 수가 없는 것이다. 이들은 완성품으로서 처음부터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한 다. 중간단계에서 유전자에 조금씩 주게 되어도 그 생명체는 치명적으로 해를 입게 된다. 자동차가 포오드에 의해서 완성되고서 오늘에 이르기 까지 많은 변천을 거쳐왔다. 이들 자동차 사이에는 개별적으로 연관성이 없다. 제각기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는 다르다. 진화론자는 인종이 제각기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며, 人種差別 을 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한 사람으로부터 모든 인류가 탄생했다고 말한다. 과연, 어느쪽이 맞는 것일까? 오늘날, 사람의 피부색을 결정하여 주는 형질에는 두 가지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다. 즉, AaBb라는 형질이다. 대문자인 AB 는 멜라닌 과립을 다량생산하는 형질이며, 소문자의 ab는 ㅁ하닌 과립을 극소량만 생산하는 형질이다. 당연한 사실이겠으나, 최초의 사람인 아담에게는 이들 형질이 모두 포함되어 있었으므로 그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형질은 AaBa 이었음을 알 수 있다. 감수 분열에 의해서 만들어진 유전자는 AB, Ab, aB, ab의 4종류가 된다. 이브의 알세포의 형질 역시 이러한 4가지로 되어 있었 으므로 아담과 이브의 자손들이 가진 피부색은 표1. 에서 보는 바와 같다. 이렇게 하여서, 아담에게는 16명의 자녀가 있었다고 할 경우 흑색 1명, 백색 1명, 기타는 중간색이었을 것이다. 이와같이 피부의 색으로 인종이 나뉜다고 하면 불과 1세대에 가능하 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AB Ab aB ab
AB Ab aB a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aabb
* AABB : 흙색 , aabb : 중간색 ** 대문자 3 + 소문자 1 : 흙색 기운이 있는 중간색 *** 대문자 1 + 소문자 3 : 백색 기운이 있는 중간색
4. 이상의 내용 요약하면; 1)사람은 창조된 것이며, 남자가 먼저 지음을 받았고, 생기를 불어 넣어줌으로써 산 육체가 되었다고 하는 설명 밖에는 논리에 부합하는 다른 설명이 있을 수 없다. 2)최초의 유전자공학을 이용하여 남자로부터 여자가 가능성에 대하여 현대과학의 이론이 뒷받침하여 주고 있다. 3)흑색, 백색, 황색의 피부색깔의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는 장기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단지 1세대로도 충분하다. 이상의 사실을 종합해 볼 때, 사람이 창조되러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긴 세월이 필요하였다고 할 만한 중거는 전혀 없다.
6. 창세기의 수수께끼 (Ⅱ) : 홍수 이전의 인간 수명
우사미 마사미 ( 일본 국립 미토병원 이비인후과 과장 : 의학박사 )
1. 머리말 성경에 의하면, 노아홍수이전의 사람의 수명이 900세 이상이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러한 내용이 오늘날 많은 기독교인 들을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특히 학교에서는 무엇인가 현대인들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시도해 보고자 여러 가지의 타협안 을 만들어 냈는데, 그들은 실로 어처구니 없는 내용의 것에서부터 우리에게 납득될 만한 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그중에서 몇가지를 예시하여 보면,
(1) 성경에 기록된 이름들은 개인이 아닌 어느 족속을 나타낸다. (2) 당시의 일년은 지금보다 짧았다. (3) 이들년령의 숫자는 신비수(神秘數)이다. (4) 이들 숫자는 비역사적인 것으로서, 셈족의 연대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예증일 뿐이다. 라는 식의 주장이다. 이와 같이 , 뜻을 애매해게 만드려는 듯한 시도가 필요한 것일가? 성경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반드시 모 순에 빠지게 된다. 예컨데 年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月을 의미하였다는 주장을 살펴보면, 960을 12로 나누면 80이 되므로 그 당시의 960세는 오. 늘날의 80세에 해당하게 된다. 이러한 측면만 보나면 정말 현실에 부합하는 듯이 보이나, 자녀가 태어난 횟수를 아울러 검토하여 보면 앞뒤가 맞지 않음을 알수 있다. 에녹은 65세에 라멕을 낳은 것으로 기술되어 있는데, 65세를 12로 나누면 5.4세가 되므로 당시에는 5세에 자녀를낳았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타협안들이라고 하는 것은 어딘가에 무리가 다르기 마련이다. 그러면 , 바르고 무리없는 해결방안이 있을까? 세계의 거의 모든 전설들이 인류의 조상은 장수하였다고 말하고 있다. 사람이 지금은 옛날처 럼 장수하지 못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우리의 신체에 어떠한 조건만 갖춘다면 옛날처럼 오래 살수 있는 소지가 있는 것일까?
2. 인체에 갖추어져 있는 재생기구
의학이 발달하면서 세포에 재생기구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항상 재생하고 있다. 이들 세포를 재생시키는 기본이 되는 것이 ()細胞라고 하는데, 신체의 모든 부분에 존재한다. 따라서, 본질적으로 신체의 모든 기관은 항상 재생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기본적으로는 노화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사람의 물륭한 재생기구를 가지고 있 다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실증이 되었다. 방사선 의학의 기초 분야에 대하여 연구중인 '근승종평' 씨라는분이 저술한 사람은 왜 방사선에 약한가?라는 책을 보면, 사람의 신체에는 재생기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기술하고 있다. 이 기구를 幹細胞 ( Ste m cell) 라고 하는데, 이것이 다음 단계의 세포로 분열할 때, 분열하여 생긴 딸세포 하나는 원래의 기능을 가진 幹細胞가 되며, 이러한 기능은 몸 속의 모든 기관에 갖추어져 있다.
1) 간세포(幹細胞) 그러면, 이러한 세포의 재생기구가 어떠한 것인지 근승씨의 책 내용중에서 일부 인용하여 보기로 하자. (1) 적혈구 ( 그림 1) 우리 몸속에서는 예컨데, 노화된 적혈구가 파괴되면 같은 숫자만큼의 적혈구가 보충되고 잇다. 새 적혈구의 생산량은 매초 에 200만개나 되는 매우 많은 숫자이다. 이 적혈구의 생산은 그림에서 보듯이 全分化能의 幹細胞가 분화될 때 되고 , 한 개는 全分化能의 幹細胞가 되고 , 다른 하나는 적혈구계 幹細胞가 된다. 이 적혈구계 간세포는 스스로 증식하여 적혈구가 되도록 되어 있는 세포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세포이다. 이 간세포는 한 개에서부터 약4.000 개의 적혈구를 만들어 낸다. (2) 골수내 세포재생의 배후 조정인자(그림2) 골수속에는 단일종의 가장 기본이 되는 세포가 몇 개 존재하고 있는데, 그림2.에서 표로 나타내었다. 이러한 가장 기본되는 세포(전분화 간세포)가 분열하면 딸 세포 한 개는 어미 세포의 성질을 가지게 되지만 ,다른 한 개는 옛집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여서 그곳의 내부 환경에 적응하면서 여러 형태로 분화된 중간의 간세포가 된다. 이들 중간 형태의 간세포는 분열과 분화 를 반복한 끝에 성숙 세포가 되어서 생명이 있는 한 계속하여 작용을 하게 된다. (3) 幹細胞型 精原細胞 (그림3) 정자는 200래드의 방사선을 조사하여도 감소하는데, 약 반년이 지나면 최저 상태가 되고, 원상회복이 될려면 1-2년이 소요된 다. 정자를 만드는 가장 기본이 되는 세포를 간세포형 정원세포라고 부른다. 이 세포가 분열할 때, 딸세포중 한 개가 다시 원래 의 어미 세포인 간세포형 정원세포의 기능을 이어 받으나, 다른 한 세포는 정원세포가 되어서, 분열되면서 많은 정자를 만들어낸 다. (4)사람의 표피의 재생(그림 4) 사람의 표피의 재생 부의 표피는 끊임없이 재생되고 있다. 재생의 조절인자인 幹細胞는피부표면이 바로 밑에 基底細胞라고 하는 단일층으로 되어있다. 기저세포의 분열로 생성된 두 개의 세포중 하나는 윗층으로 올라가서 유속세포(가시모양의 구조를 가 짐) 가 되어서 角質蛋白質의 생산을 개시한다. 뒤이어서 角質 蛋白質이 가득 들어있는 顆粒細胞 가 되며, 核이 없어지면서 角質細胞로 바뀌어지는데, 최상층부에 도달하면 떨어져 나가게 된다. 이 기간의 세포의 수명은 약 1개월이다.
2) 간세포는 방사선에 약하다. 이와 같이 인체는 항상 재생되고 있으면 , 죽음이 오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다. "사람에게는 방사선의 조사를 받아 생 기는 매우 적은 질적인 변화를 스스로 확대하여 치명상이 되게 하는 장치가 내장되어 있는 것일까? 어찌보면 터무니 없게 들릴지 도 모르는 이러한 생각이 사실은 거의 올바른 것이다. 방사선에 약한 것은 인간만이 아닌 모든 생물에게도 피치 못할 숙명이라는 사실이 최근의 생명과학의 진보와 더불어 확실하게 밝혀지게 되었다. (1) 세포의 재생기구는 방사선에 약하다. 이들 간세포의 유전자(DNA) 에 방사능을 조사하면 그 유전자는 손상이 되며, 이러한 세포가 분열함에 따라서 그 손상의 정도는 더욱 커져 회복하기어려운 상태가 되어 재생이 어려워지게되는 것이다. 또한, 간세포 특히, 분열기에 있는 간세포는 장애 를 잘 받는다. 그러나, 이같은 분화형간세포는 모든 기관에 존재하므로 만일 이 간세포에 장애를 일으키는 좋은 환경이 있었다고 한다면 사람이 노화된다는 사실이 오히려 이해하기가 어려운 일이 된다. 유전되지는 않으나, 많은 양의 방사능을 조사하면 육체 는 죽게 된다는 사실은 오늘날 상식에 속한다. 또한 극소량의 경우 오랜 세월에 걸쳐서 조사하면 매우 유해하게 되며, 또한 암이 나 백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 인체중 방사선에 약한 부분이 생식선, 골수, 장, 피부의 순서이다. 다만 생식선은 그 속에 있는 성세포가 약할 뿐이고, 외부의 생식기는 방사선에 강하다. 결론적으로 인간은 체온을 1000분의 1만 상승시키는 미량의 방사선을 조사하더라도 죽게 되는 부분이 재생세포를 필요로 하는 기관들인데, 방사선에 조사된 세포의 작은 손상이 세포의 분열시에 자연적으로 확산되면서, 개 체를 죽게 하기 때문이다. 분열기의 세포가 X선에 약한 원인은 DNA가 상해를 받기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3. 노아홍수 이전의 환경과이후의 환경간의 큰 차이점
1)홍수 이전의 환경 - 방사능을 막을 수 있었던 환경 조성 - 창세기 1장에는 사람이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작업을 창조주께서 착수하신 내용을 담고 있다. "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위이ㅔ 있고 하나님의 신은 수면이 운행하시 니라, 하나님이 가라사대 빛이 있으라 하매 빛이 있었고 그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두움을 나누사 빛을 낮이라 칭하 밤이라 칭하시니다." (창 1: 1-4) 태초에 지구는 혼돈한 상태로서, 형태없는 원자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상태로 존재하였는데, 이 지구위에빛이 비치게 된 것이다. (1) 빛이란 무엇인가? 빛이 전파, 적외선, 가시광선, 가시광선, X선,선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림 5) 이러한 빛이 지구를 비치게 된 것이다. 빛 의 성분 중에서 전파와 자외선은 폭이 매우 넓고 따뜻하기 때문에, 빛이 지구상에 생물이 살아가기에 좋은 온도로 따뜻하게하여 주며, 순식간에 지구의 온도는 상승하였을 것이다. 반면, 자외선,X선,선과 같이 자외선보다 파장이 짧은 것들은 생체에 유해한 화학변화를 일으킨다. 이러한 방사선을 세포에 조사하면 그 세포는 파괴 되며, 특히 분열기에 있는 세포는 결정적인 장애를 받기 쉽다. 따라서 진 화론자들은 전자파의 빛이 휘황하게 지상으로 내려쬐는 아무런 보호벽도 없었던 상태하에는 생명체가 탄생할 수 없을 것으로 생 각하고 " 원시의 바다"라고하는 것을 꾸며 낸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창조시에 앞에서 설명한 재생세포인 간세 포가 손상을 받지 않는 환경을 조성해 주셨다.
(2)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환경 (그림6) 창조의 둘쨋날에 창조주께서는 "궁창위와 아래의 물"로 나뉘셨다. "궁창위의 물"이 지상을 뒤덮었을 때 흡사 온실과도 같은 상태가 되었던 것이다. 거대한 온실, 다시 말해서 거대한 비닐하우스안과 같은 매우 좋은 상태로 지구가 만들어 졌던 것이다. 온실의 내부는 우리가 밖에서 경험하고 있는 상태와는 다르다. 그 속에 있으면 아무리 많은 비가 내려도 스며들지 않으며, 그 쇼ㅗ에서는 한 겨울에도 온도와 습도가 어느 부분이든 거의 균일하다. 이와 같이 초기의 지구에는 적외선보 다 파장이 긴 광선이 '궁창위물층'의 아래에서 계속 복사되었으므로 온 땅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반면에, 자외선보다도 파장이 짧은 광선을 오존층과 함께 하늘위의 수증기층에 흡수되어서 지구상으로는 도달되지 아니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신체의 각 기관에 갖추어져 있는 간세포는 방사능의 장애를 받지 않고서 몇번이고 재생이 되기 때문에 결코 죽는 일이 없었어야만 하였 던 것이다. 그럼에도 홍수이전의 수명이 900세가 되면 오늘날의 우리들처럼 죽었었는데 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추측할 수 있는 원인으로서는, - 궁창위 물층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간세포에 손상을 주는 유해한 광선이 약간이라도 지상에 내려 비쳤기 때문에 900세 정도 가 되면 노화하여서 사망하였다. - 노화는 되지 않았으나 죄의 결과로 죽음이 왔다. - 그밖에 몇가지 요인들이 겹쳐져서 900세경이 되면 노화하여 죽게 되었다. 는 등등의 주장이 있다. (3) 궁창위의 물층의 역할 무엇보다도, 홍수전후의 환경적인 큰 차이점은 수증기로 되어있는 물층이 없엊녔다는 사실이며, 따라서 해로운 방사능을 막 을 수 없게 된 것이다. 물은 훌륭한 방어벽으로서 오늘날도 이용이 되고 있다. 예컨데, 원자력 발전소에서의 제 1차 냉각수는 냉 각뿐 아니라 방사능을 막아주는 제 1차 방어벽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둘째날에 만들어졌던 궁창위 물층 역시 우주에서 들어오는 방사능 (자외선보다는 파장이 짧은 전자파 ) 의 방어벽으로서 뛰어난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 방사선 의학에 대한 연구가 진척이 되면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의 원폭에 의한 방사능 장애가 사람의 수명에 영향을 주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으며, 백혈병 역시 방사선에 조사된 사람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심장 병, 동맥경화등은 젊은 때에 일어나며, 이들에 의한 죽음도 젊은 나이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었다ㅏ. 따라서, 방사능 장애는 사람을 젊은 나이에 죽게하는 원인의 일단을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러한 의미에서, 방사선의 침입을 막아주 었던 홍수이전의 궁창위의 물층을 갖추었던 환경은 이상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균일한 온도와 적절한 습도 및 주변에 있는 방 사능으로 부터의 방어 등 - 이러한 요인들은 육체적인 건강을 지켜주며 장수하기에 좋은 환경을 가져다 주었던 것이다. 그래서, 물층은 그 효과를 증가시켜 주는 많은 양의 탄산가스와 오존을 흡수하여 온 지구의 세계가 따뜻하고 쾌적하여서 건강에 좋은 환 경을 제공하여 주었으리라 생각된다. (4) 세포를 파괴하는 조정요인 - 幹細胞의 기구와 例 - 세포를 재생시키는 간세포의 장애현상은 궁창위 물층에 의해서 상당히 방어되었기 때문에 당연스럽게도 장수할 수 있었고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노화가 일어나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또한 노화가 설혹 일어났었다고 하더라도 매우 서서히 진행되었으 리라고 생각된다. 이와 같이 노아의 홍수 이전에는 궁창위의 물층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이 장수와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이다.
2) 홍수 이후의 환경변화 (1) 궁창위 물층의 소실 비키니와 체르노빌에서 일어났던 방사능의 단기간에 걸친 다량조사에 의하여 야기된 장애와 비슷한 현상이 홍수 이후 수 세기에 걸쳐서 장기간에 미량이 계속 조사됨에 따라 일어났었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그리하여서 재생세포의 DNA가 손상을 입게 되었으며, 이것이 확대되어서 죽음을 가져오게 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매우 급격히 사람의 수명이 짧아지게 되었던 것 이다. 태아나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의 경우 방사능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있다. "배아기에 모체가 방 사능이나 약물에 접축이 되면 다음세대의 태아기 또는 탄생이후에 기형아가 노 나타난다. 배아기는 기형발생의 위험시기이다. 배아기때에 모든 기관의 기본구조가 만들어진다. 약물이나 방사선에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각 기관에 매우 작은 이상이ㅏ 야기되 며, 태의 성장과 더불어 그 이상현상이 증대되어서 눈에 뜨일 정도로 기형화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근승씨는 기술하고 있다. 성장기, 즉 어린 때에서 세포분열이 왕성하기 때문에 이들 세포에서 일어난 방사능 장애는 많은 성인병의 원인이 되며, 또 한 노화현상을 촉진한다. 이밖에 , 방사능은 혈액의 암인 백혈병을 필두로하여서 온 몸에 걸쳐서 나타나는 악성 신생물질환, 동맥경화, 심장병과 같은 병을 유발한다. 사람의 수명은 노아홍수이전에 900세 이상이었는데 홍수 이후에 겨우 500년이 지나면서 100세이하로 단축이 된 것이다. 시 편 90편에 인간수명이 70이요 강겅하여도 80이라고 기록하고 있는 상태대로 변화된 것이다. (그림 7) 따라서 궁창위의 물층이 방사선에 의한 장애를 막아주었음이 확실하다. (2) 돌연변이와 유전성 질환 홍수로 궁창위의 물층이 없어지게 되자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은 자외선, X선, 우주선 등의 유해로운 전자파가 태양으로 부터 직접적으로 지상에 내려쪼이게 되었다. 자연계에서 볼 수 있는 많은 돌연변이 현상은, 우리주변에 있는 이같은 방사능에 기 인한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자연방사능에 의한 유전자의 돌연변이는 혈우병이라든가 그밖에 많은 유전병과 색맹, 가족성 난청 등의 질환을 가져다 주었다. 이렇게 되어서, 근친간 결혼은 유전성 질환을 지속적으로 받게 될 위험성이 높았기 때문에 하나님 은 모세의 율법을 통하여 금지시키신 것이다. 그 밖에도, 세균 등에 의한 돌연변이로 많은 감염성 질환들이 나타났다. 그래서, 사람의 수명은 갑자기 짧아지게 ㅗ디었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3) 이상의 내용을 정리하여 보고자 한다. (1) 오늘날 방사선 의학이 발전하면서 홍수 전후의 인간 수명에 대하여 기술하고 있는 성경 내용이 올바르다는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2) 노아홍수 이전에는 재생세포가 손상을 받지 않는 좋은 환경이었다. (3) 생명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가장 좋았던 환경이 노아의 대홍수로 사라지게 되었다. (4) 수명을 단축시킨 주범인 방사능의 기능을 살펴보면, 첫째로 태아에 작용하여서, 신체의 여 러부위에 조그마한 손 상을 주게 되형을 만들며, 결국은 수명을 단축하게 한다. 둘째로 인체 를 구성하는 세포는 항상 세포를 재생시키기 위해서 분열하고 있는데, 이러한 분열시의 세 포핵 속에 들어있는 유전자에 방사선이 손상을 끼치는 것이다. 이러한 손상을 받게 되면 회 복이 되지 않고 서서히 확대가 되기 때문에 세포는 재생이 되지 못하므로 노화현상을 가져 오는 것이다. 셋째로 돌연변이 현상의 유전에 의해서 유전성 질환이 야기된다. 이렇게 해서 짧은 기간에 사람의 수명이 단축된 것이다.
4. 연구문제 - 현재의 인구 증가율로부터 역산하여 본 인간의 역사 - 인구의 증가율을 조사사여 보면 과거에 살았던 사람의 숫자가 계산되어 나온다. 한쌍의 부부가 몇 명의 자녀를 낳아 길렀는지 알 수 있다면 산출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 현재의 인구가 되기까지 어느정도의 세월이 필요하였을까? 다시 말해서, 인류가 탄생하여 몇 년이나 흘렀을까? 며칠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자녀를 낳은 사람에 대하여 보도가 된 적이 있는데, 잘못들은 것이 아니라면 그녀는 60세로서 74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한다. 그녀는 13세에 결혼하여서 쌍둥이 13쌍, 세 쌍둥이 12쌍, 한명씩 낳은 11명등 도합 73명이며, 모 두 36회 임신을 하였다. 47년간에 36회라는 기록이 지금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이렇게 많이 낳을 수 있는 여성이 있는 것이다. 일본에서 자녀가 가장 많은 사람은 결혼하여 24년간에 17명의 자녀를 낳은 于葉具 의 사람으로서, 텔레비젼에 수일전 보도된 적이 있다. 어찌하든 간에 자녀를 낳을 수 있는 힘이 매우 강한 분들이다. 아담과 이브에게 하나님은 생육하고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사실에서 당시의 인구증가율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생각이 된다. 적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높았을 것이다. 아담과 이브는 100명 이상의 아들과 딸을 낳았을 가능성이 있다. 노아홍수 이후의 자녀의 수는 창세기 10장을 보면 어느정도 알 수 있는데, 야벱은 6명, 함은 4명, 셈은 5명의 아들들의 이 름이 나와 있다. 이들은 족장이 되었던 자들이며, 이밖에 족장으로서 이름을 남기지 못한 자녀들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사 실로부터 당시에도 최소한 10명이상의 자녀는 낳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오늘날의 인구증가율은 매우 낮다. 이는 수태조절과 늦은 결혼, 인공유산 등에 의한 영향 때문이다. 사람이 인위적 으로 출생율을 낮추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인구증가율로부터 과거에 살았던 사람의 숫자를 따져 보기로 하고, 또 지금의60억명에 달하기까지 몇 년이 걸렸는 지 알아보기로 하자. 인구를 조사하는 수식으로서 다음과 같은 방정식이 있다.
P
이 수식에서 평균수명을 X세대로 하고 가족당 성장하여서 결혼하는 자녀의 평균숫자를 2C라고 한다면 최초의 가정에서 n세 대후의 세계인구가 산출 될 수 있다. 좋은 여건하에서 얼마나 /바르게 인구가 증가하는지 이 방정식은 보여주고 있다. 1) 현재의 인구가 되기까지 몇 세대가 필요할까? 예컨데 C=2라 하고 일반 가정에는 평균적으로 4명의 자녀가 있으며, 그 뒤에 자신들의 가정을 이루었고 양친은 손자를 볼 때까지 생존하였다고 가정하자. 이러한 가정조건들은 결코 불합리한 것은 안자와 홍수 이후의 자녀들의 숫자를 살펴보면 알 수가 있다. 주어진 세대의 마지 막 시점의 각 인구를 나타내어 보면 다음과 같다. 5대째 인구 : 96명 10대째 인구 : 3,070명 15대째 인구 : 98,300명 20대째 인구 : 3,150,000명 30대째 인구 : 3,220,000,000 명 이 후의 인구는 실질적으로 1970년경의 세계 인구와 거의 같은 숫자이다. 이러한 조건하에서 겨우 30세대만이 오늘날의 세 계 인구와 거의 필적하는 인구가 탄생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2) 한 세대의 길이는 어느 정도일까? 여기에서 한 세대의 길이가 어느정도였을까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평균적으로 25세에 결혼하여서 35세까지 4명의 자녀를 낳았다고 가정하자. 그리고 자녀가 성장하여 4명의 자녀를 낳기까지 , 즉 1050년 만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3) 한 가정의 자녀수 세계의 인구가 오늘날의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지금부터 매우 오래된 세월이 경과되었다고 말하려면, 평균적으로 한 가정의 자녀수가 실제로 4명이하였거나 아니면 평균수명이 2세대보다 짧았던지, 그렇지 않으면 이들 양자의 복합적인 경우임을 나타내 는 것이다. 비교하여 보기 위해서, 각 가정의 자녀수가 평균적으로 3명이고, 수명이 1세대, 즉 C=15 , X =1 이라고 가정하여 보자. 이 경우, 방정식에 의한 세게 인구는 다음과 같다. 10세대의 인구 : 106명 20세대의 인구 : 6,680명 30세대의 인구 : 386,000명 53세대의 인구 :6,510,000,000명 이러한 조건하에서 오늘날과 같은 세계인구가 될려면 53세대가 채 필요치 않다. 1세대가 35년이고, 53세대라고 한다면 겨우 1855년에 지나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검토하여 보면 한 가족당의 자녀수가 3명이라고 하여도 오히려 많은 것 이다. 한 가정에서 자녀가 2명이상이었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인구는 변하지 않게 된다. 그런 의미에서 인류가 태어나면서부터 많은 시간이 경과하지 아니하였음이 분명하다. 지구상에 인류가 탄생하여 백만년이상이 흘렀고, 28600세대 이상이 경과하였다고 한다면, 위에ㅣ서 보았듯이 출산 수를 매 우 적게 가정하더라도 (X=1,C=1.5) 오늘의 세계인구는 10 이상이 되게 된다. 이러한 숫치, 즉 1뒤에 1을 5000번이나 쓴 숫치는 상상할 수 없으리 만큼 엄청난 수치이다.예컨데, 우리가 다른 천체에 이주하여 우주공간의 어딘가 도달한 곳에 도시와 마을을 건설할 수 있었다고 하여도 오늘날 알려져 있는 전 우주에 밀집하여 살아갈 수 있는 숫자는 최대로 10 에 지나지 않는다. 4) 질병과 전쟁의 영향 과거에 있었던 전염병의 대유행이나 전쟁이 전술하였던 방정식으로 예측한 비율로 인구가 증가하는 것을억제하였던 것은 아 닌지 검토하여 보자. 인구는 오랜 기간동안 증가도감소도 하지않고 가장 최근에 들어서면서 증가되기 시작하였다고 생각할 수는 없을까? 물론 이러한 문제에 대하여 한마디로 대답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초기의 인구증가에 대한 자료를 입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단지, 우리가 알수 있는 인구증가에 관한 자료는 모두가 과거 2세기에 걸쳐서 얻은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다. 물론, 최근의 인구 에 관한 자료외에는 믿을만한 인구조사가 없다. 만일, 지구의 인구가 정확하게 4300년전에 2명에서 출발하였다고 하면, 오늘날의 인구에 도달하려면 매년 겨우 0.5%증가율 로 불어났어야만 한다. 이와같은 증가율은 오늘날의 연 인구증가율인 약 25%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이다. 따라서, 인구증가율 이 연 평균 0.5%보다도 적었던 기간이 있었어야하며 더구나 그러한 기간이 길었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된다. 게다가, 전쟁과 전염병으로 실제적으로 인구증가율이 억제되었으리라는 증거는 아무것도 없다. 과거 100년간 급격하게 인구 증가가 초래된 사실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극심한 전염병이나 이뿐만이 아니라 모든 역사를 통하여 가장 파괴적인 전쟁( 역자 註 : 세계 1,2차 전쟁) 이 이 기간동안에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상의 사실로부터, (1) 두사람(한쌍의 부부)로부터 현재의 인구(60억명)가 되기까지는 약 30세대로 충분하다. (2) 사람은 제아무리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여도, 노아의 홍수이후 6000년 정도면 현상태가 될 수 있다. (3) 진화론에서 주장하듯이 100만년 이상이 경과되었다고 한다면 세계인구는 전 우주속에도 포용시킬 수 없을만큼 방대한 숫자가 된다. (4) 인류가 탄생하고서 장구 한 세월이 흐른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이, 세계인구가 60억에 도달하는데 겨우 30세대(1세대를 35년으로 계산할 때) 로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5. 맺는말 1) 생물을 幹細胞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재생되고 있으므로 세포에게 해를 끼치는 요인이 없 다면 죽음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2) 노아홍수의 이후에 궁창위의 물층이 없어지면서 방사능으로 지구가 오염된 결과, 자연방사능 이 유전자에 손상을 주 어서 노화와 죽음을 가져오게 하였다. 3) 인구증가율적인측명에서 살펴 볼 때, 인류가 지상에 출형하여 그리 오래된 것이 아니다.만일 오래되었다고 한다면, 수억조 가 되는 사람들의 유해는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7. 창조, 진화, 그리고 화석
Duane T. Gish( 미국 ICR 부소장. 생화학 박사)
목적 : 동물과 식물의 화석자료를 살펴봄으로써 기원 문제를 고찰하고자 한다.
1. 창조론에 근거한 예상 1)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생물체가 조상없이 단번에 급격히 출현(explosive appearance) 2) 중간 형태가 없이 완전한 형태로 각 동․식물의 기본적 형태의 급작스런 출현
2. 진화론에 근거한 예상 1) 처음에 매우 간단한 생명체의 출현 2) 단순한 형태에서 복잡한 형태로의 점진적 변화 3) 많은 수의 중간전이 형태의 존재의 필요성
3. 실제 화석자료 1) 복잡한생명체의 폭발적 출현: 캄브리아기의 폭발적 출현 2) 선 캄브리아기의 미세화석들 (micro - fossil) 3) 진화론자들은 무척추동물에서 척추동물인 물고기로 변하는데 약 1억년이 걸렸다고 한다. : 그러나 실제 그 중간 형 태의 화석은 전혀 없다. 4) 어류 : London린네 학회 회장인 E.White는 A little on lung fish(페어)에서 : "내가 알기로는 어떤 권위있는 아이디어라 하더라도 모든 물고기가 그렇듯이 페어의 기원은 어떤 것에서 도 찾아보기 힘 들다" 라고 한다. (Proceedings Linnaeann Society of London, Vol.177, p.8, 1966) 5) 어류에서 양서류 : 어류의 조상인 '크로소프테리기안' ( Crosopterigian) 과 어류와 가장 가 까 운 첫 양서류로 주장 되는 '익티오스테가'(Ichthyostega) 사이를 연결시킬 수 있는 중간전이형 태의 화석이 전혀 없다. 6) 파충류에서 포유류 : 가장 발달된 포유류처럼 생긴 파충류와 '모가누코돈'(Morganncodon) 과 '쿠에네오테리움'(Kuehneotherium) 이라 할지라도 아래턱에 파충류가 갖는완전한 형태의 뼈 들과 단 하나의청각 소 골편을 갖고 있다. 모든 포유동 물은 아래턱에 하나씩의 치골을 가지고 있으며 세 개의 귀뼈(청각소골편이라 함)를 갖고 있 다. 포유류와 닮은 파충류들은 포유류시대 즉, 신생대 제 3기로부터 약 1억천만년 전에 사멸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그 후 포유류는 1억천만년 동안 무엇을 하였단 말인가? 7)날으는 것의 기원 (1) 나르는 곤충 , 나르는 파충류 혹은 나르는 포유류(박쥐)에 대한 중간 형태의 화석은 전혀 없다. (2) 시조새: 가장 오래된 새로 알려진 시조새에 대해 일부 진화론자들은 나르는 파충류에 지나 지않는다고 주장한다. -- 모습 : 현대의 새와 동일, 깃털도 나르는 새와 동일 (Feduccia and Tordoff, Science, 203:1021. , 1977) 그들은 나는 능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을뿐더러 … 지금까지알려진 시조새가 뭍 에서 사는 주 조류(走鳥類)육식 동물이라는 근거들은 사실 아무 의미가 없다. 또 한 시조새가 잘 나르는 동물이라는 사실이 있는 근거를 흉관대(pectral gridle) 구조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Oslen and Feduccia, Nature, 278:247,1 979). 현존하는 조류의 화석은 시조새의 화석과 일치하며 Gould and Eldredge (Paleobiology 3:147, 1977) 는 화석 기록을 볼 때, 시조새의 화석이 중간종이라는 증거자료를 찾기 어렵다고 보고 하고 있다.
8) Goldschmith 의 괴물이론 ( Hopeful Monster) 의 기전 : R.B. Goldschmith, American Scientist 40:84-98(1952). Supported by stepfen Jay Gould, Natural History 86:2 2-30 (1977) 9) 식물의 화석자료 " 생물학, 생물지리학, 그리고 고생물학에서 진화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많은 근거가 있는 것 처럼 인용은 하 지만 편견없이 솔직히 말하자면 식물화석을 오히려 창조론을 증거한다고 말하지않을 수 없다. " (E.J.Ⅱ. Corner, Contemporary Botanical Thought, Macleod and Cobley, eds., Qusadrangle Books, Chicago, 1961, P. 97) 10)일반적인 화석기록 " 고생물학은 진화를 한 눈에 볼수 있다고 굳게 믿음에도 불구하고, 진화론자들에게 는 치명적이고 결정적인 어려움을 제공하고 있는 사실 즉, 화석기록의 중간 'gap' 의 존재를 고생물학은 증거하고 있다. 진화가 증 명되려면 종과 종을 연결시킬 수 있는 중간 종의 화석이 꼭 있어야 하는데 고생물학은 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David B.Kits, Evolution 28:467, 1974 )
--------------------------------------------------------------------------------
8. 화학진화론
Duane T. Gish ( 생화학 박사, 미국 ICR 부소장)
**생명기원설의 몇 단계
1. 원시지구의 모델 1) 환원성 대기로 가정해야만 한다. (1) 메탄, 암모니아 가스가 아니라는 증거 (2)초기 산화성 대기에 관한 증거
2. 비교적 단순한 유기물질의 기원 1) Stanley Miller 의 실험 (1) 이 실험 결과 자체가 아주 미미하다. (2) trap을 사용한 것이 중요하다. a. 생성속도를 능가하는 분해속도 (D.E.Hull, 1960, Nature, 186:693) b. trap을 사용했으므로 다음 단계에 이용할 에너지가 없어 생명 기원설로는 매우 치 명적이다. 2) 아미노산과 당류 합성실험 : 오히ㅕ 서로를 파괴하는 방향으로 자발적 진행 (P.H.Abelson, 1966, Proceeding of the Matural Academy of Science, 55: 1369) 3) 칼슘은 인산과 결합하여 불용성의 염(Ca PO)을 ㅇ루고 모든 인산을 침전시켜 바위를 만든 다. 4) 질소와 같은 원소들은 매우 다양한 화합물에 분포되어 있으며 특별히편중된 분포를 볼수 없다. 3. DNA, RNA, Protein 과 같은 크고 복잡한 거대 분자들의 기원 1) 열역학적 장애 (1) 단백질 형성을 위한 아미노산의 화학적 결합은 에너지를필요로 한다. 이 결합의 파괴 는 에너지를 방출 한다. 아미노산은단백질을 이루기 위하여 자연발생학적으로 아미노 산을 방출하기 위하여 분해된다. 단백질은 결코 자연적으로 형성되지 않는다. (2) Sidney fox 의 실험 a. 순수하고 건조한 아미노산을 175도까지 6시간이상 가열하면 중 미세한 구를 얻게 된다. (프로티노 이드라고 부름) Sidney fox는 이를 생명의 창조라 주장한다. b. 비평 * 순수아미노산의 사용 - 원시지구상에는 이러한 물질이 결코 존재할 수 없었다. * 온도의 불가능 용암이 고형화된 화산의 끝 부분일지라도 이러한 온도는 불가능하 다. * 가열시간은 조절되어야 한다. * 완전히 비 현실적인 아미노산들의 비율이 사용되었다. * Serine 과 Threonine 은 완전히 파괴됨 * 모든 아미노산은 라세믹화 된다. * 아미노산은 불규칙적으로 배열된다. c. 위와 같은 비판이 DNA나 RNA 합성에도 적용된다. 2) 확률적 장애 (1) 단백질이 생물학적 활성을 갖기 위해서는, 아미노산은 일정한 방식으로 배열되어야 한 다. 이와같은 사실 이 DNA, RNA 에도 적용된다. (2) 단백질의 구성요소인 아미노산이나 DAN, RAN 의 구성요소인 염기를 무작위로 구성할 수밖에 없다. (3) 진화는 전적으로 우연한 기회에 의존한다. 그러므로 열역학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제쳐 둔다 해도 확률적으 로 불가능한 일이다. a. 시토크롬 C 의 예 * 104개의 아미노산 * 39개의 다양한 아미노산 (L형과 D형) * 39104=10165 가능한 배열 * 가장 관대한 추측으로 1061 은 가능한 일이다. * 기능적인 것과 비기능적인 것의 비율 1061/10160 = 1/1099
(결론) : 가늘성있는 물질의 농도는 매우 극미한 양이다. (H.P.Yockey,1977, Journal of Theoretical B iology, 67:345-376) 같은 논문 바로 다음 페이지 ( 99.377 - 378)에서 '욕키' 는 유전자가 진화될 확률에 대하 여 언급하기를 단지 49개의 아미노산 잔기에 대한 가장 긴 게놈을 95%의 확신으로 얻으려면 약 109년 정도는 걸리 게 된다. 이것 은 생명체를 암호화 하는데 너무 짧은 시간이다. 그러므로 현재 받아 들여 지고있는 자 연 발생적 생명 탄생의 연출은 보통 사람들 생각과는 달리 ㅂ음에 근거한 것이다. Fred Hoyle 와 Chondra Wickramasinghe를 보라. (Evlution from Space, Simon and Schuster, New York, 1981) 그들은 무신론과진화론을 버리고 이제는 어디에서 나 생명을 창조되었 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주의 나이를 200억년으로 보고 계산해도 자연 발생적인 생명 기원의 진화론은 우 주 어디에서나 존 재할 확률이 없다고 말하고 있다.
4. 복잡한 생물학적 활성 체계의 기원 1) 생명계는 매우 복잡하며 시간과 공간의 절묘한 조화이다. 모든 활동은 치밀한 조식하에 이 루어 진다. 조절이 없 는 효소는매우 파괴적이며 에너지는 특수하게 모아진다. 2) 화학물질들은 절대로 협동하는 체계를 이루지 않는다. - 협동이 아니라 오히려 분산한다. 결합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생체막의 구성은 안정성을 가질 수 없다. 3) 폭스의 미세구와 오파린ㄴ의 코아셀베이트는 조직성이나 진정한 안정성을 주지는 못한다. 4) 활성적 기능계로의 자발적인 자기조직은 배제될 수 있다. (D.E.Green and R.E. Goldberg, Molecular Insight int o the living Process, Academic , New York, 1967, p.407 :) … 세포로의 거대분자의 이동은 시험할 수 있는 가정의 범위를 넘는 환상적인 차원으로의 도약이다. 이 분야에 있 어서의 모든 것은 추측이다. 이 행성에서 세포가 생겨났다는 추측을 지지할 만한 사실은 아무곳에도 없다.
5. 첫 세포의 기원 1) 위에서 지적한 4)의 문제점들이 여기도 적용된다. 첫 세포가 만들어지려면 4)단계를 거쳐 야 하기 때문이다. 2) 생물을 포함한 모든 체계는 점점 불안정해지며 빨리 파괴되려는 성질을 갖는다. 번식하지 않고 어떤 System 도 존 재할 수 없다. 생물만 번식한다.
6. 바이킹호가 화성을 탐색했으나 생명체가 없었다. 유기분자는 한 분자도 없었다.
--------------------------------------------------------------------------------
14.석탄의 기원
Steve Austin ( 미국 ICR 대학원 교수. 지질학박사)
노아의 홍수로 나무들은 뿌리째 뽑히고 부서진 목재질은 침전되어 지구의 지층에 쌓이게 되었다. 이 과정을 가지고 석탄 층의 퇴적을 설명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창조과학회 소속의 지질학자들은 그렇게 믿고 있고 헬렌산을 예로들어 석탄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1980년 헬렌산의 화산 폭발로 약 1백만 그루의 나무가 뿌 리째 뽑혀 화산 북쪽에 있는 스 피릿 호수 표면을 2평방 마일 (3평방 킬로미터)이나 차지하는 부유층을 형성하였다.
창조론자들은 잠수와 초음파를 이용하여 부유하는 통나무들을 조사하였다. 스피릿 호수 표 면을 떠 다니는 통나무들은 껍질 이 벗겨지고 가지들은 다른 통나무들과의 마찰과 바람, 파도 등에 의해 꺾여져 나갔다. 호수 바닥 에 대한 잠수 조사는 물에 불은 나무껍질이 호수바닥에 많이 쌓여 있고, 호숫가로부터 유입된 화산 쇄설물들이 제거된 지역에서 는 토탄층이 수인치두께로 쌓여 있음을 보여주었다. 물질 구성이나 조직을 볼 때 스피릿 호수의 토탄은 미국 동부의 석탄층과 유 사한데, 이 석탄층은 주로 나무 껍질이 쌓이거나 부유하던 통나무들이 축적되어 이루어진 것들이다. 관례적으로 석탄은 유기물질 들이 습지에 축적된 것위에 식물 군이 자라다가 후에 축적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습지에 토탄이 축적되는 것이 느린 과정이므 로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석탄층 이 1인치 형성되는 데 약 1,000 년이 소요된다고 생각했다.
스피릿 호수의 토탄층은 토탄이 빨리 퇴적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예에서는 3년이내 에 퇴적된 것이다. 습지 토탄은 나무 껍질이 매우 적다. 왜냐하면 나무뿌리의 관입작용이 토탄을 분해하고 균질화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스피릿 호수의 토탄은 질적으로 석탄과 매우 유사하다. 그렇게 되려면 매몰된 후 약간의 열이 가해져 스피릿 호수의 토탄이 석탄으로 변형되어야 한다 . 그러므로 우리는 스피릿 호수에서 석탄형성의 초기 단계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이외의 Steve A. Austin 박사강의 초록
1. 진화, 창조 그리고 Grand canyon : 창조론자의 관점 : 그랜드 캐년은 진화와 창조모델 둘 다를 이용하여 설명할 수 있다. 오스틴 박사는 그랜드 캐년에 관해서 25년 동안 연구했던 것을 설명한다. 그는 수십억년의 평온한 지구의 역사 와 유기체의 진화의 증거를 한 때, 보여준다고 믿었 지만 그의 현재 관심은 특별 창조와 지구의 대홍수를 지지하는 데 있으며 그 증거를 설 명한다.
2. 헬렌산 - 창조를 위한 증거 : 헬렌산 - 믿음에 대한 도전 : 1980년부터 폭발하기 시작한 헬렌산의 폭발같은 일련의 이상한 진행은 우리 도전자들에 게 우리자신과 지구 와 노아의 홍수와 하나님에 관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가를 제시해 준다. 이런 연속 된 화산의 폭발은 두 파면위에 동 시에 투사하는 칼라 슬라이드의 사진기 법을 이용하여 나타낼 수 있다. 오스틴 박사는 최근에 분출한 화산 폭발 전과 폭발중, 폭 발 후의 일련의 과정을 설명한다.
--------------------------------------------------------------------------------
16. 노아의 홍수에 대한 호주의 지질학적 증거
Andrew A. Snelling (지질학 박사. 호주 창조과학회 회장)
만약 노아의 홍수가 성경에서 말하는 데로 실지로 일어난 사실이라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 어떠한 증거를 찾을 수 있겠는 가? 그것은 전세계에 걸친 홍수였으므로 노아 방주 안에 있지 않았던 모든 생물들은 거의 물에 의해 죽었으며 침몰되었을 것이다 . 그래서 우리는 오늘날 전세계에 일어난 지각변동으로 바위층 밑에 매장되어진 수십억의 화석들 을 발견해 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호주에서 물에 의해 운반되어진 침전물에서 오직 지각변동으로만 형성되어 질 수 있는 화석을 많이 발견하였다. 흐르는 물에 떠내려가는 죽은 물고기들은 동물들에게 먹히거나 무패되지만 시드니 근처의 조머스 비에서 발견된 물고기 화석은 산 채로 배장되었기 때문에 잘 보전되어 있었다. 실제로 이러한 화석들은 묘지에서 발견된 화석이다. 이와 유사하게 호주 남쪽의 플 린더 지역에 있는 모래바위에서 발견된 이러한 화석의 형태는 물에 의한 지각변동을 증거해 준 다.
수많은 웅장한 화석무덤은 호주 섬지역인 타스마니아에서 발견되어진다. 호바타 도시근처는 얇은 사암층으로 되어 있으며 이 사암층에서 뼈가 부러진 물고기, 양서류, 파충류, 양지식물들이 발견된다.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현상을 사암층이 시냇가 부근 에 있어서 생물들이 거기서 살다가 죽었다고 설명을 한다. 그러나 사암에서 발견된 화석이 물에 의한 지각 변동이 그 원인이을 밝혀주는 증거들이 있다. 이와 유사하게 북쪽 윈야드(Wynyard) 군 근처에 있는 화석층은 절벽이 고 이 절벽은 사암 석회석내의 사 암에 의해 등급이 배겨진 80피트의 두꺼운 지질역암으로 되어진 거대한 화석묘지이다. 그것은 크 기 뿐 아니라 화석성분, 화석형 태면에서 퇴적물로 분류된 둥근돌과 조약돌사이의 절벽 근처에서는 분쇄된 연체동물, 완족류, 산 호초, 이끼동물, 복족동물, 상어 들이 발견된다. 267종의 연체동물 중 겨우 6종만이 현존하며, 멸종 비율은 거의 98%에 달한다. 이러한 화석묘지는 또한 이빨이 있는 고래의 흔적과 이러한 창조물들이 모두 매장된 땅과 해양에 영향을 준 물에 의한 지각 변동 의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유대동 물인 주머니쥐의 유적도 포함된다.
거의 독특하게 호주의 보석은 오팔이며, 이것은 또한 예를 들면 ㅊ환된 공룡뼈를 찾을 수 있 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육지의 물이 분자에 의해 뼈대와 분자에 침투하여 그 뼈의 화학적 구조가 물에 의해 침전되어진 실리카 분자에 의해 치환되어지는 화석 화와 오팔형성의 기간을 수백만년이아닌 수천년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현재 오팔은 실험실에서 만들어지고 이것은 전자 현미경 조사에 의해서도 천연 오팔과 동일하다. 오팔의 성분들은 혼합된 후 15분이내에 색깔의 첫 번째 조작이 나타나며 몇주내에 오팔은 완 성된다. 그러한 연구는 반사막 섬인 호주에서 오래된 fence- posts 의 발견과 관련이 있으며 호주의 매장근처는 석회화되었거나 오팔화되었다. 그러므로 실제로 화석화 과정은 화석묘지에서 유기물의 지각변동에 의한 매몰 이후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 는다.
화석묘지의 또다른 형태는 석탄층으로 이것은 매장된 거대한 양의 식물층으로 나타난다. 진 화론자들은 늪지대에서 몇 천년 동안 열과 압력에 의해 부패된 식물이 석탄층을 이루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나 노아의 홍수의 전 후관계로 볼 때 대단히 많은 양의 식물이 찢기기도 하고 묻히기도 하고 가라앉기도 하였지만 대단히 많은 양의 식물이 물위(유수 대)에 떠있었을 것이다. 식물이 이러한 물 위에 오래 머물러서 물먹은 통나무가 되어, 이것은 물속으로 연속적으로 가라앉아 지 금의 다지층의 석탄층이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사건을 1980년 미국의 St. Helens 산에 있는 Spirit 호수에서 작게나마 볼 수 있 었다. 우리는 어떠한 석탄형성 모델이 자료와 맞는가를 보기 위해 호주 주위의 석탄층의 현장증 거를 찾아 볼 수 있다. 만약 석 탄이 늪지대의 식물의 퇴적에 의해 생산되었다면 우리는 그 석탄층 속에서 늪지대에서 자란 식물 의 뿌리에 묻어있는 흙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서부 호주 탄광에서 보면 석탄이 흙위에 있지 않고 암반이나 화강암에 있어 위의 사실을 증명할 자료가 전 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몇의 지리학자는 식물화석이 늪지대에서 있었기 때문에 석탄이 늪 지대 식물에서형성되었다고 주장 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지리학자가 화석속에서만 발견하였기 때문에 늪지식물이라 여기는 것들은 멸종식물이다. 시드니 북쪽의 뉴캐슬에서 우리는 침전물사이에 그리고 석탄층 상부에서 그 부러진 나무그 루터기가 뿌리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이러한 나무그루터기가 석탄층과 퇴적물층을 지나 다른 석탄층으 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수 있 다. 이러한 남누들은 결코 늪지대에서 자랄 수 없는 소나무의 일종이며, 뿌리가 없이는 어느곳에 서도 자랄 수가 없는 나무들이다 . 이러한 나무들은 오히려 쇠퇴보다도 그들의 생존으로 지각변동의 상황에서 급격하게 배장되어 진 것을 확인해 준다. 많은 석탄 층 사이에 교차되어진 지질역암층은 또한 지각 변동의 퇴적조건을 증명해 준다. Victoria 에 있는 Melborne 동쪽의 Latrobe 계곡에는 상당량의 갈탄 (lignite) 퇴적층이 있 다. 어떤 퇴적층은 300피트 이 상의 두께이고, 400평방마일의 넓이를 지닌것도 있다. 대부분 탄층밑에는 돌이 전혀 섞이지 않은, 용암이 풍화되어 퇴적된 순수 한 백색고령토가 퇴적되어 있다. 탄층에는 뿌리가 잘려나간 통나무, 부러진 뿌리, 그리고 오늘날 늪지대에선 자랄수 없는 소나무 등이 있다. 더욱이 탄층 내에는 늪지대의 퇴적으로 인한 동질성이 아닌, 물에 의한 분류작용의 증거로 3피트 두께의 퇴적층이 5 0%이상인 층 또한 존재한다. 위에서 말한 각각의 사실들은 늪 퇴적층과는 대치되고, 진화론계 지 질학자들에 의해선 설명될 수 없 는 점이다. 이것은 노아의 홍수에 대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
일단 대홍수로 인해 식물들이 묻히면 석탄화 작용이 시작된다. 이 과정은 실험실에서 연구 한 결과 압력, 온도에 따라 시간 이란 변수 만으로 매우 급격히 일어나는 것으로 연구되어졌다. 1980년대 초반에 일련의 실험중엔 산성점토와 150。C로 고정된 물 의 존재하에서 톱밥으로부터 석탄이 형성되었다. 이때 점토는 일종의 촉매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Queensland 에 있는 Brisbane 근처 Oakleigh에서 얻은 실험에서도 앞에서 말한 반응이 자 연조건하에서 보통의 나무들을 재 료로해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확증하고 있다. 이런 나무들은 오늘날 늪지대에선 절대 사라지 지 않는 소나무들이 있고, 뿌리 없이는 절대 자랄 수 없는 것이다. 이것들은 대 홍수 하에서 썩었다기 보다는 급격히 빨리 파묻 혔다는 것을 뒷받침한다. 이런 많은 석탄층간을 가로 지른 역암층은 노아의 홍수를 증명하는 것이다.
Bass해협에 있는 Latrobe계곡으로부터 앞바다를 향한 곳에는 호주가 중요시 여기는 기름과 천연가스가 비축되어 왔던 것이 다. 지금은 기름과 천연가스가 Bass 해협 밑에 있는 석탄층으로부터 왔다는 것이 결정적으로 증 명되어졌다. 그리고 실험은 36시 간에서 6년까지의 온도조건에 따른 실험과정을 계속해 나갔다. 액을 받았을 때 저장고는 꽉 차 있었고 기름은 산화하지 않앗다. 이 두가지는 석탄이 최근에 형성되었다는 증거이다. 정말로 연구자들은 기름과 천연가스가 오늘 까지 형성하고 있다고 결정했다. 노아의 홍수 동안에 식물의 대이변의 매장은 석탄을 형성하고, 계속해서 기름과 천연가스는 석탄 으로부터 형성되었다. 그 기간은 성경의 시간적인 범위내에 포함되어 있다. 중앙 호주에 Ayers바위라는 주위가 사막으로 둘러싸여 눈에 잘 띄게 서 있는 거대한 돌로 된 비석이 있다. 그리고 잘 알려 진 표적이 되었다. 이 거대한 노출은 한 번은 평평하게 누웠었던 거대한 사암층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수직으로 서 있다. 지구 움직임에 의하여 눌러져 솟아 났었던 것이다. 사암의 총두께는 대략 6,000미터이다. 사암에서 모래조직은 부식이 되었고적어도 100킬로미터의 거리를 이동했다. 그리하여 그 모래조직의 형태 크기는 와류(침전물 의 슬러리가 시간당 70마일의 속도로 움직인다고 알려짐) 가 수시간안에 6,000미터 두께의 모래를 처분한 혼탁한 유체를 형성하 게 되엇다. 즉 대이변의 전세 계 홍수조건과 같다ㅏ. 이것은 적어도 6.000미터의 깊이에 물을 넣은 것과 같을 것이다. 대 홍수 의 마지막에서의 지구움직임은 오늘날의 새로운 육지를 밀어 올렸을 것이다. 즉 많은 돌 지층을 경사지게 한다. 반면에 철수하는 홍수물은 현재 지형을 씻어 내 렸다. Queensland의 서쪽에 있는 Mt.Isa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은-납-아연광이 있다. 대략 65。C 의 각도에서 기울어져 들어간 1 킬로미터 두께인 현무암층 내에서 갈라진 층이 나와 있다. 해양 바닥에 있는 화산의 구멍은 오늘 날 뜨거운 물의 거대한 양을 내 보낸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염물은 금속들과 함께 나와 침전한다. 화산구멍들에서 진창과 함께 섞 인다. 이러한 진행과정은 이제 M t.Isa와 같이 퇴적물을 형성하였음을 믿게 한다. 우리는 1킬로미터 두께로 퇴적층을 이루는 속도 를 계산할 수 있다. 그리고 노아 의 홍수 동안에 생기는 대 이변의 상태를 21일 이내에 계산할 수 있다. 노아의 홍수를 명확히 밝힐 증거는 아직 뚜렷한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같은 것은 물의 대이변의 성경기록에 전 체적인 일관성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
18. 지구의 나이
Andrew A. Snelling (지질학 박사. 호주 창조과학회 회장)
성경의 계보를 합산하고 창조의 6일을 문자그대로 24시간 하루로 받아들인다면 성경은 지 구의 나이가 6000-7000년 정도밖 에 안되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것은 히브리어에 정통한 믿을만하고 보수적인 기독교 신학자들 의 진수레 의해서도 확인된다. 하 나님은 창세기 1장에서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간단한 명령으로 기적을 행하신 것처럼 그가 말씀하시자 곧 빛이 존재하게 되 었다고 하신다. 우리는 성경의 기록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 ㅛ시고 결코 실수가 없으시며,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태초 이전에도 존재하셔서 우리에게 그가 언제 세상을 만들었고 그렇게 하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렸 는지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진화론을 지지하는 지질학자들은 지구 표면에 존재하는 바위층들을 지층기둥에 맞추어 그것 에 상응하는 시간을 수백만년이 라고 주장해 왔다. 이 지질학적 지층 기둥은합성하여 편집한 것으로 암석층안에 들어잇는 화석들 을 이용하여 진화와 동일 과정 설(자연과정의 동일성, 혹은 현잰는 과거의 열쇠)을 믿는 맥락에서 그 지층들의 시간을 결정해 왔 다. 이러한 가정들(믿음들)은 필연적으로 이 지층기둥의 성립과 그에 대한 수백만년의 시간 눈금(time-scale) 사이에 순환논리 가 될 수밖에 없다. 방사능 연대측정법도 또한 암석의 나이를 수백만년으로 결정하는 데 이용되어 왔다. C14의 붕괴속도(반감기)는 5730년인데 이것이 고고학적 유물의 연대 측정에 사용되어져 왔다. 암석의 연대 측정에는 우라늄-토륨-납- 칼륨-아르곤, 루비듐-스트론듐 및 사마륨-네오디뮴이 사용되어졌는데 그 이유는 현재 이 방사성 원소들의 반감기가 수백만년에 서 수천만년에 이르고 있기 때문 이다. 첫째, 방사성 동위원소의 모원자와 암석중에 생성된 안정한 자원자를 주의 깊게 분석한다. 그 결과는 수백만년으로 추정된 연대로 해석한다. 하지만 해석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기본가정을 근거로 하는 것이다. (1) 초기 상태를 알고 있다. (2) 그 계(system)는 닫혀 있다. (3) 반감되는 비율은 항상 일정하다. 이 가정들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는 모래시계와 같은 단순한 시계를 비교해 볼수 있다. 그러 나 그 결과는 이런 모든 가정이 증명될 수 없고 아마도 가치없으며 모든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ㅇ용한 시간 측정기술이 극히 믿 을 수 없는 것임을 보여줄 수도 있다. 이것은 각각의 방법에 대한 예를 가지고도 설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14은 대기권 상부에 서 형성되고 대기권 아래로 순환 하여 내려와 식물에의해 흡수되거나 동물과 사람에 의해 소비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유해 와 살아잇는 사람의 뼈에 남아있 는 C14의 양을 비교함으로써 연대를 측정한다. 그렇지만 많은 상반된 C14연대측정결과가 발견되 어져 왔기 때문에 이 방법에 대한 신뢰도가 의심스러워지고 있다. 예를 들면 살아있는 달팽이가 27,000년 전에 죽은 달팽이에서 발 견할 수 잇는 C14의 양을 가지 고 잇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런 문제점들은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 인정된 바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의연구는 이 연대측정 방법 이 올바르게 이해되어 다시 계산됨으로써 그 결과와 성경의 시간눈금(time-scale)을 잘 양립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암석의 연대측정에 이용되는 방사능 연대 측정법도 문제점이 있다. 우라늄 광석 에서 우라늄-납 결과가 수백만 년 걸렸을 때 토륨기간은 0년으로 주어지며 아직도 진화론적 연대와는 일치하지 않는다. ; 최근 용암은 칼륨-아르곤 연대가 수백 만 혹은 수십억년이라고 보여준다. ; 생성된지 얼마되지 않앗거나 아주 최근의 용암들은 그 안의 루비듐-스트로튬 연대가 실제 연대보다 수백만 혹은 수십억년 더 많은 기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문제점들은 몇몇 지질학 자들로 하여금 이 연대측정법을 의심하게 만들어 그것을 과학서적에서 기술될 수 있게 하엿다. 더 나아가서 같은 암석을 다른 방 법으로 연대측정했을 때 항상 일 치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많은 연대 측정 결과들이 선택적으로 출판되어 온 이유이고 방사능 연대 측정에 내재된 불확실성을 저자들이 인정한 이유이며, 이 방법이 이제까지 절대적인 연대 측정 방법이라고 일컬어져 온 것 에 대해 신뢰하기 어려운 이유이 다.
그렇지만 지구와 우주의 나이가 성경에서 가르치는 것처럼 사실은 아주 젊다는 많은 과학적 인 증거가 존재한다. 은하계를 예로 들면 우리가 속한 은하계에는 회전축에 많은 별들일 모여잇다. 하지만 관찰된 은하계 축의 회전 속도는 우리가 속한 은하계 가 진화론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이와 유사하게 헬리혜성 과 같은 혜성들은 태양계를 관통 하여 타원 궤도를 그리며 붕괴되므로 한정된 나이를 가진다. 이 혜성들은 태양계와 같은 나이를 가진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혜 성들이 붕괴되는데 걸리는 시간은 1만년 이하이므로 태양계의 최고 나이도 이와 같으리라고 생각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진화론자 들은 50억년이라고 추정한다. 이런 모순을 피하기 위해 진화론자들은 태양계의 주변밖에 존재 하여 일정한 시간마다 태양계에 혜성들을 보충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 Oort 성운을 가정하였으나, 아직 아무도 그런 성운을 발견 하지 못했다. 우리의 태양계 내에 존재하는 토성은 그것만큼이나 모래된 것으로 간주되는 고리로 둘러싸 여 있다. 이 고리는 암석과 먼지 조각으로 구성되어져 있기 때문에 나선형으로 느리게 토성 표면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데 이 고 리들이 최고 100만년 정도의 나이 를 가지므로 이것이 다시 진화론자들에게 문제가 되었다. 마찬가지로 태양도 직경이 시간당 1피 트의 비율로, 혹은 1세기당 150Km 의 비율로 수축되고 있다. 만약 태양의 수축이 유사이래 계속되어온 것이라면 2억 1천만년 전에 는 태양의 표면이 지구의 표면에 닿았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양과 지구의 나이를 50억년으로 추정하다니!
지구는 자기장을 가지고 있는데 1835년이래로 전체 자기장의 힘을 26회 측정한 결과 그 힘 은 저장 에너지처럼 점차 감소되 고 있음을 보여주고 잇다. 모든 증거들은 지자기의 최고 나이가 6000-7000년 정도밖에 안되었을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고, 따라 서 지구의 나이도 그와 마찬가지여야 한다. 지구상의 대륙의 침식도 그와 같은 비율로 일어나고 있는데 모든 대륙이 해수면까지 침식되는데 겨우 1천 5백만년이 걸릴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침식의 결과 일어나게 되는 해저의 침전물 퇴적 또한 1천 5백만년 걸릴 것이다. 그러나 진화론자들은 대륙과 바닷가 수십억년 되었다고 말한다. 해수의 염분에 들어 있는 나트륨은 오늘날과 같은 수준이 되는데 단지 4천2백만년에서 6천2백만년 걸렸다. 해수의 다른 원소들도 비슷하게 바닷가 매우 젊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 찬가지로 지구 대기에 잇는 모든 헬륨이 오늘날과 같은 수준에 이르는 데는 최대한으로 잡아 1백 80만년이 걸렸을 것이다. 노바스코시아의 조긴스에 있는 2500피트 지층을 뚫고 20개 지평층을 관통하여 수직으로 서 있는 나무둥치 화석 및 캘리포니 아의 롬폭에 있는 규조토층에서 발견된 80피트 길이의 수직으로 선 (꼬리로선)고래 화석과 같은 다지층 화석은 지질학자들이 퇴 적되는데 수천년 혹은 수백만년이 걸렸으리라고 생각되는 지층들이 사실은 매우 빠른 속도로 퇴 적된 후 수천년 혹은 수만년에 걸 쳐 변화된 것임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그랜드캐년의 하카타이 혈암에 있는 소나무 꽃가루 화석 은 15억년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그 추정은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진화론적 지질연대가 심각하게 잘못된 것임을 보여준 다. 코엘라칸트와 투아트라와 같은 살아있는 화석은 6천만년과 1억3천5백만년 전에 존재하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들도 지질연대 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정암석에 들어 있는 폴로늄218 방사선 흔적(radiohaloes) 은 그런 암석들이 순간적으로 창 조되었거나 과거에 있었던 방 사능 붕괴비율에 격력한 변화가 있었음을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콜로라도 고원의 암석층에 있는 석탄화된 나무에 들어있는 폴로 늄210 방사선 흔적도 이 바위층이 지질연대에서 주장되는 것처럼 1억5천만년전에 형성된 것이 아 니고 단지 수개월 내에 퇴적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노아와 그의 가족에서부터 지구상의 현재 인구까지 되는데에 연간 인구증가율0.5 %로 4300 년이면 충분하다. 그런데 오늘날 의 평균인구 증가율은 2%이다. 만약 소위 석기새대가 10만년 정도 계속되었다면, 초기 인구를 1 백만에서 1천만가량으로 잡더라도 10만년이 지난 후 지금 40억가량의 수많은 시체의 뼈들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우리는 지구의 나이가 6000-7000년 되었다는 것을 반박하는 가시적인 증 거는 찾을 수 없고, 그 연대는 항상 존재하시고 모든 것을 아시며 실수나 거짓말을 켤코 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 게 주어진 계시를 통해 주어진 연 대이다.
--------------------------------------------------------------------------------
19.석회 동굴 --- 노아 홍수의 결과인가?
Andrew Snelling (미국 ICR 대학원 교수. 지질학 박사)
1901년 여름 화이트라는 카우보이가 뉴 멕시코주 남서쪽에 있는 구아달루프 산의 건조한 언 덕을 말을 타고 지나가고 있었다 . 갑자기 그는 지면으로부터 피어오르는 거대한 검은 구름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말고삐를 잡 아 당겨 그 자리에 멈추어 섰다 . 이 구름은 그가 전에 보았던 것과 달라서 그는 이유를 조사해 보기로 결정했다. 그가 말을 달려 가까이가자 짐은 이 깔대기 모양의 구름이 거대한 박쥐떼에 의해 형성된 것 임을 깨닫게 되었다. 짐은 당황 했다. 그렇게 많은 박쥐들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그들은 어디서 온 걸까? 그는 마 침내 진상을 알게 되었다. 짐은 낡은 등유램프와 주사다리에 의지해서 그가 발견한 산 기슭에 있는 구멍으로 내려갔 다. 그는 굴과 통로들을 발견하였 다. 그는 조심스럽게 한 굴을 따라 들어갔다. 그 굴은 박쥐들의 서식처로 연결되어 있었고 바닥은 박쥐의 배설물로 인해 미끄러 웠다. 짐은 조심스럽게 기어나와 다른 길을 따라 들어갔다. 얼마 들어가지 않아 터널은 넓어졌고 놀라운 것이 나타났다. 깜박이 는 불빛 가운데서 짐은 자기가 거대한 방안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노ㅍㄴ 천정에 매다려 있는 거대한 돌고드름을 볼 수 있었다. 굉장히 큰 기둥들이 바닥에서 솟아 있고 가느다란 돌막대가 무수히 존재했으며 좀 떨어 진 구석에서 연못을 발견했는데ㅐ 수련 잎사귀 모양의 돌이 그 표면을 떠 다니는 것처럼 보였다. 그것은 이 보물들이 모두 바위라 는 것 빼고는 마치 알리바바의 동굴처럼 보였다. 수년에 걸쳐 짐은 동굴 안에서 수마일의 연결된 화랑과 더 크고 더 아름다운 석회석실들을 발견하였다. 그 동 굴은 마치 장엄한 돌로된 궁전 같았다. 라임스통의 카우보이 짐 화이트는 세상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여겨지는 '칼스배드 동굴'을 발견한 것이다. 칼스배드 동굴의 가장 큰 공간은 '큰 방'이라 부르는데 그것은 약 50개의 농구 코트를 포함할 있는 넓이 이다. 한 곳의 천정높이는 30층짜리 빌딩보다 더 높다. 1924년 미국 대통령인 캘빈 쿨리지는 이 대규모의 장엄한 석회동굴을 국 가의 기념물로 선언하였다. 그러나 어떻게 그와 같이 아름다운 석회동굴이 형성되었을까? 그 형성시기는 언제인가? 그 것들이 정말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것일까? 아니면 그것들이 수천년전에 일어난 '노아의 홍수' 의 틀로 설명될 수 있는 것일까?
1. 태초에 뉴 멕시코의 칼스배드 동굴은 6천만년전 석회석층이 지하수의 작용에 의해 형성되기 시작했 다고 알려져 왔다. 산성의 밋물 이 석회층에 떨어질 때 바위를 조금씩 깎아 머리카락같이 가느다란 틈이 나타나게 된다. 더 많은 비가 떨어지면 이 틈이 더 커져 통로가 된다. 통로는 굴로 넓어지고 굴은 열십자로 교차되어 방처럼 커진다. 많은 석회동굴은 다 음 4가지 종류의 지질학적 증거 때문에 용해 작용에 의해 형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 현대의 석회동굴들은 진행중인 용해과정이라는 몇몇 증거가 있다. 동굴에서 떠낸 지하수의 화 학적 조성은 이 점을 확 인해 준다. 동굴내에서 계속적으로 자라는 종유석과 석순은 동굴에서 용해가 일어나고 있음 을 증명한다. 2) 동굴내의 석회석층 구조는 용해 실험에서 나타나는 구조와 흡사하다. 이것은 특히 지질학자들 이 절리라고 부르는 석회 석층내의 틈들의 교차점에서 나타나는데 그 모양은 용해 운동이론에 근거해서 예견될 수 있 다. 3) 석회동굴의 통로들은 보통 절리, 틈, 지표의 수평면을 따라 나타나는데 이런 사실들은 석회석 층이 투과력이 있음을 보 여준다. 즉 지하수가 흘렀던 것이 분명한 길들은 동굴 통로의 위치에 영향을 주었다. 4) 석회석층에서 발견되는 것과 비슷한 동굴들은 용해성이 없는 비석회석에서는나타나지 않는다. 이런 분명한 인과관계는 석회석의 성질(용해성)이 동굴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용해는 석회동굴 형성에서 주된 요소임이 입증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지질학자들은 이 용해과정이 동굴을 형성하는 데는 수백만년이 걸렸을 것으로 믿고 있다. 그러나 석회동굴 형성을 위해서 수백만년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샌디에고에 있는 창 조과학회의 지질학자인 스티브 오스틴박사는 수분화학과 켄터키 중부에 있는 동굴을 포함하는 넓 은 지역에서 유석을 연구했다. 그 결과 켄터키 고저대의 유명한 맘모스 동굴에서 길이 59m, 넓이 1m이내에 형성될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만약 비슷한 형성 비율이 다른 곳에서 일어났다고 해도 거대한 동굴들이 분명 매우 짧은 시간안에 형성될 수 있을 것이다. 오스틴 박사는 그 지역에서의 석회석 용해가 빠른 속도로 일어나는 것에 대해 동굴형성이 느리며, 단일 과정에 의해 이루 어진다고 믿는 지질학자들이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주장하였다. 홍적세 기간이며 많은 동굴이 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20만년 동안 100m이상의 두께를 가진 석회석층이 완전히 용해될 수 있다. (현재의 속도와 조건으로 가정할 때) 그러면 석회동굴은 어떻게 형성될 수 있는가? 전세계를 뒤덮은 홍수를 받아들이는 지구역사 의 격변모델을 사용해서 설명해 보자
2. 동굴기원에 대한 모델 석회동굴의 기원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가 갖는 문제점은 동굴을 형성하던 사건들의 증거가 대부분 제거되었다는 점이다. 그 러나 이 문제점은 석회동굴의 기원을 설명하려고 노력하는 모든 과학자들이 직면하는 문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굴형성 과 정에 대해서는 일반적으로 의견이 일치되고 있지만 형성속도에 대해서는 일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스틴 박사의 연구와 우리의 연구를 종합해 볼 때 석회동굴 생성을 위한 다음 모델은 여러 가지 유용하고 입증 가능한 증거들을 기초로하여 전세계에 걸친 격변적 홍수로 인해 짧은 시간내에 동굴이 형성되는 것이 가능함을 보여주고 있다. 첫째, 석회석층이 쌓여야 한다. 오스틴 박사는 가장 주된 석회석층이 홍수 동안 퇴적된 것이 라고 믿고 있다. 이렇게 믿는 기초적인 이유는 주된 석회석층의 대부분이 격변시 묻힌 화석들(산호, 조개껍데기)을 다량 포함 하거나 격변시 묻힌 화석들을 다 수 포함한 다른 지층과 연이어 있기 때문이다. 석회 침전물이 퇴적될 때 막대한 양의 다른 침전 물 아래로 빨리 퇴적된다. 석회침 전물 상부를 덮는 무게가 퇴적물을 압축하여 코함되어있던 물을 제거한다. 퇴적물내의 액체의 압 력은 굉장히 크지만 직접적인 출 구가 없으므로 물 손실속도가 지연되고 퇴적물이 완전히 마르는 것을 방지하여 암석으로 변화되 는 과정을 지연시킨다. 주된 물손 실은 아마도 퇴적물이 굳어지는 동안 만들어진 절리(내부의 틈)을 통해 일어날 것이다. 둘째, 물이 빠져나갈 때 시편 104:6-9에 언급된 것처럼 융기 및 다른 지각 운동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그런 지각운동이 지 구전체를 덮는 퇴적물층에 습곡과 경사를 만들며 이어서 침식이 일어나 높은 층이 깎여 새로운 수준까지 낮추게 된다. 따라서 석 회석 퇴적층은 다시 표면 근처에 있게 된다. 연속적인 지각운동은 절리에 작용하여 액체 압력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겹쳐진 퇴적층들이 제거되면서 부분적으로 암석화되어가는 퇴적물에 대한 압축과 액체의 배출이 더욱 가 속화될 것이다. 압력은 표면 부 근에서 가장 높아서 퇴적물이 암석의 가장 약한 부분인 절리를 따라 빠져나가는 원인이 된다. 절 리가 열렸을 때 수직, 수평으로 흐르는 물길이 나타나게 된다. 셋째, 물이 완전히 감소했을 때 그 지역의 지하수면은 신속히 균형이 잡히지 않아 수평적 흐 름이 많을 것이다. 유기물질이 지표나 지하에서 부패되면서 나온 산 (acids)은 식탁용 광천수층 아래로 이는 수평 도관내에서 일 어난다. 식탁용 광천수층 아래 에서 일어나는 석회석 용해를 위한 이상적인 조건은 이산화 탄소가 풍부하고 산소가 적으며 유기 물이 풍부하고 지표로부터 투과 된 고농도의 소금물이 포함된 지하수가 섞이는 것이다. 이것이 특정한 수준에 달하면 동굴이 생 기게 된다. 넷째, 과도한 양의 지하수가 대규모로 빠져나가면서 동굴이 용해될 때 식탁용 광천수는 더 낮은 수준이 되어 동굴이 물 대 신 공기로 가득차게 될 것이다. 그런 조건들이 지표수와 지표가까이에 있는 물이 계속적으로 하 향배수 되는 것과 맞물릴 때 종유 석, 석순, 유암(flowstone)등이 동굴내에 빠른 속도로 쌓이게 될 것이다.
3. 결론
동굴기원에 대한 이 모델은 석회동굴의 용해에 짧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사실에 아무런 방 해가 없는 것을 보여준다. 동굴 들이 수백만, 혹은 수천만년에 걸쳐서 느리게 형성되어야 한다는 것은 타당치 않으며 수천년전 일어난 전세계적인 노아홍수와 유사한 시기, 혹은 그 후에 빠른 시간내에 형성될 수도 있는 것이다.
--------------------------------------------------------------------------------
--------------------------------------------------------------------------------
죽음을 향해 가고 있는 우주
--------------------------------------------------------------------------------
진화론은 계속해서 질서가 잡혀가고 있는 우주, 발전적인 우주를 가정하고 있다. 제일 처음 대폭발에 의해서 우주가 만들어질 때는 사실상 가장 무질서한 상태였다. 그런데 200 억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수 많은 은하단, 은하계, 태양계, 지구라는 식으로 질서가 잡혀가는 우주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주장은 열역학의 법칙들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 주장 일까? 과연 열역학의 법칙은 우리에게 어떤 우주를 말해주고 있고, 그것은 창조주에 대해서 무엇 을 시사하고 있는가?
열역학의 3 법칙들 가운데서 오늘의 논의에 필요한 것은 에너지 불변의 법칙이라고 불리우 는 제 1 법칙과 엔트로피의 법칙이라고 불리우는 제 2 법칙이다. 이 두 법칙을 합쳐서 한마디 로 묘사해 본다면 우주에 존재하는 에너지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데 비해서, 시간이 경과하면서 사용가능한 에너지, 즉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가 모두 일을 할 수 없는 쓸모없는 에너지로 바뀌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질서있는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에너지의 투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더 이상 창조되지 않고 있는 우주의 에너지가 계속해서 쓸모없는 에너지로 바뀌고 있다고 열역학의 법칙이 말하는 바는 진화론의 질서의 증가라는 생각과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진화론적 사고는 가장 기본적인 과 학의 법칙과 근본적으로 어긋나고 있다.
좀 더 쉽게 설명해보자. 우리가 늘상 경험하듯이 인간이 공을 들여 만들어 놓은 어떠 한 건축물이나 기계들을 보더라도 계속 공을 들여 유지 보수를 하지 않는한 자꾸 낡아지고 부 숴지고 무질서해지는 것이 법칙이다. 그대로 방치해 두는데 점점 질서가 잡히고 새로워지고 정교해 지는 것은 이 세상에 결코 없다. 바로 이러한 현상을 지배하는 것이 열역학의 제 2 법칙이다. 자 연의 모든 과정은 엔트로피라는 열역학적인 양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엔트로피의 법칙은 에너지의 투입에 의해서 부분적으로는 역전될 수도 있다. 바로 생명체가 성장하며 생명체 내부의 질서를 유지해 가는 과정에서 그의 예를 찾아볼 수 있다. 생명체는 주변 환경으로 부터 끊임없이 에너지와 물질을 공급받음으로써 그를 희생으로 삼 아서 자신의 내부적 질서를 유지발전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물론 주변의 에너지와 물질이 생명 체 내부로 빼앗김으로 생기는 엔트로피의 증가는 생명체 내부에서의 엔트로피 감소분보다 훨씬 커서 거시적으로 보면 열역학 제 2 법칙은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주변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들인다고 하더라도 생명체에서 처럼 그 에너지를 적절하게 일할 수 있는 에너지로 바꾸어줄 수 있는 장치가 없다면, 그러한 식의 에너지 투 입은 오히려 더 큰 무질서를 산출할 수 있을 뿐이다. 예를 들면, 어떤 건물에 폭탄이 떨어졌을 경 우 매우 많은 양의 에너지가 건물에 주어지는 것이지만, 실상은 폭발의 결과 그 건물은 엄청나 게 더 무질서한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런데 진화론에서 이야기하는 대폭발 이론이라 는 것은 폭발이 일어났는데, 거기서 지금 우리가 보는 아름다운 우주가 생겨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초의 폭발이 일어났던 우주에 질서를 산출하는데 필요한 에너지 변환장치가 있었을리 만무하다. 따라서 이러한 논리는 어떤 인쇄소에서 폭탄이 터진 결과 브리태니카 백과사전이 완벽하게 인쇄되어 제본되어 니왔다고 설명하는 것만큼이나 불합리한 이론이다.
결국 진화론자들은 이러한 모순을 피해가기 위해서 우주 자체에 생명과 인격을 부여 하고 있다. 즉 "자기-조직하고 있는 우주"라는 용어로서 우주 자체는 자율적이고 자충족인 힘이 있어서 스스로를 조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생각은 바로 우주라는 물질계 자체에다 신성을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즉 우주 자체가 영원히 존재하며, 스스로 존재하며, 스스로 자기를 창조적으로 몰아가고 있으니 바로 신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결국 피조계 에 불과한 우주를 신격화하고 있으니 우상숭배에 해당된다고 하겠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열역학의 두 법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적 행위 없이는 이 우주의 존재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우주의 에너지는 결코 생성되거나 소멸되지 않고 있고, 그 에너지들이 점차로 쓸모없는 에너지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결국 최초에 에너지가 창조되었을 때 모든 에너지가 쓸모있는 에너지였던 시작 점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우주는 영원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고 분명히 시작이 있었고, 그 시작을 가능케한 창조주의 창조행위가 없이는 열역학의 법칙에 의해 지배를 받 고 있는 지금의 우주의 존재를 결코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그 우주는 모든 에너지가 쓸모없는 에너지로 바뀌는 열역학적인 평형상태, 즉 열역학적인 죽음의 상태를 향해서 계속 나아가고 있다. 이 우주에 시작이 있었던 것이 분명 한 만큼, 아무 것도 존재할 수 없는 우주 역사의 끝이 도래할 수 밖에 없다는 것도 분명한 셈 이다. 이러한 상태를 다시 영원으로 바꿀 수 있는 분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뿐이다.
결국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진화론적인 사고에서는 엄연히 이 우주를 지배하고 있 는 열역학의 법칙을 왜곡되게 해석할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이 우주를 신격화하고 있다. 오직 창조주 하나님을 아는 자만이, 알파와 오메가, 즉 역사의 시작과 마침이 되시는 하나님을 발견함으로써 열역학의 법칙이 지배하는 우주를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
900살 인생과 70살 인생
--------------------------------------------------------------------------------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 가운데서 최장수를 누린 사람은 므두셀라로 969 살을 향수하고 죽 었다고 창세기 5:25-27에 기록되어 있다. 그 외에도 창세기 5 장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자연사를 한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 에녹을 제외한다면 평균 912세를 향수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시편 90편 10절에 나와있는 모세의 기도에 따르면,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라는 구절에서 보듯이 인간의 수명이 대충 70 세를 크게 넘지 못하게 된 것은 매우 오래된 일이라고 보여진다. 그렇다면 창세기 5 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도대체 어떻게 상상 을 초월하는 장수를 누릴 수 있었을까?
합리성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은 그러한 성경의 기록 때문에라도 성경을 믿기 어렵다고 생각하게 돨 것이고, 이는 그저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 사는 일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 방식 속에서는 별로 잘못되지 않은 생각이다. 그래서 성경을 어떻게든 옹호해 보려는 사람들은 그 당시에는 한 달에 한 살씩 먹었다는 식으로 해석해 보려고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해석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창세기 5장에 등장하는 사람들이 첫 아들 를 얻게 되었던 나이이다. 한 달에 한 살꼴로 나이를 먹었다고 생각한다면, 그 당시 사람들은 10 살 도 채 되지않은 나이에 첫 아들을 얻은 셈이 되므로 이것 또한 불합리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창 세기 5 장에 대한 해석은 완전히 꾸며낸 이야기이라고 하거나, 그것은 그대로 사실이라는 양자택 일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런데 창세기를 더욱 면밀히 검토해 보면, 인간의 수명이 70 살 정도로 정착되는 과 정에서 노아의 홍수 사건이 큰 분수령이 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노아의 홍수 이후에 노아의 후손들의 계보가 나와있는 창세기 11 장에 보면 대를 내려올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수명이 단축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역사성이 크게 인정되고 있는 노아의 홍수를 바탕으로 인간 의 수명에 대한 성경의 기록이 사실일 것이라는 설명을 시도해보았고, 진화론의 기본가정인 균 일설 내지는 동일과정설에 대해 반론을 제기할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노아의 홍수를 거치는 동안 이 지구의 환경은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는 것이고, 그 변화를 설명할 수 있는 열쇠는 창세기 1:6-8에 나오는 "궁창 위의 물"이 쥐고 있다는 것이 다. 여기서 "궁창 위의 물"이란 하늘 위에 떠있는 거대한 수증기층으로, 오늘날의 구름과는 달 리 양적으로 지상 위의 물과 견줄 수 있으면서도 태양이나 달, 그리고 별의 관찰을 크게 방해 하지 않았어야 할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때 40 일동안 줄기차게 내린 비 는 바로 이 궁창 위의 물로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홍수 전에는 이 거대한 수증기층 이 하늘에 떠있었고, 홍수 후에는 비가 되어 모두 땅으로 떨어졌을 것이므로, 궁창 위의 물의 존재 여부가 900 살 인생과 70 살 인생을 갈라놓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홍수 전후의 이러한 차이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우선 궁 창 위의 물의 존재는 홍수전의 지구의 환경을 사계절의 변화도 없고, 일교차도 없는 아열대 기후로 조건지웠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것은 바로 하늘 위의 거대한 수증기층이 소위 온실효 과를 나타내서 태양으로 부터 지구에 도달하는 따뜻한 열들을 보존하는 역할을 했기때문인 것으 로 보인다. 특히 그 수증기층의 작용으로 산란된 태양빛은 적도와 극지방에 골고루 분산될 수 있었기 때문에 온실효과와 함께 오늘날 적도와 극지방을 가르고 있는 지역간의 기온차를 없 앨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조건은 계절풍이 형성되지 않고 오늘날과 같은 지구적 규모의 물의 순환의 형 태인 강우현상이 없는 그러한 기후조건을 형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따라서 죄를 짓기 전에 벌거 벗고 지냈던 아담과 이브의 생활상은 결코 무리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처럼 년교차 나 일교차에 해당되는 기온의 변화가 거의 없는 환경에서 사는 사람이 그러한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 많은 에너지를 소모해야 하는 오늘날의 사람들에 비해서 장수를 누릴 수 있다는 것 은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궁창 위의 물은 또한 오늘날 프레온 가스의 과다사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오존층의 두께와도 관련이 된다. 오존층은 외부로 부터 지구로 유입되는 자외선과 같은 고에너지의 빛들을 차단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서, 지구 생태계의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오존은 산소 분자에 에너지가 높은 태양광선, 이를 테면 자외선과 같은 빛이 비치면 생성되지만, 적외선 과 같은 에너지가 낮은 빛에 의해서는 쉽게 산소로 분해되어 버리는 성질을 지닌다. 그런데 궁 창 위의 물은 그 자체가 자외선 등을 차단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지표에서 올라오는 저에너 지의 열선들을 되반사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오존층의 형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함으로써, 지 표에 자외선과 같은 고에너지의 빛들이 도달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외선과 같은 빛들은 생물의 구성분자들과 유전자에 손상을 입힘으로써 돌연변이 및 노화 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홍수 전과 홍수 후의 사람이 누리는 수명의 차 이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환경조건의 차이는 인간이 섭취하는 음식물의 변화를 수반해서, 홍수 전에 채식만 하던 사람에게 홍수 후에 육식을 하도록 하나님의 배려가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창 1:29, 3:18, 9:3 참조). 오늘날 채식위주의 식사가 장수의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홍수전후의 인간수명의 차이는 그러한 각도에서도 설명될 수 있다.
결국 인간의 수명에 관한 성경의 기록을 있는 그대로 사실로서 고려하더라도 그의 타 당성이 인정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그러한 타당성이 믿음의 눈을 가진 자에게만 보인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믿음은 하나님의 심판에 대한 확실성으로 연 결될 수 밖에 없지 않는가? --------------------------------------------------------------------------------
최초의 생명체는 아메바일까?
--------------------------------------------------------------------------------
신다아위니즘(Neo-Darwinism)이라고도 불리는 진화의 종합이론에서는 물질의 기원에서 부터 사람에 이르기까지의 연속적인 진화과정에 대한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중심개념은 생명체란 그저 물질의 연장에 불과하며 인간의 정신과 영혼도 모두 물질적인 현 상에 불과하다는 소위 생물기계론이다.
그런데 이러한 시나리오를 타당성있는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넘어야할 장벽 중의 하나가 생명이 없는 물질이 원시지구에서 어떻게 최초의 생명체로 조직되었는가를 합리적으로 설명 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등장한 것이 화학진화설이다.
화학진화설에 따르면, 초기에 생명체가 태어나기 전에는 지구의 대기는 산소가 전혀없 는 환원성이었고 전혀 생명체를 구성하는 재료가 되는 유기물이 없었는데, 여기에 번개, 태양의 자외선, 화산폭발의 열 등이 가해지면서 대기중에 포함되어 있던 암모니아, 메탄, 질소, 수증 기 등이 재료가 되어 아미노산, 핵산염기, 당 등의 유기물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 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유기물들이 바다 속으로 녹아들어가고 거기서 모종의 과정을 거쳐서 처음 에는 효소와 유전물질의 이중적 기능을 갖는 리보핵산이 생겨나고, 이것이 차츰 정교하고 복잡해 지고 지질이중층의 세포막으로 우연히 둘러싸이면서 세포의 기능을 획득하기 시작했다는 식의 설 명을 제시한다. 이렇게 태어난 원시세포는 더욱 발전하여 핵산과 단백질이 각각 유전물질과 효소로서의 기능분담을 갖게되면서 조직화되어서 아메바와 같은 최초의 세포로서 등장했다 는 것이다. 이러한 화학진화설은 분명히 무신론적으로 생명체의 기원을 설명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고, 일부의 과정에 대한 실험적 성공으로 과학적 타당성이 보장되고 있는듯이 논의되고 있다.
그런데 화학진화설에 있어서의 거의 전과정은 오늘날 화학의 발전에 의해서 정립된 화학의 기본적 법칙들을 거스르고 있는 상태로서, 그러한 내용을 조금만 분석해봐도 이 가설의 황당무계함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우선 물질로 부터의 생명의 자연발생이라는 상상은 무 수히 제기되었지만, 한번도 그러한 현상이 목격된 바가 없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오히려 레디나 파스퇴르와 같은 과학자들의 실험은 생명체는 생명체로 부터만 생겨날 수 있다는 생물속생 설을 입증하는 결과를 제시하였고, 생명체의 이러한 속성이 생물을 정의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 생물교과에서 파스퇴르의 실험과 화학진화설을 모두 가르치고 있는 것 은 실로 모순된 교육으로 학생들을 혼란시키고 있다고 밖에 달리 표현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원시의 지구에 산소가 없었다는 주장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산소가 없었다는 판단은 화학진화설을 꾸미기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조건이었기 에 그렇게 가정하고 들어간 것이다. 이것은 참으로 비과학적인 태도라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열역학의 제 2 법칙인 엔트로피의 법칙은 화학진화설에서는 아예 무시되고 있다. 핵산물질 의 형성이나 원시적 세포의 구성과 같이 오늘날의 자연에서는 결코 자발적으로 일어날 수 없 고, 그러한 일의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아무런 기작(mechanism)도 찾지 못하고 있는 주장들로 가득차 있는 것이 화학진화설인 것이다.
이렇듯 화학진화설이 과학적으로 모순된 내용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에 DNA의 구조를 밝혀 서 노벨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크릭을 비롯한 많은 생화학자들은 급기야 생명체의 씨앗은 외계 에서 지구에 유입되었다는 판스퍼미아설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주장들은 어차피 인간의 탐구 영역 밖으로 생명의 기원에 대한 의문을 도피시키는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과학자들의 주장으로서는 참으로 격이 맞지않는 경우이다. 상황이 이러할진대, 차라리 생명 의 탄생이라는 신비를 창조주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섭리의 결과로 믿는 것이 뭐가 그리 잘못되었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생명체가 보여주고 있는 생명현상은 유전정보에 담긴 프로그램이 없이는 성립될 수가 없는데, 유전정보는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서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화된 소프트 웨어가 필요하듯이 서로 간에 약속된 문법이 없이는 의미없는 염기의 배열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따라서 컴퓨터의 소프트 웨어가 그렇듯이 약속된 유전정보의 운영법칙을 설계한 설계자의 존재를 가정하지 않고는 생명체의 존재를 어떠한 식으로도 설명할 수가 없다.
어떤 수학자는 간단한 단백질이 우연히 형성될 확률의 규모를 계산한 결과 1/10130이 됨을 보고는 "생명체는 생명을 주는자가 없이는 도저히 생겨날 수가 없다"는 고백을 한바 있다. 10130이라는 숫자는 50 억 광년을 직경으로 갖는 우주 공간을 채울 수 있는 10-27 cm 수준 의 직경을 갖는 전자의 갯수로서 대강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듯이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그리고 수학자들은 어떤 사건이 일어날 확률이 1/1050정도로 계산이 된다면, 그 사건이 일어날 확률은 0으로 취급한다. 즉 그 사건은 절대로 일어날 수가 없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러한 식으로 현존하는 가장 간단한 세포가 우연히 형성될 확률을 계산하면, 1/10160,000 정도가 되니 생명체가 창조주 없이 우연히 생겨났다는 것을 믿는 것이 오히려 창조주를 믿는 것보 다 더 큰 믿음을 필요로 한다고 밖에 달리 이야기할 수가 없겠다.
이러한 사실에 직면해서 어네스트 체인이라는 노벨상 수상자는 "진화론이 무비판적으 로 받아들여지고, 그렇게 오랫동안 많은 학자들이 한 마디의 항의도 하지 않은 것이 나로서는 놀라울 뿐이다."고 토로하고 있다.
현대과학의 발전은 신의 존재에 대한 믿음을 어리석은 것으로 만들었다고 주장되지만, 그러한 과학이 주장하는 무신론적 진화론은 자율적이고 자충족적인 우주라는 새로운 신화를 각색하면서 "자기 조직하는 우주", "유전자의 지혜" 등 우스꽝스럽고 자기 모순적인 용어들 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는 로마서 1:28에서 지적하듯이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해서 상실한 마음에 빠진 사람이 저지르고 있는 어쩔 수 없는 모순인 것이다. --------------------------------------------------------------------------------
화석은 진화의 기록인가? 죽음의 기록인가?
--------------------------------------------------------------------------------
우리 나라도 이제는 어느 정도 먹고 사는 문제는 해결이 되어서인지, 학술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여러 군데서 공룡의 화석을 비롯한 생물의 화석에 대한 발 굴과 연구, 그리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자연사 박불관을 꾸미겠다는 논의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전 지구적인 규모에서 볼 때, 조그마한 땅덩이에 불과한 한반도에서도 많은 화석이 발견되고 있는 것에서 보듯이 화석은 세계 도처에서 엄청나게 많은 양이 발견되고 있다. 지난 호에서 우리 는 지금까지 발견된 화석들 가운데서 진화론의 점진적 진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간형태의 화 석이 발견되고 있지 않은 것을 이미 살펴보고서, 하나님께서 생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 성 경의 기록의 신빙성에 대해서 논한 바가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또 다른 차원에서 화석에 대한 논의를 해볼 수가 있다. 그것은 도대체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고 있는 화석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가에 관한 것이다. 진화론자들에 의하 면 약 5 천년에 30 cm 정도씩 형성되는 지층에 파묻힌 생물의 유해가 화석이기 때문에, 순서대로 쌓여있는 지층 가운데서 밑의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은 생물진화의 과정에서 조상에 해당 되는 생물의 유해이고, 위의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의 주인공은 보다 진화된 후손의 것이라는 논리를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 사이의 연대 차이는 지층의 두께를 가지고 추론할 수 있다는 논리를 편 다. 그리고 이러한 논리를 기초로 해서 고생대의 캄브리아기에서 부터 중생대를 거쳐 신생대의 제 4 기에 이르기까지 12 개의 지층으로 구성된 지질체계를 세우고 있다. 그리고 각 지층에서 주 로 발견되고 있는 화석을 시준화석이라고 하고 생물진화의 순서를 매김과 동시에 각 지층에 대 한 연대를 파악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지질체계는 소위 동일과정설 또는 균일설이라고 하는 지질학적 가정에 근거하여 세워진 것인데, 이제부터 이러한 가정과 논리가 과연 타당성이 있는지를 고찰해 보고자 한다.
먼저 화석은 5천년에 30 cm 정도로 지극히 느린 과정을 통해서 형성되는 퇴적지층에 서 형성될 수 있겠는지가 의문이다. 지금 세계 도처에서 발견되는 화석들은 거의 생물의 원형(이를테면, 부패되기 쉽거나 매우 연한 부분이어서 느린 지층형성의 과정에서는 흔적이 남기어려운 부분까지도 포함한 상태)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것이 많은데, 이들은 모두 화 석의 형성이 얼마나 짧은 순간에 이루어졌는가를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즉 밀려드는 흙더미에 순식간에 파묻혀서 급격하게 굳어져서 암석이 되지 않고서는 그러한 화석은 형성되기 어렵 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발견되고 있는 화석들 가운데는 큰 물고기가 작은 물고기를 잡아 먹고 있는 순간에 형성된 것이 있는가 하면, 큰 물고기의 위 속에 아직 소화되지 않은 채로 그대로 화식이 되어버린 이중화석들, 새의 깃털의 윤곽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화석 등이 있어서 이러한 추 론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그리고 놀라운 것은 발견되는 화석들의 연대를 측정해 보면, 거의 대다 수가 어떤 한 시기에 한꺼번에 화석이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대부분의 화석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노아홍수 기간에 한꺼번에 형성되었다는 해석이 더 타당성이 있다는 창조과학회의 주장에 신빙성을 부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화석의 발견양태가 지층의 순서에 따라 마치 진화의 순서를 따르고 있는 것 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어떠한 평가를 할 수 있을까? 일단은 진화론적 지질체계를 세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모순부터 지적해 보자. 지구의 어떠한 지역에서도 지질체계에서 언급되는 12 개의 지층이 일목요연하게 갖추어져 있는 곳은 발견되지 않는다. 어떤 한 지역에서 수 개의 지층을 분석하여 그곳에서 발견되는 화석의 순서에 따라 생물 진화의 순서를 정하고서 각 지층의 연대를 추정한 뒤에, 다른 지역에서는 특정의 화석만 발견되면 그 지층의 연대를 앞서의 지역에서 정한대로 추정해 버리는 식으로 세워진 것이 지질체계인 것이다. 결국 암석의 절대연대를 매번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층에서 발견되는 화석의 순서로서 상대적으로 암 석의 연대를 추정하기 때문에 일종의 순환론적인 논리에 의해서 꿰어맞춘 것이 지질체계인 셈이 다.
따라서 화석발견의 순서에 있어서 예외가 발견된다면 이러한 지질체계는 모두 무의 미해진 다. 그런데 우리는 지층의 순서에 따른 화석의 발견양태에서 무수한 예외를 발견하고 있다. 예 를 들면,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신생대에서나 처음으로 지구에 등장한 것으로 되어있는 식물의 꽃가루 화석이 발견되거나,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인간이 만든 것이라고 밖에는 달리 해석할 수 없는 점토로 만든 인형이 발굴되었다든가 하는 것들이다. 그리고 생물의 화석이 발견되고 있는 제일 밑의 지층인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분류학상의 목(目)에 해당되는 생물종에 있어서 적 어도 하나 이상의 화석들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들은 진화론적인 지질체계에서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예외들이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서도 앞서 이야기했던 지층의 순서에 따라 서 진화의 순서를 따르는 것과 같은 화석의 발견양태를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 할만 하다. 즉 단 한번의 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서 화석이 형성되었더라도 물에 잘 가라앉거 나 뜨는 정도에 따라서, 생물들의 서식장소, 그들이 갖고 있는 기동성과 지능에 따라서 지층에 파묻히는 순서가 결정되었다면, 지금의 화석발견 양태와 잘 맞아들어갈 것이라는 점이다. 따 라서 화석의 발견양태에 있어서의 많은 예외를 함께 고려해 볼 때, 노아홍수의 사실성에 더욱 신빙성이 부여된다고 하겠다.
이외에도 대규모의 석탄층과 유전, 화석무덤, 다지층 나무화석 등 현재 우리들이 결과 로서 보고있는 지구의 지질학적인 구조는 노아홍수와 같은 대격변에 의해서만 설명될 수 있는 것 이다. 성경의 기록이 사실의 기록이라면 이러한 일치는 당연한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창조행위 와 심판의 행위를 부인하는 진화론은 많은 모순을 드러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국 화석의 기록은 진화의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에 의한 죽음의 기록인 것이다. --------------------------------------------------------------------------------
하나님은 생물들을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데...
--------------------------------------------------------------------------------
진화론은 화학진화의 결과로 생긴 최초의 원시세포가 오늘날 수백만 종의 다양한 생명체의 공통조상이라고 주장한다. 지난 호에서 우리는 화학진화설이 과학이론으로서 얼마나 문제가 많은 주장인가를 검토한 바가 있다. 이를 인식한 과학자들 가운데는 최초의 생명체가 지구에서 자연발생한 것이 아니라, 외계로부터 일종의 포자와 같은 형태로 우주진에 섞여서 지구에 유입되었다는 소위 판스퍼미아설을 제안하는 경우가 있다.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밝혀서 노벨상을 수상하였던 프란시스 크릭이 그 대표적인 사람이다.
어쨋든 진화론에 있어서의 두번째 과제는 하나의 지극히 간단한 원시생명체에서 엄청 나게 다양한 생물로의 진화를 자연적 메카니즘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것과 그에 대한 과학 적 증거들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있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이 채택하고 있는 것은 돌연변 이와 자연선택에 의한 신종의 출현 메카니즘과 화석적 증거 내지는 발생학적 증거이다.
그런데 성경은 이와 관련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창세기 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풀과 씨 맺는 채소, 씨 가진 열매 맺는 과목을 종류대로, 큰 물고기와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종류대로, 날개있는 모든 새를 종류대로, 육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는 것과 그들이 창조된 후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것을 여러 번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성경을 있는 그대로 해석한다면 각각의 생명체들은 종류대로 초자연적인 기원을 갖고 있으며, 처음부터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을만큼 완성된 모습을 갖추 고 지구에 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진화론과 성경적 창조론은 생물종의 출현과정에 대해서 다시 큰 이견을 보이게 된다. 즉 하나의 조상에서 부터 점진적인 변이를 거쳐서 새로운 생물종이 출현하는 것인지, 아니 면 아예 각양의 생물종들은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들이 보고있는 모습에 준하는 완성된 형태 로 출현하게 되었는지이다.
이러한 두 가지 가능성을 점검하는데 가장 긴요한 과학적 자료는 생물의 화석이다. 화석자료는 생명체들이 지구상에서 어떠한 역사적인 변천과정을 거쳤는지를 판단하는데 있 어서 어쩌면 유일한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진화론이 주장하는 점진적인 변이와 자연선택에 의한 생물종의 출현은 필수적으로 중간형태의 생명체가 역사적으로 존재했었음을 가정하게 된다.
예를 들면, 고래가 대부분 육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육상의 어떤 동물 이 바다에서 살 수 있도록 진화했을 것이라는 가정을 한다면, 육상의 동물이 가지고 있는 다리 가 없어지면서 지느러미의 형태로 바뀌고, 몸은 유선형으로 바뀌고, 꼬리가 꼬리 지느러미의 형 태로 바뀌는 점진적인 변화가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다리나 꼬리가 지느러미의 형태로 전환되 는 과정에서 양자의 특징을 부분적으로 지니는, 고래의 원래 조상이라고 생각되는 육상동물과 고래의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중간형태의 생명체가 지구상에 출현했었다고 생각할 수 밖 에 없다.
그렇다면 지금 세계 도처에서 발굴되고 있는 화석들 가운데에 이러한 애매한 중간형 태의 것에 해당되는 화석이 분명히 발견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창조론적인 관점에서 그 고래 가 아예 처음부터 하나님에 의해서 완성된 모습으로 창조되었다면, 고래의 조상에 해당되는 육상동물과 고래를 연결하는 중간형태의 생물은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이고, 따라서 그러한 류의 화석이 발견되어서는 안된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져서 중간형태의 화석이 결코 발견된 바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이제는 많은 진화론자들도 동의하고 있다. 때로는 시조새 의 화석과 같이 중간적인 특징을 지니는 것처럼 해석되는 화석이 발견되기는 하지만, 면밀한 검토를 하였을 때 그들은 언제나 하나의 독립된 생물종으로 보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고는 하였 다.
결국 성경에서 언급하듯이 모든 생물들이 각기 종류대로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되어서 처음부터 완성된 모습을 가지고 지구에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이 오히려 타당성을 지니게 되 고, 점진적인 변이와 자연선택을 통한 생물종의 진화라는 주장은 아무런 과학적 증거를 확보하 지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그래서 진화론자들은 기존의 이론을 대체하기 위해서 소위 "점단식 평형이론" 또는 "괴물이론"이라는 새로운 이론을 제안하고 있는데, 그 내용은 오늘날 유전학 이 이해하고 있는 유전의 법칙을 완전히 무시하는 황당무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밖에 달 리 평가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를 테면, "괴물이론"이라는 것은 도마뱀이 알을 나았는데 그 알이 부화되고 나니 거 기서 참새가 나왔다는 식이다. "점단식 평형이론"이라는 것도 새로운 종의 출현은 매우 급격한 속도로 진행이 되어서 그의 중간형태의 화석을 남길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식이어서 문제의 본질 을 교묘하게 피해보려는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예로 부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질문은 결론을 내릴 수 없는 수수께끼 로 여겨왔다. 하지만 창조론적인 관점에서는 분명히 닭이 먼저라고 대답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종류대로 창조하셨다면 분명히 닭을 창조하셨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달걀을 창조하셨다면 그 달걀은 누가 품어서 부화시켰는지를 설명하기가 어려워진다.
우리는 "원인이 없는 결과는 없다"는 인과율이나, "송아지는 엄마소를 닮는다"는 유전 학의 법칙 등 모든 과학적 추론을 동원해 볼 때, 성경이 가르치듯이 하나님께서 종류대로 모든 생물종을 창조하셨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 이라는 자기충족적인 원인, 즉 "스스로 있는 자"가 있지 않고서는 인과율적인 질문을 종식시킬 다 른 대안이 없게 되고, 새로운 종류의 생물이 기존에 있던 다른 종류의 생물로부터 비롯되었다 는 주장은 유전학의 법칙을 벗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어떤 종류의 생물이든 최초의 조상을 만들어 내지 않았다면 지금의 다양한 생물들의 존재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늘날 무신론적 진화론이 과학의 영역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은 결코 과학적 이유에 서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인간의 기본적인 원죄적 속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창조냐, 진화냐?"의 논쟁은 결코 과학적 논쟁으로 성립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
하나님의 삼위일체성은 이해될수 있을까?
--------------------------------------------------------------------------------
합리성이 지배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전도하고자 할 때 흔히 부딪히는 난관들 중에는 하나님을 보여달라든가, 하나님의 삼위일체성을 이해할 수 없다든가, 예수님이 어떻게 인간이면서 하나님일 수 있는가 등 아주 난처하고 어려운 질문들이 있다. 이러한 일들은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데, 실증주의적 사고에 젖어있는 현대인들에게는 무조건의 믿음이라는 것은 지적자살로 여겨지기 때문에 수용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몇몇의 기독교인 과학자들이 아주 예리한 접근을 하고 있고,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여겨지므로 오늘의 지면을 빌려서 소개해 보고자 한다.
로마서 1:20 절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라는 구절을 자세히 읽어보면 다음의 네 가지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우선은 하나님이 보이지 아니하신다는 것이다. 둘째로,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을 우리는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셋째로, 하나님의 신성(神性)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넷째로, 보이지 않는 그것들을 분명히 볼 수 있는 방법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을 살펴보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저희들이 핑계치 못할 것이라는 표현은 삼위일체성이나 예수님의 인격 속에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어 있다는 것 등의 기독교 교리때문에 기독교를 못믿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무서운 경고인 것처럼 들린다. 이 말씀대로라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과 신성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이 우주와 자연을 연구하는 것이고, 그 연구로부터 그것들을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를 갖어도 좋을 것이다.
우선 하나님의 삼위일체성에 대해서 살펴보자. 이것은 하나님은 삼위로 계시는데 이들은 다른 분이 아니라 모두 한분이라는,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다. 삼위일체성을 절대적 삼위성과 절대적 단일성이라는 두가지의 성격이 복합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절대적 삼위성이란 하나님은 둘도 아니고 넷도 아닌 삼위의 하나님이라는 점이다. 절대적 단일성이란 삼위의 하나님의 각각은 하나님의 3등분의 일에 해당되는 부분적인 분이 아니라 하나님 전체를 대표한다는 것이다. 이렇듯 알쏭달쏭한 삼위일체성을 단순히 논리로 파악하려는 것은 불가능하다. 로마서 1:20 말씀에서처럼 하나님께서 만드신 만물 가운데서 그러한 성격을 찾아봄으로써 이해해 보려고 해야 할 것이다.
현대의 우주론은 우주의 구성이 공간, 시간, 물질의 3 가지에 의해서 이루어졌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우주를 설명하기 위해서 이 세가지 요소 중에서 두가지만 있어서는 안되는데, 반면에 세가지 요소 이외의 제 4의 요소가 필요하지는 않다는 것이다. 즉 절대적 삼위성을 지니고 있다. 그런데 공간, 시간, 물질은 우주의 한 부분이라기 보다는 우주 전체를 대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즉 절대적 단일성이 인정된다는 것이다.
공간, 물질, 시간의 관계에서 절대적 삼위성과 절대적 단일성을 쉽게 이해하기에는 우리들의 물리적 지식이 부족하므로, 이중에서 공간을 예로 들어서 절대적 삼위성과 절대적 단일성을 설명해보자. 공간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가로(x축), 세로(y축), 높이(z축), 또는 선(1차원 공간), 면(2차원 공간), 입체(3차원 공간)라는 요소가 필요하다. 세가지 요소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공간은 성립되지 않는다. 그렇다고 공간을 묘사하기 위해서 제 4의 어떤 요소를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공간상의 어떤 점이라도 절대좌표를 어디에 잡느냐에 따라서 x축에 모두 포함시킬 수가 있다. 즉 x축은 공간의 한 구성요소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전체공간을 대표할 수 있는 것이며, 이는 다른 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우주의 구성요소에 있어서의 삼위일체성은 공간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미래-현재-과거)과 물질(에너지-운동-물리현상)에도 적용이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주의 삼위일체성을 좀더 쉽게 하나님의 삼위일체성과 비교해 보자면, 가시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볼 수 있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성부-성자-성령) 가운데서 우리에게 가시적으로 나타난 하나님은 성자이시다. 나머지 하나님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우주의 삼요소 가운데서 물질 이외의 공간과 시간은 보이지 않는다. 선과 면, 그리고 입체 가운데서 우리들의 눈에 실제로 경험될 수 있는 것은 면뿐이다. 선도 우리들의 눈에 보이도록 그어졌었을 때는 이미 가로와 세로를 갖는 면이 되고, 입체도 실상 우리의 눈에는 면으로 경험된다. 시간 가운데서 우리에게 실제로 경험되고 있는 것은 현재이며, 미래나 과거는 경험되지 않는다.
따라서 우리는 성경에 소개되고 있는 삼위의 하나님의 속성이 우주의 구성 가운데 반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듯 하나님의 삼위일체성은 인간의 논리로 이해할 수는 없으나 피조계가 구성되어 있는 원리에서 그의 성격을 그대로 발견할 수 있다. 즉 피조계는 하나님을 또 다른 방법으로 계시하고 있다고 하겠다.
예수님의 인격에서 신과 인간의 성격을 모두 발견할 수 있다는 것도 논리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우나, 이미 우리에게 실존적으로 경험되는 빛이 갖는 이중성, 즉 파동성과 입자성을 봄으로써 발견할 수 있다. 파동이라는 성격과 입자라는 성격은 너무나 상반되어서 그것이 하나의 실체로부터 함께 발견될 수 있다는 것은 놀랍기 그지없는 것이다. 예수님의 인격에 거의 정반대되는 성격인 신성과 인성이 함께 발견된다는 것도 논리적으로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피조계에 이미 계시되어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받아들일 충분한 이유를 갖게 된다.
하나님은 성경말씀의 기록자(말씀의 계시)임과 동시에 피조계를 창조하신(피조계의 계시) 분이시다. 우리가 보았듯이 이 두가지 계시가 보여주는 일치성은 그러한 점에서 당연한 것이라고 하겠다.
|
출처: ysong777 원문보기 글쓴이: ysong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