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톰프뮤직 클래식이 선택한 비올리스트
세종 솔로이츠, 금호 현악 사중주단을 거쳐 현재 MIK 멤버이자
국내 최고의 비올리스트로 활약 중인
국내 최고의 어쿠스틱 사운드 홀(세라믹 팔레스홀) 레코딩
낭만주의 시대의 걸작 모음집!
슈만의 ‘Adagio & Allegro for Viola & Piano’
헨리 비외땅의 ‘Sonata for Viola & Piano op. 36’
라이네케의 ‘3 Phantasiestuecke (3 Fantasypieces) for Viola & Piano op. 43’
포레의 ‘꿈꾸고 난 후’, ‘시칠리엔느’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어메이징 그레이스 등 수록
Robert Schumann / Adagio & Allegro for Viola & Piano 1. Adagio ( 2. Allegro ( Henri Vieuxtemps / Sonata for Viola & Piano op. 36 3. I . Maestoso-Allegro ( 4. II. Barcarolla (Andante con moto) ( 5. III. Finale scherzando (Allegretto) ( Carl Reinecke / 3 Phantasiestuecke for Viola & Piano op. 43 6. 7. II. Allegro molto agitato ( 8. III. Jahrmarkt-Szene (eine Humoreske) Molto vivace ( Gabriel Faure 9. Apres un reve ( 10. Sicilienne ( Sergei Rachmaninoff 11. 'Vocalise' op.34, No. 14 ( (Bonus Track) Traditional American Music ? SangJin Kim 12. Amazing Grace ( L. Mason ? SangJin Kim 13. Nearer, my God, to Thee ( |
1)
국내 클래식 음악계가 보다 발전하고 풍부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연주자는 이를 즐기는 팬층이 두터워져야 할 것이며 공연, 음반 등 다양한 제반 조건들이 풍부해져야 할 것이다.
매년 클래식을 공부하는 학생들은 늘고 있으며, 피아노와 같은 인기 악기(?)에는 해외에서 인정받는 자랑스러운 국내 연주자들이 많지만,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무대에서 크게 돋보이지 않는 비올라와 같은 악기의 경우에는 클래식 앨범을 위한 비올라 음반은 물론 이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참고할 만한 음반조차도 변변치 않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러한 가운데
그러나 비올라에 대한 경외심에 가까운 애정은 독일 유학과 귀국 후 연주자로서 활동하면서 많은 상처를 입게 된다.
음악을 이해하는 단계가 일단 멜로디, 그 다음 베이스 라인, 마지막으로 중음역이라고 한다. 그러니 중음역을 담당하는 비올라가 정말 바이올린만큼 대중화 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중음역을 들으면 그 작곡가의 수준과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라는 말도 있듯이 바흐부터 모차르트, 슈베르트, 베토벤, 드보르작, 힌데미트 에 이르기까지 많은 작곡가들도 자신의 곡을 연주할 때에 비올라를 맡아 위와 아래 성부를 조율했다고 하니, 이 멋진 '조절자'의 역할을 하는 비올라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이해도와 인식이 높아진다는 건 우리 대중들의 음악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바이올린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인기 악기인 비올라에 대한 잘못된 이해, 무관심 등에 부딪히며
그리하여 무엇보다 공연 활동에 애쓴 결과 이제 국내에서 재능 있는 비올리스트로서 인상적인 비올라 음색을 들려준
그가 유학 후 한국에 돌아와 또 하나 느낌 점은 비올라에 대한 앨범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점이었다.
사람들에게 비올라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서는 보다 가깝게 이를 접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국내에서 거의 레코딩 된 적 없는 비올라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특히, 국내 클래식 앨범 제작사로서 가장 젊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스톰프 뮤직과 함께 작업을 함으로써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앨범을 제작, 대중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들려주고 싶었던 것이다.
이 부드럽지만 야심찬 음악가가 앞으로 만들어 나갈 ‘비올라 월드’가 벌써 기대가 된다.
2) 수록곡 소개
이번 앨범은 '비올라 알리기'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곡 선정에 있어서는 '비올리스트들'과 '음악 애호가'를 모두 고려했다. 일단 음반 전체를 낭만시대 곡으로 꾸며서 통일감을 추구했고, 훌륭한 곡이지만 덜 알려진 정통 비올라 레퍼토리와 이미 여러 악기들을 통해 널리 알려졌지만 '비올라 소리'로 들려주고 싶은 곡들을 선택하였다.
Robert Schumann / Adagio & Allegro for Viola & Piano
'슈만'의 '아다지오와 알레그로'는 원래 '호른'을 위해 작곡되었지만 오늘날 첼로나 비올라, 바이올린, 클라리넷 등 거의 모든 악기로 연주될 정도로 사랑 받는 곡으로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무엇보다 비올라 음색하고도 잘 어울리는 곡이다.
Henri Vieuxtemps / Sonata for Viola & Piano op. 36
일반적으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이지만 비올라 곡도 여럿 남겼는데 일반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편이다. 그의 첫 번째 비올라 소나타는
Carl Reinecke / 3 Phantasiestuecke (3 Fantasypieces) for Viola & Piano op. 43
'라이네케' 역시 비올라 곡보다는 플룻 소나타 등으로 알려진 독일 낭만파 작곡가인데, 슈만의 그늘에 가려 빛을 못 본 감이 있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낭만적인 그만의 감성을 가진 많은 곡을 작곡했다.
그 중의 하나인 이 '3개의 환상 소품'은 특히 당시 독일 시장바닥의 활기차고 소란스러운 풍경을 그려낸 마지막 곡이 재미있다.
그리고, 이미 다른 악기로 익숙한 클래식 소품 포레의 ‘Apres un reve (꿈 꾸고 난 후에)’와 ‘Sicilienne (시칠리엔느)’ 그리고 라흐마니노프의 ‘Vocalise (보칼리제)’는 원래 비올라곡인양 너무나 아름답고 풍부한 음색과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곤두세운 신경을 가라앉히고 편히 앉아 듣고 있으면 너무나 달콤한 휴식을 가져다 준다.
Amazing Grace 와 찬송가 ‘Nearer, my God, to Thee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은 원래 계획에 없던 곡인데, 3일 예정했던 레코딩이 너무나 빨리 끝나 평소에 그가 즐겨 연주하던 가스펠을 본인이 다시 편곡하여 연주하였다.
3) 레코딩
이번 앨범은 클래식 앨범 제작이 드문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어쿠스틱 사운드를 내기 위해 홀 레코딩으로 진행하였다.
국내에서 가장 레코딩 사운드가 좋다는 ‘세라믹 팔레스홀’에서 3일 동안 이루어졌으며, 레코딩은 우리나라 최초의 독일 톤마이스터(녹음의 예술적, 기술적 부분을 모두 관장하는 일종의 프로듀서 )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린 수석으로 연주자로서도 인정받고 있는
“완벽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힘이 넘치며, 다양한 음색과 간결하고 정확한 표현을 갖춘 안정감 있고 매력적인 연주자”
“a poised, appealing performer with a rock-solid technique, a warm, powerful, variable tone and a simple, direct expressiveness” (Strings Magazine)
안정감 있는 연주와 보기 드문 세련미를 지니며 국내 비올리스트의 선두주자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비올리스트
91년 독일 쾰른 음대에 입학 후, 같은 해 동아음악콩쿨 1위에 입상하며 실력 있는 비올리스트의 탄생을 예고했다. 95년 쾰른 음대 졸업 시 한국인 비올라 연주자로는 최초로 최고 점수인 ‘Auszeichnung’ 를 획득하고, 97년 최고연주자 과정인 ‘Konzertexamen’ 을 졸업했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줄리어드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의 ‘새뮤얼 로즈(Samuel Rhodes)’ 문하에서 장학생으로 수학하였다.
94년에 이탈리아 Cervo Music Festival 콩쿨 우승으로 Festival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이를 시작으로 유럽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쾰른 음대 재학시절인 95년, 쾰른 음대 오케스트라 협연자 선발 콩쿨에서 우승하여 협연하였으며, Suedwestfaelische 필하모닉의 협연자로 독일 순회연주를 하기도 했다. 이 무렵 영국 Prussia Cove의 ‘Open Chamber Music Festival’에 초청되고, 독일 빌라 무지카 재단의 발탁과 후원으로 멜로스 콰르텟, 브란디스 콰르텟, 오를란도 콰르텟, 베이시스트 볼프강 귀틀러,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헨켈 등과 같은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유럽각지에서 수 차례의 실내악 연주를 가진다. 쾰른 음대 입학 후, 97년까지 독일 베를린의 Rias Jugend Symphonie Orchester 수석, JM World Orchestra, Koelner Kammer Orchester, Das Neue Reinische Kammer Orchester등의 단원으로 라디오와 음반 녹음작업에 참여했으며, 베를린, 쾰른, 프랑크푸르트, 함부르크, 잘쯔부르크, 비엔나, 밀라노, 브뤼셀, 파리 등 유럽 전역에서 수 차례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회를 가졌다.
97년부터 2000년 까지 세종 솔로이츠의 멤버로 활동한
줄리어드 오케스트라와 뉴욕 신포니에타의 수석을 역임하고 이 때부터 아스펜 페스티발, 라비니아 페스티발 , 말보로 페스티발 등에 참여해 현대음악의 선구자인 지그프리트 팔름을 비롯한, 힐러리 한, 데이비드 김, 다니엘 리, 과르네리 콰르텟, 상하이 콰르텟, 오라이온 콰르텟 멤버등과 같이 세계 정상의 연주자들과 호흡을 맞추었다. 99년에는 뉴욕의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통해, 악평으로 유명한 Edith Eisler로부터 ‘인상적이며 호소력 있는 연주’ 라는 이례적인 호평을 받아 독주자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하게 된다. 2000년에는 링컨 센터의 Annual Irene Diamond Concert에 초청되어 피아니스트 앙드레 와츠와 공연했다.
그는
2004년 1월에는 ‘
12월에는 세계적인 실내악 페스티발 “2004 뮤직 알프페스티발 인 서울”에 참가하였다.
2005년 2월에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서 협연하였고 3월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커티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재미 작곡가 김솔봉이 그를 위해 쓴 비올라 콘체르토를 초연하였다. 특히 7월에는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 (SCP)와 베토벤 3중 협주곡의 첼로파트를 비올라로 초연하여 주위의 관심이 모아졌다.
그는 꾸준한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비올라가 비인기 악기라고 여겨지던 인식을 변화시키며,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비올리스트로 다양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김상진 'La Viola Romantica' 中 2곡 1. Adagio/Robert Schumann 2. Allegro/Robert Schumann STOMPMUSIC의 사전동의나 허락없이 본 자료에 대한 COPYRIGHTⓒ STOMPMUSIC.
외부 링크 및 무단 전제와 사용을 피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본 곡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STOMPMUSIC에 있습니다.
첫댓글 우와.... 안그래도 리빙클래식-겨울편에 안나와서 궁금했는데.... 여기에 이렇게 ㅎㅎ
김상진 샘..사진 너무 왕자틱 하게 나오셨당..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