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센터에서는 8월2일부터 25일까지 저학년는 매주 화요일, 고학년은 매주 목요일 마다 각 4회씩 <미술집단치료수업>을 했습니다.
이번 수업은 삼성전기 마음건강센터 후원사업으로 아이들의 정서안정을 위해 저학년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고학년은 매주 목요일 오후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각각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8월2일(저학년), 4일(고학년)에는 첫 수업으로 8절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고 풀로 색종이를 붙이는 모자이크 활동수업이었습니다. 이 수업은 손과 손가락(소근육, 대근육)을 사용하여 색종이를 잘게 찢어 붙여 그림을 완성하는 수업으로 충동성을 조절하며 집중하며 작품을 완성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지난 8월9일(저학년), 11일(고학년)에는 핑거페인팅을 이용해 자신의 신체를 활용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나를 닮은 동물그림을 그리고 그 이유를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감을 손바닥에 묻히고 도화지에 찍어보며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재미있고 즐거운 정서를 경험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8월16일(저학년), 18일(고학년)에는 데칼코마니를 이용해 물감을 가지고 상상력을 발휘하며 그림을 그려보았습니다. 도화지를 반으로 접고 한쪽에 물감을 짜서 반을 접었다가 펼쳐봅니다. 펼쳤을 때 나타난 모양이 무엇처럼 보이는지 말해보며 색깔과 상징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지난 8월23일(저학년), 26일(고학년)에는 마지막시간으로 자신과 좋아하는 사람에게 클레이로 선물을 만들고 마음을 표현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클레이를 조금 뜯어 육면체, 작은 공을 함께 만들어보고 자신에게 또는 누군가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4주간 다양한 미술활동수업으로 자신을 표현해 보았고 감각 이완 및 상호 긍정적인 정서를 표현하고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