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답사는 호포역에서 출발했습니다.
김해, 창원 등 서부에서 오시는 분은 호포역, 금곡역, 양산역 등에 주차하고 버스를 이용해서 계석마을 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계석 마을엔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화장실도 없습니다. (계석리까지 10~15분 소요됩니다.)
지하철역에서 해결하고 와야 합니다. 정말입니다...ㅠㅠ
(부산시내에서 출발하는 분은 명륜역 ~ 범어사역 노선과 노포역 노선을 이용하면 됩니다.)
호포역의 하나 뿐인 출입문을 나오면 좌측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23번, 23-1번이 계석마을과 다방삼거리로 갑니다.
아래 사진은 다방삼거리 버스 정류장 모습.
여기 있는 GS25 편의점이 거의 유일한 가게입니다.
부족한 간식이나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위 다방삼거리 지도 왼편에 있는 다방교 너머가 계석리이고 집결지입니다. 거리는 약 250m 가량 됩니다
[위] 다방삼거리 버스 노선입니다.
명륜역 기점의 11, 12번, 노포역 17번 등 다양한 노선이 있습니다. 배차 간격이 15분씩 되는 곳도 있으니 미리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위] 다방천변의 출발 집결지 모습입니다.
[위] 계석마을 표지석. 이곳이 금정산종주의 출발점입니다. 표지석 뒤 식당과 경로당 사이로 올라갑니다.
언덕 끝에서 오른쪽.
[위, 아래]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끝나면 만나는 첫 갈림길. - 왼쪽 산으로 바로 가야 합니다.
여기서 100여미터 올라가면 우측으로 등산로가 있습니다. 이쪽으로 가야 하고 여기만 통과하면 길은 외길입니다.
[위] '금정산종주길'이라는 시그널을 촘촘히 부착할 예정입니다.
갈림길에서 최대 3초만 둘러봐도 보이겠끔 해 놓을 생각입니다만 땅만 보고 달리는 산악마라톤의 특성상 셋길로 빠질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어제 이 코스를 다시 갔는데 누군가가 시그널을 다 걷어 내었더군요. 양산시에서 그랬는지 자연보호 단체에서 그랬는지 알 수 없지만 아무튼 시그널 자체도 공해이므로 제거 자체를 뭐라고 할 순 없습니다. 시그널은 다시 부착하겠지만 없더라도 전구간 길찾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출발후 약 2km 지점의 질메쉼터. 전방의 나무 계단으로 가야 합니다.
[위] 양산시에서 만들어 놓은 안내 표지목따라 장군봉으로 가면 됩니다. 장군봉까지 거의 외길입니다.
장군봉 300미터 정도 남은 지점에 갈림길이 두세군데 있습니다만 모두 한 길로 만납니다.
왼쪽으로 선택하면 능선이고 오른쪽은 둘러 가는 길입니다. 큰 차이는 없습니다.
[위] 직진하면 능선, 우측은 돌아가는 길 - 장군봉은 바위가 좀 있어 돌아 가도 상관없습니다만 시간 여유가 있거나 초행길이면 살짝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위] 장군봉 아래 보이는 장군평전. 갈림길은 지금 사진 찍은 이곳에서 다 만납니다.
장군평전에 도착하면 우측, 우측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야 합니다.
정면은 갑오봉이고 계명봉가는 길입니다.
오른쪽으로 눈 돌리면 커다란 바위봉우리가 보입니다. 고당봉입니다.
철탑이 방향을 잡고 있는 저쪽 방향으로만 가면 됩니다. 역시 거의 외길입니다.
[위] 출발후 약 7km 지점에 있는 장군샘. 그런데 이번 답사에서 보니 장군샘을 폐쇄하였더군요. 물이 잘 나오는 곳이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크게 중요하진 않지만 아무튼 장군샘은 물이 없습니다.
[위] 장군샘을 지나 달리기 좋은 길을 지나다 보면 위 사진과 같은 갈림길을 만납니다.
땅만 보고 가면 거의 70% 이상 좌측 길로 갑니다. 물론 어느 쪽으로 가더라도 길은 만납니다만 우측 길이 조금 더 수월합니다.
위와 같은 표지판 앞에서 만날 겁니다.
위 갈림길이 고당봉 1km 전인데 대략 300미터 거리를 갈라졌다가 합류합니다.
말하자면 여기서 만나는 길들은 전부 고당봉을 향합니다.
위 사진의 산죽이 핀 사거리가 나오고, 그 사거리 뒤에 다시 우측으로 난 작은 등산로가 보입니다.
원래 종주능선은 우측 등산로로 가야합니다만 직진해도 상관 없습니다.
빨리 걷는 분은 오른쪽으로, 잘 뛰는 분은 직진하면 됩니다.
합류지점에서 보면 고당봉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진의 등산객이 가는 방향으로 고고씽~
나무숲에 들어서자마자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우측 계단으로 가야합니다. 직진하면 고당봉 CP를 통과하므로 실격입니다.
[위] 고당봉. 약 8km 정도 거리이고 왠만하면 1~2시간 안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까지 3시간 경과하는 분은 컷오프입니다.
(지난 주 답사한 글을 적고 있습니다만 두번째 답사일 전날인 10/26, 지난 여름 벼락으로 파손된 정상석을 대신하여 부산시민의 성금으로 제작된 새로운 정상석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 본 북문.
[위] 고당봉 내려오면 있는 세심정. 이곳에서 물 보충하고 화장실 갈 수 있습니다. 사진의 등산객이 가는 길이 정코스.
세심정 이후로 만남의숲까지는 마땅한 샘이 없습니다.
세심정 우측 등산문화탐방지원센터. 저 뒤편에 화장실이 보입니다.
[위] 북문. 여기서부터 2망루까지는 넓은 주 등산로 아니면 산성을 왼편에 끼고 가면 됩니다. 산성이 코스 시그널입니다.
세심정 화장실이 너무 번잡하다면,
특히 조용히 앉아 명상(?)에 잠기고 싶다면 북문 밖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입니다.
편안하게 근심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ㅋ
북문부터 동문 - 산성고개까지는 위 사진에 보는 것과 같은 넓은 길로 가장 신나게 달릴 수 있는 구간입니다.
원효봉, 의상봉을 지나지만 능선위 봉우리라서 무시하고 달릴 수 있습니다.
4망루도 지나고... 3망루는 우리 코스에선 보이지 않습니다.
등산로가 넓어도 그만큼 등산객도 많습니다. 양보하고 위협적으로 달리지 않길 바랍니다.
달리다보면 스쳐지나가기 쉬운데 위 표지판(북문 2km) 뒤에도 약수가 있습니다.
이 약수터입니다. 등급이 높은 선수들은 아마 거의 지나칠 곳이고 그래도 큰 상관 없습니다.
만남의 숲까지 자주 보게 되는 갈맷길 표지판입니다.
동문이 갑자기 나타납니다.
코스는 역시 성곽따라 가는 길입니다.
동문 오른쪽 - 나뭇가지로 가르키는 곳이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을 자꾸 안내하는 이유는 출발지에 화장실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코스 중간중간 넉넉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동문을 지나 작은 언덕을 넘으면 만나는 갈림길. 아래로 내려가면 도로입니다. 직진해야 합니다. 생태터널 위로 지나갑니다.
위 사진의 솔잎으로 가르키고 있는 것이 화장실이고 우리가 가야할 코스는 역시 산성따라 가야합니다.
여기가 산성고개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산성고개부터 주양초교까지는 모레쯤 올려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어요.감사합니다 ^^
대단히 수고많았어요
잘~정리 설명되었습니다. 수고가 많습니다.
이것만 봐도 시그널 필요 없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세심하게 잘 챙기셨습니다.
갈림길 시그널 만 빠트리지 않으면 길 잃어버리진 않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가 많습니다.
회장님 밥값 하신다고 수고많았습니다...
장군봉 밑 옹달샘약수터^물 잘 나옵니다^
여기서 가장 물을 먹고 싶을때 더군요
10월30일^확인
누군가 고마운 분이 수리를 했네요.
오랜동안 망가져 있어 급수가 불가능 했었는데.
수고 하셨습니다.
알바 없이 완주하는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어 근데 배꼽만 보이네요.
내컴이 잘못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