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제일클럽 형님, 벗님, 여우님, 아우님 안녕하십니까!
설레임과 부담감으로 시작했던 2008년 제일클럽의 수장 역할을 마무리 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네 시작은 미약 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지금에 와서야 비로소 느껴 보는 구절입니다!^^
클럽의 수장으로서 어떻게 회원님들과 화합하고 가족처럼 품에 안아 배려하며, 독려하며, 사랑해 나갈지 막막 했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예순 여덟 분 모두의 크나 큰 관심과 열정과 협조 속에 과분한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음에 너무나 행복했고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나열 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행복했던 순간들이 지금도 생생히 떠오릅니다!
창립 9년 만에 이룬 단체전 종합우승과 더불어 많은 나날들이 이어질수록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는 회원님들의 승전보, 그리고 사랑하는 총무이사님과 함께 이룬 동반 동배 탈출까지 참 많은 일들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늦게 들려 온 서임 여우님의 국화부 승격과 민정 형수님의 우승까지 지가 증~~~말 이런 행복을 만끽해도 되는걸까요~?
하하하하하
한편으론 홈 코트의 부재로 넉 달여 셋방살이를 해야 했지만, 그마져도 지금은 우리 제일클럽의 행복했던 순간들에 묻혀
버렸습니다!
이 모두가 사랑하는 형님, 벗님, 여우님, 아우님들이 제 곁에 있어주셔서 가능했던 일임을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형님, 벗님, 여우님, 아우님들도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꾸~~~~~벅!
미천한 저를 도와 일 년 동안 성심으로 애써주신 강성연 부회장님, 신정식 총무이사님, 박광현 경기이사님, 박광문 재무이사님, 윤경준 경기이사님, 최현웅 시설이사님, 배종동 홍보이사님께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했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또 다른 내일을 열어 줄 박삼기 신임 회장님 이하 집행부 임원들께도 언제나 그랬듯이 뜨거운 성원과 관심과 사랑을 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제일클럽의 영원한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기대하고, 기원하겠습니다!
라켓 하나! 공 하나! 풋 폴트 금지! 제일 파이팅!
약속이 있어서 이만...!
2부는잠시 후 또는 다음에 이어서 계속...!^.~
제 2 부(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ㅇ!^.~)
지난 한 해 동안 음지에서 도와준 강성연 부회장님, 대미를 장식하는 우승 소식을 전해 주고 말 없이 성원 해 준 종만 아우, 레슨도 열심 시합에도 재미를 붙여 열정을 보이시는 현우 형님, 올 초 입회하여 클럽 방침에 열심히 잘 따라준 경택 아우, 회사 일과 무릎 문제로 자주 참석은 못 하셨지만 주요 행사때 잊지 않고 참석 해 주신 성호 형님, 지난 6월 이후 자주 보지 못 해 서운한 양빈 아우, 자존심 쎄고 물불 안가리며 게임에 열성적인(강하면 부러진단다~! 때론 휠 줄도 알아야지~!^.~)영선 아우, 0.1톤의 유연함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요즘들어 부쩍 실력이 향상된 영준 아우, 갑작스런 이상 징후로 회원님들을 놀라게 하셨지만 시나브로 원기회복 하시는 모습이 뵙기 좋고 운동장에서 뵈어 더욱 기분 좋은 용주 형님, 무엇이 문제인고~ 도통 말도 않고 모습을 볼 수 없어 서운한 윤근 아우, 개인사업으로 바쁠텐데도 꾸준한 출석률을 보여준 정근 아우, 새벽까지 영업을 해야 하는 여건 속에서도 월례대회 만큼은 꼭 나오셔서 열테 즐테하신 진경 형수님, 실력도 뛰어나시지만 파이팅 또한 20대를 능가하시는 충기 형님, 하반기부터 무릎 부상으로 도통 뵐 수 없는 학윤 형님, 회사일로도 정신없던 적이 부지기수인데도 끝까지 성원 해 준 광문 재무이사님, 늘 한마음으로 곁에 머물러 준 광현 경기이사님, 올 해 저의 비협조자 1위(ㅋㅋㅋ!) 자주 볼 수 없어 아쉬운 기남 아우, 언제 보아도 멋있는 플레이 멋진 모습의 싸나이 봉훈 아우, 때론 저의 넋두리로 인해 싫은 소리도 들었던(미안허이~~!^.~) 차기 회장님 사랑하는 삼기 벗, 대회에 있어서 만큼은 회원님들의 정신적 지주 중 한 사람인 용근 아우, 아직은 때가 아닌 듯 하오니 다가오는 새해에 큰 일 한 번 내시죠 원근 형님^.~, 제 곁을 멀리 떠나버린 다원방송 사랑하는 재원 벗, 변함없는 파이팅 철모 아우, 늘~ 나오시면 웃는 모습이 반가운 행숙 형수님, 클럽의 막내그룹 수장으로 올 한 해 잔일 하느라 수고 많았고 금배 입성을 정말정말 축하하는 흥순 아우, 고질적인 무릎 부상에도 열테와 열성으로 도와준 종동 홍보이사님, 웃음소리에 행복하고 플레이에 행복하고 마음씀씀이에 행복하고 곁에 계셔서 행복한 응원군 민정 형수님, 열정과 열성만큼 못내 아쉬운 결과로 안타까운 그렇지만 그 열정이 보기 좋은 인택 아우, 때론 서운함이 있어도 삯힐 줄 알고 묵묵히 성원 해 준 서임 여우(=여성 동무^.~), 사업으로 인해 많이 못 나오시지만 제일클럽의 정신적 지주이신 은석 감사님, 속은 지혜로운 능구렁이가 몇마리가 들어있는지 모르지만(ㅋㅋㅋ) 진심으로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 보내준 정민 아우(감사감사~!^.~), 좋은 성적과 함께 멋진 외모의 소유자 장석 아우, 요리보고 저리봐도 분명한 남자인 한 해 동안 부던히 애쓴 정식 총무이사님, 대회 입상에 대한 열망과 자질은 있으나 운이 따라주지 않아 안타까운 그치만 내년을 기약하세 창수 아우, 왼손의 달인 상비군 용현 아우^.~, 올 한 해 자주 뵙지 못 해 아쉽지만 내년엔 자주 뵙기를 바라는 미정 형수님, 갑상선 수술로 인해 운동을 전혀 못하셔서 뵙기 힘들지만 조만간 훌훌 털고 즐겜하시기를 바라는 해은 형수님, 평상시에도 자주 봤으면 하는 제연 아우(한 해 동안 지원해 준 음료수 감사감사~!^.~), 바쁜 업무 속에서도 임원의 소임을 다하느라 애쓴 경준 경기이사님, 내년엔 좀 더 쬠~~~만 더 고속이(ㅋㅋ) 되길 바라는 재열 아우, 예전보다는 자주 볼 수 있어 반가운 예비 아빠 찬근 아우, 오늘의 제일클럽이 있기까지 부던히 애쓰신 수훈갑 태호 형님, 테니스에 대한 열정과 매너와 화합을 보여주신 경숙 누이, 늦게 입회 하셨지만 즐테하시며 조만간 예전의 플레이를 되찾길 바라는 미자 누이, 무릎 부상으로 즐테하시는 모습 자주 뵐 수는 없지만 제일을 위해서는 기꺼이 나오실 성휴 형님, 신랑을 위하는 모습과 함께 즐테하는 모습도 아름다운 군기반장 은주씨, 도통 뵐 수 없어 안타까운 종익 누이, 아이들을 가르치시느라 월례대회에서는 뵐 수 없지만 그래도 평일에 함께 운동 할 수 있어 반가운 제일클럽의 영원한 조명이사 이신 준호 형님, 상반기에는 참 좋았는데 하반기 부터 바쁜 업무로 인해 자주 뵐 수 없어 안타깝지만 그래도 가끔 술 한 잔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창욱 형님, 이제는 안티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예쁜 아기의 예비 엄마 현정씨, 한 해 동안 묵묵히 성원 해 준 현호 아우, 비록 월례대회는 참석치 못 하시지만 늘~ 관심 가져 주시는 전 목사님, 자주 자주 뵐 수 있고 함께 운동 할 수 있고 술 한 잔 나눌 수 있어 행복했는데 엘보우로 인해 자주 뵐 수 없음이 그리고 경숙 누이의 추~욱 쳐진 어깨를 봐서라도 빨랑 나오쇼~잉 종원 형님, 사업으로 바쁘지만 클럽과 임원들을 위해 꾸준 히 성실히 참석 해 주는 병갑 아우, 제 곁을 떠나게 되는 또 한 사람 사랑하는 재원 벗의 감독님 수미씨(제일클럽 잊기 없~~~끼!ㅠㅠ), 올 초엔 파트너의 부재로 하반기엔 사랑하는 가족일로 마음고생 많으셨을 텐데도 늘 웃음 아끼지 않으시고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감사드리는 순애 형수님, 하반기 부터 레슨과 함께 예전 전성기 때의 실력을 찾아가고 계시는 내년의 다크호스 진호 형님, 직장 관계로 운동도 접고 멀리 계시지만 저의 변함없는 영원한 파트너 태균 형님, 아담한 체격에서 뿜어져 나오는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아름다운 훈남씨, 모범적인 가장이 어떤 모습인가를 보여 주시는 효제 형님, 정식 회원이 되심을 감축드리며 제일클럽의 깨끗한 면모를 이어 주시기를 바라는 무현 형님(맨발로 배구하기 엄~~~끼!ㅋㅋ), 열정 만큼은 누구 못지 않아 시간만 나면 꼬옥 나와주는 한종 아우, 운동 못 할 줄 알았는데 어느 정도 회복돼 자주 볼 수 있어 반가운 문석 아우, 언제 봐도 든든하고 이쁘고 막둥이라 많이 부려먹어 미안한 웅규 아우, 말 없는 든든한 후원자 은선 형님, 오호 통재라~~~ 열심히 일만 하고 임기 말년에 부상이라니...흑흑 ㅠㅠ 빨랑 나아부러~~~잉 현웅 시설이사님, 회계과장 되심을 다시 한 번 감축드립니다 금표 형님, 제일클럽의 맏 형님이시자 로브의 황금 금열 형님!
2008년 한 해 동안의 성원과 관심과 사랑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인사 올립니다!
꾸~~~~~~~~~~~~~~~~~~~~~벅
제일클럽의 영원한 발전과 사랑하는 회원님들의 건강과 즐거운 테니스를 늘~ 변함없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옵고 기원합니다!
저는 이제 뜻 하지 않은 고물 그룹으로 이송 됩니다!흑흑 ㅠㅠ ㅋㅋ
하지만 여러분들의 사랑을 분에 넘치게 받은 만큼 젊은 고물의 힘으로 제일클럽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우뚝 서 있을랍니다! 하하하
사랑하는 제일클럽 일흔 분을 잊지 못 할 것이며 많이많이 사랑합니다~~~~~!^.~
라켓 하나, 공 하나, 풋 폴트 금지! 제일 파이팅!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회장님의 마음이 충만히 느껴지는 내용이네용. 한 해동안수고많이하셨습니다.
회장님 올 한해 제일클럽의 수장으로서 최선을 다한모습 존경합니다..하지만 내년엔 고물님 흑흑흑..정말정말 고생 많이하셨읍니다..
한분 한분의 개성을 이렇듯 장대하게 올려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저나 울신랑이나 멋지고 휼륭한 제일클럽을 떠나려하니 맘이 울컥합니다. 몸은 이곳을 떠나지만 맘은 이곳에 두고가렵니다...여러분 2008년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2009년 새해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참... 회장님도 대단하시네요 ㅋㅋㅋ 한분 한분 그때 그 때 메모를 하시는 것도 아니지만 항상 이렇게 한분한분 다 챙겨주시고... 대단하십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회장님을 집에까지 모셔다 드렸던것 같아요 ㅋㅋㅋ 회장님 ~~~ 늘 우리가 하는 말처럼.... 사랑합니다^^~~~
2008년 한해동안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한잔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