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분양받은 내 주택, 역전앞 안단테 111동 2204호를 디자인 해 보다

[멋쟁이]

나에게는 제대로된 나의 집이 없다.

지금 사는 아파트는 분양받기 위해서 거주하는 임대아파트, 그리고 재건축을 위해서 아들 앞으로 해둔 아파트, 그리고 이번에 분양받은 안단테 아파트 이다.

나는 몇달전에 평화동 LH안단테 아파트 33평형 111동 2204호를 분양 받았다.

익산역 앞 역세권으로 익산역 광장에서 거리상 약350m 남동쪽에 위치 해 있다.

익산역에서 491m, 주변도로5차선에서127m,3차선에서53m.

이제 막 분양받은 아파트지만 내가 노년을 보내야 될 주택이므로 화려하지 않고 편리하게 디자인을 해 봣다.

나이들면 작은 평수가 편하다고 말들을 하지만 자녀들이 부모를 보러 방문 했을때 불편할것 같아서 33평형을 분양 받았다.

(노년에 자동차 운전이 힘들때는 역세권 아파트가 원거리 거동 하기에는 아주 편리 한데, 익산시에서 추진중인 익산역 KTX복합환승센타(기차,고속버스,시외버스,택시,시내버스를 한곳에서 이용가능)가 추진이 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안된다 해도 교통의 중심지인 익산역에는 작더라도 비슷한 형태의 환승센타를 운영할것 같은 생각이 들며 그렇다면 익산역이 앞으로 더욱 편리해 질것 같다)

나는 안단테아파트 단지 안에서 주 출입구 옆동의 5라인중 4라인 22층에 위치한 집이다.

차량 운행이 많지않은 아파트 옆 5차선 도로에서 120m가 떨어져 있고 뒤쪽 3차선 도로에서도 60m가 떨어져 있어 자동차 소음이나 공해는 신경 안써도 되는 위치다.

주 출입구로 들어오면 우리동 옆쪽으로 지하주차장과 이 아파트에서 유일하고 넓다란 지상주차장이 위치해 있다. (내 거주 동 옆에 150여대 규모의 지상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으니 여러 면에서 편리할 것 같다)

반대편 쪽에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통하는 부출입구, 그리고 모서리 마다 보행자 출입구가 4곳, 익산왕도유산센타로 통하는 한곳, 모두 5곳이 있다.

111동은 위치가 남남동향이며, 연두색은 내부경관, 노랑색은 외부경관으로 111동 2204호에서 보이는 경관이다

중앙동과 평화동 경계에 위치 하다보니 도로건너 익산중앙동우체국을 경계로 넓다란 포스코 주상복합아파트 741세대가 지하 5층 지상 42층 4개동 규모로 공사가 한창이며, 역전 앞 삼광교회 철거부지와 주변토지에 제일건설 주상복합 아파트 355세대 지하 4층 지상 38층 규모로 공사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3개 단지가 가까이에 위치하여 시너지 효과가 정말 크겠다고 생각된다.

안단테 아파트 주변 상황

안단테아파트는 A형은 층이 낮고 뒷쪽에 위치하며, AH형은 대분이 남남서향이라서 B형이 오히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22층이라서 넓은 공원같은 단지안이 전부 보이고 동과 동사이가 넓어 외부 경관도 잘 보이는 남남동향 이다. (참고로 풍수지리상 주택이 남향, 남남동향이면 장점만 있고 단점이 없다고 한다. 북쪽은 안되는 주택 방향이고 서, 동, 동서, 동남, 남서, 남남서 모두 장점과 단점이 같이 존재한다)

회사에서 형별과 동위치, 층수 그리고 분양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균등함을 느끼도록 고려하여 배치한것 같았다.

앞동에서도 볼만한 경치가 없으며 주로 구옥이나 단층 지붕이 보여 깔끔하지 않아 앞동이 그리 좋지는 않았다.

아파트 간격도 넓지만 안쪽에는 저층을 배치하고 관리사무소와 어린이집, 놀이터, 화단 등이 위치하여 오히려 뒷동이 전망은 더 좋으며 동과동 사이가 넓어 사이 사이로 주변 경관도 잘 보이게 배치 되었다.

쉽게 말하면 단지 가운데는 비어 있거나 저층인 건물들이 위치하여 뒷동이 갑갑함을 없도록 한 것이다.

익산역에서 가장 가까운 동이라서 시내버스, 직행버스, 택시, 기차를 이용할 때는 거리가 가깝고, 1,300세대 단지로 익산에서 제일큰 단지의 아파트이며, 분양가도 중도금이자를 포함하여도 타 아파트보다 8000만원이상 저렴 하다는건 앞으로 가격 상승의 여지가 높다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더구나 공공기관인 전북개발공사에서 추진중인 부송동 데시앙 아파트와 비교해도 5,000만원 가량 저렴하고, 데시앙 역시 주변의 상권이나 공원등이 안단테보다 좋은점도 없어보인다.

B형은 거실과 작은방이 넓어서 좋다

나는 입주후에 설치나 변경이 어렵지 않은 것들은 내 스타일에 맞춰서 변경하려고아파트 옵션을 거의 선택하지 않았고 확장 및 시스템에어콘, 인덕션, 대형 드레스룸과 안방 화장실 문 위치 변경이 전부이다.

현관중문, 현관창고 및 복도장페키지,주방벽 엔지니어드스톤 과 아일랜드 식탁, 가전소물장, 펜트리시스템 선반, 오븐, 간접조명, 침실 붙박이장 등은 하지 않았다.

주방에는 사용하던 6인용 식탁을 배치하고 화장실문 위치변경으로 생긴 자리에는 사제 오픈 옷걸이장을 배치하고, 현제 사용하는 작은방 두칸짜리 붙박이장은 옮겨서 설치하고 안방 붙박이장을 두칸으로 줄여서 작은방 한곳에 옮겨서 설치하고 대형 펜트리 안에 붙박이장을 ㄷ자 또는 ㄱ자로 설치하여 옷방으로 사용하면 안방에는 붙박이장을 설치할 필요가 없어 안방을 넓게 사용할 수 있어서 티 탁자도 놓기로 한것이다.

전실문 확장도 생각하고 있다. 기존문을 밖으로 옮겨달고 기존문 자리에는 중문을 설치할 예정이며 맨끝 빈 공간에 3단 보관함을 높게 설치하면 안쓰는 물건들을

시골집에 가져다 두지않고 보관 하기에 용이할 것이다.

기존 문앞 공간은 목제로 바닥을 높여 거실과 높이를 같이 해서 이쁘게 사용하려 합니다.

다용도실에는 기존 세탁기와 건조기를 위 아래로 설치하고 보일러를 제외한 공간에 보조주방도 간단하게 설치하여 1구 짜리 인덕션을 배치하여 요리할때 냄새가 심한 음식을 조리할때 이용할 예정이다.

침대와 원목책상, 책꽂이는 그냥 사용하고 가죽쇼파, 티비와 거실장도 기존것을 사용하고 안방 단스와 티비도 그냥 쓰기로 했다.

안방에 커피 탁자와 의자는 구입 하기로 했는데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보니 자세도 안좋고 사람도 게을러 지는것 같았다.

간단한것 같더니만 하나하나 나열하니 준비할게 많지만 새집으로 이사할 생각에 기분은 좋아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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