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에게 가서 배우라!
본문 : 잠언 6:6-11절 (구 916) ♬찬송; 347 312 330장
올 여름도 지난해못지 않게 더워도
정말 지긋지긋하게(무섭게) 더웠습니다.
삼복더위가 다 지나갔죠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러던 중에 찾아온 선선한 날씨 때문이어서
그런지 요즘은 완전 살맛이 납니다.
(신앙생활하기 좋은 계절을 맞이했음!)
성도님들 ! 운동경기, 특히 육상경기에서는
라스트 피치라는 말이 사용되는데....
이 말은 골인목표를 눈앞에 둔 마지막 얼마 남지 않은 거리에서는....
옛날 젖 먹던 힘까지 다 쏟아 부으며
죽을힘을 다해 달려야 한다는 말인 것입니다.
(라스트 피치가 승리를 크게 좌우함!)
그러므로 절대로 중도에 포기하거나
낙심-절망해서는 안 됩니다!
금년 2019년 한 해를 생각해 볼 때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벌써 오늘이 8월 셌째주일이니까....
이제 네 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너무나도 빠른 세월의 흐름에
우리네 마음이 찹찹(어리둥절-허전)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날 수로 치면 120여일이나
남았다고 하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제 남은 120여 일 만이라도
잘 아끼고 활용해야만 .....
결코 후회 없는 한 해로 마무리 잘 할 수 있겠기에.....
<개미에게 가서 배우라! (힘써서 일하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오늘 본문 6절 말씀을 보면, “게으른 자여,
개미에게 가서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지혜를 얻으라.”고 했고
살전 4:11절을 보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했고
살후 3:10절을 보면,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우리 믿는 성도들이
게으르지 말고 열심히(힘써서) 일하되...
개미의 근면성을 보고 배우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쪼록 우리 금산교회 모든 성도님들은 !
오늘의 말씀을 마음 심비에 꼭 새기고,
세월을 아껴 가면서(이마에 땀을 흘려가면서) 개미처럼
열심히 노력하고 힘써 일하는...
성도들이 다 될 수 있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열심히 일하는 가정과 교회!!)
그러면 1. 왜 개미처럼 힘써서(열심히) 일해야 합니까?
1) 우선, 성경의 명령 - 즉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창 3:17절 말씀을 보면,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
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고 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사람마다 게으르지 말고 힘써서 일해야 하는 이유는...
죄를 지은 인간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만약에 아담과 하와가 그런 죄를 범하지 않았더라면.....
인간들이 얼마나 편안(안락)하게 살 수 있었을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명령에 불순종한 인간들에게 내린 하나님의 명령은.....
‘종신토록 수고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1. 왜 개미처럼 힘써서(열심히) 일해야 합니까?
1) 우선, 성경의 명령 - 즉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2) 그래야만 그 소산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 3:17절 끝 부분에 보면,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고 했는데... 무슨 말씀이냐...
개미처럼 힘써서-열심히 일하지 않았으면
뭔가를 얻으려는 생각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게으르고
나태한 자의 행함이 아름답지 못한 것이며.....
힘써 노력하지도 않고 얻으려고 하는 것은
잘못 되도 한참 잘못된 생각인 것입니다.
조금 심한 표현을 쓴다면, 힘쓰고 애쓰는 노력도 없이
소득을 바라는 것은 도둑놈의 심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 생명이 다하는 그 순간까지 개미처럼....
게으르지 않은 열심과 함께 이마에 땀을 흘려가면서
힘써서 일하는 본분을 다하여야만 하겠습니다!
2. 힘써서(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1) 궁핍은 쫓겨 가고, 반드시 부와 축복이 따라옵니다.
살전 4:11-12절을 보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11절 말씀에서 보시듯이,...
게으른 자에게는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른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난과 궁핍이 게으른 자들에게
따르는 것이라면,....
풍성함과 부요는 열심히 일하는 자들에게
따라오는 축복인 것입니다.
사실이지,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게을러서
못산다는 말은 들어 보았으나......
개미처럼 부지런히 땀 흘려 일을 했는데도
못산다는 말은 들어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 면에서 오늘 본문 9-11절 말씀인.....
“게으른 자여, 네가 어느 때까지 누워 있겠느냐..
어느 때에 잠이 깨어 일어나겠느냐.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좀 더 누워 있자 하면
네 빈궁이 강도같이..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는
말씀은 확실히 진리의 말씀인 것입니다.
우리 금산교회 모든 성도들은....
개미처럼 부지런히 힘써서 일하는 삶을 살아감으로서
궁핍은 쫓겨 가고, 부와 축복은 따라오게 되는 복을
풍성히 받아 누릴 수 있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힘써서(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1) 궁핍은 쫓겨 가고, 반드시 부와 축복이 따라옵니다.
2) 죄악을 쫒아내고 의로운 생활을 하게 됩니다.
삼하 11장에 보면, 다윗이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는
큰 죄를 짓는 내용이 나오는데....
자신의 부하들은 전쟁터에 나가서 목숨을 걸고 싸우고 있는데,.....
정작 다윗 자신은 왕궁 안에서 게을러터진 생활을 하다가
무서운 죄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죄라고 하는 놈은 열심히 힘써서 일하지 않고,
망중한 일 때에 꼭 침입해 오게 마련입니다.
다윗 역시도 그가 쫓고 쫓기며 열심히 일하면서
살았을 때에는 의로운 생활을 했습니다.
그러나 무사하고 평안하다며 한가롭게 영화를 누리고 있을 때에....
간교한 마귀는 다윗의 마음속에 들어가 무서운 간음죄를....
그것도 교묘한 살인극을 이용하는 엄청난 죄를 짓게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 20:19절에서는 이렇게 교훈하고 계십니다.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라고..
무슨 말이냐,....
힘써 일하지 않고 한가롭게 다니면서 수다나 떨게 되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부지런히 힘써서 일하게 되면
자연히 궁핍은 쫓겨 가고 잘 살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부지런히 일하다 보면 죄를 짓지 않게 되고,
그러니 자연히 복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롬 12:11절 말씀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는 말씀을..
3. 부지런히 힘써서(열심히) 할 일들은 무엇입니까?
1) 헛되지 않은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요즘 애들이나 어른에게 ‘바쁘다 바뻐!’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듯이....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바쁘지 않은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성도님들 ! 곰곰이 한 번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님들은 요즈음 도대체 무엇에 바빠하고 있습니까?
- 돈을 벌기에 입에 게거품을 물고 이른 새벽부터 안달복달을 떨지만....
그 재물이 몇 년이나 갑니까? ...
- 목숨을 걸고 잡은 권력이 단 며칠이나 갑니까?
친구와의 우정을 저버릴 수 없다며....
하나님이고 신앙이고 다 팔아 먹지만,....
- 정작 내가 위기가 빠졌을 때 끝까지
남아있을 친구가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
- 살을 맞대고 살던 부부도 헤어지면....
남남되니 가깝고도 먼 것이 부부 아닙니까?...
- 옥이요 금이요 키운 자식이건만,
부모 맘을 속속들이 알아주는 자식이 몇이나 됩디까?
성도님들 ! 그래서 이 세상 온갖 부귀영화를 원 없이
다 누렸던 솔로몬이 전 1:2-3절에서..
이렇게 고백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고.”라고 말입니다.
계속해서 그는 14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라고..
무슨 말씀입니까? 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인간들이 해 아래에서 힘써 행하는 모든 일들은....
결국 다 헛된 수고에 지나지 않는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3. 부지런히 힘써서(열심히) 할 일들은 무엇입니까?
1) 헛되지 않은 일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과연 어떤 일에 힘을 써야
헛된 일이 아니며, 헛된 수고가 아니겠습니까?
2) 선한 일에 힘쓰는 것이 곧 헛되지 않은 일입니다.
갈 6:9-10절 말씀을 보면,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이에게
착한 일을 하되..”라고 했습니다.
또한, 마 10:42절을 보면,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선한 일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헛되지 않은 보람(가치) 있는 일에 힘쓸 때에.....
비록 그것이 작은 자에게 냉수 한 그릇을 대접하는 변변치 않은 일일지라도....
하늘의 상급이 주어진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이제 좀 더 곰곰이(깊이)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네 일생에 있어서 가장 보람되고 값진 일이 무엇이며
, 영원토록 변치 않고 남을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고전 15:58절에 보면,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헛되고 헛된 세상 일이 아닌 ....
하나님의 일, 즉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교훈을 전해 주는 일 - 천국의 기쁜 소식을 ...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전해 주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값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실이지, 먼저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정성어린 사랑의 손길이....
구원받지 못한 불쌍한 우리네 이웃들에게
위로와 힘(능력)이 되어 줄 수만 있다면....
얼마나 보람된 일입니까?
소중한 인생을 포기해 버린 채....,
낙심과 절망 속에서 한숨 쉬며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자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 영원한 생명의 길을 가르쳐 줄 수만 있다면 ....
얼마나 보람 있고 기쁜(감격적인) 일이겠느냐는 말입니다.
*성도님들 !
이 세상 그 누구도 쏜살같이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을
거꾸로 흐르게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지나가 버린 시간들을 오늘로 잡아 올 수도 없습니다.
이제 올 한해도 4달여 밖에 남지 않았고,
신앙생활하기도 좋은 계절도 돌아 왔는데,.....
제 우리 모두 남은 기간 동안만이라도
개미들의 부지런함과 근면성을 본받아
열심히 땀 흘려 일해 봅시다!
그래서 ‘결코 후회함이 없었던 한 해였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던 한 해였노라!’라는...
고백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보자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바빠도 예배시간에는 열심히 모여 예배하고.....
힘들고 피곤한 나날이지만
새벽(금요) 기도회에도 열심히 참석하고....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직분(사명)들을
열심히-충성스럽게 감당하되...
전도도 열심히 해서 빈자리를
채워 보자는 말씀입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에 나오신 금산교회 성도님들 모두가 !
남은 4달여 동안 개미들의 근면성을 본받아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굳센 각오와 함께.....
라스트 피치를 올릴 수 있게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럴 때 결코 후회 없는 한 해 .....
기쁨과 보람이 차고 넘치는 복된 한 해로 반드시...
축복해 주실 줄 믿습니다!
금산교회 김화준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