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견당시사진(유기견이라기엔 너무 행복해보였어요 데리고온게 오히려 미안할정도로..ㅎㅎ
하지만 계속 밖에서 지내면 위험한 요소가 많기에 데리고 왔습니다.)
미용후사진(정말 다르죠ㅎㅎ)
안녕하세요 저 또한 강아지를 잃어버려서 (카페올린글 http://cafe.daum.net/ccchappydog/FKUx/1389
찾던중에 비슷한 강아지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인천 부평구 청천동2치안센터(파출소)에 가서 확인해 본 결과 우리 강아지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안있으면 보호소에 보내진다는 말씀에 데리고 왔는데요.
아이가 참 성격이 밝아서 정말 때가 안묻었다고 할까요? 활발합니다.
청천동 파출소에 있을때에도 건물안에 있던것이 아니라 그 건물 뒤에 넓은 공터가 있는데 그곳은 풀도 있고 나무도있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이 아이가 정말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았어요. 순경분들이 밥도 챙겨주셔서 그런지 정말 밝더라구요.
처음 발견 했을 당시 털이 조금 뭉친것 빼고는 외관상 정말 건강해 보였어요.
순경분 말씀으로는 그곳에서 지낸지 2주 가량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이아이를 2010년 5월 29일에 데려왔습니다.
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미용도 시키고 예방접종도 시키고 건강검진도 해보았더니
나이는 한살 정도 되었고 살짝 배 앞쪽에 피부병이 있는 것 빼고는 건강하다고 하시네요^^ 귀도 특a급으로 깨끗하다네요 ㅎㅎ
미용을 시키니 털 있을때랑 확연히 다른데요. 지금은 제가 임시보호 중인데 2틀뒤에 부산으로 입양 보내기로 결정 했습니다.
제가 계속 봐줄 수 없는 상황이라서 지인들에게 수소문해보니 부산에 사시는 친한 언니가 받아주신다고 하시네요.
(강아지 입양보내러 ktx타고 세시간 가야하네요 ㅎㅎㅎ;;;)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고 계신데 정말 예뻐하시는 분이라 참 다행인 것 같아요.
집에 마당이 있으셔서 이 아이가 그곳에서 잘 적응할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이틀 안에 주인을 찾으면 정말 좋겠지만.. 못 찾더라두 이아이는 좋은분에게 가서 잘 지내게 되었으니 정말 잘된것 같아요.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데려온 날짜: 2010년 5월 29일
(이미 파출소에서 2주가량 공터에서 혼자 지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발견 장소 : 인천 부평구 청천동 청천2치안센터(부평 대우자동차공장건물근처)
추정나이/성별/몸무게: 1살 가량/여아/4kg
특징: 혀 뒷부분에 검은색 반점이 있고 몸에 전반적으로
희미한 검은 선모양으로 된 반점이 있습니다.
치아 상태도 아주~~아주 양호해서 입냄새도 전혀 없고 사람말도 잘듣는 것으로 보아
주인이 있었던 강아지같구요.
오줌을 화장실에 싸는것으로 보아 확실히 주인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굉장히 성격이 밝아서 소위말하는 지랄견보다 살짝
아래급의 강아지입니다.ㅎㅎ
꼭 주인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정말 예쁜아이라 제가 계속 함께 지내고 싶지만 어머니가 반대를 하셔서..
이틀뒤면 어쩔수없이 부산으로 보내게 됩니다.. 좋은분이라 걱정안하지만 그래도 이아이가 원래 함께 살던 주인분을
찾는다면 더 좋겠죠.
아이가 맞다고 생각하시면 꼭 연락주세요 찾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