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 도착하여 대문을 열고 들어 섰을때, 부활의 집은 다들 취침시간으로 들어갈 때 였지만, 목사님께서 교수님과 학생들을 정말로 반갑게 맞이하신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을 들어 섰을때, 정말 무슨 냄새인지 정말로 속에서 울렁거리고 머리가 지끈지끈 아팠습니다. 시설을 둘러본 후 목사님에게 여줘 봤을때 목사님께서는 쑥 냄새라고 하였습니다.
유난히도 그 냄새가 이 소감문을 쓰면서 다시 느껴집니다. 저 자신이 0~7세 이전 아이들은 자주 느껴봤지만, 이렇게 많은 장애인이 있는 곳은 처음 방문하고 나 자신도 모르게 무엇인가를 보고 느껴 보게 됩니다. 뭐라 할까요.. 어린아이는 말 그대로 사랑도 그대로 전할 수 있고, 제가 보기에는 체구가 작다보니 예뻐 보이고, 자주 안아보게 되고, 만져보고, 맛사지도 많이많이 해주게 되는데, 이 시설을 보고 사랑보다는 정말이지 희생하는 마음과 봉사하는 마음이 아니면 할 수가 없다 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명의 장애는 감당할 수 있겠지만, 다 함께 모여사는 장애인들의 혼자서 할 수 없는 부분들을 목사님 부부와 8명의 사람들이 지내면서 생활한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이론으로만 통합교육이 어떠니 장애인의 교육이 어떠니 했는데, 저 자신이 부끄럽기만 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반인들이 쉽게 들어와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지만 운동이든 봉사든 뭐든지 간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곳을 다녀와서 참으로 또 다시 많은 생각을 하였습니다.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하여 정말 많은 것을 배워,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지 그래도 끝까지 열심히 해볼랍니다.
목사님이 하신말씀들이 생각납니다, 각계 중증, 경증, 장애인들, 그리고 자폐아 등등.. 12살이 최저 나이, 70살이 최고나이 시설운영 방침상 65세가 넘으면 또 다른 시설로 가야 한다는 것이 었습니다. 그리고 기관과 시설운영에 대해서 짧게나마 목사님께서 어떻게 유지 하고 계시다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부활의집은 현재 교회 자체 후원금과 일반 봉사자와 교회 봉사단체에서 유지.운영하고 계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장애인복지법과 총전법과 현행법 이런것들을 조금씩 알려 주셨고 시설운영을 하였을때, 도시 인근과 최대한 가깝게, 봉사는 가까운 거리 봉사시간은 1시간정도 너무 길면 봉사하는 마음이 사라져 차츰차츰 늘리도록.... 여러 가지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이곳을 보고 봉사, 희생, 인내, 믿음, 사랑, 칭찬, 온유, 위로, 은혜 여러거지 단어들이 생각나게 하였고, 정말 자신이 공부를 마칠때 쯤이면 복지시설 장애인들도 프로그램이 있고 학습과 체계있는 복지기관, 좋은 복지기관들이 많이 늘어 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목사님이 말씀하셨을때 시설이 여기는 정말이지 깨끗한 편이고 아직도 시설이 여락한 곳이 많으며, 장애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아무것도 모르는체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였습니다.
이런말씀을 들었을때, 가슴 아프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현장 겸험이었고, 앞으로는 저 자신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