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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해오라기는 조심성이 매우 많은 야행성 조류로 노출된 지역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 국내에서 조사된
자료가 드문 편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개체 수는 1000∼2500여 개체에 불과하다.
전 세계적으로 일본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식물 ‘둔치개밀’이
최근 전남 화순에서 국내 최초로 발견됐다.
습한 물가 주변에서 자라는 둔치개밀은
밀 품종개량을 위한 유전자원으로서 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로 평가된다.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밀 품종개량에 이용될 경우 밀 생육을 확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설마
둔치개밀을 먹기위해
붉은해오라기가 나타난건 아니겠지?
4.
세계 최고 드럼 연주자들이 드럼 연주를 펼치는 ‘2022 서울드럼페스티벌’이 다음달 17, 18일 양일간 서울 노들섬에서 개최된다.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드러머들이 총집결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의 현장 라이브 공연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가 진행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드럼을 좋아하고 잘치는
잘생긴 후배가 문득 떠오른다.
잘 지내고 있는거지?
5.
‘임을 위한 행진곡’은?
1982년 2월 광주 5·18묘역에서
계엄군의 총에 맞아 숨진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와 1979년 노동현장에서 숨진 박기순의 영혼결혼식을 기리는 노래다.
가사는 소설가 황석영이 노동운동가 백기완의 시 ‘묏비나리’에서 따와 지었고 당시 광주 대학가의 대표 가객 김종률씨가 곡을 붙였다.
오늘 광주에서 이 노래가 울려 퍼졌다.
1980년 5월 그곳에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6.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는?
베트남에 있는
‘바흐 롱 (Bach Long)’다리다.
우리말로 ‘백룡’이라는 뜻이다.
바흐 롱 다리는 하노이에서 약 200km 떨어진 손 라 지방에 있으며
총길이는 무려 632m로 세계에서
가장 긴 유리다리가 될 예정이다.
이는 이전까지 최장 기록이었던 중국 광둥성 칭위안 유리다리의 526m 기록을 뛰어 넘은 것이다.
다리의 높이는 지상 약 150m 이다. 바닥은 프랑스 기업 생 고뱅에서
생산한 초강화 유리로 만들었다.
두께가 40mm인 유리가 세 겹을 이루면서 하중을 견뎌내는 식이다.
안전을 위해 한 번에 다리에 올라갈 수 있는 최대 인원은 500명이다.
그리고 지상에서 다리가 있는 곳 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는 우리나라 업체가 만들었다.
베트남은 서서히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도 슬슬 준비해야된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파블로 피카소
`Buste d`homme dans un cadre
(액자 속 남자의 흉상)`
92x73㎝
영화배우 故숀 코네리(1930~2020)가 소장했던 작품이다.
현재 경매 진행중이며
추정가는 1억5000만 홍콩달러
(약 245억원)이다.
판매수익 일부는 숀 코네리 자선 자금을 위해 사용된다.
8.
[詩가 있는 오늘]
그럴 때가 있다
이정록
매끄러운 길인데
핸들이 덜컹할 때가 있다.
지구 반대편에서 누군가
눈물로 제 발등을 찍을 때다.
탁자에 놓인 소주잔이
저 혼자 떨릴 때가 있다.
총소리 잦아든 어딘가에서
오래도록 노을을 바라보던 젖은 눈망울이
어린 입술을 깨물며 가슴을 칠 때다.
그럴 때가 있다.
한숨주머니를 터트려버리려고
가슴을 치다가, 가만 돌주먹을
내려놓는다.
어딘가에서 사나흘 만에 젖을 빨고
막 잠이 든 아기가 깨어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촛불이 깜박,
까만 심지를 보여줬다가
다시 살아날 때가 있다.
순간, 아득히 깜깜한 먼 곳에
불씨를 건네주고 온 거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그냥
그럴때가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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