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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등학교 야구팀은 제주도 유일의 고교 야구팀으로서 지역 청소년 야구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고교 야구 대회가 주말리그 체제로 개편되면서 경상권 A 그룹에 편성된 제주고는 전국 규모 대회 본선 진출을 위해 본선 경기 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는 지역 리그전을 통과해야 하는 환경에 처하게 됐다. 이러한 변화된 고교 야구 환경 속에서 제주고는 금년도에 20011년 이후 처음으로 청룡기 전국 고교 야구 선수권 대회 16강에 오르는 등 새로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제주고 야구팀의 창단 년도에 대해서는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2011년 제주고총동창회가 발행한 제주고 100년사는 2001년 3월 3일에 창단된 것으로 기록하고 있으나 (1권 538쪽), 제주고 학교 당국에서 제공한 자료에 바탕하여 올려진 것으로 여겨지는 청룡기 야구대회 홈페이지에는 제주고 야구팀의 창단 년도가 2000년으로 돼 있다.
그렇다면 제주고 야구팀의 창단 년도는 2000년인가, 2001년인가 ?
이와 관련하여 필자는 일찌기 지난 2006년 7월에 제주고 야구팀의 정확한 창단 시기가 과연 언제인지에 대하여 탐구해 본 적이 있었는 바, 다음은 당시 필자가 정리해 놓았던 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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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산업고 야구부 - 창단시기와 관련하여 언론등에 나타난 네가지 설 -
우리 모교 야구부는 야구 불모지 제주에서 여러 가지 열악한 상황을 잘 극복하여 창단 된지 얼마 되지 않은 최근년에는 몇몇 전국고교 야구대회에서 8강에 진입하는 등 기대이상의 좋은 성과를 거둠으로써 전국에 모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동문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키는등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있다. 이는 일찍이 모교 100년 역사상 전례를 찾아보기 없던 일로서 후대에 길이 남을 역사적 사건들이다.
이와 같이 큰 공로를 세우고 있는 모교 야구부는 과연 언제 창단되었는가.
이에 대하여는 모교에 각종 자료가 있을 것이기는 하나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면 32년 만에 재창단된 것으로 보도되는가 하면 36년 만에 재창단 되었다는 보도도 있다. 또한 각종 전국고교 야구대회 주최 언론사들의 고교야구대회 홈페이지나 경기결과등에 대한 기사를 보면 모교 야구부의 창단년도가 2000년이라거나 2002년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2003년인 것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이와 같이 모교 야구부의 창단 년도가 언론에 따라 상이한 것은 언론의 책임으로 돌리기 십상이나 그렇게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이에 대하여 논하는 것은 이 글의 취지에서 벗어나는 것이므로 생략하기로 한다.
필자는 모교 야구부의 창단 년도를 정확히 알고 있을 것으로 여겨지는 두 곳(기관명을 밝히지 못하는데 대하 양해하기 바란다)에 전화로 모교야구부의 창단 년도를 문의하였으나 다들 잘 모르겠다는 대답 뿐이었다. 허기사 암기해 두어야할 사안도 아닐 뿐 더러 일반 소시민의 문의에 대하여 기록을 찾아가면서까지 정확히 답변할 필요성도 없는지라 그랬을 것으로 생각한다.
언론등에 나타난 모교 야구부의 창단 년도는 크게 4가지 설로 분류될 수 있다.
첫째는 2000년 창단설이다
2000년설은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주최하는 동아일보에서 볼 수 있다.
동아일보는 모교 야구부가 황금사자기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제56회황금사자기고교야구대회 (2002.5.동대문 야구장) 공식 홈페이지에서 “ 2000년 10월 선수를 공개모집,야구부를 창단한 제주관 광산업고는 1년 6개월 만에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끝에...” 라고 하여 모교 야구부가 2000년 10월에 창단되었다고 설명한 이래 지금까지 2000년 창단설을 견지하고 있다.
* 2000년 창단설은 제주도청 자료에도 등장한다. 즉 2006.2.14.자 제주도 스포츠산업과의 “제주에서 는 지금“야구 봄바람”제하의 제1회 전국 우수고교 원터리그 야구대회관련 자료에는 “ 우리나라의 8 도 권역별 출전 팀으로는.....지난 2000년도 창단 2005년 봉황기 전구야구대회에서 명성을 날렸던 제주관광산업고교팀등과 함께 치열한 접전이 예상” 이라고 되어있다.
둘째는 2001년 창단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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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창단설은 제민일보에서 볼 수 있다.
제민일보는 2003.5.8. “ 관광산업고 야구부 올해로 창단 3년째” 제하 기사로 모교 야구부의 동정을 상세히 보도하면서 “1승을 올리기는 했지만 올해로 창단 3년째인 관광산업고는...”이라고 보도하고 있 다.
* 2001년 창단설은 제주도 체육회 산하 제주도 야구협회 자료에도 등장한다. 제주도 체육회 홈페이 지에는 제주도야구협회의 조직과 활동에 대하여 “ 2000년 12월 22일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오성환 제주산업정보대학 교수가 13대 회장에 당선됨으로써 야구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케 됐다. 이어 2001년 신학기인 3월 3일엔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교장 현경삼)가 야구부를 창단하고 초대 감독은 롯데 2군 감독을 지낸 임태호가 맡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셋째는 2002년 창단설이다.
2002년 창단설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등의 중앙지와 부산일보, 인천일보, 대구일보등 지방지 대부분과 제주일보등에서 나타나는 주류적 입장이다.
제주타임스는 2006.2.9.“도내 각급 학교ㆍ대학의 어제와 오늘(45) 제3편: 전국재패ㆍ골프 명문고로 부 상”제하 기사를 통하여 “2002년 창단한 제주관광산업고 야구부는 창단 원년 제54회 화랑대기 전국고 교야구대회에 1회전에서 성남 야탑고를 맞아 승리한 게 유일한 성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막강한 전력을 보유하여 얕잡아 볼 수 없는 강팀으로 급성장하고 있다”라고 쓰고 있고
제주일보는 2006.7.6.‘제주관산고,아쉽지만 잘했다 “제하 사설에서 ”제주관산고는 지난 2002년에 창단 되어 지난해 처음으로 봉황대기에서 16강으로 고교야구에 이름을 올린 후 이제 첫 8강에 오른 신예중 의 신예가 됐다“라고 하였다..
넷째는 2003년 창단설이다.
2003년 창단설은 광주일보와 인천일보에서 잠시 찾아볼 수 있다.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인천일보는 2003.8.27. 미추홀기 출전팀 소개 기사에서 “올 3월에 창단된 신생팀 제주관광산업고(교장 현경삼) 야구부는 짧은 역사지만....”이라고 쓰고 있고 무등기전국고교야구대회를 주최하고 있는 광주일보도 2004.6.개최 제11회 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홈페이지에 게제한 선수단 프로필 소개 글에서 “제주관광산업고등학교는 2003년 창단했으나 아직 전 국대회에서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얼마후 인천일보는 대부분의 언론들처럼 2002년 창단설에 입각하고 있고 광주일보는 모교 야 구부가 2004.6.제11회 무등기 대회에 한번 참가한 이래 출전치 않고있는 관계로 모교 야구부를 소개 할 기회가 없어 창단년도에 대한 기사가 게재되지 않고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모교 야구부의 창단년도가 언론마다 다르게 취급되고 있는바 그렇다면 정확한 창단년도는 언제인가.
서울에서 생업에 여념이 업는 소시민인 필자로서는 제주 현지의 자료에 접근하기란 용이한 일이 아니므로 부득이 인터넷이라는 간이한 수단을 통하여 실체적 진실에 접근해보려 할 수 밖에 없으며 그나마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추론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다음은 위 4개의 창단설중 어느 것이 타당한지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위 4개의 창단설중 어느 것이 타당한지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는 각종 언론에 보도된 창단 동향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모교 야구부 재창단에 관한 언론보도는 제민일보가 처음인 것으로 보인다 제민일보는 2000.8.1.자 “제주관광산업고 야구부 재창단 움직임”제하로 모교가 32년만에 야구부 재창단을 추진하고 있다며 제주도 야구협회의 오창근 전무이사가 “현재 감독과 코치를 물색중에 있다”며 “학교측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에 창단 계획을 마무리짓고 내년 신입생 모집과 함께 야구부를 정식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일간스포츠도 모교 야구부의 재창단 움직임을 보도하고 있는바 일간스포츠는 2000.8.17.자 “
[현장메모] 야구열풍 삼다도 상륙“ 제하 제주발 기사에서 ”제주도에 9∼10월중 고교야구팀이 하나 생긴다.
엄청난 뉴스다. 웬 호들갑이냐고 할지 모르지만 제주의 야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귀가 번쩍 뜨이는 소식이고 뜨거운 박수로 환영할 일이다.
제주도에는 지난 1964년 이후 고교야구팀이 없었다. 그런 제주에 64년을 끝으로 없어진 제주관광산업고(당시 제주농고) 야구부가 올 10월에 재창단한다.
고교야구팀 재창단은 제주의 야구붐 조성을 위한 도(道) 행정당국과 지역 야구인들의 꾸준한 노력의 결실이다“.라고 보도하고 있다.
* 그런데 위 2000.8.17.자 일간 스포츠 기사중 “제주도에는 지난 1964년 이후 고교야구팀이 없었다”는 내용은 의문이다. 제주도체육회 홈페이지에는 “ 1965년 여름 야구협회 초청과 이봉준, 홍성흠의 후원으로 서울 고교 야구의 명문 성남고와 배문고 야구팀을 초청하여 양팀의 시범경기와 제일고, 오현고팀과의 친선경기를 벌이면서 야구는 더욱 인기를 얻게 되었다.”라고 하여 1965년도에도 제일고,오현고 야구팀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하고 있다.
이어서 일간 스포츠는 2000.10.5.자 “제주관광산업고 선수 공개모집”제하로 36년만에 야구부 재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모교가 이번 달 내로 팀 구성을 매듭짓는다는 방침하에 최근 임태호 전 롯데2군 감독을 사령탑에 내정하고 선수스카우트에 어려움을 겪자 공개모집에 나서 10.8. 서울고 운동장에서 내년 신입생과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있다 다음은 기사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제주관광산업고 선수 공개모집 -팀 해체 36년만에 재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관광산업고가 선수를 공개모집한다.
내년 시즌 참가를 목표로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주관광산업고 는 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고 운동장에서 내년 신입생과 1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964년 제주농고 시절 팀을 해체한 후 재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관광산업고는 선수 스카우트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공개 모집에 나섰다.
제주관광산업고는 이번 달 내로 팀 구성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을 세우고 최근 임태호 전 롯데 2군 감독(사진)을 사령탑에 내정했다.
임태호 신임 감독은 “이미 정규 야구장 규모의 연습장과 실내 체육관을 확보해 놓았고 최신 시설의 기숙사와 야간 연습장도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어 선수들이 운동을 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고 밝혔다.
그러나 2000년.10월중 팀창단 계획은 선수 모집등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제민일보는 2000.12.18.자 “중학 야구부 있어야죠" 제하로 도내 유일의 중등부 야구부인 제주제일중학교 야구부가 감독 경질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 ”내년에는 관광산업고등학교 야구부가 창단되는 만큼 초-중-고로 이어지는 연계 교육차원에서도 학교·학부모·야구협회가 머리를 맞대고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라고 보도함르로써 모교 야구부의 창단이 2001년으로 미루어졌음을 시사하고 있다.
또한 제민일보는 2001.1.4.자 “가맹단체 새해설계”제하로 제주도 체육회 가맹단체의 2001년도 계획을 각 가맹단체장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소개하면서 제주도 야구협회 오성환 회장이 “올해 제주관광산업고 야구부 창단으로 그동안 연계교육이 이뤄지지 못함으로 인해 발생된 여러가지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강도높은 동·하계 훈련을 통해 전국체전과 소년체전에서 반드시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그런데 2001.2.8.자 일간 스포츠는[프로야구 조명탑] LG 장문석 8,000만원 재계약제하에서 “임태호 전 롯데 2군 감독을 사령탑으로 영입, 36년만에 재창단한 제주관광산업고는 올 시즌 전국대회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11명의 선수밖에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보도함으로써 이미 창단된것처럼 보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후 2001.6.15.자 한국일보는 “일산에 첫 고교야구팀 창단” 제하 기사에서 “경기도 일산에 처음으로 고교 야구팀이 창단된다. 고양시에 위치한 주엽고등학교(교장 성기철)는 최근 야구팀 창단을 결정하고 초대 사령탑에 전 속초상고 감독인 최성호씨(39)를 임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시즌 이후 창단된 고교팀은 서울의 한광고와 광문고, 경기 안산공고, 제주관광산업고 등 5개로 늘어났다.“라고 보도함으로써 종전에 일간 스포츠가 2000년 10월에 창단된 것처럼 보도한 것과는 상충된 입장을 보였다.
이상과 같은 언론 보도 동향을 종합하면 모교 야구부의 창단 년도는 2000년 또는 2001년이 된다.
제주 현지 사정에 대하여는 일간 스포츠 보다 제민일보가 밝다고 본다면 제민일보에서 보도한 것처럼 모교 야구부의 창단 년도는 2001년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그런데 이와 관련하여 모교 홈페이지는 모교 야구부의 창단 시기와 관련하여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고 있다.
모교 홈페이지는 2004. 4. 중앙일보사 주최 제3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본교 야구부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임을 알리면서 모교 야구부의 연혁에 대하여 “ 2000년 3월 再 창단 되어 현재 신영근 교장선생님 이하 많은 교직원과 동문들의 관심 속에 김문규 부장선생님과 전봉석 감독의 지도아래 올해 전국대회 8강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재 창단 시기가 “2000년” 3월로 되어 있으나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은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보면 이는 “2001년” 3월을 오기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래 글은 당시 모교 홈페이지에 실린 글 전문이다 ( 이 글은 당시 모교 홈페이지에 실린 글을 2004.4.22. 필자가 재경 홈페이지에 전제하여 지금도 재경 홈페이지에 남아 있다. 모교 홈페이지에 실린 원문은 모교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지금은 찾을 수 없다)
2004. 04. 26.(월) 부터 05. 04.(화)까지 9일간 서울동대문야구장에서 대한야구협회와 중앙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는 제38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본교 야구부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므로 많은 격려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모교 야구부 소개
연혁 : 2000년 3월 再 창단 되어 현재 신영근 교장선생님 이하 많은 교직원과 동문들의 관심 속에 김문규 부장선생님과 전봉석 감독의 지도아래 올해 전국대회 8강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있습니다.
경험이 많고 다양한 투수진이 장점이고 단점인 수비력만 보완한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감 독 명(부임년도) :전봉석(2002) 코 치 명 : 김민규
감독연락처 : (학교)064-746-0765 (휴대폰) 011-9347-5439
2. 에이스(ACE) : 한주헌
3. 클린업 트리오(CLEAN-UP TRIO) : 한주헌ㆍ김요한ㆍ강성민
4. 올 대통령배 예상성적 : 8강
5. 지난해 최고성적 : 16강
6. 팀의 장, 단점 : 장점) 다양한 투수진 단점) 수비력
7. 팀내 특기사항 : 3학년 주현우ㆍ2학년 주민우 형제선수임.
8.선수단 구성
□ 대 표 자 ( 신 영 근 ) 011-9661-1616 □ 부 장 ( 김 문 규 ) 011-691-4075
□ 감 독 ( 전 봉 석 ) 011-9347-5439 □ 코 치 ( 김 민 규 ) 011-591-6131
□ 선수 : 17명
9.일정
4월 19일14 : 00 ~ 17 : 00 배명고와 연습게임(장소:배명고 야구장)
4월 23일14 : 00 ~ 17 : 00 서울중앙고와 연습게임(장소:서울중앙고 야구장)
4월 20일14 : 00 ~ 17 : 00 분당야탑고와 연습게임(장소:분당 야탑고 야구장)
4월 24일 09 : 30 ~ 12 : 00 천안북일고와 연습게임(장소:천안북일고 야구장)
4월 21일14 : 00 ~ 17 : 00 안산공고와 연습게임(장소:안산공고 야구장)
4월 25일 ~ 27일 오전 오후 중 택일(3시간)성균관대에서 자체연습(장소:성균관대 야구장)
4월 22일 09 : 30 ~ 12 : 00성균관대에서 자체연습(장소:성균관대 야구장)
4월 28일 15 : 30 ~ 18 : 30덕수상고와 예선경기(32강전)
(장소:서울동대문야구장)
☞ 4월 28일 경기에서 이겼을 경우 30일 19 : 00 ~ 22 : 00에 서울경동고와 16강전 경기를 치를 예정임
◈ 숙소 : 성균관대 기숙사 (연락처 : 담당자 → 011-9626-7504)
이러한 제반 사정을 종합하면 2000년 10월 창단설은 2000년도에 초대 임 태호 감독이 부임하고 그 무렵에 선수들도 어느 정도 구성된 것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 하며 모교 야구부의 정식 창단 시기는 2001년 3월 3일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모교 야구부가 대한 야구협회 등록 시기와 관련하여 일간 스포츠는 2002.8.13.“봉황대기, 세계청소년대회가 큰 영향”제하로 제32회 봉황대기 고교대회 1회전 결산 기사에서 “올해 야구협회에 처음으로 등록해 대통령배와 황금사자기에는 출전 경험이 있으나 봉황대기에는 첫 출전한 제주관광도 지난 10일 안산공을 만나 3-5, 8회 강우 콜드로 무릎을 꿇었다. 롯데 2군 감독을 지낸 임태호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제주관광은 화랑기 대회에서 야탑을 꺾으며 전국대회 첫 승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고 하여
모교 야구부가 2002년도에 대한 야구협회에 처음으로 등록한 것으로 보도하고 있다..
2002년 창단설은 모교 야구부가 대한 야구협회에 처음으로 등록한 년도를 근거로 한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모교 야구부가 2002년도 중앙일보사 주최 대통령배 전국고교 야구대회 때부터 언론사 주최 전국규모 야구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것도 주로 이때문이 아닌가 한다. 언론사등 주최 전국규모 야구대회 출전자격은 대한야구협회 등록 팀으로 한정되기 때문이다.
2003년 창단설에 대하여는 모교 야구부가 이미 2002년도에 다수의 전국규모 야구대회에 출전하였다는 점에서 논할 대상이 못된다. 그럼에도 인천일보와 무등일보 홈페이지에는 모교 야구부가 2003년에 창단한 것처럼 소개된바 있는데 참으로 기이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면 모교 야구부가 재창단 된 것은 몇 년 만인가
앞에서 언급한바 있는 제민일보는 2000.8.1.자 “제주관광산업고 야구부 재창단 움직임”제하로 모교가 32년만에 야구부 재창단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하였는데 이는 모교 야구부가 2000년도에 창단되는 것을 전제로 32년만이라고 한 것인바, 2000년도부터 32년 전이라면 1968년경에 모교 야구부가 해체되었다는 것인데 이는 의문이 아닐 수 없다.
앞에서 살펴본 일간스포츠는 2000.8.17.자 “[현장메모] 야구열풍 삼다도 상륙“ 제하 제주발 기사에서”64년을 끝으로 없어진 제주관광산업고(당시 제주농고) 야구부가 올 10월에 재창단한다“라고 하고 2000.10.5.자 “제주관광산업고 선수 공개모집”제하 기사에서 “팀 해체 36년만에 재창단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관광산업고가 선수를 공개모집한다.”라 하여 모교 야구부가 36년 만에 재창단하는 것으로 보도 하고 있다.
그런데 모교 야구부 창단시기를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2001년 3월 3일로 보는 이상 모교 야구부는 37년 만에 재창단되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요컨대 모교 야구부는 1964년에 해체된지 37년 만인 2001년 3월 3일에 재창단 되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언론 보도를 근거로한 것으로 실체적 진실은 모교에 보존중일 것으로 여겨지는 역사자료에 의하여 검증되어져야할 것이다.
아울러 차후에는 모교 야구부의 창단 년도가 언론등에 잘못 소개되는 일이 없도록 관계자들이 주의해야하는 것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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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같은 저간의 사정으로 볼 때 2000년에는 감독 영입 및 선수 선발 등 야구부 창단을 위한 준비 년도였고 이러한 작업이 2000년도 겨울 방학 내내 지속되다가 2001년 초에 마무리 되자 2001년 3월 3일 정식 창단한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창단 년도를 2000년으로 보는 관점은 2000년에 감독을 영입하고 선수단 모집에 들어간 점을 중시한 것이고, 2001년에 창단된 것으로 보는 시각은 2000년은 창단을 준비한 해에 불과하고 야구팀이 정식 창단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주고 야구팀이 제대로 구성되어 정식 발족한 것은 2001년 3월 3일이 맞다는 것이다.
결국 관점의 차이기는 하겠으나, 건물 공사에 착공한 것을 두고 건물이 지어졌다 할 수 없듯이 야구팀 구성 작업중인 것을 놓고 야구팀이 창단됐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제주고 야구팀이 2000년에 창단되었다는 주장은 폐기되어 마땅하다. 아기가 여전히 모태 속에 있는데도 아기가 태어났다고 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