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근본 교의 중 하나이다
세 가지 진리라는 뜻으로 제행무상諸行無常, 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적정涅槃寂靜 또는 열반적정 대신 일체개고一切皆苦를 일컬는다
모두를 합해 사법인四法印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인印이란 인신印信ㆍ표장標章의 뜻으로, 일정불변하는 진리를 나타낸다는 뜻이다. 이 삼법인은 소승불교에 있어서 불교가 외도外道와 다른 점을 분명히 나타내기 위해 밝힌 교의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常 떳떳할 상, 항상 상
모든 것은 항상함이 없다
즉 모든 것은 변한 다는 것이다
제행무상은 온갖 물物ㆍ심心의 현상은 모두 생멸 변화하는 것인데도 사람들은 이것을 불변ㆍ상존하는 것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이 그릇된 견해를 바로잡아주기 위해 무상無常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무無 없을 무, 我 나 아
모든 법에는 내가 없다
즉 모든 법에는 고정된 나의 실체(자아)가 없다는 것이다
우주 만유의 모든 법은 인연에 의해 생긴 것이라 실로 자아라고 할 수 있는 실체가 없는 것인데도 사람들은 아我에 집착하여 잘못된 견해를 갖기 때문에 이를 바로잡아 주기 위해 무아無我라고 말한다.
●일체개고一切皆苦
개皆 다 개,함께 개
모든 변하는 것은 괴로움을 함께한다(낳는다)
즉 집착하면 괴로움이 따른다
●열반적정涅槃寂靜
寂 고요할 적, 靜고요할 정
열반은 적정하다
마음에 번뇌煩惱가 없고,
몸에 괴로움이 사라진 해탈解脫,
열반涅槃의 경지境地를 말하며
생사윤회의 고통에서 벗어나 열반적정의 이상세계를 말한다.
삼법인으로 부처님의 말씀과 외도의 말을 판정하는 기준으로 삼는다.
삼법인을 남방불교에서는
제행무상, 제법무아, 일체개고
세 가지를 말하고,
북방불교에서는
일체개고 대신 열반적정을 넣기도
하는데 이 네 가지를 합하여
사법인四法印이라 부르기도 한다.
십이처는 육근(=6내처,6내입처)과 육경(=육외처,육외입처)를 합해 12가지이나, 사대(지.수.화.풍)와 오온(색.성.향.미.촉)이 색과 같은
그러한 일체는 모두가 무상無常하고, 괴롭고(고苦), 무아無我인 것이라고 한 부처님의 교설을 함축적으로 정리한
세 가지 명제를 불교에서는 삼법인이라고 부른다.
육근은 안.이.비.실.신.의이며
육경은 색.성.향.미.촉.법이다
근거가 되는 경전은 “색은 무상하고 무상한 것은 괴로움이고 괴로운 것은 무아無我이다. 수ㆍ상ㆍ행ㆍ식 또한 그와 같다”(《잡아함》 권1).
“모든 행은 무상하고(제행무상諸行無常),
모든 법은 무아요(제법무아諸法無我),
열반은 적정하다(열반적정涅槃寂靜)”는 설이 곧 그것이다(《잡아함》 권10).
일향전념一向專念 일심불란一心不亂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 극락정토 아미타불~
-묘봉사 현각대일 합장-
#설법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