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에 신종플루 의심 증상으로 인해 ‘타미플루’를 처방받은 환자가 9일 현재 1360명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지난 7일까지 확진판정을 받은 신종플루 환자는 265명으로 나타났다.
밀양여고는 의심환자가 17명이 발생해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2학년 학생에 한해 집단 휴교에 들어갔으며, 초동중학교도 의심환자가 17명이 발생해 10일부터 13일까지 전체 휴교를 실시하고 있다고 밀양보건소와 밀양교육청에 의해 10일 확인됐다.
한편 밀양시는 12월초 시행예정인 영유아 임신부 대상으로 실시하는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체결했다.
신종플루 접종을 원하는 만6개월 이상 만6세 이하의 유아 및 임신부는 11월18일부터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및 전화 또는 방문으로 관내 22개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하여 12월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신종플루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는 엔젤소아청소년과의원, 정소아과, 제일병원, 우리이비인후과, 자모산부인과, 세광가정의학과, 예림가정의학과, 정웅기의원, 송광호의원, 엄이비인후과, 행복한병원, 정의원, 이정훈내과의원, 이보형소아청소년과의원, 대영의원, 안상준내과의원, 희윤요양병원, 한솔병원, 연세이비인후과, 우리의원, 미즈산부인과, 숲속요양병원 22개소이다.
위탁의료기관을 이용한 접종은 백신비는 무료이나 접종비 1만5000원은 본인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