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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메고 센터를 드나든지도 어언 일년이란 세월이 다 되었다 . 첫 수강 월욜날도 비가 왔었고 그후로도 비오는 월욜을 자주 만났었는데 올 월욜도 비가왔다. 후임도 벌써 두기수나 더 생겼다. 센터 문을 열면 젤 먼저 보이는 수강생들 연습실 누구랑 눈이 마주칠까봐 아주 소심하게 관심을 보인다. 달랑 두분와 계신다. 수업전 긴 밀담이 오가는 것 같고. 삼실엔 나의 검정시험 원서를 작성해 주셨던 승준씨가 기신다 먼저 반갑게 인사하고 싶었는데 쑥스러워 슬쩍 지나쳤다. 못 본지가 넘오래 되어 어디 취직하셨나 궁금했었는데. 지끔은 우리연습방 낯익은 엄청시리 두꺼운 악보모음집 한권있고 암도없다.기택씨랑 정문에서 만나 나란히 입성했건만 썰렁하네 우리가 다면 큰일 이지하는데 명현씨 한대 꼬실리고 오는가보다 상으니도 오고 네명이 각각 연습이 시작되는데 새주법이 아리까리하다 때마침 윤경쌤이와 주법을 전수받고 완전 감잡아서. 현진 동규도왔는데 현진은 늦게와갓꼬 숙제를 한다발 안겨준다. 우리의 악보는 황칠로 그득하다. 숙제가 끝나고나니 태용. 나라. 쌤이오고 올은 큰 쌤도볼수이었다. 이제야 연습실이 꽉 찼다. 아 좋다 출석률 .든든하구만 쌤은 출장공연으로 힘들건데 곡의 완성도를 업 시키고저 이 우중에 연습을 시키시려 오싯다. 숙제 확인 작업을 끝내고 다이렉트로 연습에 들어갔다. 전*간주가 다생긴 악보가 바쁘게도 돌아간다. 노래까지 불러보니 숨이헐떡거린다. 오른손도 틀리고 왼손은 더심하게 틀리고 오른손 못지않게 왼손도 쨉싸게 옮겨다녀야 하기 때문이죠잉 모냥이 강건너간진 오래다.맘부터 다 바뿌기만하다. 짧은시간에 어찔한 상태에서 쌈박하게 연습이끝이났다. 아이고 다들 욕밧심더 상은네 집알이 초대 받은날 올은 갈데가생깃다. 차 세대에 나뉘어 가좌동으로 출발 현관을 들어서니 아휴 이건 뭔 냄이지? 음~~~깨뽁는 냄이죠 샘이나죠. 신접살림 냄새가 폴폴난다. 아늑하다. 두 사람의 행복이 떡하니 와 닿는다. 할배 할매 주사주고 바쁠텐데 운제 살림을 배왔는지 과일 하나까지도 정성이묻어난다. 새신랑은 전도 뒤비주고 넘 사랑스럽게 살고 있다. 내도 지금 시갓집 바꾸모 저런 자상한 내편 만날까?부럽네에 현진 질투의 검문 검색이시작되고 구석구석을 열어보고 살펴보고 하는데 상은인 청소 검사 받는 학생마냥 현진뒤에 딱 붙어 지송스런표정으로 따라다니는게 웃음이났다.맛난 음식들을 나누면서 결혼식 비디오도 시청하고 상은 아주버님의 색소폰 연주실력에 다들 몽롱해지고. 우리의 슬비씨가 그리워지네 . 참 고소한 집알이 였다. 각시님 신랑님 초대 엄청고마웠고요 풍성한 대접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용. 바쁜 맘에 후기담당도 못뽑고 헤어져 설레발을 치고 나가올릿심다 괜찮겠죠. |
첫댓글 한발 늦었네요.지도 후기 쓸 사람 안 뽑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기 쓸려고 들어왔는데 엉가가 먼저..좋아요..이렇게 먼저 설레발 치는 엉가가 있어서 정말 좋아요. 쌍으니 알콩콩 이쁜집에서 자알 살고 있더라구요.나도 왕년에는 그랬던 것 같은데... 엉가들이 와서 우리집을 예쁘다고 부러워하고 하더니만. 그 엉가 지금 내 모습일 뿐이고...지금은 아그들 짐이 넘 많아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은 맘만 들 뿐이고..
참, 나 첨으로 자가운전으로 가좌동바닥 돌아댕깄어요. 운제쯤 되어야 금산 면허증에서 벗어날런지...
가좌동서 금산까지 대단하죠 다컷땅께롱 출발accelerator 유연하게만 된다면 손잡이도 안잡고 장단지 알도 안배길것같은데 그래도 에나에나로 상구고마버
엇, 제가 올릴려했는데 ㅋㅋ 상은언니 완전 맛있게 먹었어요 행복하세요 ^ ^ ㅋㅋ
비가 와서 선택한 안주들이었는데 잘 드셨는가 몰르겠어요.
집들이 몇번한다고 4월이 어찌 갔는가 모르겠네요.
다들 많이 와주시고 감사의 말씀 많이 해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고요 ^^
담에 음식좀 더 할수 있게되면 초대할께요.
누님... 글자 크기를 좀 키워 주심이 어떨지요... 제가 눈이 침침해서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