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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과 실사로 본 D700
D700은 바디의 디자인 뿐만이 아니라, 버튼류나 다이얼의 배치도 D300에 가깝다. 바디 표면 좌측에 있는 3개 버튼도 D300과 같아서 ISO, 화이트 밸런스, 화질 버튼의 3종류. D3도 레이아웃은 비슷하지만 할당할 수 있는 기능은 커멘드 락, strobe 모드, 오트브라케팅의 3종류다.
D3는 뒷면의 액정 모니터 밑에 추가로 정보 표시 패널을 장비하고 있어, 여기에 ISO감도나 화질 모드 화이트 밸런스등을 상시 표시하게 되어 있다. 이 때문에 ISO, 화이트 밸런스, 화질의 각 버튼도 표시 패널의 하부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또, AF-ON버튼과 AE/AF락 버튼의 배치도 D700과 D300은 같다. D3도 AF-ON버튼은 거의 같은 위치를 뒤따르고 있지만, 버튼의 형상이 약간 다르다. D3는 버튼의 돌기가 D700이나 D300에 비하면 약간 플랫하다. 매우 사소한 차이지만, 하루종일 AF-ON버튼을 사용해 촬영하고 있으면, 이 차이가 손가락끝의 피로감에 나타난다.
한편, D700에서 D300은 아니고 D3에 준하는 부분이라고 하면, 우선 파인더의 아이피스부가 원형인 점. D300은 각형이다. 어느 쪽이 좋은가 라는 것은 기호 문제이겠지만, D3와 D700의 원형 아이피스에는 아이피스 셔타가 장비되어 있고 D300에는 이것이 없다.
원형 아이피스에 맞추어서인지, 시도 조정 다이얼도 5각 프리즘옆에 장비되어 있다. D3와 같은 인출식의 다이얼로 조작성은 D300보다 좋다.
촬영시에 AF에리어를 변경하거나 각종 설정의 변경을 할 때 사용하는 뒷면의 멀티 버튼도 10시 버튼의 한가운데에 중앙 버튼이 있는 레이아웃으로, D3와 같은 타입. D300도 멀티 선택 버튼의 중앙부를 누르는 것으로 중앙을 선택할 수 있지만, 역시 중앙 버튼이 있는 것이 조작성은 좋다.
D700, D3, D300의 각각이 차이가 나는 부분으로서 메모리 카드 슬롯을 들 수 있다. 어느 모델도 기록 미디어에는 CF를 채용하지만 D3는Type II슬롯을 2개 장비, D300은 TypeII슬롯이 1개.이것에 비해, D700은 Type I슬롯이 1개이다. 현재는 Type II Microdrive등을 사용하는 유저는 매우 적지만, 그렇다고 해도 Type I으로 한정하지 않아도 좋지 않았을까?
또, 슬롯 커버의 개폐는 D3와 D300에는 락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만, D700은 커버 자체를 슬라이드해 여는 타입. 설치 스페이스의 문제때문에 개폐 노브가 생략되었을지 모르지만, 「코스트 다운인가?」로도 생각된다.
D300의 슬롯 커버 개폐 노브가 있던 장소에는 D700은 정보 표시(info)버튼이 장비되었다. D3, D300에도 정보 표시(info)버튼이 장비되어 있었지만, 이것은 프로텍트 버튼이 겸용하는 기능이었다. 그것이 info버튼으로서 독립하고 있는 것이다.
info버튼을 누르면, 3모델 모두 뒷면의 3인치 액정에 촬영 정보가 표시된다. 촬영 모드나 조리개값, 셔터 속도, AF에리어, 픽쳐콘트롤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지만, D3과 D300은 어디까지나 정보를 표시할 뿐. 한편, D700은 정보를 표시할 뿐만 아니라, 한번 더 info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고감도 노이즈 저감이나 액티브D-라이팅, 픽쳐콘트롤의 설정을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메뉴에서도 설정 변경은 가능하지만 이러한 설정을 빈번히 변경하는 유저에게 있어서는 단축 키로 info버튼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은 편리할 것이다.
D700과 D300의 펜타부에는 팝업식의 내장 strobe가 장비되어 있다. 모두 가이드 넘버는 약 17 (ISO 200·m). D3에는 내장 strobe는 장비되어 있지 않다. 이 클래스의 DSLR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는, 외부부착 strobe도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그래서 내장 strobe가 없어도 곤란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니콘 카메라의 경우, 크리에이티브 라이팅 시스템이라고 하는 독자적인 strobe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이것을 활용하는데 내장 strobe가 몹시 편리하다. 내장 strobe를 트리거로서 외부부착 SB-900 (SB-800이나 600도 마찬가지)를 무선으로 컨트롤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외부부착 스피드 라이트를 1등화용이라고 하면, 내장과 합해 2등의 무선 라이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좁은 실내 등에서 포트레이트를 찍는 경우에는 매우 편리하게 여기는 기능이다.
D3에는 내장 strobe가 없기 때문에, 외부부착 스피드 라이트를 컨트롤 하려면 별매의 SU-800이라는 무선 코멘더를 사용하든가, SB-900등 마스터 기능이 있는 외부부착 스피드 라이트를 핫슈에 달지 않으면 안 된다. 즉, 카메라 본체+외부부착 1등 만으로 무선다등 라이팅이 가능한 것은 D700과 D300 뿐이다.
■ 셔터 필링은 D3보다 위
이와 같이, 언뜻 보면 D300과 D3 보다 기능이 적어보이는 D700 이지만, 실은 다른 2모델에는 없는 신기능을 탑재하고, 게다가 쾌적한 촬영이 가능한 측면도 있는 것이다.
그 밖에도, D3에 탑재가 보류되고 있던 더스트 축소 시스템(먼지제거)도 D700에는 탑재되는 등, D3유저로서도 신경이 쓰이는 카메라인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단, 제일 신형인 D700은 모두에 있어 D300, D3를 웃돌고 있는가 하면 그렇다고도 말할 수 없다. 특히, D3와 사용을 비교해 보면, 셔터 유닛의 차이인지, 바디 강성의 차이인지, 분명하게 D3 쪽이 셔터를 눌렀을 때의 예리함은 날카롭다. D700도 D3, D300과 같게 미러 바란스를 탑재해, 밀러 쇼크는 경감되었지만, 이 근처의 필링은 역시 D3에는 이길 수 없다고 하는 것이 정직한 부분이다.
●실사 테스트
여기에서는 3기종의 실사를 비교하면서, D700, D3, D300의 자리 매김을 찾아 보자.
■ 순광·광각 촬영
조리개 우선 오토로 F8에서 한 촬영이지만, 과연 D700 과D3에는 이렇다 할 만한 차이를 발견해 낼 수 없다.빌딩의 해상감, 발색으로부터 하늘의 톤까지 동일하다고 해도 지장없을 것이다.
한편, D300은 노출치로 1/3 EV 밝은 마무리가 되고 있는 탓도 있어, 조금 다른 2모델에 비하면 콘트라스트가 낮게 느껴진다. 빌딩의 해상감도 적지만 조금 샤프감이 부족할지도 모른다. 다만, D300은 D700, D3에 비해 뒤떨어질 정도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는 것이 정직한 부분.
■ 노망(배경흐림) 상태
AF-S VR Zoom Nikkor ED 70-200mm F2.8 G (IF)를 사용, D700과 D3은 텔레단으로, D300은 다른 2대와 같은 화각이 되도록 줌을 조정해 촬영.
화단의 꽃을 찍은 사진을 보면, 전체의 인상은 거의 변함없이 모두 같은 정도의 노망 상태로 느낀다. 하지만, 핀트를 맞춘 핑크색 꽃잎을 보면, 약간이지만 D300 쪽이 샤프하게 비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이것이 FX포맷과 DX포맷에 있어서의 촛점거리의 차이에 의한 노망 상태의 차이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다만, 산책길의 난간과 수풀의 사진을 비교해 보이면 알듯이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버리면, 거의 노망에 차이는 없고, 쥼 렌즈를 사용하는 한, 그만큼 FX포맷이 유리하다고 말할 만큼도 아닐 것이다.
■ 광각단으로의 주변 묘사
D700과 D3은 AF-S NIKKOR 24-70mm F2.8 G ED를 사용, 와이드단 24mm에서 촬영. D300은 AF-S DX NIKKOR 16-85mm F3.5-5.6 G ED VR의 광각단으로 촬영. 35mm판단 환산으로 24mm상당 화각이 된다.
원형의 건물을 F4로 촬영한 컷을 보면, D700, D3, D300도 중심부의 해상력에 거의 차이는 없지만, 주변의 해상력에서는 D300이 가장 높은 것처럼 보인다. 다만, F8까지 조이면 주변부의 차이는 작아져, 3모델 모두 같은 해상감이 되어 있다고 느낀다.
다만, 빌딩을 아래로부터 올려보듯이 해를 찍은 컷을 봐도 알수 있듯이, 무한대 촬영이라고 해도 D700, D3의 24mm와 D300의 16mm 역시 피사계 심도에도 차이가 있는 것을 알수있다. 그 점도 고려하면 눈꼬리를 세울 정도의 차이는 없다고 생각된다.
■ 다이나믹 레인지
D700과 D3는 AF-S NIKKOR 24-70mm F2.8 G ED를, D300은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 G (IF)를 사용. D700과 D300은 모두 1/1,600초, D3는 1/2,000초로 1/3EV어두운 노출이 되었다. 가능한 한 단시간에 카메라 체인지를 했지만, 동시 촬영은 아니기 때문에, 미묘하게 태양의 밝기가 바뀌어 버렸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촬영은 일부러 태양이 강하고 유리면에 반사하고 있는 곳을 촬영했는데, 하이라이트부의 묘사에 관해서는 모두 비슷비슷함한 인상. D300의 사진만이 그저 조금 플레어가 많이 나와 있지만, 이것은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 G (IF)에 나노 크리스탈 코트가 채용되어 있어 좋은 것일 것이다. 카메라의 차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렌즈의 차이로부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또 쉐도우부분에에 관해서도 같은 노출의 D700과 D300은 거의 차이를 볼 수 없다. 억지로 든다고 하면, D700쪽이 D300보다 조금 쉐도우의 야무짐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 고감도(낮)
D700, D3에서는 저감도의 확장 설정이 된다. ISO100에서 ISO400까지는 완전히 노이즈 같은 것은 보이지 않고, 해상감의 저하도 당연히 없다. ISO800에서는 금속 부분 등에 노이즈가 조금 발생한 것이 보인다 .ISO1600에서 노이즈는 증가하지만, 노이즈의 증가량도 매우 적다. ISO3200과 ISO6400은 일반적인 DSLR 카메라의 수준에서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 저노이즈라고 할 수 있고, 해상감의 저하도 적다. 과연 고감도측의 확장 설정인 ISO12800에는 노이즈가 눈에 띄게 된다. 역시 니콘이 추천 하는 대로, ISO6400까지가 실용 감도라고 생각해 두어도 좋을 것이다.
한편, D300을 보면 ISO200에서 400으로 옮길 때에도 노이즈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런데도 ISO800까지는 거의 노이즈가 신경이 쓰일 것도 없고, 상용해도 전혀 문제는 없을 것이다 ISO1600이 되면 조금 노이즈가 보이고 ,ISO3200은 노이즈의 증가와 함께 해상감의 저하도 신경이 쓰여 진다.
조건마다 다르겠지만, D300의 ISO400보다 D700의 ISO800 쪽이 조금 노이즈도 적고, 해상감도 높다고 하는 것이 결론일까. 하나만 덧붙이면, D300은 결코 고감도 노이즈가 많은 카메라는 아니라고 하는 것. 종래기종과 비교하면 압도적으로 저노이즈 이다. 하지만, D700과 D3를 웃도는 저노이즈라고 하는 것이다.
덧붙여서, 카메라의 설정이지만, 3모델 모두 「고감도 노이즈 저감」의 항목은 「표준」으로 세트 해 촬영.
■ 고감도(야간)
「고감도 노이즈 저감」=「표준」, 「장초시 노이즈 저감」=「on」으로 세트 해, 야경 촬영을 행했다.
3모델과도 모두 노이즈가 적고 우수한 화상인데, D300은 ISO800부터, D700과 D3은 ISO1600부터 밤하늘에 노이즈를 볼 수 있기 시작한다. 하지만, D300도 ISO3200까지 거의 크게 노이즈 레벨이 증가허지 않고, 충분히 감상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느낀다.
D700, D3에 관해서는 ISO6400이 충분히 실용 레벨의 노이즈. ISO6400도 거의 해상감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훌륭하다. 하지만, D700, D3 모두 ISO6400부터 조금 발색이변하는 점이 약간 신경 쓰인다. 발색에 관해서 말하면, ISO3200까지가 최고의 퀄리티를 얻을 수 있는 감도인지도 모른다.
또, 여담이지만, 이미지 센서 클리닝 기능을 탑재하고 있지 않은 D3만이 먼지가 보인다. 비교적 최근, 센서 클리닝을 했던 바로 직후였지만, 조리개를 좁힌 촬영에서는 먼지가 눈에 띄어 버린다. 역시 이것이 D3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 픽쳐컨트롤
D700과 D3는 AF-S NIKKOR 24-70mm F2.8 G ED를, D300은 AFS DX Zoom Nikkor ED 17-55mm F2.8 G (IF)를 사용. 모두 같은 촬영 거리로부터 렌즈의 텔레단으로 촬영을 하고 있다.이 때문에, 조금 D300의 화각이 좁아지고 있다.
D700과 D3뿐만이 아니고 D300도 픽쳐컨트롤 마다의 설정에 의해, 완전히라고 해도 좋은 만큼 같은 발색 경향이 있다. 스탠다드의 설정으로 찍은 것을 비교하면, 핑크색 꽃잎이 그저 조금 D300 쪽이 채도가 높고 걸죽해 보일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엄밀하게 봐 비교해 보고, 굳이 차이를 찾아낸다고 하면 정도의 레벨. 반대로, 비비드하게 찍은 것을 보면, 이번은 D300이 가장 시원시럽게 눈에 보인다. 이쪽도 극히 몇 안 되는 차이이지만, 센서의 차이가 이 근처에 나타날지도 모른다.
■ 정리
D700 ,D3, D300의 3모델로 같은 피사체를 찍어 비교하고 느낀 것이지만, 우선 D700과 D3는 완전히라고 해도 좋을 정도 차이를 찾아낼 수 없었다. 메이커가 발표하는 대로, 동일한 센서, 동일한 화상 처리라고 생각해도 좋은 것이 아닐까. 또, D300도 상상하고 있던 이상으로 차이는 적고, 유일한 차이는 고감도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또, FX포맷의 D700, D3와 DX포맷의 D300은 같은 사진을 찍기 위해서 다른 렌즈, 다른 촛점거리로의 촬영이 되기 위해, 카메라의 성능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렌즈에 의한 차이가 크게 나온다고 느꼈다.
그렇지만 카메라의 크기나 무게, 조작성이나 필링 등은 3모델 모두 달라, 각각 일장일단이 있다. 그것들을 근거로 한 다음 구분하여 사용한다고 한다면, D700은 역시 고감도까지를 욕심부리고 싶은 사람의 카메라로, 한층 더 필링보다 가지고 다니기 쉬움을 중시하는 사람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D3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가볍고, 라이브뷰등의 쓰기도 향상하고 있다. 한편, D3은 스튜디오 등 기동성보다 신뢰성, 셔터 필링 등 도구로서의 완성도의 높이를 요구하는 사람용일지도 모른다. 셔터를 누른 순간의 소리나 감촉은 역시 D3가 최고 모델인 것을 실감시켜 준다.
D300은 DX포맷에 이점을 찾아낼 수 있는 사람용. 적당한 가격으로 묘사력이 높은 쥼 렌즈를 찾게 되면, 현재로서는 FX포맷보다 DX포맷이 DX렌즈의 라인 업의 분만큼 유리하다고 느낀다. FX포맷의 렌즈도 요즈음 리뉴얼이 진행되어 오고는 있지만, 그런데도 DX렌즈에 비하면 갯수도 적고, 무엇보다도 가격이 비싸다. 확실히 D700, D3에 비하면 초고감도의 화질은 뒤떨어지지만, 그것도 일상 빈번히 사용하는 감도가 아닌 부분의 이야기다. 그러한 의미에서는, 토탈 시스템으로 적당한 가격감이 있는 D300을 재차 선택한다고 말할수도 있을 것이다.
역시, 가격과 사용법, 렌즈등의 시스템등을 모두 고려해 자신이 좋아하는 1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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