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 구봉산(九峰山:441m)-명봉(明峰 :643m)산행 ★
* 일 자 : 2013.2.3(일)흐림 <오륜산악회 제1024회 산행>
* 어 느 산 : 구봉산-명봉(강원도 춘천시 동면)
* 산행코스 : 구봉산 전망대(09:10)-구봉산 정상(09:40)-순정마루 전망대(11:30)-
명봉(11:50)-갑둔리고개(12:00)-거두2리 버스정류장 - 신동농협 농산물
집하장 앞으로 하산(12:40)
* 참석인원 : 30명
* 산행기획 : 김충서 기획총무
* 산행후기 : 조한수
<개 황 >
O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구봉산과 명봉은 호반의 도시 춘천시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 볼수
있는 춘천 동쪽에 봉우리 9개가 병풍처럼 둘러져 있어 구봉산이라 한다 하며,
요즘은 춘천외곽 도로가 산중턱까지 연결되면서 구봉산과 명봉, 더길게는 대룡산까지
연계해 춘천시가지와 호반의 전경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는 산사람들에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함,
<춘천 호반의 도시 전경을 즐기며 웰빙산행>
O 평소보다 30분 늦은 07:30분에 서울을 출발, 가평휴게소에서 잠시휴식(08:15-45)후
춘천시 외곽 구봉산 전망대 산행깃점에 예상시간 보다 20여분 빠른 09:10분에 도착 산행시작
산행 들머리부터 급경사에 눈과 얼어붙은 얼음이 무척이나 위험스럽다,
잠시 오르다 안되겠다 싶어 모두들 아이징으로 완전무장하고 등에 땀이 흐르도록 30여분
오르니 구봉산 정상이다
춘천외곽도로가 산 중턱까지 연결되면서 구봉산 정상에 쉽게 오르니 거저 먹고 신선놀음에
웰빙산행하는 느낌이다.
O 정상에 오르니 방공호 위로 넓게 조성된 정상 북동쪽 끝자리에 조그마한 검정대리석의
정상 표지석이 초라하다
최근에는 이곳에서 패러그라이딩을 타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다고 함
흐린 날씨에도 발아래 내려 보이는 호반의 도시 춘천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그 뒤를
이어 눈쌓인 삼악산과 북배산 등등... 고래등 같은 산줄기가 저~ 멀리로 줄달음 치고 있다,
전망확트인 정상에서 이쪽저쪽 눈 덮힌 아름다운 겨울풍광에 모두들 기분 만점이다.
또한, 춘천등 영하9도의 기상예보 와는 달리 구봉산 정상은 바람한점 없고 기온도 누그러
지면서 겨울산행하기 좋은 날씨다,
O 오늘 500회 산행을 하는 김충서 기획총무, 다정스레 손잡은 부부의 우렁찬 만세 삼창으로
정상 행사를 마무리 (09:40-45)하고, 길게 뻗는 크고 작은 9개 봉우리 능선과 저 멀리
우뚝 솟아 보이는 명봉을 향해 모두들 발길을 재촉했다,
< 춘천의 해와 달이 뜨는 밝은 봉우리 명봉(明峰,643m)>
O 길게 뻗은 높고 낮은 9개 봉우리 구봉산 줄기를 타고 주능선 길 좌,우, 옆은 거대한
괴송의 적송 또한 감탄을 자아 내고 능선 끝자락으로 한데 어우러진 거대한 굴참나무
또한 강원도 오지산의 역사를 말해 주고 있다,
구봉산 출발 한시간 가까이 명봉 밑 "순정마루 전망대"(목재시설 전망대)에 도착 올라서니,
확트인 춘천 호반의 도시가 한눈에 들어 오면서 구봉산 정상에서 바라보던 조망과는 또다른
모습의 춘천 호반이 아름다운 작태를 뽑내고 있으니 모두들 아 ~ ! 호반의 도시
춘천이 과연 좋긴 좋구나 ~ 한마디...
잠시 전망대 휴식의자에 앉아 서로의 감상표정과 감동스런 몸짓에 모두들 자위하며
양팔벌려 웃어 댄다 ....
<참고> 순정바위 : 춘천의 해와 달이 뜨는 밝은 봉우리 명봉의 순정마루(533m) !
백두대간 한강기맥의 대룡산 줄기가 북으로 뻗으면서 명봉을 지나 구봉산 까지
병풍을 둘렀다,
이곳 순정터는 대룡산의 정기가 구봉산으로 가기전에 잠시 숨을 고르며 춘천을
한눈에 굽어본 곳이다,
여기에서 남서쪽 부터 멀리 유명산,축령산,북배산,명지산, 화악산, 복주산,
용화산은 물론 가히 일품인 춘천분지의 전모습을 둘러본다(무을 박철규)
<만천을 사랑하는 모임 표지판 중에서 발췌>
< 명봉(11:50)-갑둔리 고개 경유 어두2리 신동농협 농산물 집하장 앞으로 하산(12:40)>
O 순정마루 전망대에서 명봉까지 20여분 ! 마지막 급경사 눈 덮힌 나무계단 오르는 길이
무척이나 미끄럽고 급경사에 이마와 등에 땀이 흐르도록 발품을 팔아야 한다,
그러나, 힘들에 오른 명봉은 이정표와 그 옆으로 조그만 흰양철 정상 표지 말뚝기둥이
볼품없이 수줍어 한다
정상주위는 잡목과 크나큰 굴참나무가 무성하여 조망 또한 제로다,
그래서 정상아래 순정마루 전망대가 정상같은 주인노릇을 하고 있음을 알수 있다,
O 남쪽 대룡산을 향하는 길을 따라 명봉에서 10여분 내려 오니 갑둔리 고개 안부에
도착,(직진하면 대룡산)
이곳에서 우측 어두리 마을 하산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 오니 마을에 도착(12:40)
마을길 국도변 어두2리 비스정류장를 경유 하산하니 바로옆 신동농협 농산물 집하장
앞에서 우리의 영원한 동반자 중앙고속버스가 반긴다 ! 춟발 중식장 앞으로...
* 중식 : 춘천시 동면 지내리"소양강 양어장" 송어회 및 매운탕(13:00-14:10)
* 15:40 서울도착 해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