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회.진정.고소.수사.재판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현 의장 법원으로부터 증인 소환장 발부되자 진정 취하
-일부의원 대화로 해결 요구하기도
완도군 의회의 일부 의원들이 모지역 신문 발행인을 연명으로 진정하여 현의장이 법정에 소환되어 증인으로 설뻔 했으나 진정을 취하해 법정에 서지는 않았지만 의회의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군민을 대표하는 의회의 일부의원들이 정치의 생명과도 같은 대화와 타협,상생이 아닌 상대방을 끝까지 처벌해줄것을 요구하는 악의적인 내용의 진정서를 검찰과 경찰에 제출했다는 사실이 최근 모신문 발행인 고소사건 재판과정에서 밝혀져 지역언론과 군민들에게 충격을 주고있다.
지금까지 모신문발행인을 진정한 내용에 대해서는 일반 군민들은 대부분 모르고 있었으나 진정의 특성상 재판 진행중에 진정인이 참고인으로 조사받게 되어 알게 된것이다.
또한 일부 군민들은 군의회 의원들은 군민을 위해 머슴같이 열심히 일하라고 뽑아준 주민의 심부름꾼임에도 불구하고 왜 자꾸고소,고발,진정등의 사건에 관련되어 지역을 시끄럽게 하는지 모르겠다는 질타도 나오고 있어 이번사건의 결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진정에 도장을 찍은 완도군의회 모의원은 “사실이 아닌 내용을 모지역 신문에서 보도했다.의원 간담회에서 의결된 사항에 따라 했을뿐이다.”며“이렇게 까지 심각한 사항이 초래될줄은 몰랐다.향후 의원들과 상의하여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또다른 의원은 “모지역신문 발행인을 진정한 것은 김모의원이 주도하여 한 것으로 알고있다.일부의원들은 대화와 타협,협조를 요구했지만 묵살된 면도 있었던 것 같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모지역 신문 발행인은 “김모의원이 자기가 고소한 사건에 유리하도록 하기위해 의원들을 호도해서 수사기관으로 하여금 나를 나쁜사람이라 인식 시키기 위해 한짓이다.나를 지역의 나쁜사람으로 매도하기 위해 악의적인 진정을 한것이다.의원들로 하여금 나를 지역의 나쁜사람으로 매도하기위해 김모의원이 주도하여 진정을 한것이다.나를 처벌 시키기 위한 악의적인 행동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 의회 현의장은 진정을 취하해 법정에 증인으로 서지는 않았지만 나머지 진정에 도장을 찍은 일부의원들의 입장정리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으며 진정서를 읽어보지도 않고 도장을 찍었다는 의원들도 있어 주민들의 향후 여론에 지역정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