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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라자나이트 입니다.
어제 하루종일 비가 오더니 오늘은 제법 피부에 닿는 느낌이 다르네요.. 칼칼하달까..? 새벽 수영을 가는데 피부에 닿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정말 가을이 성큼 오나 봅니다..
자 지난번에 이어 오늘은 후지미 사의 F-14A (PLUS or B TYPE )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톰캣의 첫번째 개량형 F-14A(PLUS)
앞선 리뷰에서 실기체에 관한 스토리는 다 다루었으니 이번에는 생략하고 몇가지 부분만 지적하고 넘어갑니다.
1. F110-GE-400 터보팬 엔진으로 교체 ( 엔진노즐의 변화)
2. 기관포 부분의 가스 배출구 부분의 개수 (창살형에서 3개의 세모꼴 형태로 변화)
3. AN/AXX-1 TV 카메라 셋트가 붙은 대형화된 ‘틴포드’ 장착
4. 쐐기꼴형태의 보조날개(글러브) 페지
이 부분이 기존 A형에 비해 달라진 모습입니다. 이를 보통 F-14A 와 구분하기 위해 F-14 (PLUS) 라 부르는데 F-14D 형이 등장하고 나서는 일괄 F-14B 로 통합하여 부릅니다.
1.후지미사의 F-14A PLUS “CHECK MATES”
앞서 리뷰한 후지미의 F-14A 형이 등장하고 나서 얼마 안되어 위의 사항들이 추가된 런너가 들어있는 F-14A (PLUS) 타입이 등장합니다.
기본형과 차이점은 별도로 추가된 런너가 한벌 추가된점입니다. 이 런너에는 앞서 말한 새롭게 추가된 GE 엔진의 노즐과 기관포 환기창들이 바뀐 기수부분이 들어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예전의 A 형과 99% 동일한 구성입니다. 다만 추가된 런너가 들어있어 노즐부분과 기수 부분 등을 추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데칼은
VF-211 “ CHECK MATES “ NG-111/163410
VF-24 “CHECKER TAILES”
VF-143 'Pukin Dogs'
이렇게 3기분의 재현이 가능합니다. 특히 ‘구토하는 개’로 더 잘 알려진 'Pukin Dogs' 의 마킹은 상당히 인기가 높은 마킹이라 더 가치가 있을 듯 합니다.
2. F-14 Last TOMCAT ‘RED RIPPERS’ CAG/CO BIRD U.S NAVY February 2006
톰캣의 마지막 버전인 D형을 재현한 킷으로(딱히 D형이라 말하진 않았지만) 1999년도경 출시된 후지미 톰캣의 마지막 버젼입니다. 이후 2000년도부터 후지미는 일체의 항공기 신제품 출시를 안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RED RIPPERS’ CAG/CO BIRD U.S NAVY February 2006년도의 화려한 마킹이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이 마킹으로 데칼만 교체하여 2007년 잠시 한정판매를 했다고 합니다.
후지미의 톰캣은 같은 제품에다 마킹만 다르게 해서 10가지의 다른 바리에이션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이중 하나 입니다. 화려한 데칼로 인기가 높은 기체중 하나 입니다.
F-14D 형은 일명 ‘SUPER TOMCAT’ 이라 불리는 최후기 버전으로 기존의 플러스 타입의 개선점과 더불어 내부 소프트웨어 및 계기의 많은 변화가 이루어져 B형과 D형이 랜턴을 장착할수 있게되면서 새로 후방석 왼쪽 패널에 ‘랜턴 조종스틱’이 새로 장착됩니다.(이로서 랜턴포드를 장착가능, 야간전 능력이 더 향상되었다) 또 D형만 장착한 장비중 한가지는 조종사석 뒤와 레이더 관제사석 조종패널 바로 앞에 GPS수신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장비로 인해 JDAM과 같은 위성유도무기는 D형에서만 운용이 가능하게 됩니다.
또한. F-14D부터는 F/A-18C와 동형인 SJU-17 NACES 시트를 장착합니다. 그외에도 F-14A는 캐노피 일체형 HUD라 자체 장착 HUD가 없지만 F-14B/D는 카이저 AN/AVG-12 를 장착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적용되어야 진정한 F-14D 이라 할수 있을텐데 불행히도 후지미사의 F-14D 는 엄밀하게 말하면 그냥 F-14A PLUS 타입 입니다. 특히 조종석 달라진 계기판과 시트 하다못해 무기들 중 폭탄류도 전혀 안들어 있습니다.
외형적으로야 F-14D 형이나 F-14B(F-14A PLUS)가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이지만 세부적으로는 여러므로 다른데 (특히 신형 SJU-17 NACES 시트 및 계기판 및 랜텅장비 등) 아쉽게도 이부분의 재현이 미진한게 큰 단점입니다.
나머지는 앞서 리뷰한 F-14B 형과 100% 동일합니다.
데칼은 좀 화려한데
VF-11 ‘RED RIPPERS’ CAG/CO BIRD U.S NAVY February 2006
VF-11‘RED RIPPERS’ CO BIRD U.S NAVY February 2006
의 두 가지 마킹이 존재 합니다. 둘다 화려한 마킹으로 데칼의 질이나 상태는 하세가와 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3. 단점
후지미의 1/72 톰캣 전설을 이어가는 제품으로 출시되어 큰 기대를 가지고 출시되어 나름대로 인기를 끈 아이템입니다만, 그건 당시 자료가 부족했던 1992년도 기준에서 그런거고 요즘처럼 좋은 제품이 출시된 시점에서는 좀 가치가 퇴색해버린 킷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기수부분이나 엔진노즐 부분들 같이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새로이 제작된 부품을 넣어주어 그렇저렇 넘어갈수 있지만 안쪽으로 보면 일단 계기판 부분이 A 형 그대로 이고 (이거야 조립하고 나면 안보이니 그렇다 치고..) 시트의 경우 D형부터는 F/A-18C와 동형인 SJU-17 NACES 시트가 장착되는데 반해 이 제품은 구형 GRU-7 시트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F-14A는 캐노피 일체형 HUD라 자체 장착 HUD가 없지만 F-14B/D는 카이저 AN/AVG-12 를 장착하여 HUD 가 있는데 생략되어 있습니다.
무기 역시 톰캣이 공격기로 쓰이면서 GBU-12 나 JDAM 같은 폭장류 및 랜텅장비등이 장착되는데 이킷에서는 폭장류 재현이 전혀 안되어 있습니다.그러면서 가격은 2800엔 (D형 기준) 이나 하는 것도 단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미라지의 평가
이 제품들은 1992년도와 1999년도 경에 출시된 제품으로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신제품 항공기 아이템을 전혀 내놓지 않는 후지미의 유작(?) 이라 할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기준으로 보아도 상당히 우수한 디테일과 라인을 가진 제품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여러가지 정보가 부족하던 시기에 출시된 제품이니 만큼
부분적으로 디테일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는점과 그나마 B 형은 (A PLUS) 좀 낫지만 D 형은 그냥 넘어가기에는 다소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역시 1/72 스케일로는 현재까지 결정판으로 불리울 만큼 우수한 품질을 지닌 제품으로 몇몇부분의 단점들을 수정해 준다면 여전히 쓸만한 제품임에는 틀
림이 없어 보입니다.
제품명 : F-14A PLUS “CHECK MATES” & F-14 Last TOMCAT ‘RED RIPPERS’ CAG/CO BIRD U.S NAVY February 2006
(1/72 FUJIMI MADE IN JAPAN )
제품코드 : F-14A PLUS “CHECK MATES” (I-4)
F-14 Last TOMCAT ‘RED RIPPERS’ CAG/CO BIRD U.S NAVY February 2006 (I-11)
● 현용 최강의 전투기 F-14A PLUS 및 D 형을 1/72 스케일로 모형화
● 신금형 으로 제작된 정밀하고 완벽한 기체 재현
(주익 플랩분리 및 각종 램프 및 항공등 별도 부품화)
● 정밀한 파일럿 인형 2명 포함 및 AIM-54A 피닉스 미사일 ,AIM-7F 스패로우,AIM-9L 사인드와인더 미사일 및 증가연료탱크등 완벽재현
● 톰캣 비행대대 VF-211 “ CHECK MATES “ NG-111/163410, VF-24 “CHECKER TAILES” ,VF-143 'Pukin Dogs' 등 3가지 마킹 포함
VF-11 ‘RED RIPPERS’ CAG/CO BIRD U.S NAVY February 2006 등 2가지 마킹 재현 (F-14D)
소비자가 : F-14A PLUS “CHECK MATES” 30,000원 (2500엔 세금별도)
F-14 Last TOMCAT ‘RED RIPPERS’ CAG/CO BIRD U.S NAVY February 2006 33,600원 (2800엔)
완 성 도 : ★★★★☆ (1/72 스케일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전체적인 볼륨감 및 디테일 & 프로포션등이 매우 우수함!!!)
조립난이도 : ★★★★★ (1/72 스케일이지만 1/48 스케일 버금가는 조립성)
가격만족도 : ★★★★☆ ( 1/72 치고는 다소 비싼 가격이나 역시 내용물로 보자면..하세가와 제품에 비한다면.. )
미라지의 전체적인 평가: ★★★★☆
(전작인 F-14A 에 새롭게 제작된 런너가 추가된 제품으로 GE 노즐 및 기수부분의 수정이 이루어졌으나 D 형의 경우 조종판넬 및 HUD, 시트등의 재현이 생략된 것이 단점중 하나 )
참고 싸이트 및 서적
유용원의 군사세계(http://bemil.chosun.com/)중 ‘a3타이푼1a’님글 및 ‘비겐’ 님글 참조
취미가 12호 (1992, 8월)
위키백과사전 영문판((http://en.wikipedia.org/wiki/)
그레이트 윙 씨리즈 1 F-14 톰캣(1992년 취미가 발행)
디팬스타임 2006년 12월호
F-14 톰캣과 미해군의 항모항공단 (도서출판 돔-시티 1993.11)
후지미 모델 (http://www.fujimimokei.com/)
http://www.1999.co.jp/ (말이 필요없는 일본의 유명 리뷰 및 쇼핑몰)
* Wrighten By Mirageknight (2007.9.03 ver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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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졸리 로저스가 I-1, 알리캣이 I-2로 발매되었었지요... 알리캣의 경우에는 이란군 구형 위장이 들어있기는 해도 이란왕국/이란이슬람공화국 데칼이 모두 재현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 선다우너즈와 같이 의외로 멋진 부대 데칼이 들어 있었지요.. (뭐, 이제는 먹고 죽을래도 없는 제품이라지만, 간혹 일본의 지방 모형점에서 보인다는 소문은 있더군요.)
아하 그렇군요... 제공하신 제품번호가 11번이라 앞전 제품이 있을줄 알았습니다.좋은 정보네요..
1/72 아카데미 톰켓과 비교해서 킷트의 질은 어느정도인가요?
아카데미가 후지미제를 상당히 많이 참조했습니다만, 카피는 아니고요, 몰드는 후지미제가 아카제보다는 한 수 위입니다. 사실 후지미제 톰캣은 1/72에서는 하세가와와 함께 톱을 달리는 놈이라....다만 무장의 풍부함은 단연 아카제가 최고지요 ;;
리뷰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세용~!!
비행기중 톰켓이 가장 마음에 들던데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탑건~탑건~등치가 큰 비행기라 이것도 상당한 크기일 것 같네요^^
원래 F-14 는 상당히 대형기체 입니다. 2차대전 중폭격기 정도로.. 공군의 F-15에 비교되는 넘이지요.. 크기나 성능이나..
공구가 가능할지조차 알수 없는 키트의 리뷰 감사드립니다... 공동구매로라도 몇개가 풀린다면... 재미있을 것도 같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