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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곰배령 탐방기
-언제:2012.12.21~22(1박2일)
-동선:서울~춘천 고속도로->동홍천 나들목->44번국도 인제읍->원대리 자작나무숲
->아침뜨락 황토마을 찜질방(1박)
->설피마을->강선마을->곰배령
강원도 인제읍 원대리에는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 있습니다.
나무 껍질에 있는 기름 성분 때문에 불에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해서
자작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산림청에서 약 69만여 그루를 조림하고 약20여년간 관리하여 국내 최대의 자작나무숲이 탄생했습니다.
인제읍 귀둔리 소재, 시세 이하 임야 약 8천여평이 급매물로 나와서
임장 활동을 마치고 오후 늦은 시간 찾아간 자작나무숲은
눈쌓인 겨울숲에 쭉쭉 곧게 뻗은 모습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인적이 드문 고요한 자작나무숲은 이름처럼 자작나무들의 속삭임이 들려올것만 같았습니다.
자작나무숲 트레킹을 마치고
인제군 기린면 방동 계곡의 황토찜질방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아침 곰배령 탐방에 나섰습니다.
산마루가 곰의 배를 닮았다는
겨울 곰배령은 자연이 단 한번 밖에 그리지 않는 멋진 걸작의 그림들을 펼쳐 보여주었고
혹한의 추위와 폭설에 납작 엎드린 모습으로 꿋꿋히 버티고 있던 야생의 자생 식물들이
조그만 추위에도 호들갑을 떠는 인간들의 나약함을 꾸짖고 있었습니다.
매물로 나온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소재 계획관리지역 임야입니다.
낮은 야산으로 개발 행위가 가능하며 점봉산 아래 마을 초입에 위치하여
교회 기도원 부지나 연수원 부지등으로 매우 적합하며
수목원이나 농장,기타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부지입니다.
면적은 약 8천2백여평으로 주변 시세는 평당 3~4만원선에 형성되어 있으나
본 물건은 지주의 자금 사정으로 시세이하인 평당 1만원에 나왔습니다.
더 세부적인 사항이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카페 '부동산 급매물 사진전시장'http://cafe.daum.net/woojoobo
방문하셔서 가입 후 열람 가능합니다.
문의:윤선한 011-277-2461
위성 사진으로 본 물건의 개념도 입니다.
인제읍에서 귀둔리 방향으로 내린천을 거슬러 가다보면 원대리 자작나무숲이 나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들어가는 안내소의 초입에 있는 안내 표지판입니다.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산길에 본 자작나무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으로 가려면 이 산길을 약 3.2km정도(왕복 6.4km) 걸어야 합니다.
안내소에 자동차를 주차한 후,
오후 늦은 시간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홀로 걷는 산길은
뽀드득 뽀드득 흰눈 밟는 소리와
이따금 까마귀 우는 소리,그리고 바람소리만이 숲의 적막을 깨고 들려왔습니다.
자작나무가 있는 겨울숲
자작나무는 종이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는데
둘둘 말리는 자작나무 껍질을 벗겨내어 사랑의 글을 써서 보내면 그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사랑의 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자작나무숲으로 가는 길에 바라보이는 구름 모자를 쓴 점봉산과 곰배령
그 너머 설악산 서북능선이 가슴을 뛰게합니다.
약 2km 정도 산길을 홀로 걷고 있는데 앞에서 걸어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알고봤더니 지적공사 직원들입니다.
눈덮인 임야의 경계측량 작업은 어려움이 많겠지만
임야의 지적측량은 주로 겨울철에 많이 합니다.
왜냐하면 숲의 무성했던 나무잎들이 일제히 헐벗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기 때문입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에 가면 어디선가 갑자기 나타나는 개 두마리가 있습니다.
인적이 드물어 외로웠는데 꼬리를 흔들면서 반겨주어 무척 고마웠습니다.
처음 봤는데도 사람을 잘 따르고 말도 잘 알아듣습니다.
카메라를 들자 얌전히 앉으며 포즈를 취해 주었는데 옆 모습이 자신있는 듯 합니다.^^
북유럽이나 시베리아 같은 추운 지방에서 주로 자생하는 자작나무숲을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까닭은 산림청에서 20여년동안 인제군 원대봉 자락에
자작나무 약69만여 그루를 대체 조림하여 관리한 덕분으로
국내 최대의 자작나무숲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탐방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겨울 자작나무숲이여
사랑은 예정된 일처럼 흘러갔다
그렇게 흐르고 말 강물이었음을
이제 와 홀로 바라보나니
바람소리만이 나의 헐벗은 계절을 휘감고 돈다
그 많은 날을 떠나보내고 나서
너를 스치기 위해 살아온 세월이었음을 알았으니
빈 골짜기에 외로이 선 자작나무여
그 많은 약속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떨리던 손 끝으로 수피에 새겨넣던 말들과
자작자작 타오르던 불꽃과
분홍빛 옷고름을 잡아당기던 그 설레임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겨울 자작나무 숲에서 / 이형권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
겨울의 절정에서 만난 자작나무숲
인제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입니다.
인제읍 원대리에 소재하는 자작나무숲 안내 표지판입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다다른 자작나무숲은 고요했고 적막감이 감돌았습니다.
마치 신의 목소리라도 들려올 것처럼!
갑자기 오감이 예민해지면서 가만히 숲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참을
흰 눈속의 저 자작나무에 기대고 서서 숲의 기운을 온 몸으로 느껴보았습니다.
겨울숲에 드니 생각도 많아집니다.
2012년 올 한해 계획했던 일들 중 기대에 못미쳤던 아쉬움에 대한 회한!!
혹한의 눈 속에서 꿋꿋히 버티며 성장을 멈추지 않는 저 자작 나무들을 보면서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얻습니다.
인적이 드문 겨울 자작나무숲은 사유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합니다.
마치 평화의 정원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으로 마음의 고요와 차분함을 주었고
삶을 돌아보는 성찰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나무의 조림 밀도가 높으면 크게 자랄 수 없기 때문에 사이 사이에서 자라는 나무들을 베어냅니다.
전문 용어로는 '간벌'이라고 합니다.
잘린 자작나무들은 이렇게 자작나무숲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자동차를 주차해둔 안내소로 되돌아가는 길인데
산속이라 벌써 어두워지고 있었습니다.
밤의 길이가 년중 제일 길다는 '동지'날의 짧은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고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하는 자작나무숲길에는 찬바람이 등을 떠밀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빠져나와 다음날 곰배령 탐방을 위해 방동계곡으로 들어갔습니다.
하룻밤을 묵을 황토찜질방입니다.
요금은 1만원입니다.
'아침뜨락 황토마을'은 펜션과 찜질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길: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1117번지
전화번호:033-462-2955
1층에서 찜질을 하고 2층으로 올라오면 너른 방이 있습니다.
설피마을
겨울철 눈이 하도 많이 내려 설피를 신지 않으면 다닐 수 없다는 마을입니다.
'설피'란 눈에 빠지지 않도록 바닥을 넓게 만든 신발로
주로 칡넝쿨이나 새끼줄로 만든 신발을 말합니다.
한 겨울 이곳에 잘못 들어가면 폭설에 고립되어 몇일간 발이 묶일 수도 있는
오지중의 오지 마을로 곰배령 주변 민박집들은 주로 이곳 설피 마을에 많습니다.
바로 이곳 조침령 터널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약 7km를 더 가면
곰배령 주차장이 나옵니다.
곰배령 주차장으로 가는길은 워낙 눈이 많이 내려 제설작업이 소용없는 길이 이어집니다.
4륜 자동차가 아니면 가기 힘든 위험한 길이 이어졌습니다.
곰배령 가는길에 있는 민박집
곰배령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이 집앞이 주차장인데 하루 주차 요금은 3천원을 받습니다.
이곳에 주차한 후 곰배령 탐방을 시작합니다.
곰배령을 탐방하려면 인터넷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야합니다.
하루 탐방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곰배령 산행 신청은 산림청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산행 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upannae.forest.go.kr/newkfsweb/kfs/idx/Index.do?mn=KFS_01
이곳에서 예약 번호와 신분증을 보여주고 노란색의 입산허가증을 받아 목에 걸고
겨울 곰배령으로 들어갑니다.
곰배령으로 오르는 산길은 강선 마을을 지나야합니다.
곰배령 가는 길목에 위치하는 강선 마을로 가는 산길
한 겨울철 임에도 계곡의 수량이 풍부했습니다.
소나무 위에는 폭설의 흔적이 역력히 남아있습니다.
강선 마을입니다.
개들도 혹한의 겨울을 잘 견디고 있는 모습입니다.
말 그대로 하늘 아래 첫 동네인 셈입니다.
하늘 아래 곰배령이 보입니다.
곰배령 아래 강선 마을
곰배령 사람들과 동거 동락하는 개들에게도 겨울은 무척 힘겨워보입니다.
이곳 갈림길에서 오른쪽 산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곰배령에 사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겨울철에는 외부로 나갑니다.
한번 폭설이 오면 꼼짝없이 고립되기 때문입니다.
많지않은 집들 중 절반 정도는 외지의 친인척 집으로 나가서 겨울을 보낸다고 합니다.
곰배령 사람들의 겨울나기는 유난히 힘겨워 보입니다.
곰배령 끝집입니다.곰배령 탐방객들을 상대로 막걸리와 감자전등을 팔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은것이 없어서 라면과 김치전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곰배령 끝집을 지나면 산림청 초소가 나옵니다.
그곳에서 목에 건 노란색의 입산허가증을 확인합니다.
이곳 부터는 산길이 한사람 겨우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좁아집니다.
곰배령 오르는 길에서 만나는 겨울 나무들에게는 유독 당당한 기상이 느껴집니다.
척박하고 혹독한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자라고 있는 산죽이
인간들의 나약함을 비웃기라도 하듯 당당하게 겨울숲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지런한 걸음으로 발자국을 남겨놓은 이 흔적의 정체가 궁금해집니다.
눈은 숲의 아름다운것과 추한것들을 모두 하얗게 덮습니다.
그래서 숲에 내리는 눈의 미덕은 평등이지만
작은 움직임마저 고스란히 흔적으로 남기는것은
숲속의 동물들이나 겨울숲의 불청객인 탐방객들에게는 해악이 되기도 합니다.
가끔 탐방객들이 버린 귤껍질이나 쓰레기들이 눈에 더 잘 띄어 눈살을 찌뿌리게 합니다.
눈길을 걸을 때는 걸음걸이를 바르게 하라는 어느 선인의 말씀처럼
겨울 산행에서는 함부로 쓰레기를 버려서는 안되겠습니다.!!
해발 1,100m 정도의 곰배령으로 오르는 산길은 그리 가파르지 않습니다.
오솔길처럼 길이 이어지는데 다만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쌓여 있기 때문에
아이젠과 스패츠등 안전 장비를 잘 갖춰야 합니다.
곰배령 정상이 가까울 수록 점점 눈이 많아져서 걷는게 힘겹습니다.
뒤 따라오는 탐방객을 몰래 찍었습니다.
겨울 설원에서는 유난히 원색의 등산복이 잘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산마루가 마치 곰의 배를 닮았다는 '곰배령'이 드디어 눈앞에 펼쳐집니다.
곰배령은 설악산의 남쪽 줄기인 점봉산의 8부 능선쯤에 자리한 평원으로
이른봄이면 이름모를 수 많은 야생화와 자생식물들의 천국으로 천상 화원으로 이름높은 곳입니다.
곰배령 오르기 전 날씨가 맑았었는데 곰배령에 도착하니 눈발이 흩날립니다.
고원이기 때문에 그만큼 날씨도 변화 무쌍했습니다.
곰배령 정상입니다.
곰배령 정상에는 혹한의 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었습니다.
삭풍과 거센 눈보라에도 꺽이지 않는
저 수많은 자생 식물들을 보면서
조그만 추위에도 몸을 움추리며 호들갑을 떠는 나약한 심신을 일깨웁니다.
곰배령 정상의 자생 식물들도 혹독한 겨울을 나고 있었습니다.
곰배령에 오르고 있는 탐방객들
곰배령의 설경
곰배령의 눈꽃
곰배령의 겨울 풍경입니다.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
누가 헛살았다 말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보고 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
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
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큰 줄기도
그들이 젊은 날 다 바쳐 지켜오지 않았는가
빈 가지에 새 없는 둥지 하나 매달고 있어도
끝났다 끝났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
실패하였다고 쉽게 말하지 말라
이웃 산들이 하나씩 허물어지는 걸 보면서도
지킬 자리가 더 많다고 믿으며
물러서지 않고 버텨온 청춘
아프고 눈물겹게 지켜낸 한 시대를 빼놓고
겨울나무 - 도종환
겨울 곰배령의 혹한을 견디며 서 있는 수 많은 자생 식물들처럼
잠시 자연의 일부가 되어 눈밭에 섰습니다.
시련의 때를 극복하고 봄이 되면 천상 화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곰배령처럼
새 해에는 더 강하고 아름다운 사람으로 변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백두대간길은 이곳 단목령에서 조침령,구룡령 구간으로 이어집니다.
내린천
점봉산 곰배령을 휘돌아 흘러온 계곡물은 방동 계곡을 이루고
방동 계곡을 따라 흘러 내려 이곳 내린천을 살찌웁니다.
내린천의 맑은 청정수는 아래로 아래로 흘러가 소양강이 되고 북한강으로 흘러
마침내 2천만 수도권 사람들의 식수원이 됩니다.
이토록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것들을 아낌없이 주는데
인간들은 제멋대로 물길을 바꾸고 산길을 바꾸며 한시라도 자연을 파괴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나 역시 지금 겨울 생태계의 불청객으로 곰배령을 탐방하면서
자연 환경을 훼손하고 돌아온 셈입니다.
한 때 곰배령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라
오지중의 오지로 겨울철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폭설로 고립되기 일쑤여서 쉽게 범접하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이번 곰배령 탐방길에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설피 마을과 강선 마을에도 부쩍 외지인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하고
이곳 저곳 산을 파헤치는 건축 현장들이 많이 눈에 띄었습니다.
2012년 올 한해도 아름다운 조국의 산하는
내 지친 몸과 마음에 든든한 위안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새 해에도 이 아름답고 고마운 대한민국의 산하를 바람처럼 주유하며
나는 더 강해질 것입니다.!!
-끝.
사진,글:윤선한
"겨울 한가운데에서 마침내 나는
내 안에 웅크리고 있는 무찌를 수 없는 여름을 발견했다."
-알베르 카뮈
배경음악: Winter Solstice / Ad Dios
첫댓글 감사히 글과사진 잘보았습니다
꼭 한번은 가보겠습니다
곰배령은 봄에가도 아주 좋다고 하더군요 행복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멋진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
곰배령 산행을 하려면 아이젠이 필수겠죠?
아이젠과 스패츠 필수입니다.^^멋진 크리스마스 되시길!
즐겁고 행복하시고 따듯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자작나무숲 분위기가 아주 몽환적이네요.. 김치전이랑 라면 사진에서 멈칫..
나무들이 자라는데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보이더군요.내년 가을쯤에 가면 키가 좀 더 자라있겠지요.복된 연말 연시 맞으시고 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
^^ 참 좋은 닉네임을 가지셨군요.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자작나무 껍질은 천년가도 안썩는다던디.....근디 이 추위에 거적공사(지적공사)직원들이 측량기메고 측량하다니요????제가 볼때는 알바하는거 같습니다, 재네들이 누군데.....ㅎㅎㅎ
자작나무숲 아래 펜션 운영하시는 분의 사유지가 자작나무숲에 있는 모양인데 그곳 경계측량 한다고 들었습니다.그러고보니 알바같기도 하네요.^^
곰배령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 입니다. 눈덮인 골짜기도 한번 가보고 싶고 ~~하얗게 쌓인 눈길도 걸어보고 싶고~~
좋은 글과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새 해 복많이 받으세요.^^
가을에 그냥 지나가다 곰배령가는길 안내판 보고 들어섰다가 돌아오는길에 비포장도로에서 고생께나 했었는데...아주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있어 참고가 되겠네요.자작나무사진과 시가 너무좋아서 퍼가고싶은데 괜찮을까요?
네 괜찮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날좀 풀리면 차한잔하러 가겠습니다.^^
네 그러세요.감사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