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물건을 파는 상점”을 뜻하는
shop를 풀어보려 합니다
옛날부터 “(물건을) 사삐”로 풀었었는데
경상도 사투리라서 긴가민가했습니다
“사삐”는 “(그냥) 사버려”의 경상도 사투리이고
지금도 자주 쓰는 말입니다
제가 자주 주장하는 말이 있죠?
“영어는 경상도 사투리다”라는 말입니다
경상도 사투리는
과거 흉노와 고조선때부터 써 왔던 우리 고대어의 줄기입니다
하지만 세계어도 그런지 확인을 해 봤습니다
몇 가지 문장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물건을 팔려면 천막을) 쳐버리나 (물건을) 두다 (상품들을) 섞어놔삐 (물건을) 볼수있게 해라 (가게에 가서) 음식을 많이 먹어라 (물건을 사러) 갔었다 (물건을) 팔아다 주다 (좋아하는 것을) 봤다고 하더라 (물건 사러) 와주랬다 (좋아하는 물건이) 앞에 (있네) (이 상품은) 내꺼지요 (물건 사러) 또 오고 |
이 내용을 하나의 문장으로 써 보면 이렇습니다
시장에서 장사를 하려고 천막을 치고, 물건을 앞에 놓고, 전시해서 섞어놓고, 볼수있게 하고 사람들을 와 주라하고 또 오라고 하다 |
세계의 언어들이 이렇게 현재의 5일장처럼
시장의 모습을 각각 자기 나라의 형편에 따라서 표현을 한 것이 참 신기합니다
제가 또라이라서 그런가요
이렇게 맞춰지지 않으면 그만 둘텐데 자꾸 맞으니 할 수 없이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2387. shop (샵, 쇼핑하다, 가게, 상점, 매장):
(물건을) 사삐, 사버려, (물건을) 사다가 어원
2387-1. shopping (쇼핑, 사다, 가게 구경, 쇼핑한 물건):
(물건을) 사삐는 거, 사삐어잉(전라도 사투리), (물건을) 사다
* 라틴어: tabernam ((천막을) 쳐버리남)
* 남아프리카, 네덜란드: winkel ((물건을) 보는 거) (* ㅇ ⇌ ㅂ 호환 관계 적용 시)
* 카탈루냐: botiga ((물건을) 보다가)
* 중국: 店鋪 (점포)
* 크로아티아: ducan ((물건을) 두까는 ⇒ 둘까하는)
* 체코: prodejna ((물건을) 팔아다 주나)
* 덴마크: butik (발음: 부티크) ((좋아하는 것을) 봤다고)
* 핀란드: myymala ((음식을) 마이 무라 ⇌ 많이 먹어라)
* 프랑스: magasin (발음: 마가신) ((음식을) 먹었었네)
* 독일: geschaft ((물건 사러) 갔어삤다 ⇒ 갔다) (* c, k 탈락현상)
* 헝가리: uzlet ((물건 사러) 와주랬다)
* 아이슬란드: versla ((물건을) 봤을라)
* 인도네시아: toko ((물건 사러) 또 오고)
* 아일랜드: siopa ((물건을) 사삐)
* 이탈리아: negozio ((이 상품은) 내꺼지요)
* 일본: ショップ
* 한국: 상점
* 말레이시아: kedai ((물건을 사러) 가다)
* 노르웨이: butikk ((내가 좋아하는 상품을) 봤다꼬)
* 폴란드: sklep ((상품들을) 섞어놔삐)
* 포르투갈: shop ((상품을) 사삐)
* 스페인: tienda ((천막을) 친다) (* ㅌ ⇌ ㅊ 호환 관계 적용 시)
* 스웨덴: affar ((물건이) 앞에 (있네))
* 터키: dukkan ((물건을) 두까네 ⇒ 두니까)
* 베트남: cua tiem ((물건을) 샀다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