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충주 수주팔봉 산행일자: 2018.12.22 누구랑: 김기진회장,야생화,우정이,아침바다
산행코스: 토계리-수주팔봉-두룽산-수주팔봉-문레산-토계리 산행거리: 9.9km 산행시간: 09:30 - 16:00( 6시간30분)
▲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마을회관에 도착해 산행에 나서는데 할머니 몇분이 이상한 눈빛으로
어디 가느냐 묻길래 저 앞산 다고 하니 아닌데 하시지만 왜 그런지 모르고...(09:30)
▲ 교량 신축현장을 지나 저 뒤로 보이는 산을 올라야 하기에 용감하게 전진합니다.
▲ 국토종주 새재 자전거길이네요..
▲ 산행길 오가다가 도로 이정표에 수주팔봉이라는 안내를 보고 호기심이 발동한 산이지요.
▲ ㅎㅎ 달천이 가로막아 수주팔봉 들머리로 갈수가 없습니다.
중앙 수주팔봉,오른쪽 산은 문래산입니다.
▲ 다시 발길을 돌려 반대편으로 돌아가야만....
▲ 도로를 따라 반대로 돌아와 구름다리가 보이는 들머리로....(09:50)
▲ 수주팔봉을 오르는 능선으로 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오름길로 보이는데...
▲ 처음 계획은 대림산,발치봉을 거쳐 수주팔봉까지 하겠다고 7시간 정도 되겠다 했는데
번개산행에다가 도저히 완주하기에는 무리다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 당초 계획을 접고 수주팔봉-두룽산-수주팔봉-문례산으로 변경해 운행했는데도
약 10km에 6시간30분 번개산행치고는 제법 걸은 샘이네요.
▲ 63년도에 칼바위를 이루는 긴 암벽능선을 잘라내 석문을 만들어 석문동천 물길을 달천으로
새로 냄으로 많은 농경지가 생기고 잘라낸 자리에는 구름다리를 만들었다고...
▲ 길이 47.75m 폭 1.7m의 구름다리가 생겨 이곳만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이날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사진 촬영 부탁하드라구요.
▲ 이 구름다리가 없을때는 징검다리를 건너 가느다란 로프를 타고 올라 갔다고 하네요.
▲ 다리를 만들고 등로에 데크를 깔아 그런대로 편안하게 올라 갈수 있네요..
▲ 칼바위를 잘라낸 곳에서 달천에 폭포를 이루면서 떨어지는 곳이 팔봉폭포(석문폭포)라고 한다.
석문동천(오가천)은 원래 노적봉을 빙돌아 달천에 합류되었으나, 칼바위를 잘라냄으로써
물이 바로 칼바위폭포를 통해 달천으로 흘러 들어가게 되어 있다.
▲ ㅎㅎ 번개팀 산행반장으로 부터 대충 설명을 듣고...
▲ 모원정이 보이는 구름다리를 향해 본격 산행길에 나섭니다.(09:53)
▲ 수주팔봉(493m)은 충주 살미면 팔봉유원지의 앞산이며, 수주팔봉(水周八峰)의 이름은 노적봉과 함께 칼바위를
이루는 지대에 형성된 뾰족하게 치솟은 8개의 암봉우리가 달천에 비쳐서 생겨난 이름이라고 한다.
▲ 번개산행 단골 손님 4명이 함께 했는데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많이 동참했으면 합니다.
▲ 미세먼지가 많아 뿌옇지만 날씨는 바람도 없고 기온도 높아 봄날 같습니다.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로 내일부터는 낮이 길어 지기에 새날로 시작
의미를 두는 날로 악귀를 쫒는 팥죽도 먹어줘야 하는데....
▲ 달천 건너로 보이는 팔봉마을 글램핑장이 보이네요..
▲ 데크가 없었다면 무척 힘들었을것 같은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 이쪽 지방의 돌들은 뾰쬭하게 날을 세운게 특징이네요..
이름도 칼바위,송곳바위로 불린다고..
▲ 야자매트 데크길 마지막 오름길...숨이 찹니다.
▲ 코가 땅에 닿을듯 코재를 연상시키는 오름길...
▲ 해발 100m 들머리에서 오르는 길..구름다리뒤로 첫번째 봉우리 노적봉이 보입니다.
▲ 글램핑은 글래머(glamour)와 캠핑(camping)의 합성어로 일반적인 캠핑과는 다르게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전준비된 캠핑을 의미한다.
▲ 충주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팔봉서원...
▲ 휴...전망데크에서 약밥에 큼직한 대봉감 하나 먹으니 든든합니다.(10:20)
▲ 따끈한 정종 한잔 곁들여서....
▲ 가야할 봉우리가 까마득합니다. (10:30)
▲ 네발로 엉금 엉금 기어 올라 가야 하는곳도....
▲ 약 1시간 가파르게 오르는데 만만치않은 오름길의 연속이었습니다.(11:30)
▲ 안부까지 1.2km밖에 안되는데 1시간 정도 걸렸으니 경사도를 알수 있겟지요..
문래산까지 0.8m라고요? k가 빠진걸 짐작으로 알고 잇어요..ㅋ
▲ 두룽산까지도 0.3km라는데 이것도 잘못된 이정표...조금 신경좀 써 주시지ㅉㅉ
▲ 까칠한 몇곳 올라야...
▲ 나중 다시 회귀할때는 내림길이라 까탈스럽드라구요.
▲ 달천을 휘감고 돌아가는 팔봉마을 글램핑장이 보이네요..
▲ 수주팔봉 도착.(11:40)
▲ 수주팔봉의 상징같은 바위네요..
▲ 등산 안내도에 현위치 이곳이 두룽산이라 또 잘못 표기 되어있고...
▲ 등로 우측 건너편으로는 당초 가기로 했었던 발치봉이 건너 보이는데 도로까지
내려 갔다가 다시 오르고 내려와서는 또 문래봉으로 올라야해
번개산행으로는 도저히 불가...해도 짧고..
▲ 서너차레 오르고 내린끝에 두룽산이 보입니다.
▲ 두룽산 도착하니 이름께나 날리는 산꾼들의 명패가 보이네요..(12:13)
▲ 라면으로 점심을 두룽산에서 하고 다시 되돌아 오는길 수주팔봉이 보입니다. (13:17)
▲ 다시 돌아온 수주팔봉..(13:48)
▲ 삼거리에서 문래산으로...(14:03)
▲ 수주팔봉에서 내려 가는길이 어찌나 가파른지....
▲ 오는쪽 멀리 문래산이 보이고..
▲ 고꾸라질듯 낙엽 스키같은 내림길에 다리가 후덜덜...
지난번 구학산에서 다친 엄지 손가락도 치료중인데 조심해야지요.
▲ 내려와 뒤돌아본 수주팔봉..
▲ 가야할 383봉...
▲ .. (14:18)
▲ 우측으로 보이는 문래산.
▲ 호음실로 내려 가는 봉우리들...
▲ 호음실 삼거리에서 문래산은 지척입니다.
▲ 물레산인지 문래산인지 모르겠네요..( 14:31)
지도마다 다르네요.
▲ 배낭털이...날씨가 포근해 맥주맛이 그럴듯하겠지만 마실수 없는 아쉬움..
▲ ..(15:11)
▲ 미세먼지로 월악산은 안보이고 대미산만 보이고..
▲ 수안보 방향의 적보산이...
▲ 거의 길 흔적이 보이지않는 낙엽진 비탈길을 감각적으로 내려와 도로에 안착합니다.(15:41)
▲ 팔봉교로 가는 510번 지방도로따라.. (반대방향은 수안보로 가는길)
▲ 수주팔봉으로 꾸준하게 오르는 마루금이 예사롭지않습니다.
▲ 잠시 도로를 벗어나 석문동천 이야기길을 걷기도..
▲ 요즘은 기계로 벼 수확해 볼수 없는 볏집단이 정겹게 보입니다.
▲ ㅎㅎ 모처럼 번개산행 하려니 힘이 드나 봅니다.
▲ 토계정류장 지나고..(16:00)
▲ 구름다리 진입로.
▲ 원점회귀로 6시간30분의 번개산행을 마칩니다.(16:02)
▲ 귀여길에는 충주시내에 들려 왕갈비탕으로 몸보신도 하고...(16:40)
이번에도 처음으로 오른 수주팔봉 산행할수 있어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백두계명수주팔봉단맥: 백두대간 마패봉 동쪽 약 1km 전에 북쪽으로 분기하여 597번 지방도로 지릅재로
내려서서 충주 계명산으로 흐르는 백두계명지맥을 따라가다 북바위산을 지나 대미산
내림길 등고선상 210m 부근에서 좌측 동쪽으로 분기하여 충주시 살미면과 수안보면의
경계를 따라 3번 국도 갈마고개~장고개에서 괴산 수안보간 고속도로 살미터널위~문바우
윤갈미고개~물레산~수주팔봉~두룽산을 지나 충주 살미면 향산리 용천이 달천을 만나
달천물이 되는 노루목교에서 끝나는 약 11.7km의 산줄기를 말한다.(산경표따르기 참조)
http://cafe.daum.net/100mot아침바다
첫댓글 모처럼 참석한 수주팔봉 산행날씨도 따듯하고 멋진 산행이였습니다가까운곳에 그런 산이 있는조차도몰랐는데 우정님 덕에 가볼수 있었어요모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바다님 수고하셨어요
우리 번개팀 반장 덕분에 좋은 산 많이 다닐수 있어 고맙지요.올해도 열심히 산에도 다니고 부지런하게 살았는데 또 한해가 간다 생각하니 아쉽네요.붙잡을수도 없는게 세월인데 자꾸만 같이 가자고 ...난 같이 가기 싫은디..ㅋ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여유로운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대림산 발치봉 자랑봉을 올라야겠네요! 2018년도 무사히 산행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올 한해 번개탐 반장 우정이님 덕택으로 많은 산 다닐수 있었네요...발치봉 도는 코스는 번개 산행으로는 너무 무리여...감사하구 내일(25일) 딸네집 가려고 했는데 산에 가는게 더 끌리네요.번개산행 갑시다.늦으막하게 유유자적한 번개로...
첫댓글 모처럼 참석한 수주팔봉 산행
날씨도 따듯하고 멋진 산행이였습니다
가까운곳에 그런 산이 있는조차도
몰랐는데 우정님 덕에 가볼수 있었어요
모두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바다님 수고하셨어요
우리 번개팀 반장 덕분에 좋은 산 많이 다닐수 있어 고맙지요.
올해도 열심히 산에도 다니고 부지런하게 살았는데 또 한해가 간다 생각하니 아쉽네요.
붙잡을수도 없는게 세월인데 자꾸만 같이 가자고 ...난 같이 가기 싫은디..ㅋ
모처럼 포근한 날씨에 여유로운 산행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대림산 발치봉 자랑봉을 올라야겠네요! 2018년도 무사히 산행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 한해 번개탐 반장 우정이님 덕택으로 많은 산 다닐수 있었네요...
발치봉 도는 코스는 번개 산행으로는 너무 무리여...
감사하구 내일(25일) 딸네집 가려고 했는데 산에 가는게 더 끌리네요.
번개산행 갑시다.늦으막하게 유유자적한 번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