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탑초등학교에서 발표회 풍선장식을 했었어요.
선생님들께서 메인 벽면과 별기둥을 참 예쁘게 보시고 전화를 주셨어요. ^^
보통 학교 벽면 커텐은 자주색을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하탑초등학교는 베이지계열을 사용하셔서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사해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이 쉽게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도록 바닥은 무대띠 대신에 풍선꽃을 붙여서 장식하였답니다.
풍선기둥은 무대 아래로 살짝 내려주었어요.
천장이 높지 않았기에 기둥이 무대로 올라가니깐 조금 답답해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무대 아래로 내려서 살짝 휘어주니, 짜잔~~~ 이렇게 멋지게 장식이 되네요. ^^
심혈을 기운 풍선아치는..... 밤새 외부인들에게 시달리게 될까 염려되어 중앙현관 로비에 임시 위치 하였답니다.
형광등도 제대로 안켜져서... 카메라 플래쉬를 팍팍 터트리며 사진을 찍었어요.
이 아치는 정말 만드는 수작업이 넘 힘들기에 사진을 제대로 남겨줘야하는데,
반대쪽 현관문을 잠겨있어서 나갈 수도 없고, 천장에 있는 형광등은 어디서 켜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다 만들고 나서 사진찍으면서 완전 아쉬어했던 기억 밖에 안나네요.
(그나마 카메라에 플래쉬 기능이 없었으면 더 속상했을 것 같아요. *^^*)
풍선가게 신지영 010-9242-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