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5. 화
내가 살고 있는 산에 고양이들이 살고있다 산고잉이다 여름에는 괜찮으나 겨울이 도면 춥고 먹을 것이 없어 마을로 내려온다
There are cats living in the mountains where I live. It is fine in summer, but winter is cold and there is nothing to eat.
언젠가 집 대문앞에 배고파 죽은 뻣뻣한 야윈 산고양이를 보았다
비 온 후에도 오늘 역시 산 고양이는 아직 날씨가 쌀쌀하니 산에 있다가 배가 고파서 마을로 내려온다 I once saw a stiff, lean mountain cat starving to death in front of my door Even after the rain, the mountain cats are still cold today, so they are in the mountains and hungry and come down to the village.
배고프고 춥고 산고양이는 뒷쪽 작은 방 아궁이 앞에 햇살을 쬐며 오들 오들 떨고 있다 Hungry and cold, the mountain cat is shivering in the cold in front of the small room fire in the back.
가난한 아프리카 아이들과 함께
문득 내가 2020년 아프리카 있을 때 하루 한 끼에 의존하던 배고픈 아이들이 생각난다 Suddenly I think of hungry children who depended on one meal a day when I was in Africa in 2020.
이렇게 여름철이면 산에 먹을 것이 있다
여름 가을 철에는 산에 잡아 먹을 작은 벌레나 도토리나 나무 열매가 많아 배고프지 않다 그러나 가을이 되고 겨울이 되면 얼음이 얼고 먹을 것이 없어 배가 고프다 In the summer autumn season, there are many small worms, acorns and nuts to eat in the mountains, so they are not hungry. But in autumn and winter, the ice freezes and there is nothing to eat.
이제 가을이 되었다 . 11월이다
원래 집고양이 었을 것이다 그러다 주인 잃은 고양이는 먹을 것이 없어 산으로 올라가 작은 짐승들이나 자신이 먹을수 있는 것을 먹고 살다가 먹을 것이 부족하니 새끼를 데리고 우리 집으로 왔을 것이다 It would have been originally a house cat. Then the cat that lost its owner had no food, so it went up to the mountain and lived on small animals or what it could eat.
이제 가을이다. 곧 추워지면 산고양이는 춥고 배고파 산에서 어떻게 겨울을 보낼수 있을까? 저 산에서 겨울이 되면 마을로 내려오면 먹을 것이라도 있을까봐, 산에는 먹을 것이 없으니까~~
It's autumn, and soon it'll be cold, and the mountain cats will be cold and hungry. How can cats spend the winter in the mountains?
앞에서도 말했듯이 산고양이가 죽어 있었다 겨울이 되어 배고파 굶어 죽었을 것이다. 너무 불쌍하였다 As I said before, the mountain cat was dead. It would have starved to death in the winter. It was too pitiful.
그것을 보고 나는 당장 시내가서 고양이 사료 한 포대 사 왔다. 2021년 당시 '고양이랑 캣츠랑' 15Kg 한 포대 32.000원 이었다. 2~3마리 였으니 한 포대를 사면 2개월 정도는 먹을 수 있었다 When I saw it, I went to the city and bought a bag of cat food. In 2021, it was 32,000 won for a 15kg bag of cats and dogs.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새끼를 낳더니 점점 숫자가 늘어난다 아침이 되어 거실 문을 열면 어느새 밥달라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 However, as time goes by, the number grows more and more. In the morning, when I open the living room door, cats waiting for me to eat.
2021년 그 때는 고양이 사료 한포대 32,000원 이더니 2마리 산고양이는 새끼를 낳고 또 다른 산고양이가 모이더니 2023년에는 10마리 2024년 11월 지금은 2층베란다나 계단 아래 12마리. 아랫층 계단위나 뒷쪽 창고 쪽에 7마리 19마리가 되었다 In 2021, when the cat food was 32,000 won, two mountain cats gave birth to kittens and another mountain cats gathered. In 2023, 10 dogs were born. In November 2024, now 12 cats are on the second floor veranda or stairs.,There were seven or nineteen of them on the lower stairwell or in the back shed
게다가 사료값이 계속 오르더니 지금은 한포대 최하 56,000~640,00원 까지 올랐다 먹다 남은 음식, 즉 님은 밥, 생선 뼈, 삶은 고구마를 주기도 한다. 도와야 할 곳은 너무 많은데 사료값이 자꾸오르니 이것도 걱정이 된다. In addition, the value of the feed has continued to rise, and now it has risen to a minimum of 56,000 ~ 640,00 won. The leftover food, that is, I give rice, fish bones, boiled sweet potatoes
내게도 점차 벅차진다 1~2개월에 3포대이니 15만원~20만원이 필요하니 나는 돈을 절약해야고 점점 더 궁핍해 진다. 나를 위해사용하는 돈은 더 아껴쓰야 한다 I am gradually getting tired of it. I need 3 ~ 150,000 ~ 200,000 won in 1 ~ 2 months, so I save money.
가난은 나랏님도 해결 못한다더니 내가 그 짝이 되어 간다 그렇다고 배고파 나에게 먹을 것 달라고 작은 동물이 와서 아침마다 야~옹, 야~옹하고 시끄럽게 우는데, 죽던 말던 나몰라라 하깅는 내가 마음이 너무 아파 점차 벅차진다 Poverty can not be solved by the king, but I am going to be in that situation. cats hungry. cats want to eat something. A small animal comes to me every morning.
게다가 이 고양이 무리들은 낮에 햇빛에 말리는 냄비속의 들깨가루를 밟아 더럽히기도 하고, 땅에 발로 묻기도 하지만 자신이 싼 변을 마당 한가운데 누어 맨발 벗기 하다가 발바닥에 묻혀 더럽히기도 한다 매정하게 쫒아내기는 절대 할 수 도 없도 어쩌면 좋을까? n addition, these cats are trampling on the sun in the sun-dried pot during the day, and they bury their feet on the ground, but they walk barefoot in the middle of the yard and get dirty on the soles of their feet. Is it possible?
무리 속의 깜장 고양이 는 새끼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내 앞에 나타났다. 모두 노란 색 고양이 인데 이 고양이만 특별하다. 다른 종인가 보다. 그러나 화합도 되지 않고 항상 혼자 외톨이었다
검은 고양이 새끼때 부터 노란 어미 고양이가 보면 쫓아내고 도망가고 먹이 먹을 때도 쫓기고 한다
나는 더 불쌍해서 특별히 챙겨 주다보니 아예 나를 따라 다닌다
그 꼬마 고양이가 무럭무럭 자라 제법 컷다. 아생 고양이 이지만 자라는 모습이 귀엽다
내가 뒤로 가도, 앞으로 가도 나만 졸졸 따라 다닌다. 아예 내가 검은 고양이의 어미가 되어간다
시내 볼 일이 있어 1Km 거리의 버스 정류소를 향해 걸어가는데 뒤 따라 온다
아무리 집에 가라고 쫓고 다시 버스타려 내려가면 뒷걸음치다가 어느새 또 뒤따라온다
돌을 던지고 가라고 소리지르고, 나는 되도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냅다 달렸다. 한참 있다 뒤 돌아 보니 안보인다
검은 고양이와 함께
밤새도록 내 방문앞에서 기다리고 또 밤에 잠을 자다가 볼 일이라도 보려고 나오면 오들 오들 떨고 있다가 또 졸졸 따라다니다 어두워 내 발길에 채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앞서거니, 뒷서거니 함께 동행한다
종이 상자에 내 헌 옷가지를 넣어주니 그 곳에서 잠을 자더니, 밤에 내가 나오기라도 하면 벌떡 일어나 졸졸 따라온다
벌떡 튀어 나오면 안아다 넣어도 기어코 또 나온다 산 고양이가 아예 집고양이가 되었다
시내서 돌아 오면 대문 앞에서 나를 기다린다 나도 깜장 고양이가 보이지 않으면 어디 있는지 궁금하고 찾아 본다
그러다가 불쑥 내 앞에 나타난다
씻겨 함께 하고 싶지만 그러려면 주사도 맞혀야 하고 계속 씻겨야 하니 포기하고 있지만 어째 마음이 좀 그렇다
산 고양이들의 무리들
이녀석들 산에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눈만 뜨면 창문 밖에서 나를 기다리며 밥 달라고 조른다. 나만 바라보고 눈만 반짝인다. 이 산고양이들을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나?
1층 베란다에서는 산에도 가지 않고 아에 집에 눌러 하루종일 나만 기다리는 산고양이들
언제까지 돌봐야 할 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살아있고 움직이는 모습이 참 귀엽다.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서 산에 가든 집에 있던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ㅁ▥ 아쉬운 점 하나
모임에 가면 종이와 연필을 들고 이름과 액수룰 적으면서 찬조를 하라고 한다. 아예 연필을 들고 찬조하는 사람의 이름과 액수를 적는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적어도 10만원은 내야한다. 문제는 그 돈을 좋은 곳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사용한다. 나는 나 자신을 위해 그런 큰 돈을 허비하지는 않는다. 둘러보면 사용해야 할 곳이 너무 많다. 지금 당장~~
얼마전 내가 알고 지내던 진실된 삶을 사셨던 분이 돌아가셨다. 그 분을 생각하면 지금 내 주위의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분이셨다.
뒷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