괘령산(挂嶺山)-869.1m
◈날짜 : 2010년 12월23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북 포항시 신광면 마북리 마을버스종점
◈산행소요시간 : 3시간00분(11:15-14:15)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08:14)-금호분기점(08:59)-와촌휴게소(09:16-33)-서포항요금소(10:00)-31번-68번(10:03)-마북리버스종점(11:13)
◈산행구간 : 마북교→전원주택→계곡→오름능선→주능선→괘령산→괘령→전원주택→마북교
◈특기사항 :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만석리 소재 포항신광온천(☏054-262-3232~5)에서 목욕
◈산행메모 : 서포항요금소에서 만나는 31번도로에서 왼쪽으로 3분간 진행하니 68번도로다. 여기서도 왼쪽으로 진입한다. 15분후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신광온천을 만나며 왼쪽으로 진입한다. 2분후 왼쪽에 저수지가 있는 반곡마을회관 앞에서 하차하여 단체흔적을 남긴다.
반곡에서 왼쪽 멀리 하늘 금을 긋는 비학산(2007.01.21에 올랐던 산)이다.
산행을 진행하다보니 들머리가 아니다. 버스를 다시 불러서 마북리버스종점에서 하차한다.
찾고 보니 반곡에서 마북종점까지는 차량으로 9분 거리다. 들머리를 찾느라 55분 허비한 셈이다.
마북다리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9분간 이어지던 콘크리트포장도로가 끝나며 왼쪽으로 간이화장실도 있는 소형주차장이다.
전원주택을 지나며 왼쪽 괘령으로 이어지는 길이 분기된다. 임도삼거리에서는 아랫길로 진입한다. 계곡을 건너면서 선두가 또 바뀐다. 여기서 계곡을 건너면 주거흔적만 남은 인피마을 이다.
반가운 리본을 만나 올라가니 길이 없어 돌아선다. 계곡으로 진행하면서 이쪽저쪽으로 길을 찾는데 혼자이면 어려움이 많겠다.
왼쪽 산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찾으면서 안정을 되찾는다.
모롱이를 돌아 계곡을 건너니 가파른 오름이다.
오른쪽 건너편 능선에 하얀 건물이 보이는데 농장인가?(나중에 알아보니 수목원고랭지채소밭)
봉이라 생각하고 올라서면 새로운 봉이 위에서 나타나며 힘이 빠진다. 정면 왼쪽에서 태산으로 보였던 정상이 눈높이로 다가오며
경사까지 완만해지니 숨고를 여유도 생긴다.
주능선에 올라서니 널찍한 길이다(12:36).
밋밋하게 내려가니 베어진 나무를 만나며 오름길이다.
봉에 올라서니 헬기장이다.
왼쪽에 삼각점<기계306, 2004재설>과 죽금산악회에서 세운 괘령산표석이다.
당초 계획은 여기서 성법령, 625봉을 거쳐 소형주차장으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시간에 쫓기는 형편이라 괘령에서 하산하기로 계획을 바꾼다. 식사를 해야 하는데 차가운 바람이 휘몰아쳐 쫓기다시피 하산한다. 갈림길이다. 왼쪽은 505봉으로 이어지고 우리는 직진으로 내려간다. 여기서도 베어진 나무들이다. 안부사거리 괘령에 내려선다(13:05-25).
오른쪽은 죽장면 상옥으로 이어진다. 왼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다 오른쪽 낙엽위에 앉으니 가슴까지 묻힌다. 쌓인 낙엽의 두께가 1m쯤 되겠다. 앉고 보니 하늘이 정해준 점심자리다.
큰 之자를 그리다 왼쪽으로 밋밋하게 진행하니 이런 무덤표지도 만난다.
빡세게 올라온 길을 생각하면 하산 길도 만만치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산책길이다.
찻길이 없었던 예전에는 이 재를 넘나드는 통행자 많았음직한 길이다.
능선을 넘으니 이번에는 어깨높이의 능선이 오른쪽으로 이어진다.
왼쪽 나무사이로 지나온 괘령산이 우뚝한데 그림에는 구분이 어렵다.
가파르게 쏟아져서 아침에 지났던 임도에 내려선다.
전원주택을 지나며 돌아본 모습이다.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소형주차장이다.
천도교유적지가 여기서 오른쪽으로 2km란다.
마북다리를 건너며 산행이 끝난다.
신광온천으로 이동하여 목욕. 4년 전 비학산 산행을 마치고 들렀던 그 온천이다.
#승차이동(14:27)-목욕(14:39-16:18)-서포항요금소(16:35)-금호분기점(17:18)-현풍휴게소(17:33-40)-칠원요금소(18:12)-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