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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골산 봉서방 원문보기 글쓴이: 봉서방
예배 예화
예배 예화 자료
존재의 증명 | |
헤비급 챔피언 죠 루이스의 이야기다. 그가 군에 입대했을 때 상사와 사소한 싸움이 있었다. 그 상사는 흑인을 매우 싫어하였으므로 죠 루이스를 보자 조롱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래, 네가 챔피언이라고? 믿을 수 없는데? 우리 한 번 뛰어볼까? 넌 펀치를 휘두를 수 없을 거야. 말할 것도 없이 시합은 내가 이길 걸. 어디 네가 챔피언이란 걸 증명해 보시지. 날 다운시켜보란 말이다.”
루이스는 화가 치밀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상사의 멱살을 잡아채고는 한 방 내갈겼다. 일은 일어나고야 말았다. 루이스는 상사의 얼굴을 흔들면서 고함을 쳤다.
“이봐, 상사! 난 링에서 한 번 넉다운 시키는데 20,000달러를 받는단 말이야. 내가 공짜로 다운시키는 걸 보려고 그러는 거야!”
(증명/실험)
☞ 우리는 때로 저 상사와도 같다. 우리는 하나님이 곧 신(神)이심을 알면서도 조소하면서 이렇게 말한다. “당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시죠. 순식간에 나를 때려 눕혀보란 말이오. 그럼 당신이 계신다는 것을 믿겠소!” 만일 하나님이 그런 소원을 들어주셨다면 우리들은 믿을 수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는 죽어있을 테니까 말이다. 하나님은 자기를 우리들에게 증명해 보이는 일 같은 건 하시지 않는다. 그분은 우리를 지으셨고 또 우리를 사랑하시며 섭리하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신비한 동굴의 비밀 | |
동굴 속에는 수많은 비밀과 신비가 숨겨져 있다. 그래서 동굴 여행은 육지의 어떤 여행보다 신이 난다. 세계에서 가장 긴 동굴은 미국 켄터키 주의 맘모스 케이브 국립공원에 있는 동굴이다. 이 동굴은 1799년 처음 발견되었다. 1972년 존 윌콕스 박사가 이끄는 탐험대가 재조사를 했다. 재 탐험하기 전까지는 플린트리지 동굴과 맘모스 동굴이 따로 떨어져 있는 것으로만 알아 왔는데, 재 탐험 결과 이 두 동굴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동굴 전체의 길이는 379.1km로 확인되었다. 걸어서 이 동굴을 전부 구경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아직 완전하게 길이 뚫려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동굴은 말레이시아의 국립공원에 있는 르방 나십 바구스라 불리우는 동굴이다. 이 동굴은 1980년 영국과 말레이시아의 합동 탐험대에 의해 발견되었다. 동굴의 길이 700m, 폭 평균 300m, 높이 700m 이상 되는 이 동굴에는 버스가 7500대나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우주/ 믿음)
☞ 믿음을 가진 성도들은 삼위일체의 신비를 믿는다. 삼위일체의 신비는 이성으로 완전히 이해될 수 없다. 완벽한 설명이 어렵다는 것은 그 만큼 큰 믿음이 있어야 믿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당신의 믿음의 척도는 어느 정도인가?
이슬과 서리 | |
아침 등산을 하고 난 후 바지자락을 보면 젖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그건 바로 잎사귀에 고여 있는 이슬에 스친 흔적이다. 이와 같은 이슬이나 서리는 모두 차가운 밤 공기로 인해 생긴다. 햇볕이 내리쬐던 낮 동안의 따뜻한 대기는 해가 지고 날이 어두워지게 되면 냉각되어 수중기가 포화상태에 이르는 온도에 도달하게 된다. 이와 같은 포화상태의 공기가 이보다 조금 더 차가운 나뭇잎과 유리의 표면에 닿게 되면, 덥고 습한 여름날 얼음물이 담긴 유리잔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것처럼 수증기가 응결하여 이들의 표면을 덮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이슬이다.
그리고 서리는 기온이 빙점 이하로 내려갔을 경우에만 생기는 것으로 포화상태의 공기가 차가운 물체 표면에 닿을 경우 수증기가 액체로 응결하는 것이 아니라 기체상태에서 바로 미세한 얼음의 결정으로 얼어붙게 되는데 이때 얼음의 결정은 더 많은 수증기가 얼어붙음에 따라 점점 커지고 여러 가지의 다양한 모양을 만들게 된다.
( 흔적/변화 )
☞ 성도들의 거듭남 즉 믿음의 변화는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있어야 가능해 진다. 그 신비한 역사가 우리에게 적용되기를 바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삼위일체(Trinity) | |
신학에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연구하는 분야를 "신론"이라고 한다. 신론에서는 하나님에 대한 주제들을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본질: 신지식, 하나님의 존재증명,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지식 2)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이름들과 그 의미 3)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만이 가지신 속성과 인간과 함께 공유하는 속성들 4) 삼위일체 5) 하나님의 사역 1) 작정 2) 예정 3) 창조 4) 섭리
네 번째 항목에 "삼위일체"라는 주제가 포함된 것을 볼 수 있다. 삼위일체라는 말은 기독교의 신론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독특한 용어이다. 물론 삼위일체라는 말은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어떻게 해서 기독교가 이 말을 사용하게 되었을까?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2. 신적 본질과 영광을 가진 세 인격: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
성경을 연구하다 보면 성경에서 신적인 본질과 영광을 소유하신 인격이 셋이 나타나고 있다. 그 세 인격은 성부 하나님, 성자 예수님, 그리고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경에서 이 세 인격은 순서나 사역에서 서로 구별되면서, 모두 신적인 칭호와 영광과 속성을 소유하고 있다. 성부 하나님께서 신적인 영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러나 성자와 성령께서 신적인 영광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익숙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아래에 있는 성경 구절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성자와 성령님께서도 신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1. 성자의 신성에 대한 증거
가) 성자의 신성에 대한 증거(요1:1,20:28, 롬9:5, 빌2:6, 딛2:13, 요일5:20)
나) 성자에게 신적 명칭을 돌림(사9:6,40:3, 렘23:5,6, 딤전3:16, 욜2:32, 비교 행 2:21)
다) 성자에게 신적 속성을 돌림
* 영원성(사 9:6, 요 1:1-2, 계 1:8, 22:13) * 편재성(마 18:20, 28:20, 요 3:13) * 전지성(요 2:24-25, 21:17, 계 2:23) * 전능성(사 9:6, 빌 3:21, 계 1:8) * 불변성(히 1:10-12, 13:8) * 성부에게 속한 모든 속성(골 2:9)
라) 성자께서 신적인 사역을 행하심 * 창조(요 1:3,10, 골 1:16, 히 1:2,10) * 섭리(눅 10:22, 요 3:35, 17:2, 엡 1:22, 골 1:17, 히 1:3) * 사죄(마 9:2-7, 막 2:7-10, 골 3:13) * 부활과 심판(마 25:31-32, 요 5:19-29, 행 10:42, 17:31, 빌 3:21) * 만물의 마지막 붕괴과 갱신(히 1:10-12, 빌 3:21, 계 21:5)
마) 성자께 신적 영광을 돌림(요 5:22-23, 14:1, 고전 15:19, 고후 13;13, 히 1:6, 마 28:19 등)-이 구절들을 읽어보면 성경에서 성자께 성부와 동등한 신적 영광을 돌리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2. 성령의 신성에 대한 증거들
가) 성령을 하나님과 동일시 함 * (행 5:3-4): 성령을 속인 것=하나님을 속인 것 * (고전 3:16): 성도-하나님의 성전=성령이 안에 거하심 * (딤후 3:16): 하나님의 감동-성령의 감동 나) 성령을 예수님과 동일시 함 * (행 16:6-7): 예수의 영=성령 다) 성령께서 하나님의 속성을 소유하심 * 편재성(시 139-7-10) * 전지성(사 40:13-14-롬 11:34, 고전 2:10-11) * 전능성(고전 12:11, 롬 15:19) * 영원성(히 9:14) 라) 성령께서 신적 사역을 수행하심 * 창조 사역에 참여(창 1:2, 욥 26:13, 33;34) * 하나님의 섭리 사역(시 104:30) * 중생 사역(요 3:5-6, 딛 3:5) * 죽은 자를 부활 시킴(롬 8:11) 마) 신적인 영광과 존귀가 성령께 돌려짐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마 28:19) * 3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도함(고후 13:13)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3. 한 분이신 하나님
성경은 성부, 성자, 성령에 대해 모두 하나님으로 영광을 돌리고 있다. 그렇다면 성경은 3분의 하나님이 계신다고 말하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한 분의 하나님만이 존재하신다고 가르치고 있다. 앞에서 신적 본질과 영광을 가진 인격이 셋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동시에 성경은 이 세상에 하나님은 오직 한 분만이 계신다. 이와 같이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은 1) "3분의 구별되는 인격을 가지신 2) 한 분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다. 터툴리안이라는 사람은 "한 실체-세 인격(Una substantia-tres persona)이신 하나님"이란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그리고 이 말에서 "3위일체"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 이러한 하나님에 대해서 분명히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다. 그 이유는 세상에서 이러한 하나님의 모델을 찾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한 실체-세 인격을 가지신 하나님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러한 신관은 기독교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신관이며, 다른 종교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신관이라고 할 수 있다. 4. 삼위 하나님의 관계
성경에서 3위 하나님은 언제나 성부-성자-성령의 순으로 기술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3위 사이의 질서와 논리적 순서를 밝힌 것이지, 어느 한 위가 다른 위에 대해 지위와 능력과 기원이 종속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1) 존재론적 순서
3위 하나님은 존재론적인 면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성부는 다른 위로부터 발생하지 않으셨고, 성자는 성부로부터 영원히 발생(generation)하셨으며,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영원히 방출(procession)하셨다." 2) 경륜적 순서 = 3위 하나님은 경륜적인 면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니다. "만물이 "성부로부터"(out of) 나오고, "성자로 말미암고"(through), "성령 안에"(in)있다(요 1:3,14)." 3) 구원 사역적 순서 = 3위 하나님은 인간의 구속 사역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다. "성부는 구속을 계획하셨고(요 17:6), 성자는 죽음을 통해 구속을 성취하셨으며(롬 5:8), 성령은 구원의 효과를 각 개인에게 적용하신다(고후 3:18)."
(삼위일체/신앙)
☞ 삼위일체 문제는 세상에 똑같은 모델이 없기 때문에 예를 들어 설명하는 일이 불가능하다. 그리고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의 본질을 모두 이해하고 설명하는 것도 어렵다. 이 문제는 우리가 천국에서 하나님을 뵙게 될 때에 완전히 해결될 수 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단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계시해주신 하나님의 본질과 속성을 말씀대로 믿어야 한다. 그래야 그 믿음에 해당되는 하늘 은혜가 임하기 때문이다.
설교를 듣고 | |
사이가 그다지 좋지 않은 집사 부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주일날 남편 혼자 저녁 예배를 갔다 오더니 그날 밤 아내를 뜨겁게 사랑해주는 것이었다. 오랜만에 기분이 좋아진 아내는 흐뭇한 눈초리로 남편으로 보면서 물었다.
“당신 오늘 웬 일이유?”
하지만 남편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어젯밤 남편의 갑작스런 변화가 필시 목사님의 설교 때문이었으리라고 생각한 아내는 고마운 마음에 과일 바구니를 사 들고 목사를 찾아갔다.
“목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 설교가 참 좋았던 모양이지요? 혹시 ‘아내를 제 몸 같이 사랑하라’는 내용이었나요?”
그러자 눈이 휘둥그래진 목사가 그럴 리가 없다는 듯이 고개를 저으며 이렇게 대답했다. “아뇨, ‘원수를 사랑하라’는 설교였는데요.”
( 목회자/설교)
☞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신다. 듣기만 해도 변화한다. 말씀을 듣고 생각이 바뀌고, 말이 바뀌고 행동이 바뀐 사람이 바로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다. 당신은 어떤가?
죽음으로 향하는 지름길 | |
한 도시에 소경 거지와 앉은뱅이 거지가 가난했으나 사이가 좋았다. 앉은뱅이가 소경에게 제안하기를 ‘나는 눈이 보이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볼 수 있고, 자네는 걸을 수 있으니까 어디든 갈 수 있으므로 서로 협력을 하세’하였다.
소경은 앉은뱅이의 발이 되고 앉은뱅이는 소경의 눈이 되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므로 수입이 많아졌다. 앉은뱅이가 욕심이 생겨 소경을 속이고 돈을 빼돌려서 혼자 잘 먹어서 비만이 되었고 소경은 못 먹어 몸이 야위어졌다.
그 날도 소경거지는 허약한 몸으로 뚱뚱해진 앉은뱅이를 업고 외나무다리를 비틀거리며 건너가다가 그만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다. 앉은뱅이는 죽어가면서 이렇게 말했다.
“내 욕심이 나와 친구를 죽게 만들었구나!”
(욕심/속임수)
☞ 자기 욕심은 비만을 만들었고 남을 삐쩍 마르게 했으며 결국 자신이 죽게 된 것처럼, 요즘에도 대형교회들이 작은 교회 교인들의 이동으로 모아진 것도 바르게 안다면 나누어야 공멸하지 않는다. 자기 배만 불리는 대형교회라면 죽는 때가 있음을 유럽 교회들의 역사에서 말해주고 있다.
나. 6월 10일 오순절 후 2번째 주일 “행복한 주일 예배” 를 위한 예화 자료
죽은 나무의 까치집 | |
“아, 과거는 보기만 하면 낙방이요, 가세는 날이 갈수록 곤궁하니, 과연 춘래불사춘이로다.”
이조 성종 때의 어느 이른 봄, 한 선비가 외로이 홀로 신세 타령을 하고 있었다. 넋을 잃고 창 밖을 내다 보자니 마침 한 떼의 아이들이 왁자지껄 떠들며 지나간다.
“임금님께서 거동하신대.”
“야, 우리 빨리 가 보자.”
이 소리를 듣는 순간, 선비는 무슨 생각이 떠올랐음인지 부리나케 뛰어나가서 도끼와 괭이를 들고 뒷산으로 올라갔다. 그리고는 까치가 집을 지은 나무 한 그루를 캐어다가 자기 집 문 앞에다 심어 놓았다. 얼마 안 되어서 임금이 그의 집 앞을 지나가게 되었다.
“음, 저것은 무엇인고?”
임금은 그것을 보고 괴상하게 여기며 신하를 시켜 그 까닭을 물어보게 하였다.
“여보, 뿌리도 없는 나무를 그렇게 파고 심은들 그게 살 리가 있소?” 하고 신하가 묻자, 선비는 말했다.
“그쯤이야 소인인들 어찌 모르겠소이까.”
“알면서 어째서 이런 어리석은 짓을 하는가?”
“이렇게 하는 것도 다 과거에 하도 떨어지니까 답답해서 하는거랍니다.”
“그럼, 나무를 이렇게 심어 놓으면 과거에 급제할 수가 있단 말인가?”
“예로부터 문전의 나무에 까치가 집을 지으면 과거에 틀림없이 장원 급제한다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신하가 말문이 막혀 선비를 멀뚱히 바라보기만 하노라니, 이 말을 전부 들은 임금 성종은 넌지시 이렇게 물었다.
“그래, 그대가 장송은 웬만큼 하는고?”
선비는 황송하여 몸둘 바를 몰라하면서도, “예, 남에게 뒤지지 않을 자신은 있사옵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이온지 10여 년을 두고 거듭 실패만 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음, 그래? 그럼 올해도 과거를 볼 생각인가?” “예, 물론이옵니다.” 성종은 빙긋이 웃으며 그곳을 떠났다. 그리고 그 해에 과거를 본 선비는 무난히 급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었다.
(용기/드러냄)
☞ 우리는 사람을 판단할 때 2 가지를 본다. 하나는 인격이고 다른 하나는 행동이다. 순서상으로도 헷갈린다. 인격이 먼저인가? 행동이 먼저인가? 대부분 선한 사람이 선한 행동을 한기 마련이다. 내면에 형성된 아름다운 인격이 있어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다.
나그네 인생 | |
어떤 한 나그네가 길을 걷다가 어느 마을에 이르렀을 때, 해는 지고 어두웠다. 마침 그 동네에는 대궐처럼 큰집이 있는지라 나그네는 주인을 불러 “저는 길가는 나그네입니다. 하룻밤만 귀댁에서 묵고 가게 해주시기 바랍니다.”했다.
이때 집주인은 말하기를 “이 집은 여관방이 아니니 저 건너 객주집으로 가보십시오.”하며 깨끗이 거절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그네가 말하기를 “그러면 주인장, 하나 물어보겠는데 이 큰집에서 몇 대(代)나 살아오시는 것입니까?”라고 물었다.
“예! 나까지 16대를 살아왔지요.”
“그러면 16대가 다 생존해 계신가요?”
“그야 다 세상을 떠났지요.”
그때 나그네는 “그렇다면 이 집이 여관방이나 같지 않습니까? 그러니 나도 하룻밤 자고 가십시다.” 라 하였다. 주인은 나그네가 그렇게 말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하룻밤 묵는 것을 허락했다.
(핑개/인생)
☞ 인생은 나그네 길을 걷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한 평생은 하나님의 은혜를 품삯으로 받고 일하는 청지기와도 같은 인생이다. 하늘 품삯과도 같은 믿음을 가진 자가 하늘나라에서 큰 상급과 교환되는 것임을 잊지 말자.
넘겨진 말고삐 | |
옛날 이륜마차를 타고 다니던 시절, 한 부부가 대단히 좁고 위험한 길을 마차로 가고 있었다. 험한 길에 들어서자 겁 많은 아내가 침착하지 못하고 그만 공포에 떨면서 말고삐 하나를 꼭 움켜쥐었다. 그러자 남편은 침착하게 다른 고삐 하나를 손에 쥐어 주었다. 이때 “안돼요!”하고 아내가 소리치며 “고삐 두 개 다 필요 없어요. 나 혼자 말을 몰지 못한다는 건 당신도 알잖아요.”하였다.
그러자 남편이 “자, 여보. 빨리 당신의 마음을 결정해요. 당신이 하든가, 내가 하든가, 어차피 똑같은 말을 둘이서 몰수는 없는 거지요.”라고 소리쳤다. 그러나 아내는 재빨리 말고삐를 모두 다 남편에게 넘겨주었다. 그런 다음에야 그들은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가 있었다.
(양보/결단)
☞ 누구든지 한 평생 살아가면서 그리스도를 두고 구하지 않으셨다면 아직 결단을 내리지 못한 사람이다. 참된 믿음의 사람은 자신의 생각과 말과 행동을 자기 뜻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가기로 마음을 먹고 자기 삶의 고삐를 성령님께 맡기는 사람이 복된 사람이다.
과부의 충성 | |
옛날 인도에 아주 어진 임금이 있었는데, 그는 선정을 베풀어 그가 왕위에 오른 후에는 도적질하고 싸우고 탐내는 사람이 없어지고, 임금이 행차할 때는 백성들이 비단옷을 벗어 길바닥에 깔 정도였다.
어느 날 과부들이 많이 사는 벽촌 바닷가에 임금이 행차하게 되었다. 이때 과부들은 너무도 기뻤고 기대 또한 컸다. 왜냐하면 임금님만 오시면 모든 소원이 다 이루어지리라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의 걱정은 막상 임금님이 오신다면 드릴 선물이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들은 생각다 못해 단 하나의 이들에게 있어 자랑인 검은 머리를 잘라 행차하시는 길에 깔아드리기로 결심하였다. 그랬더니 그 길은 금방 아름답고 푹신푹신한 잔디밭으로 변하였다. 그래서 임금님은 아주 기분 좋게 잔디를 밟고 왔으나, 과부들은 깍은 머리가 부끄러워 임금님께 가까이 가서 환영하지 못하고 모두 바다쪽으로 머리를 돌리고 있었다. 어진 임금은 그 이유를 모를 리가 없었다.
그런 얼마 후 과부들이 바닷가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저 멀리에 많은 군사들이 배를 타고 몰려오는 것을 보았다. 그 많은 왕의 병정들은 다름 아닌 왕의 특별한 선물이었다. 그 당시 나라에서는 두 번 결혼하는 것을 법으로 금했으나 왕의 특별한 명령으로 새로운 기쁨이 시작되었다.
(헌신/보답)
☞ 묵묵히 일하는 사람은 칭찬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합당한 상급을 얻을 수 있다. 주님은 판단하는 사람보다는 자기의 판단을 유보하고 묵묵히 주인의 뜻대로 일하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이 일밖에 모릅니다. | |
강철 왕 카네기가 어느 날 아침 공장을 순시하다가 한 철공 곁을 지나가게 되었다. 그 철공은 누가 오가든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자기 일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그를 살펴보았지만 그 자세는 한결 같이 진지하고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저 사람이야말로 이 회사를 맡겨도 책임 있게 운영할 수 있겠다.”
카네기는 그를 사장실로 불러 공장장을 맡아달라고 말하였습니다. 당황한 철공은 고개를 저었습니다.
“사장님, 저는 다른 일은 못합니다. 평생 해본 일이라곤 쇳물에서 철관을 뽑는 일밖에 없는데요. 지금 일만 계속하도록 해주십시오.”
놀란 쪽은 카네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심정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카네기는 기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내가 생각이 부족했소. 당신이야말로 우리 회사의 가장 중요한 보배입니다. 당신은 세계 제일의 철공이니 오늘부터 대통령 봉급을 주겠소.”
그래서 그 철공은 카네기 회사에서 가장 봉급을 많이 받는 사원이 되었다.
(충성/상급)
☞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사람이다. 지금 당신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서 맡겨 준 일을 목숨을 걸고 이행하고 있다면 하늘까지 소문나는 아름다운 영혼이 될 것이다.
요강청소부 | |
평북 정주에 있던 명문 오산학교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당시 그 동네에는 아주 똑똑한 청년이 살고 있었다. 그는 남의 집 머슴살이를 하는 청년이었다. 비록 집안이 가난해서 머슴살이를 했지만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거나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열심히 일했다. 그는 매일같이 주인의 요강을 깨끗이 닦아놓곤 했다.
모든 일을 성실하게 감당하는 이 머슴의 자세를 보고 주인은 이 청년이 머슴살이를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학자금을 대주며 평양에 있는 숭실 학교에 보내 공부를 시키게 되었다. 마침내 그 청년은 숭실 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고향으로 내려와 오산학교 선생님이 되었다.
이 청년이 바로 민족주의자요, 독립운동가로 유명한 조만식 선생이었다.
그는 항상 제자들이 인생의 성공 비결을 물을 때마다 “여러분이 사회에 나가거든 요강을 닦는 사람이 되십시오”라고 일러주었다고 한다.
(충성/상급)
☞ 성경은 우리에게 인생의 성공비결은 “작은 일에 충성하는 데 있다”고 말해주고 있다. 작은 일이 뭔가? 하루 한 번 말씀을 보는 일이다. 찬송하는 일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선을 베풀어주는 삶이라는 것을 알자.
믿거나 말거나 | |
미국 대중지에서 과학적으로 입증된 키스 효능 6가지를 소개했는데, 한 마디로 키스는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믿거나 말거나...
1. 치아 건강 - 치과협회 매슈 매시너 박사는 오랫동안 키스를 하면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없애주는 침 성분이 만들어진다.
2. 다이어트 효과 - 열정적인 키스는 한번에 12kcal의 열량을 소모시킨다.
3. 통증완화 - 키스는 엔돌핀이 생성하도록 뇌에 자극을 준다. 자주 키스를 하는 사람은 방광, 위, 피와 관계된 건강문제로부터 고통을 받는 일이 적다.
4. 노화방지 - 키스는 뺨과 턱 근육을 부드럽게 해줌으로써 피부의 처지는 것을 막아주고 더 젊어 보이게 해준다.
5. 스트레스 해소 - 감정이 듬뿍 담긴 키스는 몸속에서 스트레스를 자극하는 글루코콜티코이드라는 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해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6. 면역체계 향상 - 임상 심리학자인 헬렌 프리드만 박사는 자주 키스를 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종류의 감염성 박테리아에 대항하도록 돕는 화학 물질이 만들어진다.
(치료/효과)
☞ 누군가가 침소봉대 한 말일 수 있다. 그럴지라도 건강에 좋다는데, 밑천 드는 것도 아니고 지금 바로 실천만 하면 되는 일인데 못할 것이 무언가? 문제는 아무하고나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만 기억하면서...
다. 6월 17일 오순절 후 4번째 주일 “행복한 주일 예배” 를 위한 예화 자료
일하는 생각 | |
어느 도시에 옷감을 생산하는 방직 공장이 있었다. 원료 성분이 잘 섞이지 않는 날은 옷감에 흰점이 보이곤 했는데 이를 발견한 고객들은 상품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방직 공장에서 생산하는 옷감을 구매하려 들지 않았다. 판로가 점차 사라지자 방직 공장 사장과 직원들은 골머리를 썩었다. 공장 기술자들이 여러 방면으로 원인을 찾아 봤지만 뾰족한 개선안이 나오지 않았다.
얼마 후 공장 디자이너는 흰점을 없애기보다는 더 크게 만드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다. 흰점 크기도 크게 만들고 흰 점 개수도 늘렸다. 그리고 ‘눈꽃’이라고 이름까지 붙였다. 이 옷감은 시장에 유통되자마자 고객들의 큰 관심을 끌어 모았다.
(충성/변화)
☞ 일꾼의 역할은 일하는 것이다. 일하기 위해서 일꾼이 된 사람들은 생각도 일하게 해야 한다. 그 작은 생각이 회사를 살릴 때 본인에게도 기쁨이 넘치게 된다.
복권 | |
인도의 어느 고명한 학자가 산 속에서 길을 잃고 사흘 밤낮을 헤매다가 가까스로 인가를 발견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기어가서 구원을 청했다. 그 집의 주인은 비록 기진맥진했을망정 찾아온 손님의 인품이 범상함을 보고 후히 대접하며 우선 먹을 것을 내오게 했다. 그러나 하인이 밥을 꾹꾹 눌러 푸는 것을 보자 즉시 그에게 주의를 주며, “여봐라! 총명한 분은 한 끼에 2백 그램 정도의 밥을 드시는 게 상례이다. 그런데 너는 머슴들이나 대접하는 식으로 밥을 푸니 그런 실례가 또 어디 있겠느냐?” 하고 나무랐다.
그러자 하인은 곧 담았던 밥을 도로 쏟으려고 했다. 굶주림에 허덕이던 총명한 학자는 깜짝 놀라며 주인에게 말했다.
“저, 주인님! 저는... 총명한 사람이 아니고 매우 어리석은 식충이올시다! 그러니 제발.......”
(인격/굶주림)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배가 고픈 사람에게는 인격보다 우선이 바로 배고픔의 해결이다. 좋은 행동 역시 그렇다. 선한 마음을 품어야 선한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명심하고 선한 마음으로 충만해진 일꾼이 되자.
원숭이의 잔꾀 | |
원숭이가 친구로부터 두 손에 가득히 콩을 얻어가지고 조심조심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 데구르르 하고 콩 한 알이 땅에 떨어져 굴렀다. 원숭이는 얼떨결에 주우려고 생각해 보니 양손에 콩을 가득 가지고 있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원숭이는 꾀를 냈다. 두 손에 콩을 떨어뜨리지 않도록 가만히 주저앉았다. 그리고 떨어진 콩을 입으로 물으려고 조심조심 머리를 땅으로 숙였다.
그러나 아차 하는 순간에 우르르 콩이 모두 땅에 쏟아졌다. 원숭이는 더욱 당황했다. 원숭이가 주우려고 허둥댈수록 나머지도 점점 쏟아져 내렸다. 드디어 손에는 몇 알밖에 없었다. 어떻게 할까 좋은 수가 없을까, 원숭이는 화가 났지만 궁리를 해보았다. 그러나 생각할수록 묘책도 없고 화만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남은 거라도 가지고 가서 먹으려고 바닥의 콩과 양을 비교해 보았다. 그러나 땅에 떨어진 콩이 더 많았다. 원숭이는 더욱 화가 나서 “에잇, 필요 없어.”하며 남은 콩을 모조리 집어 던졌다. 그리고는 모두 짓밟아 버렸다.
(욕심/지혜)
☞ 요즘은 지혜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상황을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얻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하다. 다양한 학습을 통해서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참된 지혜는 지혜가 되시는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관속에서 본 나 | |
어떤 나라에 임금님이 한 대신의 장례식에 사람들을 소집하였다. 사람들은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장례식이 거의 끝나갈 무렵 그 대신의 관을 들여다보는 순서를 마련하였다. 줄을 지어 들어가는 대신들과 유지들은 대관절 어떤 대신이 누워있는가 하고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 관속을 유심히 들여다보았다. 그러나 그 관속을 들여다 본 사람마다 깜짝 놀랐다. 그 관속에는 자신들의 얼굴이 있었기 때문이다. 즉 그 관속에는 거울이 들어 있어서 들여다보는 사람의 얼굴이 비쳤던 것이다. 관속을 들여다본 순서가 끝나자 임금님은 말하였다.
“여러분이 본 관속에는 거울이 들어 있어서 각기 자신의 얼굴을 보고 놀랐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도 나도 언젠가는 저 관속에 들어가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저 관속에 들어가 있어 죽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찾은 삶을 시작하지 않겠습니까? 새로 시작하니까 새롭고 깨끗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부패와 부조리는 새로 사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한번 죽은 후의 삶이니까요.”
(지혜/신앙)
☞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준행하는 사람은 생명 길을 걷는 사람이다. 그들은 말씀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기에 후회 없는 한 평생을 살아갈 수 있다.
가져가도 좋습니다. | |
시골에서 상경한 노인의 이야기이다. 그에게는 장성한 아들이 하나 있는데, 그 아들은 한 가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아들이 소유하고 있는 집 모퉁이에는 자그마한 자투리땅이 있었는데, 밤만 되면 이웃주민들이 몰래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것이었다. 호소도 해 보고, 경고 문구도 써 붙여 보았지만 허사였다.
근심과 한숨 속에서 노인을 맞이한 아들이 아버지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다. 아들의 걱정을 알게 된 아버지는, 그 즉시 시장으로 가서 호미를 구입했다. 호미자루를 다부지게 잡은 아버지는 문제의 자투리땅을 일구기 시작했다. 자갈이 걸러지고, 단단하던 흙들이 잘게 부수어지면서 그럴싸한 텃밭이 생겨났다. 잘 손질이 된 땅에 아버지는 상추와 고추를 심었다. 그리고 하루가 지나갔다.
다음 날 아침, 아들이 호들갑을 떨면서 아버지를 향해 외쳤다.
“아버지! 쓰레기가 보이질 않아요!”
기쁨을 이기지 못한 아들이 유난을 떨었다. 날이 더해가고, 달이 기울어가도 쓰레기는 보이질 않았다. 계절이 바뀌어 갈 무렵, 아버지는 아들에게 종이와 붓을 가져오라고 하였다. 아들이 가져다 준 종이 위에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써 내려갔다.
‘상추가 필요하신 분은 마음껏 가져가시오.’
‘고추도 원하신다면 양껏 가져가시오.’
파릇파릇 돋아나기가 무섭게 따 가는 상추 잎은, 인기가 무척이나 좋았다. 풋풋하게 익어가던 풋고추는 더욱이나 각광을 받았다.
한 해가 지났다. 이제는 노인의 아들이 그 일을 대신하고 있다. 그를 본 많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언제까지나 우리들 곁에 있어 달라고...’
(사랑/헌신)
☞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유익보다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먼저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사랑이다. 사랑은 주는 것이다. 지금 당신은 주고 사는가? 받기만 하는 얼간이는 아닌가?
그 애비의 그 아들 | |
이신민 집사의 아들인 기홍이가 초등학교를 입학하고 2학기에 들어서자 덧셈 뺄셈을 배우게 되었다. 선생님이 “사과 다섯 개가 있는데 세 개를 먹으면 몇 개 남을까요?” 기홍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다. “세 개요.” 선생님은 설명을 하고 다시 물었으나 답이 같아서 아버지를 불렀다.
“아버님께서 기홍이에게 공부를 가르쳤다는데...” 그래서 삼자대면이 이루어졌다. 기홍이는 여기서도 답이 세 개라고 우기자 당황한 아버지가 ‘너 그 쉬운 문제를 왜 모르느냐’고 안타까워했으나 아들이 한마디를 하자 아버지는 창피해서 고개를 들지 못했다.
“아빠, 먹는 게 남는 거라면서요. 다섯 개에서 세 개 먹었으면 남는 게 세 개지요?”
(부모/교육)
☞ 심리학에서 말하는 ‘부모노릇하기’라는 것이 있다. 자라면서 부모가 자신에게 한 대로 성인이 되어서도 그대로 자신과 자녀들을 통제하고 가르친다는 것이다. 순기능은 발전시켜야겠지만, 역기능적인 문제는 인정하고 과감히 버려야 바른 변화를 가져온다. 독특한 성품이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자녀에게 바르게 가르치는 복음정신이다.
요강의 변신 | |
오래된 시골 교회를 대도시의 교회가 건축을 해 주게 되어 양쪽 교회 모두 신이 났다. 건축 책임은 작은 제련소를 하는 신 장로님이었다. 오래된 사택도 뜯어내는데, 마루 밑에서 오래 전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깨어지고 쭈그러지고 더러운 놋요강이 발견되었다. 장로님은 시골 교회의 전도사님에게 부탁하여 그것을 얻어갔다. 전도사님은 골동품 가치도 없는 것을 가져가나 했다. 수개월 만에 교회와 사택이 완공되었다.
어느 날 신 장로님이 시골 교회를 방문하고 자기 공장에서 만든 것이라며 번쩍거리는 놋그릇 한 세트를 선물하고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전도사님은 ‘새 밥그릇에 밥을 먹으니 더 맛있는데요.’했다. 장로님이 새 그릇에 대해 말했다.
“지난 번 가져간 놋요강이 밥그릇으로 변신을 한 겁니다.”
(변화/물질)
☞ 쇠를 녹이는 용광로의 온도가 2800‘c 라고 한다. 쓸모가 없던 것이 용광로 속에 들어가면 더러운 요강도 변하여 번쩍거리는 밥그릇이 되듯이, 예수님의 사랑의 용광로 속에서는 옛 모습이 사라진 새로운 인간이 된다. 성령의 용광로 속으로 들어가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어진다. 옛 사람을 벗고 새 사람을 입어 하나님의 쓰심에 합당하게 변해야 생각과 말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게 된다.
라. 6월 24일 오순절 후 4번째 주일 “행복한 주일 예배” 를 위한 예화 자료
지네의 신발 | |
다리 수의 지존 지네, 날갯짓의 지존 벌새. 이들은 비록 그 모양새는 작으나 가지고 있는 신체적 조건과 재주 면에서는 단연 다수를 자랑하는 존재들이다. 지네의 경우 그 개수에 관한 우스갯소리도 전해지는데, 내용은 이러하다. 개미와 사마귀, 그리고 지네가 가위 바위 보를 해 호빵을 사오기로 했다.
날도 춥고 가게도 멀어 셋 다 우르르 몰려가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둘이 가자니 그것도 싫고 웬만하면 누군가가 이 추위를 용감하게 뚫고 나가 사왔으면 하는 마음 간절했지만 솔직히 누가 나가고 싶겠는가?
그래서 제안한 것이 가위바위보. 이것이 가장 공평하다고 생각한 그들이었다. 그런데 참 지지리 운도 없지. 지네가 지고 말았다. 정말 가기는 싫었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결과에 승복할 줄 아는 것도 이 시대 참 지네의 살아가는 진리인 것을. 지네는 곧 방을 나섰고 시간은 흘러 3시간이 지났다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일까? 기다려도 기다려도 지네가 돌아오지 않았다. 애타게 기다리던 동물들은 “지네가 호빵 만드는 공장에라도 갔나?”라고 중얼거렸다.
아무리 가게가 멀다고 해도 벌써 돌아와야 했을 지네였다. 그러나 지네는 여전히 돌아올 줄 모르고 개미와 사마귀는 오랜 기다림에 그만 지쳐버리고 말았다. 혹 무슨 일이 일어난 건 아닐까, 걱정이 된 둘은 지네를 찾아보기 위해 방문을 열었다.
그런데, 아뿔싸 이게 웬일! 지네가 아직도 거기서 신발을 신고 있더란다.
“뭐야, 아직 안 간겨?”
(참석/변명)
☞ 한 사람의 잘못으로 즐거워야 할 잔치집이 낭패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할 기회가 날마다 주어진다. 새벽기도, 주일예배, 수요예배, 금요철야.. 당신은 얼마나 열심히 그 초청에 응하고 있는가? 아니면 잔치를 망가트리는 그 한 사람은 아닌가?
블랙홀의 힘 | |
블랙홀이란 물질이 중력에 의해 수축을 일으켜 그 크기가 극단적으로 줄어든 천체를 말한다. 이러한 블랙홀과 같이 물질이 극단적인 수축을 일으키면 그 안의 중력이 무한대가 되어 그 속에서는 빛, 에너지, 물질 그 어느 것도 탈출하지 못하게 된다.
블랙홀의 생성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태양보다 훨씬 무거운 별이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강력한 수축으로 생긴다는 것이다.
둘째는 약 200억 년 전 우주가 대폭발로 창조될 때 물질이 크고 작은 덩어리로 뭉쳐서 블랙홀이 무수히 생겨났다는 것이다.
블랙홀의 크기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무거운 것일수록 더 커진다. 작은 것은 수 킬로미터에서 수십억 킬로미터까지 여러 개가 존재할 수 있다. 블랙홀에서 꼭 하나 짚고 넘어 가야 할 점은 블랙홀은 정말 모든 물체를 빨아들이는지 하는 것이다. 블랙홀에서 말하는 블랙은 아주 강력한 중력의 힘으로 빛까지도 끌어당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어쩌면 지구가 블랙홀로 계속 끌려가고 있는 지도 모른다. 물론 지구가 끌려가는 속도가 워낙 천천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 유혹/죄 )
☞ 하나님은 날마다 순간마다 말씀의 천국 잔치를 열고 우리를 초청하신다. 그러나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참석하지 않고 있다면 분명 우리는 세상의 끌어당기는 죄악의 블랙홀에 끌려 들어가고 있는지는 아닌지 반성해 보아야 한다.
“늘”과 “가끔” | |
말솜씨 좋기로 소문난 중매쟁이 아줌마가 돈 많은 은행가의 딸을 중매해 주겠다며 나섰다. 그런데 그 아가씨는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한데 딱 한 가지, 다리를 저는 게 흠이었다.
“이봐요, 총각. 그런 좋은 혼처가 어디 그렇게 흔한 줄 아우? 예쁘겠다, 착하겠다, 게다가 지참금이 얼마나 되는 줄 아우? 자그마치 10억이오, 10억!”
“하지만 저 번에 그 아가씨를 보니까 다리를 절던데요. 그 아가씬 늘 그렇게 다리를 저나요?”
“늘 그럴 리가 있나! 걸을 때만 저는 거지.”
(약점/미화)
☞ 비록 여러 가지 시장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베풀어 주시는 천국 잔치에 참석할 수 없는 조건 속에 살아도 참석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흠까지도 사하여 주시고 용서와 함께 기억조차 아니 하시는 참 좋으신 분임을 믿자.
6.25와 중국 | |
이웃 나라와 국경을 마주 대하고 있는 나라 중에서 가장 으뜸가는 나라는 어느 나라일까? 바로 중국이다. 중국은 소련, 북한, 몽고, 홍콩, 라오스, 베트남 등등 무려 13개 국가와 국경을 마주 대하고 있다. 힘이 약했더라면 그 수많은 나라 중에 힘센 나라가 벌써 꿀꺽 삼켜 버렸을 것이다. 중국은 땅덩어리가 소련,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넓은 나라이며 우리나라의 약 44배 정도이다. 그러나 인구가 많기로는 단연 세계의 챔피언이다. 10억이 훨씬 넘는 인구를 자랑하고 있다. 그러니 6.25 전쟁 때 인해전술로 우리 나라를 쳐들어 올 수 있었겠지... 그런 거대한 중국에 대해서 기본적인 상식을 좀 더 알아보자. 중국에는 유명한 강이 있다. 바로 중국의 고대 문명을 일으킨 황허이다. 황허는 길이 5464km의 강으로서 오랫동안 흐르면서 황토를 실어 날랐다. 그래서 강 이름도 누를 황자가 붙은 것이다.
이 황허는 황토를 너무 많이 실어 날라 주위의 땅보다 10m이상이나 높은 하천을 이루어 흘렀다. 이로 인해서 황허 하류의 강줄기는 몇 번이나 물줄기를 ㅏ꾸면서 흘렀다고 한다. 나라가 크다 보니 신기록으로 기록된 것도 많다. 북격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인 자금성이 있다. 다음으로 중국이 자랑하는 만리장성. 처음에는 지금보다 훨씬 북쪽에 흉노족을 막기 위해 부분적으로 쌓은 성이었는데 진시황이 완성했다. 자그마치 4000km, 숫자 그대로 만 리나 되는 어마어마한 길이의 성이었다.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무너지고 지금의 2400km의 만리장성은 명나라 시대의 쌓은 것이다.
진시황의 만리장성과 지금의 만리장성과는 그 위치가 현저하게 다른다. 아무튼 만리장성은 세계의 불가사ㅢ 중 하나이며 외국 관광객들의 필수 관광코스이다. 중국은 지진도 많이 일어난ㄴ다. 지진으로 인해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1556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83만 명이나 죽었다. 83만 명의 사망자를 낸 지진은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천재지변이었다고 치더라도, 1949년에서 1965년까지 모택동은 2천 6백만 명에 달하는 사람을 처형했다. 이 방면에서도 중국은 세계 최고의 기록을 갖고 있다. 극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 가운데 가장 큰 것도 중국이 가지고 있다. 1만 석의 좌석이 있는 북경의 인민대회당이 바로 그것이다. 또는 북경의 천안문 광장도 세계에서 가장 넓은광장이라고 한다.
(전쟁/중국)
☞ 동족 상쟁의 6.25는 북한 단독으로는 도저히 수행 할 수 없는 전쟁이었다. 최근 중국은 북한을 자신들의 식민지로 여긴다는 놀라운 발상을 한다고 한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기도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통일되는 그날이 속히 오기를 간구해야 한다.
여우와 거위 | |
거위와 여 우는 친하게 지내는 사이였다. 정직하고 부지런한 거위가 어느 날 “여우님, 당신이 좋으시다면 밭에서 나와 함께 농사를 지읍시다.”하고 제안했다. 여우는 흔쾌히 찬성했다. 둘은 열심히 밭을 갈았다. 다음날 거위는 여우에게 말했다.
“오늘은 씨앗을 뿌려야겠어요.” 그러자 여우는 대답했다. “그건 당신이 해야겠어요. 난 일을 해보질 못했기 때문이어요.”
얼마 후 거위는 여우에게 사정조로 말했다.
“여우님, 밭에 풀이 무성해서 김을 매주어야겠어요.” 그러자 여우는 “그런 일을 해본 일이 없으니 당신이 혼자서 해요.”라고 거절했다. 할 수없이 거위는 혼자서 김도 매고 추수도 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마음이 좋은 거위도 화가 났다. 그래서 그 동안의 일을 사납고 큰 개에게 말했다. 개는 여우가 마음씨 좋은 거위를 이용해서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거위는 개가 시키는 대로 하였다. 개는 밀단 사이로 한쪽 눈만 내놓고 몸은 밀단 속에 감추고 여우가 오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여우가 밀단을 쌓아놓은 헛간 사이로 왔다. 헛간 안은 황금빛이 나는 밀이 가득 차 있었다. 여우는 기뻐서 “캥캥캥, 밀도 짚도 내 것이로구나.”하면서 개가 숨어 있는 밀짚단 가까이 다가왔다. 그리고 그때 짚단 틈으로 보이는 개 눈알을 보고 “야! 포도도 있구나.”하고 여우가 소리 질렀다. 그러자 개는 “이건 못 먹는 포도야.”하고 짚단 사이에서 갑자기 뛰어 나와 교활한 여우를 물어 죽였다.
(요령/거절)
☞ 요령을 부리는 사람들이 많다.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때로는 믿음까지도 헌신짝처럼 내팽게치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다. 그럴 때 자기 꾀에 넘어가 스스로 자멸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아야 한다.
못 하거나 안 하거나 | |
어떤 사람이 한국에 만보계(萬步計)가 귀할 때에 일본에 갔다가 만보계를 사 왔다. 그것만 있으면 하루에 만보 걷는 것이 측정되어 운동을 많이 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런데 처음에 며칠 만보계를 사용할 뿐 있으나마나였다.
어느 날 아내가 집 정리를 하다가 만보계를 발견하고 속이 상했다. “비싼 돈 주고 사용도 안 할걸 뭐 하러 사왔담?”하자, 남편이 곧 반격에 돌입했다.
“만보계 있다고 다 운동하나? 당신은 성경책 없어서 성경 안 읽나? 당신은 집에 컴퓨터가 없어서 컴퓨터 사용할 줄 모르나? 이런 저런 핑계로 성경 잘 안 읽고 컴퓨터 쓸 줄 모르듯이 나도 사정상 운동 안한다.”
(게으름/실천)
☞ 무엇이 갖춰져 있다고 다 활용하며 효율적인 것은 아니기에 컴퓨터도 시도를 안 했거나 도중에 포기해서 못한다. 스승은 많다. 텔레비전에서 부부 사랑 가르쳐 줘도 못하고, 영어회화 가르쳐 줘도 못하고, 건강관리 가르쳐 줘도 못함은 무관심하기 때문이며 게으르기 때문이다. 몰라서 못하나? 아는데도 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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