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창조
참된 인간관을 확립하자
현대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놀라운 사회변화를 이룩한 때다. 그 중에서 특징적인 것은 아무래도 대량생산체제와 배금주의라 할까. 과학기술의 발달로 생산이 증대되고 많은 한계의 벽을 헐고 풍요를 이룩하게 되니 그 동안의 결핍과 불편이 적지 아니하게 극복 되었다. 많은 생산과 많은 소득을 올리는 것이 많은 행복이고 가치라고 생각하게도 됐다.
그래서 대량생산을 통한 결핍의 극복과 생산 코스트의 저하를 통한 경쟁사회의 기술은 어차피 온 사회를 하나의 거대한 생산기계로 만들고 말았다. 사회 전체가 거대한 생산기계이고 생산체계이며 고도의 능률화를 향하여 숨 돌릴 사이 없이 내어 닫을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런 속에서 배금주의는 싹트고 인간의 소외현상은 두드러지며 인간의 바닥에 짙은 고독과 허무의 안개가 깔려가기 시작한다.
요사이 식자들 간에는 풍요 속의 빈곤이라는 말이 도는 것을 본다. 이 말은 경제적 고도성장 속에서 분배의 평형을 잃은 위험을 지적하는 말이지만 그보다도 본란은 그 말이 다른 의미로 크게 느껴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딴 게 아니라 사회적 생산은 방대하고 물질적 환경조건은 풍요해졌어도 인간의 가슴 속에는 고독과 불안과 빈곤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이다. 외적 성취가 자신의 내면에 정착하여 그것이 내부생명의 만족스런 표현으로 결실하는데 무엇인가 결함이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인간이 물질적 획득과 감각적 충족을 향하여 형성된 커다란 공동(空洞)지대를 의식하게 되기 때문이다. 조직 속의 개체이며 종속적 존재였던 인간이 소외를 의식하고 자신의 생명 깊숙이 퍼져있는 허무의 그림자를 보게 되었다. 이것은 현대인에게 가장 큰 비극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자기자신에 대한 무지와 참된 자아충족을 위하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현대인의 빈곤이다.
이것은 인간이 자신을 미혹한 근본상황에 연유하는 것이지만 이점에 대하여 만고불멸의 사자후는 역시 부처님을 빼고는 없다.
부처님께서는 스스로 인간의 참 면목을 사무쳐 보시고 이것이 최상. 무비. 절대의 실존임을 밝힘으로써 중생들의 미망의 구름을 단번에 깨어버리고 만인에게 영겁불멸의 충만한 광명을 채워주었던 것이다. 이것은 부처님의 오도제1성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 일체중생이 원래로 완전무결한 [절대진리의 실현]이라는 사실의 천명은 바로 인간을 덮은 영겁의 악몽을 깨어버리고 이른바 무한청풍을 열어 준 것이다. 현대인은 이 대담 솔직한 진리의 선언을 모르고 있다. 현대인은 머트러운 지견으로 인한 불안의 늪을 벗어나 부처님의 커다란 인간 평원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부처님께서 열어주신 영원한 인간 복지는 닦아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의심하지 않는 데서 얻어진다. 그것은 이미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신이 육체와 정신을 넘어선 부처님의 공덕신 이신 것을 믿고 감사하고 경건히 내어 쓰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
세계가 물질환경이 풍요해졌다고 해도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복지가 없다고들 아우성이다. 이 때에 부처님의 가르침에서 참된 인간관을 확립하여 인간이 역사와 우주의 중심에 서서 무한 창조를 전개하는 인간권위를 발휘하여야 할 것을 배워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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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 큰스님 지음 빛의 목소리 p153 – p155 새로운 인생창조에서, 불광출판사
첫댓글 부처님의 인간 복지...감사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부처님의 공덕신- 부처님 무량공덕 생명임을 고잘미섬공으로 오늘도 확인하며 .. ..마하반야바라밀.._()()()_
부처님의 무량공덕을 하나하나 내어쓰는 일! 부처님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인간권위.. 인간권위를 발휘하는 것이 부처님께 보은하는거라봅니다. 우리 인간은 참 위대합니다. 여러생물들중 그 생명은 모두 같지만, 그 나툼의 모양은 지구상에는 아직 인간을 따라올 종이 없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음이 요즈음 물질로만 향해서 지금까지 발전해온 우리의 정신세계가 오히려 퇴보하지 않을까라는 우려아닌 우려를 우리 스승님들께서 하시는 듯 합니다. 이미 진리의 완성된 길을 인간의 몸으로 보여주신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신것만 보아도 우리 인간의 중요함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길을 보고 배우며 큰스님의 말씀대로 이미 주어진 우리의 복덕성을 믿고 감사하고 경건하게 내어 쓸때,인간으로 진화하여 태어난 그 소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