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낙 신전
카르낙 신전은 이집트 중왕조시대부터 건설하기 시작해서
신왕조시대에 절정을 맞이했다가
로마 점령 이후 잊혀져서 결국 모래에 묻혔다가
1800년대 중반부터 다시 발굴되기 시작했다.
14명의 파라오에 의해 탑문이 계속 증축되었다.
카르낙 신전은 태양신 아문 과 무트신, 그리고 프타신을 모신
3개의 신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양 모양의 아문신에 대한 신전만 남고
나머지 두 신전은 폐허가 되었다.
카르낙 신전의 2번째 하이라이트인 오벨리스크.
투트모스 1세와 그의 딸 합세수트 파라오의 오벨리스크이다.
아버지의 첨탑이 23m, 딸인 핫셉수트의 오벨리스크가 29.6m로 조금 더 크다.
오벨리스크는 한 덩어리의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직사각형의 사면과 윗부분은 뾰족한 피라믿형태로
파라오의 업적을 칭송한 상형문자로 장식돼 있다.
일종의 공덕비인셈이다.
카르낙의 명물인 케페레르(Kheperer)
스카라베는 쇠똥구리(풍뎅이)를 말하며 고대 이집트에선
'생성·재생'을 의미하는 케페르(Kheper)와 음이 유사해
천지창조의 신 케페리(Kheperi)로 숭배된 신격화된 곤충으로
마치 태양이 뜨고 지고 하는 인간사와 유사해
거의 모든 무덤의 상방에는
이 쇠똥구리의 모양이 새겨있어 영생과 부활을 상징한다.
이 상을 시계 방향으로 3바퀴 돌면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시계 반대 방향으로 7바퀴를 돌면 건강과 젊음을 간직한다는 전설이 있어
오늘날 많은 관광객들이 이 스카라베 주위를 돌고있다.
룩소르 신전
카르낙 신전에서 룩소르 신전까지 이르는 스핑크스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