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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전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아들(23)이 다녔던 미국 조지워싱턴대 로고. 한국의 전 법무부 장관이 아들의 온라인 시험을 도와서 부정을 저질렀다는 것이 조지워싱턴 대학의 주장이다. "부정행위(Cheating)는 시험에서 다른 학생 답안을 베끼는 것은 물론 승인받지 않은 자료나 정보, 도움을 활용하거나 무단으로 타인과 협업하는 행위를 포함한다." 팀 도드 엘리엇 스쿨 학사자문 국장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학생이 시험에서 허가받지 않은 누군가,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 상의를 했을 경우 학문 진실성(academic integrity) 위반행위로 처리해왔다"며 "한국 검찰이 증거를 공유한다면 우리 쪽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단독]조지워싱턴대 "부모 대리시험은 부정···조국사건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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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론 : 교육의 본질 -수학의 “이항” 개념을 경우를 중심으로-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수학의 이해 시키기 어려운 개념이 이항(移項, transposition) 개념이다. 물론 중 2~3 만되면 하도 많이 들어서 다 알고 있지만 초등학교 학생에게 이해시키기는 상당히 어려운 개념이다.
이는 방정식을 이해시키는 기본적인 수단이 되는 가장 중요한 개념의 하나이다. 즉 X + 5 = 12 라는 방정식에서 X의 값을 구하기 위해서 + 5를 이항시켜서 X = 7 이라는 결과를 얻는다. 이 때 + 5 를 좌변으로 옮기는 것이 이항이다.
그런데 어떤 애들은 “+ 5를 이항하면 -5 이다” 라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아마 무슨 마술 비슷하게 생각을 한다. 이게 조금만 더 복잡하게 되면 더 어려워진다. 가령 a + 5 = 3a - 11같은 것은 이항을 두 번 시행해야 한다, 즉
필자가 지도하는 초등학생 중에 이런 이항을 아무리 반복해도 납득을 하지 않는 아이가 있었다. 사실 이런 애들이 - 잘 모르고도 알겠다 라고 고개 끄덕거리는 애들보다 - 한번 납득을 하면 나중에는 더 큰 효율을 발생시킨다.
나는 이렇게 설명을 하여 그 아이에게 이항 개념을 마침내 이해시킬 수 있었다. 즉 X 대신 초등생에게 친근한 괄호
( ) 개념을 이용한다.
( ) - 2 = 5 에서 ( )는 얼마인가? 라고 물으면 아이는 곧 7이라고 답한다. 그 다음 “너는 어떻게 7인 줄 알았니?” 라고 묻는다. 그러면 아이는 5+2를 했어요 라고 할 것이다. 즉 ( ) 는 5 보다 2큰 수일 것이다. 따라서
( ) = 5 + 2 = 7 즉 이는 자신의 머리 속에서 이미 이항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이미 우리의 정신 가운데서 실행하고 있는 규칙을 조금 더 일반화 시킨 것이 바로 이항이고 각종 수학의 공식들인 것이다. 이게 바로 “이항하면 부호를 바꾸어 더한다” 라는 이항의 공식인 것이다.
즉 무의식적으로 정신 속에서 이미 알고 또 실행하고 있는 규칙들을 일반화, 체계화 시킨 것이 곧 수학의 각종 공식들인 것이다. 이렇게 수학에 접근시키면 아이들이 수학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느낄 것이다.
3. 결론 : 한국 교육 여건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
위에서 조국이 그의 아들의 시험에 부정 협력한 것을 다루었다. 조국 자신 역시 석사 학위 논문 표절했다는 의혹이 있다. 조국 부부가 그들의 아들과 딸이 부정한 방법으로 진학을 시킨 것은 모두 한국 사회 특유(特有)의 학벌주의 문화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이처럼 한국 사회에 전반적인 부정과 불법은 교육의 문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친다기 보다는 그들의 실력을 평가만 하려고 하는 것이 한국의 교육 여건이다.
교육이나 학습의 과정은 무시한다. 그러니 조국처럼 자녀의 학습에 진짜 관심을 가지기 보다는 오직 결과, 곧 성적에만 집중한다. 그래서 그 부부는 아들의 온라인 테스트 시험 문제를 부부가 절반씩 나누어 풀어주었다. 그 결과 아들은 조지워싱턴 대학에서 A를 받았다. 이는 극단적인 학벌주의를 보여준다.
학습의 원리는 위의 수학 이야기에서 보는 것처럼 ( ) ㅡ3=5에서 ( )를 추론해 가는 능력이다. 인간의 두뇌는 이런 능력이 있다. 즉 ( )가 5보다 3큰 수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이런 추론을 형식화한 것이 수학의 각종 공식이다. 이런 원리를 통해서 수학을 이해시키는 것이 아니라 - 그런 것은 학원이나 맡기고 학교는 단원평가만 시켜 성적 처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과정보다는 결과만 절대적으로 존중하는 것이 한국의 교육 현실이다.
이런 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이 장차 성인이 되면 조국과 같이 철저한 이기주의자가 되기 쉽다.
따라서 한국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빨리 학벌주의를 지양할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고려할 것이 미국의 국력과 그 정신적 토대가 되는 기독교 문화, 청교도 문화이다.
필자는 최근 신문을 통해서 놀라운 사실을 접하게되었다. 즉 미국의 5대 기술 기업들의 시장 가치가 일본의 국민 총생산(GDP)와 비슷하다는 것이었다.
20년 테크기업들이 '70년 美패권' 잇는다성호철 기자 입력 2019.12.30 조선일보 구글·아마존 등 빅5 시총 5조달러… 경제 3위인 일본 GDP와 비슷'금융위기 이후 쇠락' 예상 깨고 美패권, 테크기업 주도로 더 강력 5대 미국 테크 기업의 시총을 합치면 약 5조달러다. 세계 3위 경제 대국인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5조706억달러, 4위인 독일은 4조291억달러, 한국은 1조6556억달러다. 한국이 3년 내내 생산한 가치를 한 푼도 빠짐없이 다 모아야, 기업 5곳을 겨우 살 수 있다는 뜻이다.정옥현 서강대 교수(전자공학과)는 "중국이 아무리 도전해도 당분간 미국의 테크 주도권은 끄떡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은 물론이고 그다음 기술에서도 미국의 아성은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필자가 부르짖는 교육 혁명이 일어나도 한국의 GDP는 일본의 수준을 넘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미국의 모든 발명가들이나 기업의 총수들이 모두 기독교인이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독교가 문화의 저변에 깔리면 창조성과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상승된다. 미국의 많은 학자와 기술자 등이 기독교인들이라는 것은 사실이다.
기독교의 창조성은 그 종교의 본성(Wesen, nature, essence)즉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다” 라는 그 본성에서 나온다.
사물은 모두 그 본성에 따라 움직인다.
가령 불교는 그 본성이 공(空)이다. 따라서 불교를 많이 믿으면 텅 비게 된다. 물론 불교인들은 이를 성불(成佛)이니 열반(涅槃)이니 해탈(解脫)이니 하겠지만 그 근본은 모두 공(空)이다. 욕심이나 기타 죄악 같은 것이 사라지면 좋은 것이나 그렇다고 욕심없음, 탐욕없음, 무소유(無所有) 등이 바로 창조성(創造性)이나 문제 해결 능력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슬람교도 구약성경을 믿는다. 그러나 문제는 인간의 창조성 곧 신의 형상(Imago Dei)이 발휘될려면 죄와 욕심으로부터 해방되어야 한다. 이를 담당하는 존재가 예수 그리스도이다. 다시 말해 그리스도를 통한 죄사함 없이는 기독교의 본성인 창조성의 발휘가 안 된다.
그 밖에도 현재 한국 사회의 최악의 출산율 문제를 위해서도 창조하고 번성시키는 사상이 필요하다. 여기서도 미국은 한국의 롤 모델이다. 유럽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서 수억의 돈을 붓고 한국 역시 그간 몇 십조을 돈을 부었으나 출산율은 오히려 더 낮아지고 있다. OECD 최악의 출산율을 가지고 있다. 미국은 정말 특이하게도 선진국 치고는 출산율 장려를 위해서 돈 한푼 쓰지 않는 유일한 나라이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출산율이 선진국 가운데서는 최고로 높다.
바로 이런 논지에서 필자는 한국의 발전을 위해서 1. 학벌주의 타파, 자유주의 교육 실시 (독일식의 이원적 학제 및 듀얼 시스템 일학습 병진제) 2. 기독교 사상의 권장 (미국의 청교도 정신) 등을 주장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