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풀
하늬바람에
너울거리며
춤을 추면서 손짓하는
가을의 향취를
부드러운 솜털로
하얀 붓으로
그림을 수놓으며
나그네의 길손들
등산객의 눈을
부드러 매는
억새풀 잔치의 향연은
가을의 쌕 갈을 만끽하며
자연을 누비는
억새풀의 잔치
우리네 마음은
한결 찌든 세상 삶의
고뇌와 고달품을
시름을 잊게 하는
하얀 억새풀의 향연에
가을은 깊어가네
삶의 활력소를
억새풀처럼 강하면서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즐겁고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을 누리자.
광명선사 허세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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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시와 글방
억새풀
광명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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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3
15.10.28 13:3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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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