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수출오비모임
 
 
 
 

회원 알림

 

회원 알림

다음
 
  • 방문
  • 가입
    1. 나이키허크
    2. 상림과한들
    3. 하연옥
    4. 감귤
    5. chabaksa
    1. 우병구
    2. 조동석
    3. 실로암
    4. charry귀환
    5. 차귀환
 
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입안이 얼얼 : 고추냉이(와사비) 이야기 - 알듯 말듯 한 식물들 (9)
김인환 추천 0 조회 368 12.11.05 16:01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2.11.06 07:12

    첫댓글 고추 냉이의 실제 모습은 처음 보지만 샹각보다 상당히 크군요. 일식집의 냉이는 아주 가늘고 작던데.. 새순을 따서 그런가요? 개인적으로 와사비를 좋아하지 않아 생선회도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곁들이는데. 고추냉이의 학명에 한국이 들어간다는게 새롭군요. 당연히 일본 원산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울릉도 산이라니.. 정말 배울수록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샘!!

  • 작성자 12.11.06 10:19

    고추냉이는 원래 뿌리를 갈아서 만드니까 뿌리 사진을 올려야 하는데 마땅한 것이 없어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말씀대로 좀 고급 일식집에서는 손님 앞에서 직접 뿌리를 갈아서 주는 집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냉면을 먹을 때 겨자를 듬뿍 넣는데 생선을 먹을 때도 고추냉이를 항상 더 달라고 해서 눈물을 흘리며 먹습니다. 이런 습관이 좋을 리는 없겠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요즘은 고추냉이의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생선회가 생각납니다.

  • 12.11.06 13:50

    ㅎㅎ 언제 한번 나오세요. 서울에서 생선활어를 좋아하진 않지만, 진동횟집은 그런대로 먹을 만 하더군요. 그리고 저희 사무실 주변 동해수산도 괜찮으편이니까요. 모시고 싶습니다.

  • 작성자 12.11.06 17:34

    서울에 언젠가 활어집이 그리도 많더니 이젠 좀 정비된 느낌입니다. 예전에는 구경도 못햇던 고등어, 갈치, 전어 등등이 이제 횟감이 되니까 종류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넙치라고 부르는 광어가 값도 싸고 제일 좋던데 이거 촌스럽습니다. 언제 한번 나가겠습니다.

  • 12.11.09 11:51

    회라하면 역쉬 광어지요. 양식이든 자연산이든 간에 가장 맛있는 회가 아닐까요. ㅎㅎ

  • 작성자 12.11.09 16:24

    그렇습니다. 전에는 광어와 우럭의 가격이 비슷했었는데, 최근에 우럭 양식이 잘 되어서 우럭이 많이 쌉니다. 또 우럭회뿐만 아니라 우럭탕, 우럭찜 등도 가격이 좀 내렸더군요.

  • 12.11.06 13:52

    오늘은 매콤한 와사비군요. 아직도 와사비 맛을 몰라 그냥 사시미를 산장에 살짝 찍어 먹곤 하는데 일본 거래처 분이 와사비를 생선에 얇게 발라 먹어 보라고 하더군요. 더 맛있을 거라고요. 일본 스타일이겠지요. 서양식 이름에 말이란 접두어가 들어 가는 건 하찮은 것, 무가치한 것을 표시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식물 이름애도 개나리, 개 진달래 등 개자가 들어가는 것이 많듯이 말무라고 하면 말도 잘 안먹는 무우라는 의미 정도라고 합니다. 고추냉이 뿌리만 보았지 식물 사진은 처음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2.11.06 17:35

    저는 와사비를 좋아해서 생선회나 생선구이나 생선매운탕이나 무엇이든 잔뜩 달라고 해서 눈물을 흘리며 먹습니다. 고급스럽지 못한 느낌이 들어 좀 부끄럽습니다. 그러고 보니 "horse"가 들어가는 말에 그런 뜻이 있다고 언젠가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 사장님은 역시 널리 아십니다. 그런데 어디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언젠가 고추냉이 잎으로 무친 반찬을 먹었었는데... 처음 보는 채소라서 물어보았는데 쌉쌀했던 맛만 생각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