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2주만에 스터디 복귀한 리다 케이트 입니다.
리더가 된후 생긴 변화중 하나를 꼽자면 출근하는 평일날은 쉽사리 떠지지 않는 눈이
꼭 토요일 아침이면 꼭두새벽부터 잠이 깬다는 것 입니당!
그 덕분에 아침에 여유있게 스터디에 도착해서 Member들을 기다리는일이 소소한 행복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는 우리 스터디 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앨리슨이가 쓴 입트영 스터디 공지를 보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스터디 신청을 하고 마이존 2번방에서우리의 첫만남을 갖은지 엊그제 같은데..벌써1년이랍니다.
그날의 기억을 더듬어 보자면 으녕이는 이미 개봉전에 잘게잘게 조각난 중국산 과자를 가지고 와서 함께 나누었고,
켈리언니는 제 옆자리에 새초롬하게 앉아서 이지적인 도시여자 포스를 팍팍 풍겼고,
에일린 언니는 제 대각선에서 밝은 웃음으로 엔돌핀을 발산하고 있었고..
엘리와 메이언니..ㅠㅠ솔직히 둘이 너무 닯아서 두 여인들을 구분하는데 한달정도의 시간이 걸렸습니당..ㅋㅋㅋ
하여튼, 엘리는 같은 또래라고 먼저 저에게 다정다감하게 다가와 주었었고.
인간의 뇌를 연구한다는 메이언니의 자기소개에 어릴적 감명깊게 읽었던 퀴리부인이 생각이 나면서 언니가 너무 멋져보였고..
그리고..첫날의 토픽때 지구 온난화에대해 해박한 지식으로 절 깜짝 놀라게 했던 맷 오빠와
첫날 수업은 불참하셨지만, 두번째 수업때 뵜던 벤 오라버니는 신기하게도 버벅대던 저의 영어를 유창하게 술술 틔게 해주셨습니다.ㅋㅋ
그리고 스터디 참여 첫날 은영이의 “여자 친구 있으세요?”라는 질문에
시크하게 "꼭 말해야하는건가요?!”하며 까도남의 포스를 풍기던 주드오빠.
첫날 수업후 아이스 베리에서 빙수를 먹으며 여성멤버들과 점집정보를 공유하던 점 보러 다니던 남자, 애런오빠.
은영이의 소개로 최연소 스터디 멤버로 조인한 참하고 여성스러워 보이던 릴리.
애쉴리 벙개때 취소문자를 못보고 식당 앞에 와있다며 날 당황시켜버린 라이언 오빠.
인턴생활로 인해서 입트영 암기를 슬렁슬렁 해와 여성멤버들의 원성을 샀던 씨드.
주황색 빅백을 메고, 그 신기한 ㅇㅇ수 맞추기 게임으로 우리 릴리와 앨리슨을 당황시켰던 케니까지.
모두다 지난 1년간 입토영 & 귀토영 + Talk Talk를 함께 했던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모두들의 노력덕분에 우리 스터디가 1년여의 시간을 잘 순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I hope you're happy all the time:D
글을 쓰다보니 갑자기 계획에도 없던 언니,오빠,친구 동생들과의 첫 만남을 썼네용 ㅋㅋㅋ
자 이제 진짜진짜 2월12일 스터디 후기 들어가겠습니다.
Mei언니
언니도 이선균님을 좋아하는지 몰랐네요!!!:))) 내 first 인데ㅋㅋㅋ 오널 My Zone에도 일등으로 와서
저랑 수다 떨어버린 덕분에 암기도 못하고 어째요...ㅠ 그래도 언니 암기 perfect 했습니당!!
흐흐. 언니 앞으로도 종종 일찍 와서 저와 함께해요!!!
Arron 오빠
바뀐 Hair style 탓인지 Backpack을 메고 와서 그런 건지 전과 다른 분위기로 나타나신 애런오빠:D
일목정연하게 만들어 오신 Presentation은 완전 훌륭 했습니당! 그리구 덕분에 달달한 Coffee와 Chocolate으루
점심후 Dessert까지 책임져주셔서 땡큐베리감사!!!ㅋㅋㅋ
Jude 오빠
귀여운 토끼가 그려진 상자에 반달 모양의 녹차맛 과자와 아주 큰 Meiji Chocolate를 한아름 안고 일본에서 돌아온...
들리는 소문으로 Bonus Jackpot을 터트렸다던 주드오빠!!! 근데 왜 암기만 하고 부산으로 가버리신 건가요?!!!ㅋㅋㅋ
Allie
우리가 아직도 Coffee Bean을 아침에 들리는지 아는 한 달 뒤면 품절녀 Allie(부럽다ㅠ.ㅠ)
근데...우리..지난 여름이후로 Coffee Bean 은 안가고 있단다ㅋ 다음엔 My Zone으로 와!!ㅋㅋ
(그리고 다음주에 Allie가 스터디 후 결혼할 신랑 분을 소개해 준답니다!!!)
Alison
다음 주가 마지막 스터디가 되는 은영이..너 가버리면 앞으로 우리 스터디 웃음은 누가 책임을 지니?!!! ㅠ.ㅠ
오늘은 정말 너의 개그본성이 완숙미를 발했더구나!! 가기 전에 개그노하우 좀 많이 전수 좀 해줘...ㅋ알았지?!!!
Lilly
20대 반항의 상징인 찟어진 빨간 스웨터를 입고 와서 30대 언니를 놀래 킨 릴리ㅋㅋ 오늘 친구는 잘 만났어?!
곰곰히 생각해 보니 너랑 토픽은 많이 안했던 것 같네..^^ 다음 주는 꼭 너랑 같이 해야 겠다^^
Cid
오늘 처음 한 토픽리더는 어땠니??ㅎㅎ 모든지 경험이라고 이것도 하다보면 쉬워지고 노하우가 생길거얌!!!
ㅋㅋ 앞으로 종종 시킬것임!!! 그리고 오늘 아껴먹으려고 남겨둔 쿨피스를 내가 마셔버린것 같아 조금 미안하넹ㅋㅋㅋ
Kelly 언니
금욜날 감기몸살로 인하여 링거 한 대 맞으시고 아직 몸이 성치 않았을 텐데 기꺼이 귀토영에 나와서
함께 Discussion 하고 또...콩불에서 밥을 야무지게 비벼 주신 효연언닝:)))
감동ㅇl빠이데쓰이므니다.ㅋㅋㅋ
출장을 떠나신 Ryan오빠....스키장으로 MT를 가신 Ben오라버니...하찮은 이유로는 절대 스터디를 불참하지 않는 Matt오빠..
제2의 피카소 양성을 위해 주말에도 일을 하는 Aileen 언니...그리고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는 Kenny까지
다음 주는 1주년겸 엘리 신랑과의 만남겸 은영이와의 마지막 수업입ㄴ다.
반드시..꼬~옥..모두 함께 영어공부도 하고, 점심도 먹고 ,
차도 마시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워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