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2일 인천공항
대한항공 12시간 지연, 저녁 7시 50분 이륙 밤 10시경 울란 도착.
인천공항에서는 카페 회원이신 조이님이 지루한 대기 시간에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조개찜과 대야해물칼국수를 대접해 주셨습니다. 다시한번 조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조이님~~~~~~
출발전부터 우여곡절이 너무 많아서 정말 비행기가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터불런스에 죽는줄 알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살려달라고 기도하였습니다.
첫날의 일정이 모두 틀어져서 급히 게스트하우스를 잡아서 노숙을 피하고 마음의 정비를 하였습니다.
첫날부터 테럴지강 카약탐험은 산중조사님의 후기가 절절히 잘 올라와있습니다.
첫날 캠프지는 테럴지국립공원 안으로 가는 길이 천상의 정원이나 비밀의 정원처럼 온갖 꽃들의 천국이었습니다. 목각인형님과 함께 걸어가면서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테럴지강도 맑고 투명하여 그냥 떠 마셔도 될 정도였고 사람의 손이 타지 않는 처녀의 순수함이 느껴지는 강이었습니다.
우중에 출발하여 뒤집히고 넘어지고 모두 흠뻑 젖었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에 빗속에서 라면을 끊여 먹으며 머리에서 흘러떨어지는 빗물을 라면과 함께 먹으며 전의를 불살랐습니다.
테럴지 고비디럭스 호텔을 지나서 산길을 접어들어 테럴지강으로 가는 길은 천상의 정원처럼 아름다운 꽃들과 나무들 개울,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연인과의 트레킹코스로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고개를 넘어오는 몽골오프로더들도 너무 아름답다고 엄지를 치켜듭니다.
2부 이어집니다.
첫댓글 역쉬 DSLR 카메라입니다.......카페 가로비를 조정했으면 합니다.....사진이 왜곡돼서 감이 좀 떨어지네요.........
제 것은 맞는데요.그리고 조정하는 방법을 몰라요.흑흑~~~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카약투어를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작년의 추어도 새록새록 새기면서 멋진 투어를 만들었습니다.
베라님과 함께 했던 구간들도 새롭고 에깅강 못미쳐서 끝내면서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아줌마도 만나고 에깅강 주변이 경작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ㅎㅎㅎ
헤프닝과 추억이 많은 투어였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ㅎ 무사히 다녀오셨다니 다행이고요.
저는 평생한번 있을까말까하는 기횐데..ㅠ
많이 아쉽네요. 에구구
어머니는 수술을 잘 하셨는지요? 마지막에 취소하는 불상사가 나서 저 역시 엄청 불안해 떨었습니다.
비행기가 자유낙하 할 때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내년에 러시아 구간의 투어에 함께 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jomo 네^^ 황금같은 휴가를 병원 에어콘 밑에서 완전 무탈하게? 보냈네요. 그래도 몽골간 사이에 아내혼자있을때 일 벌어지지 않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요^^. 저는 내년 러시아을 고대해보겠습니다.
대단할 따름입니다
부럽 부럽....
꽃의 나라에 다녀오심을 축하드립니다. 우여곡절도 많은 시작이었군요
꽃 허브향 소똥 말똥 속에도 허브향이 남니다 소 말 양 이모두 순수한 풀만 먹고 자라서 우리가 생각하던 그런종의 똥이 아님니다 저는 말 소 똥을 만지고 냄새많이 맡아 보았읍니다.
아주 향기 좋아요.
잘 다녀오셨군요 축하드립니다
택배도 곧 오겠네요 ㅎㅎ
캬~아~.. 몽골 대장정이 시작되었군요. 함께 할려구 했는데 스케줄이 안나와서 못갔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합니다. 멋집니다.
소변 과 대변 즉 큰것과 작은것은 마음대로 해결 해야 함니다.
숨어서 볼수있는곳이 없어요.
총대만 보이지 안으면 됨니다.
조이님 캠핑카에는 저도 한번 신세지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