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팔봉단맥 완주
팔봉산 높이 : 302m
위치 : 강원도 홍천군 서면
산행날짜 : 2020년3월16일(월요일) 날씨 : 맑음
누구랑 : 혼자서
GPS트랙 : 22.4km 산행시간 10시간44분
산행코스 : 명성터널입구(밭배고개)→한강기맥→백양치→매봉산(651m)→대명비발디스키장→대명비발디골프장(클럽하우스)→두릉산→까끈산→팔봉산(2,3,4,5,6,7봉)→팔봉산유원지버스정류장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06시50분에 출발하는 횡성 행 버스 편으로 08시03분에 단월면에서하차 택시타고 한강기맥상의 밭배고개 아래의 명성터널을 통과 08시21분에 랜드오브코리아(부동산) 딱 건물 한 채가 있는 곳에서 출발 좌측으로 임도 따라 계곡으로 1.9km=37분 올라서 08시56분에 한강기맥에 올라섰고 좌측으로 1.4km=24분 진행 09시20분에 백양치 도로에 내려섰고 반대편 절개지가 가팔라 도로 따라서 256m=3분 나아가다가 마루금으로 올라서 3.3km=1시간31분소요 10시54분에 오늘구간에서 제일 높은 매봉산에 올랐으나 -군사보호구역-표시기둥이 꽃이여 있으며 좌측으로 군사보호구역을 벗어나 2km=51분 진행 11시44분에 대명 비발디스키장 리프트하강장과 휴게소건물에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인적이 없어 간섭받지 않고 유유히 스키장을 지나 2km=50분 진행해서 12시34분에 대명 비발디 골프장으로 내려서려니 여성골퍼들이 왁자지껄 필드로 진행이 어려워 나무숲에 숨어 앉아 고구마로 점심을 먹었는데도 뒤 따라서 계속 플레이가 이어져 할 수 없이 정면 돌파 생각으로 클럽하우스 주차장을 가로질러서 하우스 뒤쪽으로 진행하려다가 직원에게 잡혔고 사정사정해 필드를 요리저리 피해 진행하느라 1km=48분이나 걸려 필드를 벗어나 마루금에 올라섰습니다,
마루금에 올라서 1.3km=43분소요 오늘구간에서 두 번째 높은 두릉산에 올라섰고 6.8km=2시간57분 진행해서 5시02분에 팔봉산 2봉에 올라서니 산신당이 있으며 오늘은 다행히도 날씨가 대체로 맑아서 사방팔방 조망이 잘 되어 오전에 지나왔던 비발디스키장, 홍천강등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팔봉산은 이번이 3번째 등정이며 3봉으로 해서 4봉으로 오르는 곳은 산파굴(해산굴)을 꼭 빠져나가야 했는데 지금은 3봉 중턱에서 4봉까지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으나 과거를 떠올리며 산파굴을 통과했는데, 뒤에서 올려주고 앞에서 끌어당겨야 수월히 빠져나가는데 혼자 통과하려니 여간 어려웠고 7봉에 올라서니 6시10분으로 해넘이를 볼 수 있었고 6시20분에 7봉과 8봉사이의 안부에 내려서니 경고안내문이 세워져있는데, “팔봉산에서 제8봉이 제일 위험한 난코스이니 암릉에 숙달되지 않은 산악인은 안부로 하산하시라”는 문구로 가파른 안부로 하산 팔봉산 끝자락인 홍천강변에 6시33분에 내려섰으니 2봉에서 끝자락까지 1km=1시간28분이나 걸렸고 역으로 강변 따라 올라서 팔봉교를 건너 1.8km=32분소요 7시05분에 팔봉산유원지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정류장에 붙은 버스시간표를 보니 춘천으로 가는 막차가 7시30분에 있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7시45분에 버스가 도착했고 경춘선전철 김유정 역에서 하차 상봉역행 전철타고 망우역에서 경의중앙선 문산 행 전철로 환승 옥수역에서 내려 귀가했습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YrkRsMcl6QvmSpzdDgWqiBLWxT5vi9qR&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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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산과계곡대선배님!
빠듯한 하루이셨네요. 팔봉산도 한강기맥에서 빠지는 단맥이로군요. 후기 잘 보았습니다.^^
외람된 말씀입니다만,,,
매일 가는 북한산이나 서울 주위보다는 이렇게 서울 외곽에 대선배님이 가시는 단맥을 공지로 올려주심 어떨까 싶습니다.
요란스럽지 않고 혼자가는 산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맘에 맞는 동행이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빠듯한 하루 일정으로 팔봉단맥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스키장은 철 지나 한산하지만 골프장통과 난관은 이곳도 다르지 않군요.
팔봉산의 난코스를 어두워질 무렵에 통과하셨구요.
오늘도 어둠에 날머리에 이르셨습니다.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세요.~
퐁라라님! 항상 여러모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도 홀로 산행이 때로는 긴장되고 외롭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 개인사정 날씨등등 즉흥적으로 산행을 합니다.
또한 계획된 정맥이나 지맥산행과 달리 개척산행이다보니
모처럼 동행하시는 분들은 여러가지 연건들이 합당치 못하여
황당할 수 있을것 같아서 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