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즐겁도다 이 날 167
V.H.Fortunatus 작사 · F.R.Havergal 작곡 《통일 찬송가, 1983》 157장
1. 즐겁도다 이 날 세세에 할말 사망 권세 깨고
하늘이 열려 죽은자가 다시 살아 나와서
생명의 주 예수 찬송하도다
2. 부활하신 주님 나타 나시니 천지 만물 모두
새 옷입었네 꽃은 만발하고 잎이 우거져
승리하신 주를 찬송하도다
3. 생명의 주 예수 죽음이기고 무덤 문을 열고
살아나셨네 주의 말씀대로 이루어져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셨네
후렴 즐겁도다 이 날
세세에 할말 사망권세 깨고 승리하셨네 아멘
《신편 찬송가, 1935》300장에 처음으로 우리에게 소개된 이 찬송은, 역사 깊은 찬송이다. 추후 590년경에 베난티우스 포르트나투스(c. 530 ~ 609)작사하여 「즐겁도다 이 날」이란 책에 처음 발표한 라틴 찬송이다.
53장 「성전을 떠나가기 전」을 작사한 엘러튼(1826 ~ 1893)목사가 영어로 번역하여 영국 《증보판 곡조 찬송가,1868》에 처음으로 실었다.
작사자 포르나투스(c.530~609)신부는 어려서 예수를 영접하였다. 학창시절 그는 거의 맹인에 가까울 정도로 눈이 나빴다. 그러나 성마틴교회 제단 램프의 불을 컬 적마다 그 기름을 눈에 발랐더니 기적적으로 시력을 회복되었다 하여, 이 성당순례를 사람들에게 권장하였다고 한다. 그는 「동정녀 무오설(無誤設)을 주장한 사람이기도 하다. 이 찬송은 「부활절에 행복한 감독에게」란 제목으로 쓴 110행의 시인데, 프랑스 낭트의 페릭스 감독에게 보낸 것이다. 그 중에서 예배의식에 맞도록 추려낸 것이다.
곡조는 영국 목사의 딸인 프랜스 해버갈(1836 ~ 1879)양이 작사 · 작곡한 「금 거문고 타며 노래하는 곳」 'Golden Harps are Sounding' (합동 찬송가 138장) 곡조다. 곡명 'HERMAS"는 로마서 16:14에 나오는 바울의 친구 「허마」이름에서 딴 것이다. 1871년, 프랜시스의 아버지 윌리엄 헤버갈이 출판한 《시편가》'Psalmody'에 처음 실렸는데, 힘차고 장엄한 이 곡조에 많은 찬송 작사자들이 가사를 붙였다.행진곡풍인 이 곡조는 「행렬찬송」'Processional Hymn'으로도 쓰인다.
작곡자 프랜시스는 찬송가 작가 윌리엄 헤버갈의 딸로 태어났다. 그는 영국 찬송가 역사상 「찬란하나 요절한 촛불」
'brigbt but sbort lived candle'로 기록되었다. 찬송가 작가인 존 카우드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으며, 4살에 글을 읽었고, 7살에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라틴어와 헬라어 그리고 히브리어도 잘 했다. 그가 작사 혹은 작곡한 찬송 70여 편이 웬사이트에 올라 있다. 우리 찬송가에도 다음 9편이 채택되었다.
1. 167장 즐겁도다 이 날 (작곡) 2. 213장 나의 생명 드리니 (작사) 3. 292장 주 없이 살 수 없네 (작사)
4. 311장 내 너를 위하여 (작사) 5. 329장 주 날 불러 이르소서 (작사) 6. 331장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 (작사)
7. 451장 예수 영광 버리사 (작사) 8. 459장 누가 주를 따라 섬기려는가(작사) 9. 487장 어두운 후에 빛이 오며(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