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꽃 향기가 가득한 초여름 시작되는
부활 4주간 토요일 저녁 대전빈첸시오회 35차 노숙 형제 지원 활동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사도행전 4,32)
대전역 앞 중앙시장 종가집에서 구수한 시래기 된장국과 간장양념소불고기를 준비하여 대전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는 17분의 형제들에게 저녁식사로 대접하고,
은행교, 삼선교, 북부교 교각 아래, 대전역 구내, 대전역 지하상가에서 노숙하는 형제 분들을 찾아가
도룡동성당 조 다니엘 보좌 신부님과 전민동성당 사목회에서 기부해주신 Kf94 방역마스크와 (전)대전평신도단체협의회장 이명수 아벨 형제님께서 후원해주신 즉석면 세이면 설농탕면, 육개장면 512인분 중 96인분과 (전)대전교구 김명종 바오로 회장님께서 후원해오신 블랙오렌지를 전하며 노숙형제들의 재활의 꿈을 그려 봅니다. 절벽의 끝에 서있는 거리의 예수님들을 위해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이 시국에도 꾸준한 봉사를 하시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항상 강건한 나날이 이어지고 무탈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해요
안토니오 형제님
많은 분들의 기도와 후원으로 부지런히 힘쓰고 있습니다.
가끔씩 노숙형제들의 웃음소리에 기운을 충전하고 있습니다.
기도중에 지향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