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산(彌勒山)-458m
◈날짜 : 2017년 12월27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경남 통영시 봉평동 용화사광장(시내버스종점)
◈산행시간 : 5시간55분(09:59-15:54)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08번-창원역정류장(07:33)-70번-진동정류장(08:30)-시외버스-통영시외버스터미널(09:25)-200번-용화사정류장
◈산행구간 : 용화사정류장→용화사→띠밭등→미래사→미륵산→미륵치→정토봉→현금산→구망산→범왕산→산양읍사무소→희망봉전망대→연명전망대→전망바위→갈림길→망산→달아전망대→달아공원정류장
◈산행메모 : 통영터미널을 나와서 용화사로 가는 시내버스를 알아본다. 시내버스정류장의 노선안내표를 보니 2ㅁㅁ번은 모두 용화사로 가는 버스다. 먼저 도착한 200번에 승차하여 용화사종점에서 하차한다.
2011년 12월27일 여기서 정토봉-미륵산-미래사를 경유하여 원점회귀산행(2시간10분) 이후 다시 만난 용화사광장이다.
오늘은 미륵도달아길 종주를 위해 여기에 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소개한 한려해상바다백리길을 보니 한려해상바다백리길은 청정바다와 통영의 6개 섬을 묶은 길로 새로운 길을 조성한 것이 아니라 섬 주민들이 산에 나무하러 다니던 지겟길이나 가족의 생계를 위해 이용하던 길을 활용하여 조성한 것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 및 섬사람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길이란다. 한려해상바다백리길은 미륵도달아길, 한산도역사길, 비진도산호길, 연대도지겟길, 매물도해품길, 소매물도등대길로 나누어진다.
오늘 걷는 미륵도 달아길은 한려해상바다백리길의 제1구간으로 미래사에서 달아전망대까지 14.7km거리에 5시간이다.
<미륵도달아길>은 미래사에서 시작이지만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가며 산행시작. 돌아본 용화사광장.
용화사를 앞두고 오른쪽으로 사방댐도 보인다. 용화사 정문.
큰법당을 오른쪽에 끼고 내려다본 용화사.
띠밭등을 지난다.
나무사이로 운행 중인 케이블카도 보인다.
길에서 벗어난 미래사도 둘러본다.
소나무아래로 산책길.
경사가 커지며 돌계단시작. 내려오는 사람도 심심찮게 만난다. 덱을 만난다. 올라가니 당포해전전망대. 위는 봉수대.
박경리묘소전망쉼터도 있다.
능선으로 이어진 덱 따라 왼쪽으로 가니 봉수대쉼터다. 여기서 정상으로 덱은 계속된다.
올라가다가 돌아보니 쉼터에선 보이지 않던 봉수대가 우뚝하다.
정상의 덱에서도 시끌벅적하다. 대부분 케이블카로 올라온 사람들이다.
진행방향으로 나중에 만날 범왕산(우). 그 왼쪽으로 산양읍시가지, 희망봉이다.
망산-달아공원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래로 드러난다.
달라진 정상석이다.
통영항과 시가지. 왼쪽 위로 벽방산, 아래는 용화사. 오른쪽 위로 거제대교. 아래는 케이블카.
가운데 오른쪽으로 한산섬, 그 뒤에서 스카이라인을 그리는 거제도.
어느새 정상석 주위가 조용해졌다.
초소방향으로 하산한다. 초소를 지나 돌아본 정상(우)과 그 오른쪽 아래로 봉수대.
목 계단으로 내려간다. 철계단도 만나며 고도를 낮춘다. 평상이 보이며 올라오는 탑방객도 만난다. 이어서 돌탑, 2개의 이정표도 있는 미륵치다.
막아선 봉에 올라가니 표지는 없지만 정토봉이다.
바위 따라가니 아래로 낭떠러지다. 건너엔 안테나.
그 왼쪽으로 현금산, 범왕산이다. 몇 걸음 물러서니 오른쪽으로 줄이 보여 잡으며 진행하니 줄 끝에서 왼쪽으로 급사면이다. 망설이다 돌아선다. 우회 길로 되돌아와서 이정표가 자리한 안부에 내려선다. 현금산고개는 앞으로 400m다. 올라가니 정토봉에서 보였던 그 안테나 아래는 초소도 있다.
초소 뒤엔 펜스에 둘러싸인 긴 건물도. 왼쪽바위 옆구리로 돌아가니 지나온 정토봉이다. 그 위는 미륵산.
11분후 고개라는 느낌이 없는데 현금산고개 표지. 3분후 현금산에 올라선다.
가벼운 오르내림으로 진행하다보니 전망바위. 정면에 범왕산이다.
정상표지를 놓쳤는지 구망산은 지났다. 안부로 내려가서 범왕산에 올라선다.
전망바위에서 미륵산과 정토봉을 돌아본다. 진행방향을 굽어본다. 오른쪽 솔숲 끝 오목한 부분이 산양읍사무소. 그 위로 스포츠파크. 맞은편 산기슭에 보이는 2동의 흰 건물은 희망농장. 그 왼쪽 위로 나중에 올라설 희망봉이다. 가운데 왼쪽 능선너머에 비진도, 그 왼쪽으로 장사도. 두 섬 사이로 대매물도가 흐릿하게 보인다.
산책길 따라 내려가니 야소골삼거리. 여기서 4분후 대밭을 지나며 산길을 벗어난다. 돌아본 그림.
골목을 지나니 2차선도로. 도로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오른쪽에 산양읍사무소. 정문을 앞두고 에어건을 만나 신발의 먼지를 떨어낸다. 정문맞은편에 자리한 이정표. 날머리까지 4.9km다.
돌아본 산양읍사무소. 돌아오는 시내버스창밖으로 신축된 산양읍사무소를 만났으니 지금 이곳은 빈집이다.
스포츠파크를 왼쪽에 끼고 가다가 오른쪽으로 창고를 만난다. 바람을 막아주는 양지쪽 벽을 등지고 점심(13:32-48). 돌아본 점심자리. 창고 위는 범왕산.
왼쪽에 체육공원을 끼고 콘크리트길 따라 올라가니 삼거리인데 오른쪽은 희망농장. 직진한다. 콘크리트길은 여기까지다.
정토봉과 미륵산에 다시 눈을 맞춘다.
왼발 아래는 야구장이다. 1루 뒤로 점심자리. 그 위는 범왕산.
목계단도 만나며 올라가니 생각보다 쉽게 만나는 희망봉이다. 뒤로 산양읍사무소 1.2km.
희망봉전망덱에서 굽어본 곤리마을. 가운데오른쪽 끝에 흰 연기는 삼천포화력발전소.
내려가는 길도 부드럽다. 마주오는 홀로산객도 2번 만난다. 연명전망덱을 만나니 휴식중인 탐방객도 만난다.
아래로 연명마을.
진행방향 오른쪽 나무 뒤로 볼록한 망산도 보인다. 삼거리이정표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팔각정과 산불감시카메라가 지키는 망산에 올라선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지나온 희망봉.
덱과 목계단도 만나며 2차선도로에 내려선다. 도로양쪽에 달아공원버스정류장표지도 보인다. 도로에서 내려온 길을 돌아보니 미륵도달아길 1구간이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오른발 아래로 널찍한 주차장. 왼쪽은 달아전망대입구다. 입구로 가면 오른쪽에 달아마루쉼터, 왼쪽은 달아탐방지원센터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오른쪽에 관해정. 관해정을 오른쪽 뒤로 보내면 달아전망대.
이쪽저쪽으로 조망안내판도 있다. 통영수산과학관(중) 오른쪽으로 대매물도, 비진도, 학림도, 오곡도.
달아전망대에서 돌아본 망산. 전망대바닥엔 바다백리길 동판도.
달아공원버스정류장으로 되돌아와서 산행을 마친다.
#달아공원정류장(16:30)-536번-통영시외버스터미널(17:30)-시외버스-진동정류장(18:25)-71번-창원역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