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당혹스런 세상에서 믿음을 묻다
크리스토퍼 라이트, 성서유니온, 2023
[책 소개]
따스한 시선으로 인생을 조망하는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전도서 강해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해 아래에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사람에게 무엇이 유익한가?”
온전히 이해할 수 없는 세상에서 전도자는 허무주의와 비관주의의 심연을 맴돌지만 여전히 신앙인으로 남습니다.
믿음이 승리합니다. 우리 세계의 당혹스럽고 무서운 현실을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천진난만한 피상적 믿음이 아니라, 대답 없는 질문과 함께 살면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계속 신뢰하는 믿음. 그리고 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독자들을 초대하는 믿음입니다.
전도자만큼 우리에게도 여전히 당혹스러운 세상에서 신앙을 검증하는 질문을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전도서의 메시지는 놀라울 만큼 현대적이고 도전적이며 색다른 위안을 줄 것입니다. 서른 중에서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독자들이 인생의 수수께끼와 씨름하는 전도자의 여정을 추적하도록 돕는다. 설교자는 물론 삶의 의미를 놓고 고뇌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이 책이 훌륭한 참고 자료임을 깨달을 것이다.
-크레이그 바르톨로뮤 『전도서 주석』(CLC) 저자
이 전도서 강해집은 크리스토퍼 라이트가 교회에 주는 또 하나의 선물이다. 라이트는 견실한 학문과 폭넓은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제적인 통찰로 이 도전적인 구약 책에 대한 명확한 해설을 선사한다. 신학적으로 민감하면서도 목회적인 어조로 쓰인 이 책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복잡다단한 삶을 연결해 주는 훌륭한 안내서다.
대니얼 캐롤 휘튼 칼리지 성서학 및 교육학 성경 출판부 교수 크리스토퍼 라이트는 전도자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함께 항해하도록 초대하고, 이에 응한 독자들에게 자신이 현명하고 유익한 안내자임을 입증한다. 라이트는 전도자가 하나님을 알고 세상이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도 알지만, 인생이란 이해할 수 없으며 고통스러울 뿐이라고 느끼는 믿음의 사람이라고 소개한다. 그는 믿음과 삶에 대해 까다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는 많은 현대인에게 전도자의 경험과 전도서의 메시지가 놀라울 만큼 타당하고 적절하다고 강조한다.
- 데이비드 벨드먼 애리조나 선교훈련센터 성서학 부교수, 『왕을 버리다 사사기』(이레서원)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