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 : 영실~선작지왓~노루샘~윗세오름~남벽분기점~백록담~한라산정상~진달래대피소~성판악
산행거리 : 21.8Km
산행시간 : 1박 2일
2년전 한라산의 금번 코스를 탐방했다가 비를만나 중도에 탈출하여 못내 아쉬웠는데 이번에 다시한번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일기예보에 첫날은 비가 예상되지만 둘째날은 화창하게 예보되어 지난번의 아쉬움을 달래보고자
청주공항에 모여서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지금부터 1박 2일동안의 한라산행을 소개하려 합니다....
청주공항...
약 한시간 비행하여 제주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승합택시로 이동하여 영실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가을에 단풍도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는 관계로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안개가 자욱합니다...
영실 기암들이 웅장합니다...
대즐의 살림살이꾼이신 호수님...
이번산행의 일등공신이신 평상심님도 환한 모습으로...ㅎㅎ
미소가 아름다운 미소님도...
혈기왕성하고 패기가 넘치는 도화배님...
새찬 비바람에 몸을 가누기조차 힘겨워보입니다...
잠시 비가 멎은 사이에 주변 배경과 함께...
울 대즐님들..
지나온길도 바라봅니다...
비가내려서 초록이 싱그럽습니다...
마치 우주와 교신하는 E.T 바위같습니다..ㅎㅎ
예상치 못하게 활짝피어있는 철쭉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잠시뒤에 펼쳐질 철쭉 군락지를 기대해 봅니다..
굿은 닐씨탓에 안개가 잔뜩끼어 아쉽습니다..
울 대장님...
비가 잠시 멎었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철쭉들을 보니 탄성이 절로 납니다...
비맞은 생쥐꼴이지만 마냥 즐겁습니다...ㅎㅎ
아름답습니다...그쵸?....ㅎㅎ
아름다움에 연신 셔터를 눌러댑니다...
선작지왖..(왖은 제주말로 "밭"이라네요..)
다시봐도 철쭉의 오름군락이 장관입니다..
금년에 때이른 더위로 육지에서 못본 철쭉을 실컷봅니다..ㅎㅎ
전망대에선 도화배님...
미소님도...
뒤이어 호수님도...
글구 나무꾼도....ㅎㅎ
물기를 머금은 철쭉이 한층 싱그럽습니다...
전망대에서 단체사진도 찍습니다...
노루샘에서 저녁에 요리에쓸 물을 길러오는 도화배님과 평상심님...
터를잡고 저녁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저녁준비하는 사이에 주변의 경관을 바라보는 미소님...
미소님과 호수님의 호텔...
울 남자들의 여인숙...ㅎㅎ
04시 50분 동이트기 직전입니다...
날이 밝아옵니다...
화창한 날씨로 기분이 좋습니다...
05시 17분.. 하늘이 예쁘네요...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운해가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하늘도 파랗고요...
05시 32분...상쾌한 아침공기를 마시면서 여유도 부려봅니다..
노루샘...목을축이고 진행합니다..
어느새 윗새오름 대피소에 도착했네요...
잠깐의 휴식을 취하면서 오늘 산행을 되짚어 봅니다...
한라산의서벽...
표정들이 참 행복해 보이네요....
다시봐도 운해가 장관입니다...
아름다운 철쭉에 넋을 잃으셨나요...ㅎㅎ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ㅎㅎ
역시 남자는 꽃이 좋은가 봅니다..ㅎㅎ
엥!...여자분들도 꽃이 좋은가!..ㅎㅎ
파란 하늘이 참 높게 느껴집니다...
아침 햇살에 철쭉이 환해졌네요...
굿모닝! 노루야~~
재작년에 만났으니 우린 구면이다 그치!...ㅎㅎ
방아오름샘... 제작년엔 마셨던걸로 기억되는데 수질이 나빠졌는지 먹지 말라네요..ㅠㅠ
노루야! 잘있어~~글구 잘지내고 또 보자~~
가을 날씨처럼 참 깨끗합니다...
남벽분기점...
산당한 급경사를 오름니다...
안개가 밀려오네요..한라산의 날씨는 변덕이 심해서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이렇듯 안개가 밀려오면 백록담의 담수를 못볼수도 있습니다...
턱까지 숨이 차오르지만 오르고 또 오름니다...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네요...
잉~ IS요원인가!...ㅎㅎ
거칠은 바위길도 마다않고 진행합니다...
안개가 심상치 않습니다...
솜다리 라네요...
아름다운 야생화들이 많이 보이네요...
백록담 담수가 아슬아슬하게 보이네요...
안개가 조금 걷히려나 봅니다...
백록담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합니다...
찍사를 바꿔서 한번더...
한라산 정상(1950m)을 향해서...고고..
아슬아슬 기암괴석도 지나고...
대단한 산사태의 현장도 보고...
뭔가를 암시하는 촛대바위!....
안개가 잠시동안 걷혔다.....
돌무덤이 한라산 최고봉(1950m)입니다...
평상심님이 찍어 주셨습니다 ^^
코끼리바위...
안개가 너무짙어 북벽을 포기하고 동능으로해서 성판악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한라산 개방 평화 기념비...
백록담 정상석에선 호수님...
미소님도...
새로 만들었네요...
도화배님도 인증하시고...
나무꾼도 .....
진달래 대피소...
성판악...
깜짝이야!...ㅎㅎ
제주공항 가는길...
영어 일본어 중국어...정작 우리말은 없다....ㅠㅠ
제주공항...
짖굿은 날씨탓에 원래의 목표를 다 이루진 못했지만 그래도 한라산에서의 이틀은
참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이번 일정을 잡아주신 산지산인 대장님.항공권등 이동수단을 챙겨주신 평상심님.
제주에서의 식단을 책임져주신 도화배님.맛있는 음식을 준비해오신 미소님.글구
온갖 굿은 준비물등을 도맡아 챙겨주신 호수님.모두 감사드리고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한라산의 정기를 듬뿍 받으셨으니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나무꾼 ~~~
첫댓글 오~우~~!!!
비박으로 한라산에 큰 획을
그으셨군요~~~
수고들 많이 하셨고
큰 👏👏을 보냄니다~~
사진으로 나마 한라산 산행
같이 해본 기분입니다~~
제작년에 날씨땜에못다이룬것을 이루고자 갔는데 이번에도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어요
그래도 비행기타고 다녀온 덕분에 시간이
여유가 있었어요~ㅎ
21,8키로~~
그것도 비박~^^
한라산을 정복하듯
다녀오신 산우님들
존경스럽습니다~~
ㅎㅎㅎㅎ
대장님!
역쉬 짱이요~
섬세하게 올려주신 한라산의
풍광들~~
즐감했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대장님~~
날씨가 좋았더라면 좀더 멋진 풍경들을
담을수 있었을텐데 아쉬웠어요~
오히려 다음날 마이미미님께서 가셨을때
날씨가 좋았죠?ㅎ
재작년에 갔을때 못본곳을 보려했는데
짓굿은 날씨땜에 포기해야만 했어요~
그래도 즐거웠던 산행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시작된 한주도 활기찬 한주로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