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몇분이 말씀하신 것 다 맞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말씀드리면...
1. 워밍업을 시켜주세요.
무릎 연골주변의 체온이 낮을 경우에 무리가 생기며 통증이 많이 옵니다.
그래서 운동전에 미리 워밍업을 시켜야 무리가 생기지 않고, 보호대로 체온까지 올려주는 것입니다.
운동전후, 중간에 쉴때마다 무릎돌리기, 발목돌리기, 골반돌리기 등과 알고있는 스트레칭으로 골고루 운동하세요.
2. 무릎보호대를 사용하세요.
한쪽에 몇만원하니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도 있지만, 쓸만한것 구해서 사용하세요. 도움이 됩니다.
저는 운동할때는 스포츠용 무릎보호대를 사용하고, 잘때는 원적외선과 자석이 들어가있는 무릎보호대를 가끔 사용합니다. 겨울에는 얇은 보호대를 평소에도 착용합니다. 무릎주변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키기 위해서입니다.
3. 무리하지 마세요.
처음에는 짧은 거리로 시작하세요, 점차 먼 거리에 도전하세요.
성큼성큼 걷지마시고 종종걸음으로 걸으세요. 보폭은 짧고 걷는 횟수는 많게
몸이 무거운 분은 더 주의하세요. 무산소운동을 병행해서 살을 집중적으로 빼세요.
자전거는 걷기를 대신할 수 있는 좋은 운동입니다. 또한 자전거를 타면 무릎을 빠르게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단 자기 다리 길이에 맞는 자전거를 타셔야합니다.
4. 한쪽만 더 많이 아픈경우
평소 바르지 못한 자세때문에 다리 길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랫동안 텔레비젼을 볼때 항상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누워봤습니다. 나중에 왼쪽 무릎이 자꾸아파서 살펴보니 제 왼쪽 다리가 짧은 것 같더군요. 허리와 골반주변의 근육이 좌우의 힘이 달라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왼쪽 신발에 얇은 깔창을 하나 더 깔았더니 훨씬 나아졌습니다.
요즘은 다른쪽 방향으로 누워 텔레비젼을 보고, 온몸스트레칭을 하고 하다보니 다리길이가 같아졌습니다.
5. 가급적 좋은 신발을 신어야합니다.
비싼 것이란 말이 아니라 내발에 맞고 쿠션이 있는것이 좋습니다.
나이키나 프로스펙스의 고급신발도 마라톤화는 쿠션이 별로없어 뚱뚱한사람에게는 무리를 줍니다.
특히 무건운 사람일 수록 쿠션이 좋은 신발에다 좋은 깔창까지 까세요.
아무리 좋은 신발도 몇달 지나면 쿠션이 떨어집니다.
반년이상 신었고 쿠션이 예전같지않다고 생각하시면 아깝다 생각말고 버리거나 더 좋은 깔창을 고민하세요.
중국산 저가신발은 위험합니다. 품질관리가 안되서 좌우의 쿠션이 다른경우도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