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보니 제법 차가운 날
통영 서피랑 방문
고령화와 도심지 공동화로 점차 퇴락해가는 어촌마을을 사람들이 찾아와서 즐기는 공간으로 조경해서 활기찬 마을로 거듭난 서피랑.
윤이상 스토리가 담긴 자그마한 음반계단길.이웃동네로의 통학을 위해 오르내리던 언덕길을 곱게 꾸며뒀네요.
자그마한 동산 오르내리며 내려다보는 어촌마을
햇살이 곱고 따스하네요.
사진찍기 좋은 명소 3위라던데요.
규격이 없는 99계단의 동화적인 자유로운 형태가 기억에 남습니다..통영시장에서의 싱싱한 해물이 소주 한잔.한잔 더해지며 사는 맛까지 느껴집니다.
무리속에서 살짝 뒤쳐지며 급작시리 담아본 몇컷.
첫댓글 발에 에너지가 ...^^
덕분에 눈은 즐겁습니다.
겨울에는 동면모드로 사는데
타의반,자의반 나갈 일이 생기네요...ㅎ
언덕 위 고목 한 그루의 무게가 나머지 시설물의 무게보다 훨 무거워 보입니다....^^
250년 사신 후박나무라네요...^^
아주 가파른 언덕이라 그리 보입니다.
예전에는 집창촌이었다는 어두운 과거도 있지만,
현재는 밝은 느낌이어서 좋더라구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