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애기로만 알았는데 어느세 훌적자라 대한의 남아로서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입대를 했다고하니 어찌생각하면 정말로 참세월이 빠르기도 하구나하는 생각이 들지만 당당한
자격으로 입대를했으니 진심으로 입영을 축하한다 그리고 건강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군복무를
맞칠수 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않는다 준희야 광주 큰아빠도 푸른제복의 청산길을 34개월하고도
18일을 했단다 우리가족 식구들중에서 내가 제일 먼저 군생활을 했다 나는 지금도 이부분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을 하고있다 내가 제일선배 군인이고 준희너가 제일졸병 군인이 되었구나
군생활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잠시잠간 쉬었다 가는곳이다 평범한 남자라면 충분히 할수있는
일들이며 상관을 하늘같이 받들고 앞으로 하급자가 생기면 친동생 같이 생각하는 모범적인 용사가
된다면 좋겠다 우리준희는 충분히 실천할수 있지 그리고 이젠 너는 지성인이다 모든문제를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도 통감할수있는 인격과 정신수양을 체험으로 터득하는 기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사회에서나 병영생활에 있어서 항상 언제나 제일먼저 생각해야할 명제가 하나있다 그것은 가장
쉽고도 어려운 우리 라고하는 공동체의식이다 이 모든 문제는 우리라고하는 말만 염두에 두고
산다면 만사 형통이 따로 없을것이다 다시한번 우리 준희군입대를 축하며 건강한모습으로 상면
하는날 기다린다 충장로에서 큰아빠가 준희에게 당부의 멧세지를 보낸다 오늘도 안녕히...........
첫댓글 이 글을 5사단 신병교육대 9중대 2소대 편지함에 부쳐 주십시오
준희사단 신교대 9중대 2소대 우편함에 올렸다 .....
감사합니다. 이런가족에 힘이 있기에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남들보다 더 굳건하게 훈련에 임하고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고맙습니다.
준희가 큰 힘이 되겠네요. 울타리가 되어주시는 모든 어른들이 계시기에 행복하게 군생활 할 것 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