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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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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스 칼럼 갑질의 천국!
비빔밥(경기) 추천 6 조회 1,879 14.12.10 17:19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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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12.15 16:37

    '누구도 사람을 살 만큼 부자여서는 안되고, 누구도 자신을 팔 만큼 가난해서도 안된다!!'
    정말 중요한 말씀입니다..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도 돈이지만 그 돈이 때로는 인간을 지나치게 탐욕스럽게 만들기도 하고 반대로 지나치게 비굴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인간이 돈의 주인이 아니라 돈이 인간의 주인 노릇하는 세상이지요..

  • 14.12.10 18:31

    연신 언론에서도 천민자본주의가 꼭 세상의 이치인마냥 떠들어 됩니다. 대한민국의 땅은 새로태어난 생명들과 공유해야하지만 기득권들이 사유화하고 그것을 법이라는 명목하에 정당화 시킵니다. 정치통치방식이 수많은 방법이 있음에도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딱 2개만 있는것처럼 가르킵니다. 아프니깐 청춘이다라는 개소리나 찌꺼려가며 희생을 강요하는 대한민국. 슬픕니다.

  • 작성자 14.12.15 16:40

    왜 한국을 천민자본주의라고 하는지 해외의 선진국에 가면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소비자가 왕이라는 이상한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감정 노동자들을 노예처럼 부려먹는 것에 이미 길들어져 버렸습니다..
    갑과 을이 상호 보완적인 관계가 아니라 일방적인 권력 관계가 되었지요..
    그런 상황에서 '무조건 긍정의 힘'이나 '아프니까 청춘'같은 소리들은 사회 구조를 무시한 개소리들이 되는 것이지요..
    커가는 아이들을 보면 답답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 새로운 속담이 나왔습니다.
    재벌가총수일가의 말한마디면 비행기도 돌릴수있다.:
    이뜻은 갑이 1명이고 을이 수백명이 있어도 절때로 이길수없다....;가만있어서...

  • 작성자 14.12.15 16:41

    '가만 있어서'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촛불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 저는 애초부터 불가능한 생각이라고 봅니다..ㅠ

  • 14.12.10 19:48

    비빔밥님의 좋은 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휴~ 생각은 많으나 어케 해야 되는지......

  • 작성자 14.12.15 16:41

    그렇죠.. 현실의 문제점들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데 바뀌지 않는 현실 앞에서 쉽게 좌절하게 되지요..ㅠ

  • 홍익인간(만물로서의 인간개념), 재세이화(그런 만물의 번영)를 실천한 시대를 망각한 것 같은 세월(그래봐야 1/10의 시간도 안돼는)입니다.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 작성자 14.12.15 16:43

    홍익인간의 이념은 참 대단하지만 막상 그런 정신을 우리 주위에서 찾을 수가 없지요..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철학이 부재한 사회이다보니 사회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쫒아 가는 것이겠지요~~

  • 14.12.10 22:34

    민족성입니다.뭐 안좋은거 있을때마다 일제시대의 잔재라고 뒤집어 쒸우는것도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갑질은 우리나라 역사이래 계속해서 보이는 특성입니다

  • 작성자 14.12.15 16:45

    원래 타고난 민족성이라고 단정을 해 버리면 변화의 가능성도 닫혀 버립니다..
    과거의 역사가 그렇다 하더라도 그런 역사를 잘 극복하여 나름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낸 북유럽 국가들도 있으니 우리라고 변하지 말란 법은 없겠지요~^^

  • 14.12.10 23:00

    누구말대로 인구가 많아서 그래요. 너 아니여도 일할 사람은 많다는거죠.

  • 작성자 14.12.15 16:45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한국의 저임금 노동자들에 대한 인식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그 틈을 권위주의가 파고드는 것이겠지요...

  • 14.12.10 23:20

    비빔밥님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 작성자 14.12.15 16:46

    placebo님 반갑습니다..^^

  • 14.12.10 23:23

    좋은글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4.12.15 16:46

    클로버꽃님 반갑습니다~~^^

  • 14.12.11 02:17

    갑질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아니 생명이라면 다 갖게 되는 특성입니다.
    유한한 육체라는 걸 덮어쓴 다음에는 도를 통하기 전에는 소멸시킬 수가 없는 것이 갑질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 때가 되면 갑질을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훌륭한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12.15 16:48

    열공하자님 반갑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듯이 깨닫기 전에는 악업과 욕망으로 부터 완벽히 자유로워질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같은 인간세계여도 상대적으로 우리보다 더 평등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 온 국가들도 있으니 우리라고 꼭 요모양 요꼴로만 살라는 법은 없을 겁니다.. 저는 우리의 국민성에 좌절하다가도 이렇게 작은 희망을 가져봅니다..^^

  • 14.12.15 22:19

    @비빔밥(경기) 우리나라가 특히 좀 심한 건 저도 인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경쟁체제가 고착화된 이 나라와 같은 상황에서 이를 무릅쓰고 타인과 공감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면, 경쟁이 덜한 동네에서 나누는 공감보다 더 귀중한 것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14.12.11 09:37

    비빔밥님 글은 언제 봐도 깊고, 예리해서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혹 시간여유가 있으시다면 문제점 진단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의 병을 치유할 수 있을지
    근본적 치유방법도 좋고, 일부내용도 좋습니다.
    감히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늘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4.12.15 16:51

    어떠한 힘이든 반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작용과 반작용이 늘 균형상태를 잡아가는 것은 아니지요.
    인간의 생존 본능으로 인해 보통 한쪽의 힘이 더 강하게 작용되다가 누적된 반작용에 의해 단번에 뒤짚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즉, 충분히 곪아야 곪은 곳이 터지고 새살이 돋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사회는 혼란과 붕괴를 겪고 나서야 의미있는 변화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 14.12.11 11:49

    정말 공감되는 글입니다.
    주변에 조현아씨 모습과 우리들의 모습간에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말하고 다니는데, 정말이지 비빔밥님 말씀대로 우리사회에 너무 뿌리깊게 박혀있어 참 암울하게 느껴질때도 있네요.

  • 작성자 14.12.15 16:52

    감사합니다.. 갑을 사고는 이미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박혀 있습니다. 최근 경비원 자살 사건이나 서울대 교수의 제자 성희롱 사건들도 다 갑문화의 폐해지요..

  • 14.12.12 00:40

    나 자신도 혹시나
    하찮은 갑질을 하면서 우쭐해하지 않는지
    다시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12.15 16:53

    네! 감사합니다..
    저도 사회 생활하면서 저에게 주워진 작은 권력을 남용하고 있지 않은지 늘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12.23 13:06

  • 14.12.27 09:17

    갑과 을이 없는 게 맞는 세상사람사이이긴 한테.. 그러나 현실의 관계성에서는 참 씁쓸힌 경우 많지요?
    깊게 생각해보면 조현아에게 누가 돌을 던질 수 있나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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