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스트하우스에서 운영하는 국제버스를 타고 호치민으로 간다. 07시30분 버스가 출발했다. 서울대학에서 공무수행차량으로 쓰던 현대가 만든 버스다. 도로사정이 좋지 않아서 시속 40km정도로 간다. 9시10분, 차가 고장이 났다. 3시간만에 고쳐서 2시30분에 국경에 도착했다.
우리가 타고가는 국제버스.
떡장수 아주머니. 맛이 괜찮다.
소도시 네른의 페리 도선장 상인들.
음료를 파는 아가씨.
캄보디아 국경을 나가며. 멀리 베트남 이미그레이션이 보인다.
베트남 국경으로.
미토시 메콩강 지류의 빈민촌.
빈민촌 끝머리에 과일 시장이.
점심을 먹으러 섬에 상륙.
점심으로 나온 볶은 국수. 달랑 이것뿐이다. 먹을만했다.
식당 앞에있는 묘지.
통발을 설치하고 있다.
정글 속으로.
야자수(?). 주로 건축자재로 활용한단다.
야자잎으로 자리 만들기. 지붕, 벽 등으로 쓰인다.
코코넛 캔디 공장.
방문객을 위한 전통 노래 공연.
관광객을 위한 뱀.
정글.
정글 속으로 보트를 타고.
정글 속으로.
보트 기사.
휴게소.
조각 배.
메콩델타 미토지역 종착역.
*.베트남 이미그레이션에서.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비자면제국이다. 원칙적으로는 항공편으로 도착하는 경우에만 비자가 면제된단다. 약간 걱정을하면서 걸어갔다. 베트남 이미그레이션. 육로라서인지 사람들이 별로 많지 않다. 두군데에서 여권을 콘추롤 한다. 우리 넷은 한군데에 줄을 섯다. 김 교수 한 회장 내가 통과하고 김중석이사가 마지막인데 입국 불가능.
여권의 사진이 있는 부분이 떨어젔다. 조금전에 캄보디아를 나올 때는 그런대로 붙어 있었는데 지금 펼치다가 떨어진것이다. 아무리 사정을해도 않된다.
우리나라 스타일로 백방으로 노력을 해도 않된다. 하는 수 없이 캄보디아로 돌아가서 프놈펜에 대사관이 있으니 재 발급을 받던 조치를 취하기로 하고 김 이사 혼자서 넘어 갔다. 보내놓고 생각하니 또 걱정이 된다. 여권 표지가 떨어졌으니 캄보디아에서 입국을 시켜줄런지 걱정이 된다.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한시간 전에 통과한 사람이므로 바로 서류를 확인 하고는 출국 취소로 처리해 주더란다. 재 입국을 하려면 비자를 새로 받아야 하니까.
프놈펜으로 돌아가서 하루 자고 다음날 대사관엘 찾아가니 휴무. 3.1절이라서 업무를 않보는 것이다. 다음날 가니 떨어진 부분에 간인을 찍어서 테이핑해주고 별도의 레터를 써 주어서 베트남에 입국을 했고 헤어진지 5일만에 훼에서 보트투어중에 티엔무 사원에서 재회를 했다.
원래는 일찍 해결하고 따라오면 호치민에있는 어떤호텔에서 만나기로 했고 거기에서 못 만나면 훼에있는 어느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호치민에서는 만날 수가 없었고 훼에가서 약속한 호텔로 가니 건물을 헐고 신축중이었다. 난감해서 여러 경로로 연락망을 펼쳐놓고 기다리면서 1일 투어를 시작했는데 첫 기착지인 티엔무 사원에서 만났다.
베트남의 50대 부터 그 후반에 있는 나이든 사람들 중에는 베트남전쟁에 참가한 우리에대해 아직도 대단히 좋지않은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다. 지나간 날들의 기억을 조금이라도 남겨서 베트남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것 같았다.
호치민의 아침. 오토바이 행렬.
멋쟁이. 오토바이를 타고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하고 선그라스 쓰고, 긴팔이 달린 셔츠에 장갑을 끼고. 이 더운나라에 웬일이가? 햇볕에 타지 않도록하는 횃숀이란다.
사이공 인민위원회 건물. 프랑스풍 건물이다.
호찌민 아저씨. 호찌민은 공식적으로는 결혼한 일이 없단다(?). 아이를 안고 있는 동상의 이름이 호찌민 어저씨다.
리틀 노틀담 성당. 프랑스 지배시절의 건축물.
중앙우체국. 프랑스풍의 건물.
전쟁박물관. 야외에는 비행기 전차등 제2차 인도차이나 전쟁때 쓰던 무기들. 실내에는 사진과 화학무기 샘플. 별도의 건물에는 고문 기구와. 길로틴(단두대)까지 설치되어 있다. 전쟁은 어떠한 명분으로도 아름다울 수가 없다.
대통령 궁. 이 건물 옥상에서 마지막 헬기가 출발하는 장면을 TV에서 수없이 보았었다.
이 전차가 왕궁의 문을 부수며 들이 닥칠 때 옥상에서는 마지막 헬기가 출발했다. 해방군의 전차.
Pho 2000. 아주 유명한 쌀국구수 식당이다. 다른 메뉴도 많이 있다. 벤탄시장과 같은 로타리 코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