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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100-36편_곽 씨 아저씨_임병광
김세진 추천 0 조회 164 23.05.24 23:23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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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5.25 07:23

    첫댓글 '때로는 듣기만 해도 도움이 됩니다.' 문장을 보며 한 당사자가 생각났습니다.
    다른지역으로 이사 간 당사자에게 안부를 묻다가 꽉 잠긴 목소리로 전화를 받기에 무슨일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그 물음에 당사자는 고민을 이야기하였고 저는 지지와 공감을 보냈습니다. 다 해결된것은 아닐테지만, 당사자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편해지길 바라며 응원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적용하고 실천하면서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3.05.25 07:26

    “세상에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 만나는 일을 하는 우리는 늘 배우고 고민합니다.”

    오늘 이 말씀이 제일 와닿습니다. 사회사업에 정답이 없어 늘 고민하지만 근본은 놓치지 않았는지 되돌아 봅니다.

    임병광 선생님께서 경청을 통해 신뢰로 이웃과 형제처럼 지내신 모습이 정겹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5.25 07:46

    잘 읽었습니다. 하시는 말씀 그저 잘 듣는 일... 쉬워보이지만 참 어렵게 느껴집니다. 다른 일 내려놓고 온전히 오신 분께 집중하는 임병광 선생님 모습을 보고 배웁니다.

  • 23.05.25 07:52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하고 경청함으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모습을 봅니다.
    글을 쓰는 이유는 제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시 나아갈 힘을 얻기 위함이며..라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오늘도 글을 읽으며 희망을 함께 만들어 보겠습니다.

  • 23.05.25 08:13

    시원한 물 한 잔 떠오라는 말에 저라면 발끈하여 술드시고 오는 곳 아니라고 오늘까지만이라고 했을지도 모릅니다
    임병광선생님의 글을 읽으면서 제가 경험해보지 못한 읽들을 간접경험하고 듣습니다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줄 사람“
    ”사람이 그립다“
    당사자의 이야기 속에서 실마리를 들어야 한다는 말씀에서
    당사자가 준비되고 내가 준비된 상태에서만 만남을 가지려고 하면 듣지 못하고 만나지 못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오늘은 또 어떤일이 생길지 궁금합니다
    쉬는 시간에 4-5분 놀고가려 매 시간 찾아오는 아이들에게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 모습이 아닌 다가가 안부를 묻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 잘 읽었습니다.
    경청해야하는데 자꾸 잔소리만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한번 경청을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23.05.25 09:30

    경청. 술 마신 분 이야기를 이렇게 잘 들어줄 수 있구나 했습니다.
    얼마나 마음 편하시면 그 먼 길 자전거로 오실까요.
    곽 씨 아저씨도 당신이 선생님을 도울 수 있는 구실이 있다는 것에 기뻐하셨을 것 같습니다.

    다양성을 존중합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 환경은 다양하지요.
    처음 사회복지사로 일했을 때, 그 '다양성'을 저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지금도 곡선의 시선을 보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저입니다.
    앞으로도 더 보고, 배우고, 나눠야 할 일이 많겠지요.
    임병광 선생님 글로서 한번 더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5.25 09:37

    잘 읽었습니다.
    경청이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인것 같습니다. 경청이 중요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입니다....
    오늘 사례를 보며 경청의 중요성, 어렵지만 잘 해야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다짐해봅니다.
    오늘도 잘 경청해보자....^^

    감사합니다^^

  • 23.05.25 10:48

    잘읽었습니다. 일에 허덕이지 않고 경청을 집중해서 할 수 있는 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 23.05.25 11:34

    글을 읽다가 저도 모르게 '아멘'하게 되었습니다ㅎㅎ

    '경청'
    '서비스'를 원한다고 할 지라도 우선 당사자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는 것
    술 좋아하는 이라고 하여 '환자' 취급하며 치료하려 들지 말고, 나와 동등한 사람, 함께 살아가는 동네 주민으로 바라보고 다가가야 한다는 것

    글을 읽으며 많은 부분 공감하고, 많이 배웁니다.
    귀한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23.05.25 11:34

    경청의 의미를 알려주는 짧은 글이었습니다. 경청으로 말미암아 클라이언트와 접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 23.05.25 11:56

    잘 읽었습니다 ^-^

  • 23.05.25 13:23

    우리는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글귀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 절로 열정이 샘솟게 되는 문장이네요. 때로는 당사자의 말을 들어주기만해도 큰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가끔은 주민분들의 이야기의 핵심이 무엇인지 찾으려 들며 끊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저 들어주기만 해도 그 분에게 큰 힘이 되었을텐데요.. 반성하게 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25 16:54

    잘 읽었습니다.
    임병광 선생님이 보고 싶네요^^

  • 작성자 23.05.25 17:45

    최장열 선생님 뵙고 싶어요.

  • 23.05.25 16:56

    오늘 상담을 진행할 때, 처음에는 머뭇거리던 어르신이 점점 마음속에 있는 말을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눈을 맞추고 계속해서 이야기를 들어드렸습니다.
    내가 사는 곳 가까이에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잘 들어주는 이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는 것, 잊지 않겠습니다.

  • 작성자 23.05.25 17:45

    박원희 선생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들으려 하기만 해도
    상대는 존재를 인정 받는다고 느끼지요.

  • 23.05.25 17:59

    잘 읽었습니다

  • 23.05.25 21:48

    다 읽었습니다. 당사자를 만나면 많은 질문들을 하게 됩니다. 당사자가 궁금해서 질문을 하기도 하지만, 순전히 업무에 필요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묻는 질문도 많습니다. 오늘은 당사자와 대화를 끝내는 말미에 당사자가 “궁금한 것은 다 물어보았나?” 질문했습니다. 질문을 많이 한 것은 사실이기에 뜨끔하기도 하고, 당사자를 잘 돕고 싶는 마음과 애정이 있기에 속상하기도 했습니다. 당사자를 만나고 오는 길에 (수십명을 담당하지만) 한 명의 당사자와 깊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어쩌면 곽씨 아저씨가 사회복지사들의 눈빛이 마음에 안 든다 한 것은 사람을 만날 준비보다 업무에 지친 눈빛을 본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 속에서 사회사업을 하는 근본, 경청의 자세를 잊었습니다. 다시 기억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5.26 00:01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26 07:21

    잘 읽었습니다. 외로우니 술을 마시게되고 술을 마시니 주민들이 피하게 되고.. 어려울 것 같은 문제가 경청으로 해결되는 것을 보며 들어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습니다^^

  • 23.05.26 09:18

    잘 읽었습니다 :)

  • 23.05.26 11:57

    이 글을 읽으니 술 드시고 복지관 오시는 어르신들에 대하여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복지관에 술 드신 분이 상담을 원하시거나, 또는 이용하시려고 하면
    음주자는 복지관 출입이 어려우시다며 다음에 오시라고 단호하게, 매정하게 말씀드렸습니다.
    이 글을 읽고 나니, 그 분들의 이야기를 조금 경청하며 듣고,
    그 이후에 술 드시고 오시면 복지관 이용이나 상담이 어렵다는 것을 말씀드렸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에게는 술에 취한 사람으로 치부될 수 있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술에라도 의지하여 복지관에 찾아올 용기를 낼 수도 있었겠다 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술에 취한 상태로 상담이나 시설을 이용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임병광 선생님께서 그랬던 것처럼 충분히 경청하며,
    또 오고 싶다는 마음, 다음에 술 깨고 맨정신에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글을 이렇게 쓰고 있는 지금, 막상 술에 취한 어르신이 찾아온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오늘 다시 새롭게 생각하며, 조금 더 성장해 나가는 나를 발견합니다.

  • 23.05.26 12:47

    잘 읽었습니다.
    그저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전에 술을 드시고 온 어르신이 와서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 슈퍼바이저가 저에게 술먹은 사람과는 가급적 상담 하지말라고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는 그게 맞는 줄 알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그때의 잘못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이야기 나누고 싶어하시는 주민이 있다면 잘 들어드리고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겠습니다.

  • 23.05.26 18:24

    대상자들이 복지관에 방문할때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눈 앞에 놓인 상황과 처지에 따라 대상자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여긴 적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대상자들을 응대할때 나의 상황과 처지에 따라 응대하기보다 대상자 존재 자체를 귀히 여기며 잘 경청하고 지지해주는 사회복지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 23.05.27 09:05

    술 드시고 복지관 오는 분들을 대할때, 사실 무서운 마음이 듭니다.
    술 깨고 멀쩡한 정신으로 오시라고 돌려보내기도 합니다.
    임병광 선생님 실천글 읽으니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명확해집니다.

  • 23.05.28 01:43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가족, 친구, 동료가 참 좋습니다. 귀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당사자들도 당연할 것입니다. 그래서 술을 드시고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회사업가가 있는 복지관으로 오시는거겠지요. 사회사업 이렇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 노력해야겠습니다.

  • 23.05.29 08:48

    잘 읽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 자기 삶의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해서 술을 먹는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생님의 경청을 배우겠습니다.

  • 23.05.29 16:51

    잘 읽었고 많은 생각이 듭니다. 사람대 사람으로써의 만남이 당사자 분들의 마음을 열게 하는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 23.05.30 08:04

    “내가 맡은 사업에서 할 수 있는 만큼, 깨달은 만큼 우선 적용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조금씩 실천하면서 나아갑니다. 그 과정에서 경험이 쌓이며 자신감이 생깁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맡은 일이 즐겁고 힘이 납니다. 더 잘하고 싶어집니다.”

    지금 저에게 필요한 말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내가 깨달은 만큼 적용해보면서 나만의 사회사업을 찾아보려고 합니다.

  • 23.05.30 09:34

    다시 한번 경청의 힘을 배우고 갑니다. 오늘도 희망을 만들어 가는 모든 사회사업가님들께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세상에 같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 만나는 일을 하는 우리는 늘 배우고 고민합니다.....배우면 성장하게 됩니다.'
    잘 듣고 근본과 마땅함을 따르는 하루, 배우고 고민하며 앞으로 나아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5.30 20:07

    잘 읽었습니다.선생님의 글을 읽고 지난 날을 떠올립니다.
    술에 취해 전화해서 소리지르던 당사자의 통화에서 제가 그분을 이해하고 계속 들어주려고 했는가,, 방어적인 태도만 취했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라도 연락을 하는 것도 하고싶은 말이 있고 도움의 손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해봅니다

  • 23.05.31 08:06

    ‘때로는 듣기만 해도 도움이 된다.’
    불편한 언행에 가려져있던 곽 씨 아저씨의 강점을 발견하신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임병광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당사자를 만날 때, 경청의 자세를 잃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거나 불편함에 움찔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6.21 23:17

    다 읽었습니다.

  • 23.06.22 08:38

    잘 읽었습니다

  • 23.06.23 15:31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23.06.23 17:14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6.29 17:06

    다 읽었습니다.

  • 23.07.03 11:14

    잘 읽었습니다. 감사하비낟.

  • 23.08.28 13:08

    최근 학교에서 전수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마냥 천진난만했던 아이들이 사뭇 진지하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합니다. 몇몇 아이들은 지금까지 말할 상대가 없었다며 울먹이거나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말 할 상대가 없어 돌이나 인형에게 털어 놓는 아이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털어 놓을 곳이 없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아이들에게 “선생님도 고민이 있거나 신경쓰이는 일이 있을 때 친구들한테 이야기 하곤 해. 친구들이 별 반응이 없어도 내가 고민을 털어놓는다는 것 자체로 마음이 한결 가볍더라고. 이야기 할 상대가 필요하거나 말하고 싶은 고민이 있으면 언제든지 선생님한테 와.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말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말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당사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자세를 갖겠습니다.

  • 23.08.30 18:18

    사회복지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이 공감이 갑니다. 상황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 그러나 우리가 가져야할 본질의 태도는 있지 않을까 사람을 향한 존중, 곽 씨 아저씨를 알코올중독자 아니면 그냥 사람으로 볼 것인가는 우리의 시선에 달려있다는 책임감이 느껴지기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23.08.31 00:43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욕심이 많은 새내기 사회복지사입니다. 열정이 넘쳐 욕심에 따라가기가 벅찬 순간들이 있습니다. 슈퍼바이저 선생님께서 항상 말씀해주십니다. ‘빨리 소진이 오지 않게 할 수 있는 일을 해야한다.’ 맞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역량이 되지 않을 땐 포기할 줄 알아야합니다. 나의 능력에 맞게 실천해야함을 깨닫습니다. 조금씩 실천하며 나아가야겠습니다.

  • 23.09.03 03:47

    술에 취한 아저씨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문제를 바라보는 것이 아닌 강점을 발견하셨습니다. 저라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술에 취했을지라도 당사자의 이야기에 경청해주시고 이야기 속 당사자의 마음을 읽어주신 선생님의 글을 읽으며, 경청의 중요성을 느끼고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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