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 옥녀탕휴게소-옥녀탕-한계산성-안산-대한민국봉-대승령-장수대-옥녀탕휴게소
일시 : 2020년 10월 17일 토요일
날씨 : 운해가 많고 시계가 아주 좋은 맑은 날
누구와 : 나를 제외한 8명의 산우와 함께
산행 거리/시간 : 13.3km/11:50(아침 및 점심시간 포함)
2020년 10월16일 야간버스를 타고 속초로 향한다. 24시간 영업하는 찜질방으로 택시로 이동하여 일행을 기다리며 잠시 쪽잠을 자고 5시에 일행과 함께 만나 옥녀탕휴게소로 향한다.
준비한 아침 김밥, 점심때 사용할 물과 간식을 나누어 각자의 배낭에 넣고 가을의 설악을 만나러 44번 도로를 건너 옥녀1교 밑을 지나 옥녀탕으로 간다. 옥녀탕에 도착하여 옥녀탕을 건너가려는데 뒤에서 단체로 온 남녀 한팀이 잽싸게 우리를 앞질러 나아간다.
줄지어 옥녀탕을 건너 가을 단풍이 멋있게 우리를 반겨주는 성골에 진입한다.
오르막을 약간 올라 왼쪽을 보니 안내지가 붙인 한계산성 서벽에 도착한다.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내려와 조금 진행하면 직진하는 길과 계곡을 건너는 삼거리에 도착하는데 오늘 우리는 계곡을 건너 가기로 하고 진행한다. 오르막길을 오르면 산성 남문에 도착하여 잠시 둘러본다.
산성남문 외곽성을 따라 가파른 등산길을 올라가며 만나는 멋진 기암을 지나
운해의 가리능선과 안산측 전경을 조망하면서 올라간다.
아름다운 운해와 전경을 보며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통천문에 도달하여 통과하고
된비알을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553호인 상성천제단에 도착한다. 소나무에 붙여진 안내지와 전경
오른쪽 비문에는 '仙上帝 角山壇 風隱師 義仙雲將 金成鎭', 중간 비문에는 一坤 武誠山榻 昭金江山 佛者上帝芙蓉仙王隱師 庚午年十二月二十七日午時貞仙陽日星 金世震', 왼쪽비문에는 '時國大東壇 昭金山 道君子誠山榻 戊申上帝石 山壇南隱師 附仙天主 申光澤 辛未八月十五日' 이란 몀문이 기록되어 있다.
가져온 아침 식사를 하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또다시 출발한다,
또다시 된비알과 밧줄을 타고 올라가니 오른쪽으로 몽유도원 릿지길이 보이기 시작하는 전경바위에 도착하여 사진한장 남기고 진행한다.
밧줄을 타고 내려가 다시 밧줄을 타고 올라가면 또다른 전경바위에 도착하여 바라본 안산측 전경
왼쪽부터 치마바위, 안산, 고양이바위 그리고 대한민국봉이 보인다.
사진 찍는다고 진행이 늦어지는 것 느낌을 가지고 진행하여 고양이바위를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전경바위에 도착한다.
만물상과 점봉산측 전경
안산측 전경
가리능선 전경
주먹바위와 서북능선 전경